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EKKEN CRASH 시즌 3 본선 진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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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CHANEL, C.S.E
본명은 최상은. 주 캐릭터는 아스카, 최고 계급은 6 BR 기준 라이진.
TEKKEN CRASH 시즌 3에서 용봉동 불야성이란 이름의 팀을 구성, 알리사유저인 샤넬, 잭-6유저인 옵티머스 선수와 함께 16강 본선에 진출했다.
닉네임인 C.S.E는 이름의 이니셜이다. 가운데 점을 찍어놓은 것과 다른 커뮤니티에서 가끔 '시에스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것을 볼 때, 그냥 시에스이라고 읽으면 되는 것 같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시세라고 읽고 있다.[1]
대회에서는 상당히 드문 캐릭터인 카자마 아스카를 사용, 기존의 아스카 유저들이 생각하지 못한 패턴과 상당히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 특히 상대가 하단을 쓸 때 예상한 듯이 쓰는 용차차기[2]와
대회 성적은 의외로 부진하다. 최종 예선전에서 상대팀인 악의축팀을 멋지게 압도했지만 이것은 선수 성적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이후 16강전에서는 샤넬 혼자서 다 이겨버린 덕분에 병풍역할을 했으며, 8강전에서는 승자조에서 샤넬과 옵티머스가 패배한 용봉동 불야성의 마지막 보루로서 소용돌이에게 멋진 역전승을 거뒀지만, 마지막 대장전인 썬칩과의 경기에서 2:2상황에서 안타깝게도 패배하고 말았다. 그런데, 떨어진 후 마지막 남은 경기에서 또다시 샤넬이 올킬을 해버렸기 때문에 활약이 없었다.
그리고 4강전에서 한쿠마를 만나서 시작하자마자 귀살을 맞추는 등 승리가 눈앞에 보였는데 어이없는 콤보 실수[3]등을 해서 패배. 결국 전원이 한쿠마에게 2번씩 패배해서 결승전에 올라가지 못하게 된다.
이후, 준결승전에서는 나락호프 선수와 좋은 경기를 보여주며 먼저 1승을 거두지만, 이후 다살기 선수를 만나서 패배한다.[4] 그리고 다른 선수들이 이겨서 4:4 상황에서 또다시 다살기 선수를 만나서 패배. 안타까울 뿐이다.
성적 자체는 안 좋지만 재미있는 경기를 많이 보여준 선수다. 예선 최종전과 8강의 썬칩선수와 한 경기에서 기를 모으기도 했으며[5] 또 8강전에서 소용돌이 선수의 데빌 진을 상대로 기적의 역전승을 이루어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해설을 들어보면 알겠지만, 안정적인 데빌 진을 상대로 스쳐도 죽는 상황에서 저렇게 역전을 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다음 시즌에 나오기를 기대했지만, 개인적 사정으로 나가지 못했다.
2. 기타
위에 써놓은 것만 보면 상당히 깔끔한 선수지만, 그의 지인들에게 들어보면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주력 캐릭터가 아스카인데도 불구하고[7], 평소에는 아스카를 전혀라고 할 정도로 쓰지 않는다. 그리고 대회에 나갈 때 역시 철권은 많이 했지만 아스카는 거의 건드리지 않았다고 한다. 성적 부진의 이유는 연습 부족일지도...[8]
그 대신, 풍신류를 포함해서 각종 캐릭터를 가리지 않고 사용하며, 또 자신의 스타일로 엽기적으로 플레이 한다. 웃긴 점은 이렇게 플레이하는데도 잘 안 진다. 아니, 오히려 처음 플레이 해볼 경우 당황스러워서 지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한다.
아무도 안 쓰는 기술의 용도를 찾거나, 아니면 상대가 배꼽 떨어지게 웃을만한 플레이를 찾고, 서로 웃고 떠들면서 게임하는데, 어느 순간 자신만 계속 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다고 한다.
거기에다가 여러가지 캐릭터를 잘 다루기 때문에[9] 어렵사리 한 번 이기면 다른 캐릭터를 골라서 또 다른 엽기 플레이로 농락하기도 한다.
그리고, 유명 철권 시리즈 프로게이머인 샤넬이 가장 싫어하는 상대라고 한다. 샤넬이 직접 말하기를 철권이라는 게임을 정말 잘 이해하고 있다고 했으며, 덤으로 사람 열받게 플레이 하는데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고(...)
자주 하는 말은 밥 사줘 그리고 100원만. 본래 울산에서 살고 있는데, 광주광역시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기 때문에, 쫄쫄 굶으면서 산다고 한다. 지인들 말하기를 게임하러 오락실 오는 것이 아니라 아는 사람들에게 밥 얻어먹으려고 오는 것 같다고 할 정도. 가끔 정말 돈이 부족하면 돈을 빌려서 울산으로 돌아가서 일을 한 후 돈을 벌어서 오기도 한다는데...왜 굳이 울산까지 가서 일을 하는지는 알 수 없다.(...)
