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621AFF><colcolor=#ffffff> 에버후드 Everhood | |
개발 | Chris Nordgren, Jordi Roca |
유통 | Foreign Gnomes, Surefire.Games |
플랫폼 | |
ESD | |
장르 | 리듬 액션 어드벤처 RPG |
출시 | 2021년 3월 4일 |
엔진 | |
한국어 지원 | 지원 |
심의 등급 | 심의 없음 |
해외 등급 | ESRB E10+ |
관련 페이지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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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verhood: An Ineffable Tale of the Inexpressible Divine Moments of Truth (에버후드: 표현할 수 없는 신성한 진실의 순간에 대한 형언할 수 없는 이야기)
스웨덴 출신 게임 그래픽 아티스트 Chris Nordgren과 스페인 출신 게임 프로그래머 Jordi Roca가 제작한 리듬 액션 어드벤처 RPG. 괴물들과 댄스 배틀을 벌여 앞으로 나아가는 게임이다.
2. 조작법
전투 중에는 ←↑→ 의 방향키로 움직인다. 좌우키는 해당 방향의 라인 한 칸을 이동하고, 위키는 점프를 한다.아래키는 초반부엔 특정한 상황 말고는 쓰이지 않지만, 팔을 되찾은 후에는 적의 탄막을 흡수하여 공격(반사)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 동일한 색의 탄막[1]을 2번 흡수해야 공격할 수 있으며, 검은 색은 흡수할 수 없다. 레드의 공격은 네모난 벽 탄막이나 일반 탄막 2개에 막히며, 2번 흡수한 이후에는 공격하기 전까진 더 흡수할 수 없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주인공의 생명은 3개가 주어져 있으며, 전투시에만 활성화된다. 별도의 체력 회복 아이템은 없고, 파장에 맞아 체력이 깎이면 일정 시간 후에 다시 차오른다.
난이도는 처음부터 선택 가능한 5개와 게임을 한번 클리어하면 해금되는 6번째가 있다.
3. 특징
인디 게임의 특성이라고 할 수 있는 실험적인 시도들이 많이 보이는 게임이다. 스토리나 설정을 풀어내는 방식에 있어서도 이런 점이 두드러지고, 특이하고 역동적인 시각적 연출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의도적으로 플레이어의 예상을 엇나가는 요소들도 이에 포함된다.시각적 연출은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다. 강렬한 연출 효과[2]나 2D에 3D가 조금 섞여 있는 그래픽이 조잡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취향에 맞는다면 굉장히 매력적인 요소가 될 수도 있다.
플레이어에게 선택지를 제공하고 그에 대한 결과로 주인공의 역할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과 게임 속 세계가 플레이어의 행동에 능동적으로 반응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는 점, 메타픽션 요소가 가미되어 있다는 점에서 '언더테일을 잘 비튼 게임'이라는 평가가 있다.
그러나 플레이어의 선택이 게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면에서 언더테일과 비교하기엔 전체적인 줄거리나 게임이 제공하는 요소(방향성)에 미치는 영향이 극히 적다. 스토리의 경우 아예 정사가 따로 있다는 것을 넌지시 알려주는 식. 때문에 비선형적 스토리 진행을 위한 요소들은 '루트'라기보단 '숨겨진 것들' 혹은 '플레이어의 선택에 대한 대처'에 가깝다. 또한 등장인물들과 그들과 함께하는 경험 면에서도 게임의 길이가 길지 않기 때문에 이걸 이용한 전개가 억지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
종합적으로 호불호가 갈리지만 취향에 맞다면 굉장히 즐겁게 할 수 있는 게임이다.
4. 등장인물
4.1. 레드
본 게임의 주인공. 매우 과묵한 목각인형이며, 팔을 되찾은 뒤에는 개구리의 조언에 따라 에버후드의 주민들을 해방시키는 선택을 자행한다.[3]
팬들 사이에서는 지노와 닮았다는 말이 많으며, 지노가 워낙 북미권에서는 인기 있는 캐릭터이다 보니 대놓고 'Red Geno'라 불릴 때도 잦다.
