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마음에서 시작해 온라인에서 살며 현실에서 끝나는 범죄를 수사해요. 당신들은 어두운 골목에서 일하지만 나는 인터넷의 어둠 속에서 일하죠. 당신들은 용의자를 쫓지만 나는 노드를 추적합니다." - CSI 시즌 14 에피소드 21 中 Avery Ryan의 대사.
1. 소개
제리 브룩하이머 사단이 제작한 CSI 과학수사대 시리즈의 세 번째 스핀오프이자 마지막 작품.
미 연방수사국(FBI)의 사이버 범죄 전담 부서 수사팀이 다양한 첨단 기술과 과학수사기법을 바탕으로 사이버 공간을 매개체로 하여 벌어지는 각종 범죄를 해결해가는 내용을 다뤘다.
본작은 라스베이거스, 마이애미, 뉴욕과 같이 특정 도시를 배경으로 삼았던 전작들과는 다르게 이번 시리즈는 사이버 공간을 배경으로 삼고 있으며 시리즈 최초로 여자 배우를 전면에 내세웠다. 또한, 경찰국 산하 범죄연구소(혹은 과학수사대)의 팀원들을 주인공으로 하던 기존의 설정에서 벗어나 미 연방수사국(FBI)의 사이버 범죄 전담 부서의 수사관들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
미디엄의 영매 알리슨 드부아 여사를 맡아 열연한 바 있는 패트리샤 아퀘트의 CBS 복귀작[1]으로 2014년 4월 말, CSI 라스베이거스 시즌 14 에피소드 21에서 시리즈를 예고하는 백도어 에피소드가 방영되었으며[2] 시즌 14 종료 후 발표된 CBS의 신작 라인업을 통해 편성 확정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2014년 9월말부터 방영을 시작한 CSI 라스베가스 시즌 15의 후속 시간대에 편성되었기에 시즌 종료 후 함께 신작대열에 이름을 올린 옆동네의 새로운 일원과는 달리 해를 넘겨야 방영 되었다. 정규 시즌 프리미어 방영 예정일은 2015년 2월경으로 알려졌었으나 오리지널 시리즈가 일요일로 시간대를 옮기면서 잦은 결방과 상당한 시청률 상실을 겪으며 크게 흔들린 탓에 결국엔 타임라인을 변경, 메기 큐 주연의 신작드라마인 '스토커'의 종영 후인 2015년 3월 4일로 프리미어 방영일자를 확정되었다.
시리즈의 전통에 따라 더 후의 노래를 오프닝 곡으로 쓴다. 오프닝 테마는 "I Can See For Miles"
3월 4일 방영된 시리즈 프리미어 에피소드는 시청률 1.8%에 1,000만대의 시청자 수를 기록하며 무난한 출발을 했으나 극을 이끄는 수사팀 멤버들의 캐릭터와 조합과 그동안 많은 수사물들에서 보여왔던 정석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평가와 더불어 CSI보다는 크리미널 마인드란 타이틀이 더 어울릴법한 분위기[3]를 풍기며 매니아들로부터도 그닥 크게 지지를 받지 못하는 분위기.
그러나 앞시간대 방영되는 크리미널 마인드의 리드인과 15년을 이어온 CSI 시리즈 매니아층의 지지를 받으며 여차저차 중간은 가는 시청률은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나 비슷한 소재를 취하고 있는 미드 스콜피온이 색다른 캐릭터를 앞세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CSI 사이버가 보여주는 성과는 CBS나 CSI 시리즈의 매니아들에겐 아쉬울만한 상황이다.
