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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15 01:35:33

IPM 인베이더


IPM (아이렘의 옛 사명)이 타이토로부터 1978년 10월, 정식 라이센스를 받아 제작된 스페이스 인베이더의 클론. 출시는 1978년 12월. 어떻게 보면 아이렘캡콤의 아케이드 업계 데뷔작이라고 볼 수 있는데, 현재의 캡콤 CEO 츠지모토 켄조가 당시의 타이토회장과 담판 끝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여 만든 것이 이 게임이고, 캡콤 츠지모토 켄조 회장의 아케이드 게임 데뷔 작품이기도 하니...

원작 스페이스 인베이더와는 다른 차이점이 몇가지 있다.
파일:ipminv_0043.png 파일:ipminv_0115.png

* 캐릭터마다 각기 다른 색상 부여
* 폰트가 원조의 아타리의 라일 레인스가 1976년에 스프린트 2를 개발했을 때 만들어진 것에서, '아케이드 클래식'(아타리 남코 폰트)으로 변경되었다.
* 사운드가 원조 타이토의 스페이스 인베이더보다 더 맑고 깨끗하다.
* 적탄의 떨어지는 속도가 원조보다 2배 빨리 떨어진다.
* 점수 순위가 5등까지 기록된다.
* 원조보다 UFO가 오는 시간이 빨라졌다.[1] 12초마다 UFO가 날아 오며 인베이더가 1마리만 남아있어도 날아 온다.
* 3, 7, 10.... 라운드 클리어 시 커피 브레이크용 데모가 있다. 내용은 커피잔 속에 들어 있는 인베이더와 그 위로 솟아 오르는 김, 그리고 UFO가 0자 비슷한 물건을 떨어뜨리고, 0자는 * 비슷한 모양이 된 후, 다음 라운드 숫자로 변한다.
* 라운드 7 부터는 원조와 달리 인베이더가 상승한 위치에서 나타나지 않는다. 그래서 라운드 7 부터는 시간이 상당히 촉박한 게임이 되었다.

1979년 3월, 고수들이 하도 많이 출몰하자 난이도를 대폭 상승시킨 개조판 캡슐 인베이더가 발표되었다. 기존 버전과의 차이점은,

[1] 원조는 25초마다 날아오고 인베이더가 8마리 이하인 경우 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