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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 Ever/20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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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 Ever 역대 시즌
창단 2015 시즌 2016 시즌

1. 2015 League of Legends Challengers Korea Spring 1차 토너먼트

1차 토너먼트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다.

2. 2015 League of Legends Challengers Korea Spring 2차 토너먼트

2차 토너먼트에서도 16강에서 탈락하며 주목을 받지 못했던 팀이었다. 하지만, 이후 클랜배틀에 출전해서 카일팀[1]을 상대로 2:1로 우승했다.

3. 2015 네네치킨 LoL Challengers Korea Summer League 1

롤챌스 서머 성적은 8승 2패로 리그 2위를 달성했고,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는 다시 만난 Dark Wolves에 3:1로 패배하면서 2위를 차지했다. 이 팀의 무서운 점은 개인기량이다. 롱주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솔랭에서의 기량만으로 팀을 잘한다 판단하긴 어려우나 팀원 대부분이 챌린저 티어이거나 챌린저 티어에 머물러있었던 적이 있었던 것. 그 중 미드라이너 강하운 Athena는 솔랭 10위권에 장기간 머물러있었고, 지금도 높은 순위를 유지 중이다.

4. 2016 꼬깔콘 LoL Champions Korea Spring/승강전

롤챌스 서머시즌 통합 준우승을 하면서 다크 울브즈와 함께 롤챔스 승강전에 진출하게 되었고 선택권을 가진 롱주가 에버 대신 오히려 우승팀인 다크 울브즈를 선택, 이로 인해 에버는 9월 12일 스베누 소닉붐과 붙게된다. 3:1로 패배해서 16 스프링 시즌에도 챌린저스에 출전하게 되었다.

5. NAVER 2015 LoL KeSPA Cup

하광석 해설: 그래서 제가 이들에게 붙이고 싶은 수식어는 '미래' 입니다.

정글러 Ryan 선수가 스베누의 플로우에 압도당했던 영향인지 케스파 컵 엔트리에는 IM, kt 2군 출신의 아레스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이번 NAVER 2015 LoL KeSPA Cup에 출전하면서 Esportsconnected(이스포츠커넥티드)라는 MCN 회사가 메인 스폰서가 되었다. 이에 따라 팀 명도 ESC EVER로 변경되었다. 홈페이지 이와 함께 게이밍 기어 회사인 '로켓'도 스폰서로 추가.

그리고 케스파컵에서는 확 좋아진 운영 덕에 원래 좋았던 개인기량이 탄력을 받으며 12강부터 삼성 갤럭시를 2:0으로 완파했다. 삼성 갤럭시삼수범의 좋지 않은 이미지 덕에 열정이 열정페이를 이겼다(...), 받은만큼 일하는 진정한 프로 삼성 갤럭시(......) 등 삼성을 까는 여론이 주류이지만 에버 또한 아나키의 롤챔스 데뷔전을 능가할 정도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는 것은 모두가 동의하는 편. 원래부터 아테나, 크레이지, 로켄 등 라이너의 메카닉은 챌린저스 1위 다크 울브즈를 앞선다는 것이 중론이었고, 합숙으로 인한 팀워크 향상과 서포터 Key(전 제닉스 TML) 선수의 방송적응, IM에서 한 라운드 통째로 말아먹었던 아레스의 영입 등이 시너지를 이루어 포텐이 폭발하고 있다는 평. 8강에서는 아나키를 잡으며 4강에 진출했다.

그리고 4강에서는 2015 롤드컵 우승팀인 SKT T1을 2대 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 2부리그 2위팀이 2대 0. 결승전에서는 CJ를 3:0 으로 압살 하면서 케스파컵에서 우승했다. 이로써 초대 롤 케스파컵 우승과 챌린저스 팀 최초로 IEM에 출전하는 영광을 얻게됐다.