4.2. 파란 노움
레드의 동료. 빨간 코를 가진 키가 작은 노움이다. 게임 시작 시 이 녀석이 레드의 팔을 훔쳐간다.[4]
그 후 골드 피그의 VIP룸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데, 레드의 팔을 가져오라 명령한 골드 피그에게 배신을 당해 다리를 뺏겨 레드처럼 불구 신세가 된다. 그 후 레드의 인벤토리 속에 들어가 레드가 팔을 찾을 때까지 함께 동행한다.
4.3. 개구리
기타를 들고 있는 개구리 나그네다. 기타 코드를 오른손으로 잡는 걸 보면 왼손잡이인 듯.
게임 시작 시 파란 노움 다음으로 만나는 등장인물로, 튜토리얼의 역할을 해준다. 레드가 팔을 찾은 이후로는 그에게 에버후드의 주민들이 불멸로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며, 반격으로 그들을 해방시키는 법을 알려준다.
4.4. 세이브 포인트
가로등. 말 그대로 세이브 포인트이다. 가로등 주제에 플레이어와 대화할 수 있고, 카트 레이싱에 참여하기까지 한다.[5]
4.5. 지그
ATM 머신에게 승리하고 문지기에게 허락을 받아 들어갈 수 있는 클럽에 있다. 와인잔을 들고 복도를 가로막고 있는데, 주인공이 뒤로 가서 말을 걸면 와인잔을 떨어뜨리게 되고 분노하여 싸움을 건다.
4.6. 플란과 먹
Flan & Muck. 느긋한 슬라임 형제이다. 파란 쪽이 플란이고, 초록 쪽이 먹이다.
저주받은 성에서 아주 긴 나무 판자를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어째선지 나무 판자로 일렉 기타와 베이스 기타 소리를 낸다.
4.7. 노스페라츄
Noseferatchu라는 이름처럼 코에서 콧물이 줄줄 새며 기침을 자주 하는 뱀파이어. 게임 슈퍼 라켓을 즐긴다.
4.8. 녹색 마법사
유쾌한 외눈박이 마법사. 매우 활발하고 재미있는 성격의 소유자로, 강력한 마법을 쓸 수 있다. 눈알은 탈부착이 가능한 듯 하다.
4.9. 오렌지 박사
천재 매드 사이언티스트. 오렌지 마법사라고도 불리운다. 조수로 군달을 데리고 있다.
4.10. 군달
오렌지 박사의 조수 오우거. 매우 과묵해 대사가 적다. 자신을 지맘대로 다루는 오렌지 박사를 싫어한다.
4.11. 보라 마법사
시간 조종 능력을 가진 마법사.
4.12. 골드 피그
Gold Pig. 외눈박이 돼지 괴물의 모습을 한 탐욕스러운 악당. 첫 등장은 클럽에 있는 VIP룸. 첫 대면 시 레드를 염력을 이용해 소각로에 가둔다.
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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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일:
2024-03-11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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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언더테일과의 비교
에버후드에 대해 말할 때 언더테일이 자주 언급되는 주된 이유는 서사 자체의 동일성과 메타픽션 요소 때문이다. 그러나 게임의 특성과 강점이라는 관점에서 봤을 때 둘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언더테일의 강점은 수많은 요소들이 잘 어울리면서도 불필요한 부분이 거의 없고, 거기에 깊이 파고들 수 있는 부분까지 마련해놓은 치밀함이다. 에버후드도 게임의 분량에 비해 규모가 훨씬 크게 느껴지는 서사가 있지만, 언더테일 같은 치밀함과는 거리가 멀다. 에버후드의 강점은 따지자면 신선함이라고 할 수 있다. 에버후드의 스타일은 언더테일에 비해 강렬하고 가볍다. 이점은 화면 비틀기 같은 연출이나 캐릭터 디자인, 도트와 매끄러운 CG를 섞어놓은 그래픽처럼 게임 전반에 걸쳐 드러난다. 때문에 더 매니악하지만, 그만큼 큰 매력요소가 될 수도 있다.
한마디로, 에버후드의 주된 강점은 언더테일의 그것과 다르다.
6. 기타
- 2023년 6월 14일에 후속작 트레일러가 올라왔다. 2025년 초 출시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