또 밥을 사주면 한동안 그 사람과 게임할 때, 꼭 이기려고 하지 않고 몇 판 져주기도 하는 접대철권까지 한다니까 말 다했다. 이것 말고도 밥 사준다고 하면 철권 카드를 꺼내서 계급 올리라고 줘버리기도 한다.
심지어 이런 그림까지 나왔다. 보기
하지만 성격이 털털하고,
친분에 관한 일화가 있는데, 격투게임 갤러리 유저 페카(무임승차로 유명한 그분이 맞다)와 줄리아의 캐릭터 성능에 관해서 키배가 붙었는데, 격투게임 갤러리의 유저들은 입철권 하듯이 줄리아가 사기인 이유를 이론을 말해가며 설명했으나, C.S.E는 자신은 철권 크래쉬 본선밖에 못가는 허접 실력이라서 설명을 못하겠다느니, 자신과 친한 샤넬과 썬칩은 사기가 아니라고 했다며 격갤러들을 무시했다.
하지만 너무 즐기기 때문에 게임 자체에 별로 미련이 없으며, 쉽게 손을 털어버린다.[12]
일반적으로 광주광역시에 살고 있지만, 뭔가 문제가 있으면 울산광역시로 돌아간다.
여담이지만, 철권 5 DR시절 텍켄 센트럴의 아스카 카자마 게시판지기도 했었지만 지금은 아무도 모른다. 유명 대사는 귀살을 씁니다.[13]
지금은 타입문넷에서 번역을 하며 활동 중이라고 한다.
대표적인 번역작은 공동 번역작인 카카의 천하.
시에스이 본인은 이 항목을 보고 니시오 이신 빠라는 걸 추가해달라고 말했다.
[1] 가끔은 세스라고 읽는 사람도 있고, 억양을 강하게 해서 욕설 비슷하게 읽는 사람도 있는데, 후자의 경우 거의 다 해당인과 친한 지인들이다. 어?[2] 아스카의 4LK로 발동하는 중단 기술로, 실패할 경우 빈틈은 크지만 하단회피 성능이 있으며, 히트시 안정적인 연속기가 들어간다.[3] 아스카의 6RP로 발동하는 중단 띄우기 기술. 이동 거리가 길고 상단회피 판정이 있으나, 의외로 발동이 느리고 실패할 경우 빈틈이 상당히 크다.[3] 그런데 비슷한 실수가 계속 나온 것을 보아서 레버 상태가 안 좋았거나, 아니면 높낮이 등에 적응을 못했을 가능성도 보인다.근데 다른 선수들은 그 자리에서 다 멀쩡히 하는 걸 보면 높낮이 적응 실패로 보인다.[4] 이때도 간단한 연속기가 반복적으로 안 나가는 등의 문제가 보였다.[5] 놀라운 점은 두 번 다 성공했다[7] 본인은 주캐가 간류라고 카더라.[8] 그것보다도 군대를 전역한 직후 대회에 나갔기 때문에 많이 몰랐다는 이유도 있긴 하다[9] 철권을 오래 했기 때문에 기본기가 정말 의외로 탄탄하다. 거기다가 풍신류도 정말 능숙하게 잘 다루고...단지 자타가 공인하는 1P에서만 풍신류일 뿐.[10] 사실 돈이 부족한 이유가 덕질을 심하게 해서 그렇다고 본인이 직접 말했다.[11] 정확하게 말하자면 줄리아와 밥 둘 중에서 뭐가 더 사기인가였는데 C.S.E는 밥의 손을 들어줬다. 그런데 DC에서는 밥 이야기만 하면 말을 돌리면서 줄리아는 이것도 있고 저것도 있고 하면서 들은 척도 안 했다고 카더라. 본격DC부심그리고 이상한 점은 썬칩과 C.S.E는 택캔 크래쉬에서 만나서 직접 경기를 한 적도 있고, 유명 오락실인 정인 오락실에서 서로 게임도 많이 했으며 이야기도 많이 한 사이이다. 그런데 IRC에서는 그런 사람 모른다고 했다는데...본격 유명인 사칭? 사칭은 아니고 격갤러들과 한창 롤을 하고있다가, 잠시후에 "아. 그분?" 하긴 했다. 네임드들이 격갤에 알게모르게 활동한다는건 이미 공공연한 비밀.[12] 뭔가 재미있는 것을 발견하거나 조금 지겹다 싶으면 한동안 안 보인다.[13] 텍켄 센트럴에 잘 보이지도 않다가, 뜬금없이 아스카 게시판에 댓글로 '귀살을 씁니다'라고 댓글을 달고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