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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3:06:35

FA-50 파이팅 이글/파생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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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Block 10 계열2.2. Block 702.3. F-50
2.3.1. 개발 승인
2.4. 업그레이드
3. 제안된 파생형 계획
3.1. TF-503.2. TF-50N
4. 취소된 파생형 계획
4.1. T-50A

1. 개요

FA-50 계열 파생형

2. 상세

F-16의 개량 양상을 참고하여 비슷한 Block 형식으로 구분한다. 언론에서만 쓰는 분류였고 KAI에서는 이를 따르지 않았는데 #, 여러 변천 끝에 비슷한 분류를 쓰게 되었다.

2.1. Block 10 계열

FA-50에 스나이퍼 타게팅 포드를 통합하여 LGB 등 레이저 유도 무장의 운용 능력을 개선한 개량형이다. 기존 FA-50보다 정밀유도무기 운용 능력이 향상되었지만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운용 능력은 여전히 부여되지 않았다. 대지상 공격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소폭 개량형.

2.2. Block 70

한때 BVR능력을 확보한 공대공 무장 탑재형을 블록 20이라고 불렀다. KAI의 정식 명명 아니라 언론 등지에서 편의상 블록 20으로 분류했는데 어쩌다가 널리 쓰이게 되었다. 공인된 분류가 아닌만큼 세부 내용은 언론마다 조금씩 다르다. 이후 제작사는 block 20을 F-16에 맞춰 block 70으로 명명했다.# 이 항목에서는 block 20에 대한 서술이 계속 나오는데, block 70에 대한 서술과 같다고 이해하면 된다.

한국 공군은 '수명 연장', '임무 반경 확장', '조종 관련 개선' 등을 목적으로 한 개량을 KAI에 요청해서 연구가 진행 중이었다.[1] 여기에 KAI 자체적으로 수출 시의 상품성 확보를 위해 레이더의 변경과 BVR능력 확보 등을 골자로 한 업그레이드 계획을 제안 했지만 한국공군은 이를 거부하고 있었다.#[2]

따라서, 흔히 알려진 공대공 무장 탑재형인 '해외 판매용 블록 20'은 말레이시아에 수출을 추진하면서 상세 계획이 세워졌다. 또한 F-16을 운용하는 폴란드[3]에서 FA-50을 대량으로 도입하면서 업그레이드가 확정되었다.

블록 20형을 원하는 국가는 다수 있으나, 원 계획대로 KF-21용 AESA 레이더의 실용화와 축소형 탑재를 기다리기에는 너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해외 판매용 블록 20에는 미국제 AESA 레이더를 탑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레이시온과 노스롭 그루먼이 경합했으며, 레이시온에서는 팬텀스트라이크(PhantomStrike)로 명명된 신형 공랭식 AESA 레이더를, 노스롭 그루먼은 기존의 AN/APG-83(구 SABR) 레이더를 제안했다.

국내 언론의 관련 보도나 해외 군사전문 매체들에선 팬텀 스트라이크의 선정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다. SABR는 원래 F-16용으로 만들어진 물건이라 출력이 높지만 FA-50 같은 경공격기에 싣기에는 아직 조금 큰 편이다. [4] 전력공급 문제도 있어서 한번 더 다운사이징을 거쳐야 하므로 2025년부터는 납품해야 할 FA-50에 쓰기에는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반대로 팬텀스트라이크는 처음부터 경전투기/경공격기/헬리콥터/무인기를 목표로 해서 45kg이라는 작은 크기로 만들어져 FA-50은 물론 F-5나 미라주 시리즈(경량형 기체들인 데다 노즈콘이 좁고 긴 편이라 큰 레이더 탑재가 힘들다)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홍보 중인 만큼 바로 통합이 가능하기에 이렇게 예측하고 있다. 레이시온도 정식 계약이 체결되기 전부터 공개 홍보 영상에서 팬텀스트라이크 탑재형 FA-50을 등장시킬 정도로 판촉에 적극적이다. 이후 레이시온의 팬텀스트라이크가 유력하다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2023년 공군 민군협력 세미나에서 LIG넥스원은 자체 개발한 FA-50용 AESA 레이더 ESR-500A를 공개했다.