참고로 에버는 케스파컵에서 1패 우승을 달성했다. 유일한 패배는 아나키에게 당한 패배인데, 덕분에 아나키는 연습하다가 재평가받는 상황이 됐다.진정한 세계최강 에버에게 무려 1세트를 이긴 갓나키 프로인 CJ를 운영으로 압도해버린 최강팀

이번 대회를 끝으로 팀을 해산할 생각이었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노력했다는 에버의 조계현 코치의 인터뷰를 보자면 사실상 대회 이전에 해체가 확정된 상태였던 듯하다. 아프리카TV BJ 나라카일의 말에 따르면 로컨은 이미 2016년 시즌 CJ 엔투스의 원딜러로 계약이 돼있는 상태고, 아테나는 중국으로 간다는 모양이다. 그러나 케스파컵을 우승하면서 추후 전개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게 되었다. 일단 CJ는 코칭스태프와 기존 선수단, 선발한 선수 및 연습생까지 모두 개편하면서 로컨의 계약이 틀어졌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고, 김가람 감독은 스폰서가 들어온다면 최대한 끝까지 가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버 측에서 IEM 쾰른은 참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후 ESC대표의 인터뷰의 내용으로 보아 팀을 유지하기로 한 것 같다. IEM 쾰른 이후의 행보가 주목된다.

6. IEM Season X - Cologne

케스파컵에서 메롱한 모습을 보여줘서 말로는 진선정이었지만 케스파컵 로스터라면 털려도 이상하지 않다는 의견도 꽤 있었던 진에어와 달리 SKT를 이기고 아마추어의 신분으로 우승을 차지했다는 업적 덕분에 엄청난 기대를 받고 있다.

다만 쾰른 대회에 초청된 해외팀들은 전체적으로 오리젠을 빼면 부실했던 산호세 대회 라인업과 달리 개인기량이 평균적으로 강하다. ESC 에버가 단기대회에서 압도적인 포스를 뿜고 최근 프로팀과의 스크림에서도 페이스를 올리고 있다고 했지만 해외적응 문제와 완전한 프로라고 보기 애매한 상황을 감안하면 무조건 우승이라고 부담을 줄 필요는 없는 대회이다. 우승하면 대박승강전 최강 롱주와 신들의 리그 우승팀 DW가 더 대박, 아니어도 비난을 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볼 수 있다.

대진표를 받아든 결과 4강 직행이며 상대팀은 C9과 H2k의 승자로 정해졌다. 그리고 H2k가 올라왔는데 이 팀은 의외로 합숙기간이 짧아서 호흡이 안맞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래도 진에어 vs CLG의 전례 때문에 방심은 금물. 어쨌든 H2k 멤버들의 이름값은 전부 유럽 S급이 아니더라도 A급은 되는 선수들 뿐이다.

그리고 1세트에서 초반 CS가 살짝씩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음에도 완벽한 탈수기 운영(...)으로 물흐르듯 승리를 가져왔다. 리산드라의 플레이 또한 감탄을 할수밖에 없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롤챔스 중위권도 제대로 구사하기 힘든 운영일 정도.역시 세체리그 롤챌스

2세트에서는 H2k의 정글러 얀코스가 엘리스로 하드캐리했고 에버가 H2k의 약한 조직력을 파고들어 운영으로 따라잡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에버도 아테나가 끊기거나 아레스와 크레이지가 던지는 등 취약점을 보였고 명경기 끝에 H2k가 동점 만들기에 성공.

3세트에서는 변수 생성력이 높은 조합을 가져간 뒤 교전에서 서서히 이득을 보며 승리를 거두었다. 얀코스의 렉사이가 분전했지만 에버 팀원들의 고른 활약이 더 돋보인 경기. 결국 H2k를 2:1로 꺾고 결승 진출!

전체적으로 H2k가 전날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음에도 에버가 케스파컵의 그 경기력을 그대로 보여주며 다전제를 가져왔다. 해외 팬들도 이 대단한 팀이 정말로 롤챔스에 못나오냐며 감탄하는 분위기.H2k가 오히려 재평가될 상황. 합숙기간이 짧았는데 아나키에 이어 에버에게 2번째 패배를 안겨줬다

결과적으로 이 결승전에 오른 활약으로 인해 IEM 시즌10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면서 팀의 유명세를 드높일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결승에서 만날 QG의 경우 중국팀답게 경기력이 천국과 지옥을 오가기에 감이 잡히지 않는다. 얀코스에게 밀리던 아레스가 스위프트를 막아줘야 하고, 아마추어 팀이기에 중국 메타에 빨려들어가지 않도록 멘탈관리가 절실하다.

