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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11:59:30

Commands & Colors Napoleonics

C&C 나폴레옹에서 넘어옴
Commands & Colors: Napoleonics
파일:Commands & Colors Napoleonics.jpg
게임 박스 앞표지
디자이너 리처드 보그
발매사 GMT Games
발매년 2010
인원 2명
플레이 시간 90분
연령 12세 이상
(보드게임긱 :14세 이상)
장르 워게임
테마 나폴레옹 전쟁
워게임
시스템 카드운용 전투
주사위 굴림
핸드 관리
헥사맵 영향력
조립형 보드
홈페이지 공식 페이지
GMT 페이지
긱 페이지

1. 개요2. 배경3. 구성4. 시스템5. 유닛6. 평가7. 확장판
7.1. 확장 1. 스페인군7.2. 확장 2. 러시아군7.3. 확장 3. 오스트리아군7.4. 확장 4. 프로이센군7.5. 확장 5. 장군들, 원수들, 전술가들7.6. 확장 6. 에픽 나폴레오닉7.7. 확장 7. 라 그랑드 배틀

1. 개요

미국의 보드게임 회사 GMT Games에서 발매한 보드게임으로 일명 커맨드 앤 컬러 나폴레오닉 혹은 C&C 나폴레옹, C&C 나폴레오닉 으로 줄여 불리고 있다. 전술체험형 전쟁 보드 게임이다.

전작 Commands & Colors Ancients로 재미를 본 작가 리처드 보그는 이번에 또 하나의 역사적 배경에 손을 대게 되었다. 바로 많은 역덕들을 홀린 전쟁 천재 나폴레옹의 시대, 즉 나폴레옹 전쟁기를 다룬 것이다.

이전작과 마찬가지로 콜롬비아 게임즈의 블록 시스템을 비스므리하게 채용하였다. 플라스틱 피규어보다는 이게 원가절감하는데 좋은가 보다. 대신 무게가 만만치 않게 늘어난다. 그리고 스티커 붙이기 지옥을 맛보게 된다.

2. 배경

나폴레옹의 전성기를 지나 서서히 황혼기를 다룬다. 무대는 바로 나폴레옹을 수렁에 빠뜨리게 한 이베리아 반도 전쟁이 주무대이다. 확장팩 4개가 각 국가별로 준비되어서, 2014년 프러시아를 마지막으로 모두 발매되었다. 나폴레옹의 전성기 전투도 각 국가에 포함되어 있다고 보면 될 것이다.

본판 시나리오는 반도 전쟁 초기 포르투갈을 무대로 벌어진 18개의 역사적 전투를 다룬다. 아서 웰즐리(훗날 웰링턴 공작)가 제대로 능력을 발휘하게 된 무대이다. 영국-포르투갈 연합군 대 프랑스의 대결구도이다. 물론 후반 2개 시나리오는 유명한 카트르 브라와 워털루 전투가 들어 있다.

3. 구성

파일:attachment/Commands and Colors Napoleonics/info01.jpg
박스 안 내용물들
보드맵 1개, 명령카드 70여장, 340여개(여분 포함)의 나무블록, 방진표시칸, 마커들(방진표시, 승리 표시 마커 등등), 참조 시트, 메뉴얼 1개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게임 정리 시 가장 힘든 것이 나무블록 310여개에 앞뒤로 유닛을 나타내는 스티커를 붙이는게 중노동이라 차라리 스티커를 붙인 중고를 구입하는게 더 좋을지도 모른다.

전작에 비해 지형지물이 많이 늘어났고, 유닛 배치 위치가 다르다.

4. 시스템

전작과는 약간 달라진 부분이 있다. 당시 시대를 강조하기 위해 보병의 근접보다 사격이 더 강해졌고, 기병에 대항한 방진도 추가 되었다. 그래서 전작에서 막강한 위력을 자랑하던 기병이 크게 약화되었다. 사실상 망치와 모루라는 전술을 구현하기 힘들어졌다. 특히 전작에서 부대의 인원이 줄더라도 공격력에는 변함이 없어 일발역전을 기대할 수 있었지만, 이번 작에서는 부대 공격력은 인원수만큼 주어지기에 피해를 입은 유닛은 공격력이 약해진다. 그러다보니 보,기,포병의 서로간의 유기적인 합동전술이 빈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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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1번 롤리차 전투 배치모습
게임 진행 방법은 이 시리즈 전통의 방식으로 주어진 시나리오로 진형을 만든 후 주어진 명령카드 중에 1장을 뽑아 카드에 쓰여진 텍스트 내용에 따라 부대를 움직이고, 전투를 벌인 뒤 카드더미에서 1장을 갖고 온 뒤 상대방에게 턴을 넘기는 식으로 진행된다. 상대방도 똑같이 행동한 후 다시 턴을 넘겨주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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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리차 전투 옆 모습
시나리오별로 주어진 승점을 먼저 확보하면 승리한다. 목표거점을 쟁취하거나 혹은 적의 장군이나 부대를 전멸시키면 승점을 얻는 식이다. 다만 적의 장군을 퇴각시키면 승점을 얻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5. 유닛