2023년 5월 16일, 레이시온의 팬텀스트라이크가 미국 정부로부터 DCS(직접상업판매)를 승인받았다. 초도물량 납품은 2025년.# 그리고 폴란드 수출분에는 레이시온의 팬텀스트라이크 AESA 레이더를 탑재하기로 결정되었다# 아무래도 AIM-120의 인티 등에서 아직 ESR-500A의 한계가 있는 듯하다. 물론 미국에서 팬텀스트라이크를 받을 수 없는 국가들에게는 ESR-500A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며, 미티어 미사일을 통합할 수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ESR-500A가 본격적으로 경쟁에 나서려면 국산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의 개발 및 통합이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공중급유장치로서 폴란드 수출분에는 T-50A에 적용된 플라잉 붐 방식이 아닌 프롭 앤 드로그 방식의 장치를 장착하였다.#

2.3. F-50

파일:20130626010848.jpg
FA-50 기반으로 많은 업그레이드를 통해 변모할 F-50. 단좌형 경전투기로 상당한 성능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극초기 단좌기 개발 탐색은 FA-50과 동시에 이루어졌지만, 여러 이유로 FA-50 개발만 남게 되었다. 일반적인 단좌기 개발은 복좌기 개발과 동시에 이루어짐이 보통이다.

공군의 경량 전술기 요구는 적었으므로 FA-50 공격기만 개발하게 되었다. 이후 단좌화는 단순한 개발 탐색 수준으로 다시 이루어진다. 이때 단좌기 F-50는 단좌석과 후방 좌석을 삭제하고 연료량을 추가해 25%, 행동반경의 증가를 비롯해 아이리스티+미터어의 무장 탑재량ㆍ레이돔 크기를 증가시켜 BVR 성능 강화 등을 추구하였다. 다만 개발에 1조 3천억 원가량이 필요하다고 추정되었다.

공군은 주 임무인 지상 공격에서는 단좌형보다 복좌형 전투기가 더 적합하다고 판단하였다. 현용 FA-50의 무장 탑재량과 작전 반경에 만족하고 있고, 주요 제공 작전은 미들급인 KF-16, 하이급인F-15K, F-35로도 충분하다는 입장이었다. 그만한 비용을 들일 이유가 없다고 판단하여 개발 탐색 수준에서 그치게 되었다.

그러나 FA-50 판매가 큰 호조를 보이고 여러 도입국에서 단좌기 요구가 이어지면서 단좌기 개발이 진지하게 논의된다.

2.3.1. 개발 승인

단좌화는 행동 반경과 무장 탑재량이 증가하며 단순 도입비, 유지비도 낮아진다. 단좌기는 복좌기와 비슷한 용적을 가지는데, 복좌기에 들어가는 콕픽이나 전장 만큼의 용적을 연료통으로 채움이 일반적이다. 이에 따라 작전거리와 체공시간이 늘어나는 이점이 있다. F-16의 경우 (파생형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대략적으로 비교하면) 단좌형은 복좌형에 비해 도입비와 운용비, 정비 시간 등이 각각 5~10% 가량 줄어든다고 한다. 복좌기 11대 도입할 비용으로 단좌기를 12대 도입할 수 있는 셈이다. 더구나 늘어나는 작전거리와 체공신간을 고려하면, 복좌기가 도달할 수 없는 작전 능력을 가지게 된다. 따라서 훈련기가 아닌 순수 전술기로 쓰려는 국가에서는 비용과 운용에서 유리한 단좌형을 요구함이 당연하다.

2022년 한국 폴란드 방산계약을 계기로 단좌형 F-50 개발을 통해 상품성을 강화하고 시장을 넓히자는 주장이 등장한다. 폴란드뿐만 아니라 훈련기가 아닌 순수 경량 전술기 도입을 원하는 국가에서 단좌기 요구가 많았다는 후문이다.

FA-50의 주요 세일즈 포인트는 훈련기-경전투기의 유연한 겸용이었다. 훈련기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복좌형이 필수고, 단좌형 모델은 순수한 전술기로만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순수 전술기 목적 구매가 훈련기보다 더 많은 상황이다.

2023년 3월 17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 최고경영자(COE) 주관 기자간담회'에서 개발 연구를 발표했다.# 국내 수요가 아닌 해외 수출을 목적으로 한다. 기존 FA-50의 후방석을 제거하고 내부 연료탱크와 공중급유 능력 추가, 성능을 강화한다.

2024년 3월 21일, 공식 발표로 F-50을 개발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개발 목적은 미공군의 고등 전술훈련기(ATT)사업과 미해군의 가상적기(TSA)사업이 메인 타겟이라고 한다. 전술능력이 더 요구되는 두 사업에는 F-50(의 미국수출사양 TF-50)으로 도전하겠다는 계획으로 보인다.