2015년 5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결국 시즌 2 리뉴얼을 받아냈으나 CSI 과학수사대 시리즈의 본진 격인 라스베이거스가 결국 캔슬을 맞이하며 CSI 프랜차이즈의 명맥을 이어갈 마지막 주자가 되었다. 라스베이거스 시리즈를 이끌던 D.B 러셀 역의 테드 댄슨이 시즌 2부터 새로이 레귤러 멤버로 합류했으나 방영일자가 시청률의 불모지대인 일요일 타임이었고 시즌 1 시청률이 만족스럽다 말할만한 수치가 아니었으며 시즌 2는 시즌 1처럼 일요일 밤 10시 타임에 배치되었다. 프리미어 에피소드의 시청률은 경쟁작이자, 동일하게 FBI를 배경으로 하는 ABC의 신작 콴티코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콴티코가 에피소드를 거듭할 수록 막장드라마급의 전개를 보여주는데 힘입어 시즌 2의 피날레 에피소드에서는 콴티코의 시청률을 거의 따라잡는데 성공했으나 방송사 측의 수익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18 ~ 49세 시청률 평균이 0.91로, CBS의 2015-2016 시즌 방영작 중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물론 종방 후에도 어떠한 결정도 나지 않은 상황인지라 방송사 측의 공식 발표를 기다려야 하는 것은 사실이나 주인공을 맡은 패트리샤 아퀘트가 추후 4개의 영화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했으며, 테드 댄슨 역시 본작에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아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음은 물론 시즌 2의 피날레[스포일러] 역시 제작진에서 시즌 3 방영에 대한 기대를 버리고 만든듯한 느낌이 짙은 결말을 제시했다.
결국 종영 2개월 후인 5월 12일에 미국 CBS가 CSI 사이버의 캔슬을 결정하며 CSI 과학수사대 프랜차이즈는 종언을 고하게 되었으나 5년 뒤, CBS 측에서 CSI 라스베가스의 정식 후속작인 리미티드 시리즈인 CSI: VEGAS를 런칭하면서 마지막 작품이란 타이틀은 떨어지게 되었다.
2. 시즌 방영 내역
시즌 | 총 에피소드 수 | 시즌 프리미어 방영일자 | 시즌 피날레 방영일자 |
1 | 13 | 2015년 3월 4일 | 2015년 5월 14일 |
2 | 18 | 2015년 10월 4일 | 2016년 3월 13일 |
3. 등장인물
3.1. 현역
- 에이버리 라이언 (배우: 패트리샤 아퀘트)
- 엘리야 문도(배우: 제임스 반 데 빅[5])
사이버 범죄 전담 부서 수사팀의 수석 특수 요원. 전직 해군 출신으로 각종 무기류와 폭탄에 대한 지식이 해박해 현장에서의 범죄 수사를 도맡고 있다. 사격 게임을 좋아하는 것으로 보이며 팀 내에서 무력을 맡고 있는 전형적적인 현장 근무 요원의 포지션. 가족관계로는 이혼중인 아내와 딸이 있으며 양육권을 가지고 다툼이 있었으나 화해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시즌 2에서는 아버지의 암 투병 사실을 알게 된다. 부인인 알렉과 다시 재결합을 바라고 있으며 알렉 역시 긍정적인 듯 했지만 코나헌 펍에서 만난 니나라는 바텐더로 인해 모든 것이 틀어지게 된다.
- 다니엘 크루미츠(배우: 찰리 쿤츠)
사이버 범죄 수사팀의 테크니션 요원. 화이트 해커로 활동했던 전적이 있으며 컴퓨터 보안 분야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자. 팀의 기술적인 작업을 도맡고 있다. 시즌 중 과거사 일부가 나오는데, 가족관계로 밑에 여동생이 있고 부모는 살해당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살인범은 몇 개월뒤 가석방이 된다고 하니 이 또한 떡밥의 한 요소로도 쓸 법하다 여겼는데...
시즌 피날레에서 에이버리 라이언을 괴롭히던 일련의 사건이 끝남과 동시에 크루미츠의 여동생이 자신들의 부모를 죽인 살인범을 죽였음을 암시하는 장면이 등장하며 마무리된다. 그리고 시즌 2에서 법정에서 사건에 대해 증언했으나 결국 여동생을 비호하지 못하고 그녀가 유죄 판결을 받게 되는 것을 지켜보며 괴로워하게 된다.
- 브로디 넬슨(배우: 새도 모스)
FBI 특수요원이자 사이버 해커. 프리미어 에피소드에서 에이버리 라이언의 해커 갱생 프로그램을 통해 팀에 합류하게 된다. 자신이 팀에 알리지 않고 단독으로 쫓던 범인이 과거 에이버리 라이언의 환자를 죽인 정체불명의 해커와 동일인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게 되고 그의 체포에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된다.
