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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07-17 11:20:25

Carnifex Demon

TCG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영어판 명칭 Carnifex Demon 파일:external/www.cardkingdom.com/132172_1.jpg
한글판 명칭 사형 집행의 악마[1]
마나비용 {4}{B}{B}
유형 생물 - 피렉시아 악마
비행

사형 집행의 악마는 -1/-1 카운터 두 개를 가지고 전장에 들어온다.

{B}, 사형 집행의 악마에서 -1/-1 카운터 한 개를 제거한다: 다른 각 생물에 -1/-1 카운터 한 개를 올려놓는다.
"모든 전염병에는 숙주가 있다."
공격력/방어력 6/6
수록세트 희귀도
Scars of Mirrodin 레어
카니펙스 데몬
카운터를 가지고 나오기 때문에 실질적인 첫 등장은 6발비에 4/4 비행. 그리고 -1/-1 카운터를 제거해주면서 점점 강해진다. Pestilence Demon과도 비슷하지만 발비면에선 조금 더 꺼내기 편하고 -1/-1 카운터이기 때문에 보호나 재생을 뚫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유리한 편. 그리고 자신에게도 데미지를 입히는 Pestilence Demon과는 달리 자기 자신은 점점 강해진다. 다만 처음 가지고 있는 2개의 카운터를 쓰면 더이상은 카운터를 뿌릴 수 없다는 점에서 단점.

다만 나름 재미있게 사용하는 방법이 몇가지 있는데, 2마리가 동시에 필드에 나와 있으면 둘의 능력으로 서로 카운터를 번갈아서 주고 받으면서 필드를 순식간에 순삭할 수도 있다. 물론 3마리 이상이면 자기들끼리 주고받는 카운터를 다 해소하지 못하고 점점 쌓여 자폭한다(...)

그 외에 Glistening Oil과의 상성도 좋은 편. 부여된 생물에게 매 턴 업킵마다 -1/-1 카운터를 쌓아주기 때문에 다른 경우라면 패널티인 이 능력이 Carnifex Demon에게는 오히려 장점으로 승화된다. 6/6 비행 생물에 달리는 Infect 능력은 덤.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에서는 점프스타트 팩의 피렉시아 테마에서 원래 줘야할 속삭이는 자 시올드레드를 대체한 카드로 등장. 돈법사 말로는 밸런스 때문에 시올드레드가 빠졌다고는 하는데... 분화구발굽 거대괴물같은 것도 아레나 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재판해준 주제에 왜 시올드레드가 빠졌는지는 알 길이 없다. 심지어 시올드레드는 이후 히스토릭 앤솔로지 5에 나오면서 이마저도 설득력을 잃었다.

어쨌든 이렇게 발매된 덕분에 히스토릭 포맷에서는 사용가능. 물론 고블린 고위 귀족 묵수스나 지칠 줄 모르는 순례자, 골로스같은 파워카드들이 떡하니 버티고 있는 히스토릭에서 이딴 카드는 써먹을 수가 없다.[2]


[1] 매직 더 개더링 아레나 번역[2] 대지 3개째에 엘프덱이 생물을 10개넘게 깔아서 순식간에 이기는 환경인데다 1발비 더 적고 기본 공방으로 6/6에 돌진도 달린 스펙을 자랑하는 파멸을 속삭이는 자도 '둠복치'라고 불리면서 잘 안쓰는 마당에 6발비에 4/4로 나오는 비행 악마따위를 사용할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