비용은 총 355억에서 360억 사이 규모로 기존 발표대로 대규모 설계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KAI 관계자는 “FA-50 단좌기는 기존 복좌기에 비해 연료를 810파운드(약 370㎏) 더 실을 수 있어 임무 작전 반경이 공대공(空對空)은 31%, 공대지(空對地)는 28%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2.4. 업그레이드

훈련기란 이유로 애메하게 묶여있던 FA-50의 성능과 공격력 업그레이드 강화로 인해 F-50은 경전투기로 자리잡아 기존의 F-16과 그리펜과 경쟁할수 있는 클래스에 들어갈수도 있게 되었다. 단순히 봐도 후방 사출좌석 제거에 디스플레이 통합과 연료탱크 향상, 하드포인트 강화, BVR, 프로브급유 등 여러가지 능력이 향상되었다.

그동안 지적받어온 '저사양 전투기 능력과 고사양 훈련기로써 위치가 이도저도 아니었기에 FA-50의 훈련/공격기와 F-50의 경전투기 위치가 분명해진것 만으로 경계가 확실해 앞으로 단좌형 전투기를 기대해볼수 있겠다.

3. 제안된 파생형 계획

3.1. TF-50

미공군이 추진하는 고등전술훈련기 ATT(Advanced Tactical Trainer)사업에 록히트 마틴이 제안한 기체이다. 사실상 예전에 T-X프로그램의 T-50A를 재활용이나, 별도의 사업으로 진행되는 만큼 R.O.C 에 걸맞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3.2. TF-50N

또한, 2026년으로 예상되는 미해군이 추진하는 UJTS 프로그램도 참여하면서, 원한다면 함재기 개장을 하겠다는 립서비스를 했다.

4. 취소된 파생형 계획

4.1. T-50A

파일:T50A_Official_1.jpg
FA-50 (T-50A)의 제원
종류 단발 터보팬 초음속공격기, 경전투기
승무원 2 명
길이 43 피트 1 인치 (13.14 m)
날개폭 31 피트 (9.45 m)
높이 16.2 피트 (4.94 m)
자체중량 14,228 lb (6,454 kg)
전비중량 19,621 lb (8,900 kg)
최대이륙중량 30,000 lb (13,500 kg)
엔진 1× F404-GE-102 후연 터보팬(17,775파운드)
최대추력 11,933 lbf (53.1 kN)
재연소시추력 17700 lbf (78.7 kN)
최대속도 마하 1.5 이상
전투행동반경 230 nm (444 km)
무장기준(중앙 연료탱크 1기, AIM-9 2발, AGM-65 2발)
기본항속거리 1,000 nm (1,852 km)
실용상승한도 48,500피트 (14,800 m)
상승률 35,600 ft/min (201 m/s)
날개면하중 lb/ft² (kg/m²)

미국 수출 사양이다. T-50A 이란 이름으로 T-X 프로그램에 경합했다. FA-50에서 공중급유 능력 추가 등 개량을 거쳐 미국에서 시험 비행도 했다. 하지만 2018년 하반기에 보잉 - 사브 컨소시엄의 BT-X(이후 제식명 T-7A 획득)에 밀려서 탈락하였다. 차후 FA-50의 개량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 자세한 성능은 T-X 프로그램 문서나 제원표를 참고.


[1] KAI 사장과 폴란드 언론의 FA-50 관련 인터뷰에서 FA-50PL의 개발에 필요한 추가비용에 대해 기체 자체는 이미 한국정부의 지원으로 진행 중이며, 폴란드의 추가비용은 AMRAAM의 통합 정도라고 말한다.#[2] 한국공군은 당장 급하게 AMRAAM을 통합하기보다는 나중에 KF-21용 AESA 레이더의 축소형과 한국형 중거리 공대공 유도탄을 인티할 계획이라고 한다. 즉, FA-50의 개량보다 KF-21의 개발이 우선이라는 것.[3] 2022년 현재 폴란드가 현재 운용하는 F-16의 경우 F-16C/D형 블록 50/52+이다.[4] 최신형인 F-16V block 70/72부터 탑재가 진행되고 있다. 대한민국 공군 또한 KF-16을 block 72 사양인 KF-16U로 개량하면서 해당 레이더를 탑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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