크루미츠와의 관계가 조금 애매하다. 자신이 체포되는데 결정적 공헌을 했던 것이 바로 크루미츠인 탓에...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루미츠와는 점차 티격태격하면서 나름대로 전우애 비슷한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시즌 1에서 블랙 해커 시절에 만났던 여자와 어울리며 상사 라이언의 속을 썩이는 장면이 등장했으나 강제 브레이킹 당하고(...) 2시즌에 와선 투닥투닥거리던 라미레즈와 정이 든 모양인지 둘 사이가...
기본적으로 장난꾸러기 기질이 다분하며 과거를 잊지 못한 모양인지 다시 블랙 해커로써 돌아가고 싶어하는 듯한 모습도 보이지만 에피소드를 거듭하며 팀에 대한 애착도 생기고 정의감도 습득한 모양인지 레이븐과 자유의 몸이 되면 무엇을 할 것이냐는 주제로 얘길 나누다가 이 팀에서 계속 일하고 싶단 뉘앙스를 풍기기도 한다.
그러나 어떤 의미에서는 시즌 2의 피날레를 장식한 주요 빌런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인물. 본인이 체포당할 때 절차상의 문제가 있었다는걸 발견하고 변호사까지 선임해가며 소송을 준비하는데 이를 팀엔 단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준비해 기습적으로 감행하며 실버 국장으로부터 넌 자유의 몸이라는 답을 받아내지만 이로 인해 에이버리의 해커 갱생 프로그램은 중단조치되어 그녀와 갈등을 빚게 된 것은 물론 연인인 레이븐은 아직 형량이 남아있었기에 경우에 따라 마저 복역을 해야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놓인다.
하지만 어쨌든어찌된 곡절인지 알길이 없다결국 자유의 몸이 되고 마지막 회에서 훈련을 거친 정식 FBI 요원의 신분으로 팀에 남는 모습이 나온다.
- 레이븐 라미레즈(배우: 헤일리 키요코)
사이버상의 동향 분석에 능한 소셜미디어 전문가. 전직 블랙해커로써 에이버리 라이언의 해커 갱생 프로그램을 통해 팀에 합류했다. 시즌 2에서는 넬슨과 애정전선을 형성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 시절을 잊지 못한듯한 모습을 종종 드러내는 넬슨과는 달리 팀에 무난하게 잘 녹아드는 모습을 보였고[6] 본인도 팀에서 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는듯 했지만 시즌 2에서 그러한 감정이 틀어지는 일이 벌어지는데 가석방 심리에서 에이버리가 그녀에 대해 좋은 이야길 해주지 않은 탓에 그녀의 가석방 심리가 좋지 않은 결과를 맞는다.
그리고 이 때문에 피날레에서 넬슨이 친 대형사고로 인해 경우에 따라 남은 형량을 채우기 위해 감옥에 들어갈 위기에 놓였으나 다행히 잘 마무리되고 가석방 심리도 다시 통과해 자문 신분으로 에이버리의 팀에 남는다.어떻게 이럴 수 있었는진 설명되지 않는다
- D.B. 러셀 (시즌 2)
라스베이거스 범죄 연구소를 이끌던 책임자로 라이언과는 라스베이거스에서 함께 사건을 해결한 것을 계기로 상호 간에 도움을 주고 받는 좋은 조력자 관계. FBI의 제안을 받아 라이언이 이끄는 팀을 도울 사이버 법과학 팀의 수장을 맡게 된다.
3.2. 퇴장한 인물
- 시몬 시프터(배우: 피터 맥니콜[7])
FBI 부국장. 에이버리 라이언의 사이버 범죄 수사팀을 감독하는 중역. 사이버 수사팀과 타 부서간의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이며 정부 부서와 FBI 사이에서 정치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인물. 시즌 2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다. 설정상 승진해서 다른 곳으로 갔다고 하며 자신의 후임 부국장으로 에이버리를 지명했다고 한다. 실제로는 D.B.러셀을 끼워넣으려고 빼낸 것 같기는 하지만...
3.3. 그 외 인물들
- 데이비드 오르테가(배우: 마이클 어비)
수사팀에 법의학적 지식을 제공하는 해군 소속의 검시관. 다른 시리즈에서는 정말 가끔 등장하던 그 가상 부검을 통해 부검을 하신다.
- 엔드류 미첼(배우: 브렌트 세스턴)
에이버리 라이언의 전남편.