국가별로 색깔이 다른 나무블록을 사용한다. 프랑스는 파란색, 영국은 빨강색, 포르투갈은 갈색, 스페인은 노랑색이다. 이후 추가될 국가인 오스트리아는 흰색, 프로이센은 검은색, 러시아는 녹색으로 등장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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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판 각 종류별 유닛들 - 위쪽부터 포르투갈, 영국, 프랑스 순이다
유닛은 크게 보병, 기병, 포병 3종류로 분류되고, 여기서 각 병과별로 상세하게 나뉘어진다. 일단 게임의 주인공격인 프랑스와 영국의 유닛들이 강하다. 사격이나 근접시의 보너스 공격이 붙기 때문이다. 포르투갈은 나름 괜찮은데, 스페인은 미묘하다. 이후 추가되는 국가의 능력도 한번 지켜봐야 할 것이다.

6. 평가

전작 C&C 고대가 말 그대로 기동으로 인한 망치와 모루의 전술을 잘 구현한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작도 당시 시대의 전투를 잘 나타내고 있다. 보,기,포의 3병전술을 어떻게 하느냐가 전투의 승패를 가늠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인원에 따라 전투력 감소가 있어 더욱더 부대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말하자면 장고의 시간이 길어진 것이다.

7. 확장판

전작 C&C 고대가 6개의 무시무시한 확장판을 자랑한 것처럼 이 게임도 그런 길을 걷게 되었다. 추후 어마어마한 블럭더미를 보게 될 것이다. 전작의 경우 이미 확장판 6개 포함하면 블록개수가 1,600개가 넘는걸로 알고 있다. 물론 2인용~최대 8인용까지 할 수 있게 보드맵과 확장 카드도 추가되었었고... 이번 C&C 나폴레옹도 같은 길을 걸었다. 똑같이 6번째 확장까지 나왔고, 블록숫자도 엄청나다.

참고로 모든 확장은 게임을 플레이 하기 위해서 본판이 꼭 필요하다. 단, 본판과 확장 하나만 있어도 (가능 시나리오가 제한되는 경우는 있어도) 게임을 수행할 수 있다.

7.1. 확장 1. 스페인군

파일:attachment/Commands and Colors Napoleonics/info05.jpg 파일:attachment/Commands and Colors Napoleonics/info06.jpg
확장판 1 스페인군 박스 표지 박스 안 내용물
첫번째 확장판이다. 블록은 210개(여분 포함). 스페인군을 나타내는 노란색과 프랑스군의 파란색 블록이 추가로 들어 있다. 그외 방진표, 지형타일 몇개, 승리마커 및 게릴라 액션 토큰이 들어 있다.

배경은 포르투갈에서 패배하고 물러난 프랑스군을 쫓아 스페인에 쳐들어온 영국군과의 싸움을 다룬다. 프랑스군에는 기병 유닛인 랜서와 근위 경기병이 새로 추가되었다.
파일:attachment/Commands and Colors Napoleonics/info07.jpg
스페인 유닛 및 프랑스 추가 유닛, 게릴라 액션 토큰
스페인의 병력 자체는 송나라군대 그자체. 포르투갈보다도 약하다![1]

추가된 특수룰로 스페인 게릴라가 있다. 주사위 굴림 결과에 따라 프랑스의 명령카드를 무효화 할 수 있어 턴을 날려버릴 수 있다. 프랑스 플레이어에게는 골치아픈 규칙.

7.2. 확장 2. 러시아군

파일:external/www.gmtgames.com/500.jpg 파일:external/www.marginofvictorygames.com/russian_spread.jpg
두번째 확장판이다. 블록은 220개(여분 포함). 러시아군을 나타내는 녹색과 프랑스군의 파란색 블록이 추가로 들어 있다. 그외 방진표, 지형타일 몇개, 승리마커 및 페이퍼스트랭스 토큰이 들어 있다. 본판이 있어야 플레이가 가능하다.

시대 배경은 1807년 프리틀란트 전투, 1812년 러시아 원정, 1813년 제5차 대불동맹이다. 의외로 아우스터리츠 전투가 없다.

러시아군의 병력 특징은 보병 블록의 숫자가 적은 대신 사기가 높다. 기병도 강력한 편.

추가된 특수룰로 어머니 러시아가 있는데 이 규칙으로 러시아군이 강화된다. 다만 주사위로 추가병력수가 결정되고 선택도 플레이어가 하기 때문에 전술적 가변성이 더 높아졌다.

7.3. 확장 3. 오스트리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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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확장판이다. 블록은 238개(여분 포함). 오스트리아군을 나타내는 흰색과 프랑스군의 파란색 블록이 추가로 들어 있다. 그외 방진표, 지형타일 몇개, 승리마커 및 메스 바탈리온 토큰이 들어 있다. 게임을 플레이 하기 위해서는 본판이 꼭 필요하다.

