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학점의 천재들 (1982) Geniuses With the Grade F | |
<colbgcolor=#444><colcolor=#fff> 감독 | 정회철 |
원작 | 이주희 |
각본 | 지상학 |
촬영 | 정광석 |
편집 | 이경자 |
음악 | 신병하 |
미술 | 조경환 |
주연 | 손정환, 원미경 |
제작사 | 우성사 |
개봉일 | 1982년 2월 20일 |
관람인원 | 21,617명 |
개봉관 | 국도극장 |
상영시간 | 115분 |
상영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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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정회철 감독의 1982년 청춘영화.1980년 출간되어 20만부가 팔리면서 큰 인기를 끈 이주희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원작은 당시 큰 인기를 끌어 이 영화를 포함해 연극, 라디오 드라마, 만화로도 만들어졌다.
바보들의 행진의 속편인 병태와 영자에서 병태 역을 맡았던 손정환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다.
2. 줄거리
판검사를 꿈꾸는 치국과 칸트는 첫고시에서 실패하고 9번 도전해 9번 떨어진 박선배를 보고 마음을 달래며 사랑과 고시를 동시에 얻겠다고 헌팅에 나선다. 치국은 여대생 금례를 알게 되고 칸트는 하숙집 동숙생 오기대의 주선으로 미모의 여인 홍수자를 만나지만 바람을 맞는다. 한편 여자법대생 지화자는 공부보다는 이성에 관심이 있지만 일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 시험은 다시 닥쳐오고 치국, 칸트, 박선배는 모두 시험에 합격한다. 시험에 실패한 지화자는 오히려 오기대의 사랑을 얻게 되고, 칸트의 성공 뒤엔 여동생의 파탄이 뒤따르고 홍수자를 잃게 된다.3. 출연진
4. 기타
- 원작자인 이주희[1]는 1951년 전라남도 구례군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에서 법학,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도시계획학을 전공했으며 한양대학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0년대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린 'F학점의 천재들'은 1편 '멋없는 배우들', 2편 '자기전성시대', 3편 '굿모닝 소울메이트'로 이어지는 연작소설이다.
- 손정환은 병태와 영자로 데뷔할 당시 전문배우가 아닌 일반 대학생이었다. 연세대학교 사회학과에 재학하면서 응원단장으로 활동하다가 하길종 감독이 우연히 연고전에서 응원하는 모습을 보게 되면서 캐스팅됐다. 당시 입대영장이 나온 상태라 '병태와 영자' 완성 직후 입대했으며 복학 후 처음 찍은 영화가 바로 'F학점의 천재들'이다. 그러나 이 영화에 출연한 후 영화배우로서 부족함을 느끼고 영화계에서는 은퇴했다. 대학 졸업 후 광고회사에 근무하면서 많은 광고를 제작했으며, 대표작은 "부자되세요"라는 카피로 대박이 난 BC카드 CF가 있다. BC카드 광고의 성공 이후 삼성전자로 이직해 임원으로 근무했다.
- 모순형용 관계의 제목이 강한 인상을 남긴 탓인지 지금까지도 내용과 무관하게 이 제목이 여기저기 인용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뽑아놓고는 방치... 좌절로 내몰리는 F학점의 천재들 (KAIST학생 자살 부른 '전문계高 입학사정관 전형' 기사)
뮤직비디오계 큰손 된 F학점의 천재들 ('쟈니브로스' 홍원기-김준홍 감독 "걸그룹과 매일 뮤비 찍다니... 꿈만 같아" 기사)
IMF 시대에 뜨는 'F학점의 천재들'
실현된다면 스승과 제자가 'F학점의 천재들'로 불릴만 하겠다. (삼성 오승환, "올해 목표는 0점대 방어율" 기사)
[1] 남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