- 알렉 길모어(배우: 데본 엣우드로)
일라이저 문도의 전부인. 그와는 별거중.
- 미셸 문도(배우: 맥케나 그레이스)
일라이저 문도와 알렉 길모어 사이의 딸.
- 프랜신 크루미츠(배우: 안젤라 트림버)
다니엘 크루미츠의 여동생. 시즌 1의 피날레에서 자신들의 부모를 죽인 살인범을 쏘았음을 암시하는 모습을 보였고 다니엘은 그 살인범이 그녀를 스토킹해서 일어난 정당방위라고 판단하고 있었으나.. 법정 증언 과정에서 역으로 그녀가 그 살인범을 스토킹하고 있었음을 알게 되어 절망하지만 그런 다니엘에게 자신을 잊고 이젠 부디 행복해지라며 덤덤하게 작별을 고한다.
- 아티 스니드(배우: 마커스 지아마티)
시즌 2 초반에 발생한 병원 테러 사건의 용의자로 떠올랐던 인물이였으나 사건 해결에 결정적 역할을 하며 공헌한다. 이후 함께 기술 작업을 했던 크루미츠와 꽤 막역한 사이가 된듯...그 직후 여객기 납치 사건에서 다시 등장해 사라진 비행기 신호를 추적할 단서를 제공해주는 등 다시금 사건 해결에 크나큰 공헌을 한다. 그리고 이를 높이 평가한 에이버리에 의해 팀의 민간 자문으로 발탁된다.
- 마커스 실버 국장(배우: 숀 블레이크모어)
시즌 2 등장. FBI 국장. 에이버리에게 부국장을 제안하며 힘을 실어주는 조력자.
3.4. 유명 범죄자 일람
- 로건 리브스 (시즌 1)
에이버리 박사가 뉴욕에서 행동 심리학자로 일할 당시 그녀에게서 상담을 받았던 환자중 한 명이였으며 어떠한 일로 인해 그녀에게 앙심을 품고 그녀의 상담 기록을 해킹해 그녀의 환자를 살해해 그녀의 커리어를 박살낸 인물.
- 가소 리조 (시즌 2)
가칭 인터넷에서 가장 경멸받는 남자. 시즌 2의 시점에서 1년전부터 소위 보복성 포르노 사이트를 운영하며 무고한 여자들의 사적이고 은밀한 사진을 공개적으로 올리는 행위를 자행하고 있으나 전과가 깨끗하고 불법적인 행위를 자행했다는 증거도 찾지 못했을 뿐더러 변호사 군단과 넷상에서의 수많은 추종자들의 비호를 받고 있는 인물.
- 단테 윌커슨(시즌 2)
딥웹을 근거지로 삼아 소위 스쿼마타라 칭하는 대규모의 마약유통루트를 구축한 해커. 파이썬 또는 피톤이라는 닉네임으로 통한다. 과거에도 숱한 범죄를 저질러 FBI 사이버 범죄수사 부서의 Most wanted 1위를 차지할 전대미문의 범죄자로 천재적인 수준의 해킹 능력[8]은 물론 필요할 경우 직접 살인하는 것도 서슴치않을만큼 행동력 있는 모습을 보인다. 거기에 법 집행 기관이 이를 추적하려하면 수십 개가 넘는 가짜 신분을 활용해 추적을 따돌리는 지능적인 면모도 보인다. 시즌 2의 에피소드 8에서 자신을 추적하려던 인터폴 요원을 살해하는 것으로 첫 등장. FBI 측의 함정을 피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정체를 아는 정보원도 살해하지만 살해된 정보원의 노트북에서 발견한 메모리를 통해 본명이 단테 윌커슨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추적을 통해 그가 자신의 마약 유통 루트를 관리하기 위한 호스팅 서버를 어머니의 집에 두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이 서버는 FBI에 의해 제거되었지만 이후 유지보수직원으로 가장해서 FBI본부에 들어가 모종의 처치와 함께 라이언의 노트북에 자신의 흔적을 대놓고 남긴 후 유유히 라이언의 바로 옆을 지나쳐 도주했다. 그리고 에피소드 15에서 에이버리에게 사체의 머리를 배송하는 것으로 자신의 귀환을 알린다. 에피소드 8에서의 여파로 어머니는 자살했고 자신의 제국(?)도 붕괴되자 그녀를 향한 개인적 복수를 결심한 것. 이후 일전에 설치한 장치를 통해 CTOC의 시스템을 장악하고 에이버리의 지인인 그레이스를 납치해 연결이 끊기면 바로 그녀를 죽이겠다며 사이버팀을 몰아세운다. 결국 단서를 찾아내어 그의 행방을 찾아내는데 성공하지만 그는 결국 도주하고 그렇게 사건이 끝나나 싶었는데, 그날 밤 피톤이 에이버리의 집으로 찾아온다. 피톤은 에이버리를 불구대천의 원수로 생각하며 무모하게 굴었고, 결국 에이버리의 총에 맞아 허무하게 쓰러진다.