시대 배경은 1805년 울름전투 전후와 1809년 오스트리아 전역이다. 이번에도 아우스터리츠 전투가 없다! 결국 확장 6 라그랑드 규칙 확장에서 추가되었다.

오스트리아군 병력 특징은 엠파이어 토탈워와 비슷하다. 전열보병은 숫자가 많지만 원거리공격이 약하다. 전체적으로 원거리전투능력이 낮은 편. 기병은 쓸만하다.

추가된 특수룰로 메스 바탈리온이 있는데 방진 대용으로 방진을 걸어도 지휘력이 떨어지지 않는다. 오스트리아군답지 않은(...) 좋은 능력.

7.4. 확장 4. 프로이센군

파일:external/cf.geekdo-images.com/pic2199538.jpg 파일:external/cf.geekdo-images.com/pic2355568_md.jpg
2014년 출시된 4번째 확장이다. 블록은 245개(여분 포함). 프로이센을 나타내는 회색과 프랑스군의 파란색 블록이 들어 있다. 주로 프로이센 전역을 다루고 있다. 아우스터리츠 전투는 당연히 없다. 이 때 프로이센은 중립이었다. 4차 대불동맹(잘펠트 전투, 예나 전투, 아우어슈테트 전투), 6차 대불동맹(나폴레옹의 몰락), 그리고 1815년 전역이 들어가있다.

군의 능력은 스페인보다는 세지만 오스트리아보다도 약하다. (...) 보병은 그나마 오스트리아와 비슷한 정도이지만 기병은 영국과 동급. 강철같은 의지 카운터로 후퇴를 막는 규칙이 있지만 이게 소모성이라... 여러 모로 굴욕이었던 나폴레옹 전쟁의 프로이센에게 더한 굴욕을 안겨준다.

7.5. 확장 5. 장군들, 원수들, 전술가들

파일:1489929765-55.jpg
2015년에 출시된 다섯번째 확장이다. 블록은 65개(여분 포함). 블록은 프랑스, 영국, 러시아, 프로이센, 포르투갈의 블록 및 여분용으로 추가된 것이다. 새로운 명령 카드 90장, 전술 카드 50장, 지형 타일 및 승리 마커가 들어 있다. 이번 확장의 핵심은 명령 카드의 개편(장수와 카드 종류가 확 늘었다.), 전술가 카드의 추가(1회성으로 추가적인 능력을 줄 수 있다.), 주둔군 마커 추가(도시의 보병이 나갈 경우 도시의 점령을 유지하는 하나짜리 보병을 놓을 수 있다.) 처음으로 제대로 규칙이 추가된 확장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 본판 및 확장에 전술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나리오별 전술 카드 보유 개수를 표시한 요약표도 제공한다.

7.6. 확장 6. 에픽 나폴레오닉

파일:1489929765-54.jpg
2016년에 출시된 여섯번째 확장이다. 블록은 152개(여분 포함). 확장 5번과 같이 각 국가의 블록 및 여분용으로 추가되었다. 6장의 양면 에픽 시나리오 카드, 2장의 양면 라 그랑드 시나리오 카드, 2개 에픽 시나리오 마운티드 맵 보드, 1개의 라 그랑드 맵 시트 및 여러 토큰들이 추가 되었다. 드디어 나온 에픽 확장이다! 지도 크기가 두배가 돼서 유닛도 두배 가까이 증가한 시나리오들이 추가됐다. 그리고 드디어 아우스터리츠 전투가 나왔다! (기본지도 시나리오가 전부 아우스터리츠 전투이다.)

또한 에픽은 2~6인용. 라 그랑드는 6~8인용까지 플레이 가능하다. 다만 이들 시나리오를 플레이 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나온 모든 확장의 블록들이 필요하며, 특히 라 그랑드 시나리오 중 1개 비메이로 전투는 영국 라인보병 블록의 부족으로 본판 1개가 더 필요할지도 모른다.

파일:1489929765-53.jpg

출처 : 보드라이프

압권은 라그랑드 시나리오. 기본 지도의 2.5배 크기로, C&C 시리즈 사상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아우스터리츠 전투에서 배치되는 유닛만 102개다!

7.7. 확장 7. 라 그랑드 배틀

출시 미정의 일곱번째 확장이다. 블록은 70~100여개. 2개 라 그랑드 시나리오 마운티드 맵 보드, 2개의 에픽 시나리오 맵 시트 및 라 그랑드 시나리오 맵 시트, 지형타일 및 주사위, 승리 마커등 다양한 마커들이 추가 되었다. 6번째 확장과 같이 에픽 시나리오와 라 그랑드 전투 시나리오가 대폭으로 늘어났다.

[1] 당시 포르투갈군은 영국식 훈련을 받아 웰링턴도 인정할만큼 개선된 상태였으니 고증상 옳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