결승전에선 탑의 하드쓰로잉과 정글러의 부진이라는 위기를 겪으며 5경기까지 가는 접전끝에 바텀 듀오의 멱살캐리로 QG Reapers 를 3:2로 꺾고 IEM 쾰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케스파컵과 IEM에서는 보여준 이 팀의 장점은 운영능력.과연 탈쥐효과[2] 개개인의 메카닉이 강력하기는 하지만 프로 강팀들과 비교하면 던지는 모습도 보여주고 초반 난전에서 손해를 꽤 보기도 한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이러면서도 운영을 롤챔스 팀들과 비교해도 눈에 띌 정도로 잘해서 골드 차이가 크게 벌어지지 않게 틀어막는다는 것. 게다가 팀의 딜러인 로컨과 아테나가 하드캐리 챔프를 선호하기 때문에 이렇게 게임을 길게 끌고가서 챔프의 잠재력으로 역전극을 만들어내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진에어 식의 늪 롤이 아니라 끊임없이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역전을 노리면서도 끈질기게 추격을 하기 때문에 후반지향형 팀이라도 경기가 재미있다는 평이 다수. 다만 케스파컵과 IEM에서의 우승이 순수한 Ever의 실력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이들 대회가 모두 롤드컵 일정, 리빌딩, 팀 내부사정 등으로 인해 메타 적응이라든가 연습량이 부족한 팀들이 많았기 때문. 한마디로 서로가 만전의 상태로 붙은 경기는 그다지 많지 않았다. 실제로 케스파컵에서 Ever에게 패배한 프로팀들은 모두 다시 붙으면 자신들이 100% 이긴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프로엄살러 꼬치를 제외하고 그럼에도 로컨과 키의 바텀듀오만큼은 진짜배기라며 대단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는 하다.

더불어 핑계거리 하나 없이 에버와 접전을 펼쳤던 중국의 QG가 현재 예상대로 미드포텐이 터지면서 아무리 4부, 5부리그라곤 하지만LPL에서 전승행진을 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비시즌이라고 너무 폄하할 필요는 없다. SKT를 이긴 것은 선수기용과 메타적응 등으로 인한 운이 크게 작용했다고 많은 팬들도 생각하고 에버 본인들도 인정할 정도이지만꼬치만 인정하지 않을 뿐이고 다른 팀들이 에버와의 리턴매치가 자신있다고 할 수준인지는 의문.[3]

간단히 말하면 2015년 에버의 지위는 비시즌 최강 MVP 블루보다 좀 더 높은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시즌 4 개막 당시 세계최강 SKT T1을 잡고 WCG 선발전을 준우승한 삼성 블루는 윈터시즌에 바로 그 T1에게 복수당하며 롤챔스 8강, NLB 3위에 머물렀으나 스프링 시즌에 우승을 차지했었다. 현재의 에버도 나름 중상위권 팀으로 보이며, 미래의 포텐이 굉장히 높아보인다는 것. 물론 그 포텐이 무조건 삼블처럼 터진다는 법은 없지만 분명 기대치를 높게 잡아도 되는 팀이라는 것이다.근데 아테나가 나가버린게 함정

탑정글의 기복과 쓰로잉 때문에 당장 롤챔스 참가했을 때의 예상순위에 대해서는 약간 의견이 갈리는 상황. 다데 영입 전의 엠블이나 중국의 WE, RNG처럼 비시즌 강팀에 불과할수도 있다는 것. 하지만 일단 아레스 영입 후의 운영이 웬만한 롤챔스 팀과 비교해도 워낙 좋은 수준이고, 크레이지가 던진 적보다 잘한 적이 더 많기 때문에 추가선발전을 통해 스프링에 참가한다면 최소 중상위권이라는 예상이 대부분. skt, kt의 전력약화, 타이거즈의 정글공백, 그리고 머니게임을 선언했으나 정작 실속은 애매한 롱주의 리빌딩 등을 감안하면 당장도 기대할만 하다는 평가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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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팀별 목록은 2015년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데 성공한 팀들의 시드별 진출 순위, 따낸 서킷 포인트 점수와 리그 최종 등수 조건에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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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후 Dark Wolves가 된다.[2] 아레스가 이 팀의 메인 오더이고 아레스 영입 이후 팀이 이렇게 변해버렸다.이렇게 선수가 팀을 나가야 빛나는 강동훈 감독의 선구안[3] 실제로 여기에 포함되는 CJ는 에버와의 롤챔스 서머 경기에서 2대0으로 또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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