- 니나 (시즌 2)
코나헌 펍의 바텐더. 펍을 찾았던 일라이자를 보고 꽂힌 모양인지 문도에게 노골적으로 추파를 던지는 것은 물론, 그의 부인인 알렉이 듣는 자전거 수업에도 참여하여 알렉과도 친구 사이가 된다. 여기에 일라이저의 설명에 니나를 찾아온 그의 아버지는 모종의 사고를 당해 입원하게 되고 문도는 태연하게 나오는 니나를 향해 "날 더 이상 시험하려 들지마라."고 강하게 경고하지만 니나는 오히려 그를 향한 집착이 더욱 커진 모양인지 결국 FBI까지 찾아와 총질을 한다.
4. 그 외
- 패트리샤 아퀘트가 맡은 본작의 주인공 에이버리 라이언은 본작의 프로듀서로 합류한 실제 사이버 심리학자 메리 에이킨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진 캐릭터라고 한다.
- 아무래도 프랜차이즈가 황혼에 들어설 무렵에 나온 작품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유일하게 소설이나 게임 등의 파생작이 나오지 못했다.
[1] 미디엄은 원래 NBC에서 방영을 시작했으나 시즌 6~7이 CBS에서 방영되었었다.[2] 참고로 이 에피소드는 디지털 스트리밍 포함 171개국에서 동시방송되어 이 부분 기네스기록를 세웠다.[3] 본가 및 형제 시리즈들이 "물적 증거"에 목숨걸고 그에 초점을 맞춰 수사해나가는 모습을 보이는 것과는 달리 본작에서는 프로파일링이라는 단어가 잊을만하면 거론될 정도로 용의자들의 행동방식 및 심리상태 등의 요소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프로파일링 기법이 범죄심리학적인 부분에만 기반을 두는 수사법은 아니고 본작에서도 사이버 공간에 남은 디지털적인 증거를 분석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실질적으로 현실에선 실체가 없는 걸 다뤄서 시리즈의 매니아들에게 이입을 이끌어내기 어려운 부분이 존재했었다. 그나마 시즌 2에선 D.B.러셀의 합류로 현장에 대한 분석에도 비중이 할애되는듯 했지만 시리즈 캔슬이 되었다.[스포일러] 이전화까지 떡밥성 짙던 스토리들(에이버리와 남편의 재결합, 엘리야의 스토커, 에이버리와 레이븐의 악화된 관계나 해커갱생 프로그램과 관련된 마찰 등)이 죄다 갑자기 해결되고 4개월 후로 타임워프되어 러셀도 은퇴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프랑스에서 행복해하는 모습으로 끝났다.[5] 우리나라에 <도슨의 청춘일기>로 알려진 드라마 시리즈의 주인공이다.[6] 넬슨은 그녀가 라이언처럼 범죄자의 심리를 헤아리는 모습을 보고 포스트 에이버리 라이언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7] 앨리 맥빌에서 존 케이지, 넘버스에서 래리 플라인하르트 교수 역 등을 통해 괴짜스럽고 독특한 캐릭터를 잘 소화해내며 유명세를 탄 배우.[8] 수사팀의 주력인 크로미츠는 이름난 화이트해커로써 탁월한 보안 전문가이고, 브로디와 레이븐도 각각 주식거래소를 해킹하고, 해킹을 통해 대규모 정전을 일으켰을 정도의 능력을 지닌 뛰어난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조차 단테가 짠 코드에 대해선 전설이라 인정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