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스웨덴 찰머스 공과대학교(Chalmers University of Technology)의 학생이었던 다니엘 한손(Daniel Hansson), 안데르스 예르데르(Anders Gärder), 미카엘 레임(Mikael Räim)에 의해 설립되었다.
이들의 첫 상업용 제품은 1999년에 출시된 SidStation으로, 코모도어 64 컴퓨터에 탑재되었던 MOS Technology SID 칩을 기반으로 한 신디사이저였다. 이 기기는 칩의 재고 한계로 한정 생산되었으나 칩튠 및 일렉트로닉 뮤지션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01년 디지털 드럼 머신인 Machinedrum, 2003년 신디사이저 Monomachine을 연이어 출시하며 전자악기 시장에서 입지를 굳혔다. 2007년 핵심 설립자인 다니엘 한손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비극이 있었으나, 회사는 계속해서 신제품을 개발하여 2010년 퍼포먼스 샘플러 Octatrack을 발표했다.
2010년대 중후반부터는 아날로그 회로를 채용한 Analog 시리즈(Analog Four, Analog Rytm)와 컴팩트한 크기의 Digi 시리즈(Digitakt, Digitone 등)를 선보이며 점유율을 확장했다.
시퀀서의 각 스텝(Step)마다 다른 파라미터 값을 개별적으로 지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하나의 트랙 내에서 첫 번째 스텝은 킥 드럼을 낮게 피치다운하고, 다섯 번째 스텝은 리버브가 길게 걸린 하이햇을 재생하게 하는 등 단일 트랙으로 복잡한 사운드 디자인을 가능하게 한다.
조건부 트리거 및 확률 제어(Trig Conditions & Probability)
기본적으로 전통적인 16스텝 시퀀서의 형태를 띠고 있으나, 특정 조건(예: 4번째 루프에서만 재생, 50%의 확률로 재생 등)에서만 노트가 트리거되게 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짧은 루프 안에서도 끊임없이 변화하는 패턴을 만들 수 있다.
오버브리지(Overbridge)
하드웨어 악기와 DAW(Digital Audio Workstation)를 원활하게 통합해 주는 독자 소프트웨어 프로토콜이다. USB 케이블 하나로 다수의 오디오 채널을 DAW로 개별 전송할 수 있으며, VST/AU 플러그인 형태로 하드웨어를 소프트웨어 가상악기처럼 제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