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스탠리란 사람이 Purrsia 사이트에 올리는 개그 SF 웹코믹.
1998년 3월 30일부터 20년 넘게 연재 중이며 JOYSF에 이 만화의 번역본이 부정기적으로 올라온다. 번역 블로그 기존 번역자의 번역을 보고 만화에 빠진 사람이 웹툰스타일의 세로읽기로 편집한 번역블로그
보통 3컷 정도의 한 화가 일주일에 세 번씩 올라온다. 연재는 거의 빠지지 않고 꾸준히 하고 있지만 전개속도가 무진장 느리다. 98년에 시작해서 18년만에 챕터 1이 끝나고 그대로 챕터 2[1]로 넘어갔다. 이 18년 동안 작중 시간으로는 대략 한 달 정도 지났다.
주인공 생김새나 사이트 제목을 보면 알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퍼리 계열이다. 하지만 내용은 과학적 고증을 중시하는 하드SF인 게 이질적이다. 상당히 진지한 주제를 다루기도 하지만 과장된 캐릭터에 영어 말장난 개그를 주로 쓰기 때문에 전반적으로는 가볍게 볼 수 있다.
내용을 보자면 플로렌스 암브로스는 보먼 늑대[2]로, 행성 주민 대부분이 아는 문제 외계인 샘 스타폴과 샘 스타폴의 로봇인 헬릭스의 우주선에 엔지니어로 고용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하게 된다. 인공지능이나, 러브스토리도 만들고, 그 행성의 로봇들과도 만나 서로 친한 관계가 된다. 그러다가, 인공지능을 만든 에코시스템즈 언리미티드[3]의 임원이 인공지능들을 컴퓨터 바이러스로 파괴시켜 인공지능이 가진 돈을 다 먹튀하려는 걸 알게 된 플로렌스 암브로스는 그걸 막기 위해서 노력하게 되는데...
원래는 흑백에서 시작했는데, 여러 사람들이 채색을 도와주어 컬러 만화가 되었다.
[1] 챕터2는 18년보다는 적게 걸릴거라고 한다...[2] 유전자 공학으로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하게 만든 붉은 늑대. AKA 수인[3] 보먼 늑대, 로봇등 모든 인공지능을 가진 개체를 여기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