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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19:17:30

Blackguards

<colbgcolor=#380504><colcolor=#ffffff> 블랙가드
Blackguards
파일:external/ecx.images-amazon.com/A104iplfu7L._SL1500_.jpg
개발 Daedalic Entertainment
유통
플랫폼 Microsoft Windows | macOS
ESD Steam | GOG.com | 험블 번들
장르 롤플레잉
출시 2014년 1월 23일
엔진 유니티
한국어 지원 지원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청소년이용불가.svg 청소년 이용불가
해외 등급 파일:PEGI 16.svg PEGI 16
파일:USK 12 로고.svg USK 12
관련 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스팀 아이콘.svg
1. 상세2. 전투 시스템3. 팁4. 발매 후 평가5. DLC 및 후속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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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세

다크 아이, 데포니아 등 어드벤처 게임을 주로 제작해오던 독일의 Daedalic Entertainment에서 2014년 처음으로 내놓은 롤플레잉 게임. 독일의 국민 TRPG 시스템인 Das Schwarze Auge 4를 기반으로 한다. 전부 같지는 않고 조금 개량된 부분도 있다.

2013년 11월 스팀 얼리 액세스에 등록되었고, 챕터를 하나씩 공개하다가 2014년 1월 23일에 정식으로 발매되었다. 제목인 블랙가드에서 대충 분위기를 느낄 수 있듯이, 게임 자체의 컨셉은 세계의 위기를 구하는 것이 빛나는 갑옷을 입은 영웅들이 아니라 악당과 불량배의 손에 달려 있다면? 이다.

2. 전투 시스템

육각형 타일의 맵에서 킹스 바운티 시리즈나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와 비슷한 턴 방식의 전투가 이루어진다. 능력치나 공격의 명중/회피를 결정하는 주사위 굴림 등이 던전 앤 드래곤과 비슷하게 느껴지지만 다크 아이라는 독자적인 룰로 진행된다. 다크 아이 룰에서 플레이어는 경험치를 직접적으로 능력치나 주문 레벨에 투자하여 캐릭터를 향상시킬 수 있으며, 무기 숙련도에 같은 수치를 투자하더라도 명중과 패리 중 자신이 어느 쪽에 더 집중할지를 선택할 수 있다.

육각형 타일이지만 방향에 따른 보너스나 페널티는 없으며, 지도상에는 각종 함정과 다양한 지형지물이 존재한다. 최대 5명의 제한된 파티원으로 다수의 적을 상대하기 위해서 상자를 무너뜨려 적을 깔아뭉개거나, 인화성 가스에 불을 붙여서 적을 태워버릴 수 있다. 특정한 공격은 전투 중에 아군이나 적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으며, 상처를 입으면 명중이나 회피가 저하되는 등의 페널티를 입는다.

동료 중에는 드워프가 있는데, 창을 이용한 2타일 너머 공격이나 활, 마법 등의 원거리 공격은 아군 캐릭터를 사이에 두고 있어도 막히지만 드워프는 해당되지 않는다. 드워프는 키가 작으니까 그 너머로 공격할 수 있다는 설정. 다만 드워프 동료는 물속에 들어가면 다른 캐릭터와 달리 익사하여 매턴 데미지를 받고 다운될 수도 있다.

3.

4. 발매 후 평가

메타스코어 68점.

단점으로 꼽히는 것은 마치 슈퍼로봇대전 시리즈를 연상케 하는 사람 농락하는 확률. 명중률이 95%로 표시되는데도 연속해서 빗나가는 플레이어 캐릭터들의 공격을 보고 있으면 뒷목을 잡고 싶어진다.[6] 이 95%라는 명중률도 각종 버프와 디버프를 잘 사용해야 겨우 뜨는 수치인데 그러고 나서도 확률이 제대로 적용되고 있는지 의심스러운 수준. 그나마 적을 기절시키거나 쓰러뜨리면 100% 명중률을 띄울 수 있지만 그나마도 기절/쓰러뜨리기 공격은 피해를 주는 것과 기절/쓰러뜨리기의 확률이 별개로 적용되기 때문에 이것도 쉽지 않다.[7] 심지어 개중에는 쓰러진 적을 상대로 100% 명중률이 표시되었는데도 빗나갔다는 제보도 존재한다(...). 그러니 게임 개발자들은 게임을 운빨좆망겜으로 만드는 확률 따위를 멀리하고 진정한 전략 게임을 만드는 것이 낫습니다

이런 표기확률과 실제의 괴리는 시스템상 소수점 의사난수 정규분포가 아니라 20면체 주사위를 굴리는 방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 그것도 거의 모든 경우 세 개씩 굴린다. 예시로 카리스마, 체질, 민첩에 영향을 받는 주문의 경우 셋 중 하나라도 실패하면 시전 자체를 실패하고 턴을 날려먹으며, 그래서 표기 확률이 높은 14 14 8 (총합 36)보다 균등한 11 11 11 (총합 33)이 더 체감 성공률이 높은 것. 거기에 높게 나온 숫자는 그냥 버려지는데 실패한 수치는 누적되어 최종 성공 여부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속으면 안된다. 제대로 계산해보면 절대 그 확률이 아니다. 컴퓨터 특유의 난수생성 알고리즘의 비균등성도 의심된다. 전투마다 20이 연속 세 번 뜨는거 보면 혈압이 치솟는다 또 원거리 공격은 19~20, 근거리는 20이 나오면 무조건 실패하는데 이런 다른 평가요소들도 표기확률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마을에 들어갈 때, 다른 구역으로 이동할 때, 전투 시작과 끝, 컷신 등 정말 지겹게 나오는 로딩 화면도 감점 요인. 로딩을 하는 빈도도 잦은데 길기까지 하다. 랜덤 인카운터가 없는 것도 사람에 따라서는 단점으로 지적하는 부분.

의외로 게임의 자유도도 부족한 편이다. 첫 소개와 달리 동료를 선택하는 개념도 없으며, 특정 스킬이나 전투 방법이 다른 전투방법에 비해 굉장히 강력하다던가, 혹은 슈퍼로봇대전을 하는 것 처럼 미션이 선형이나 다름없이 짜여져 있는 점이 그렇다. (미션 선택의 순서나 폭이 좁은 편이다.)

워크래프트 시절을 연상시키는 저급 그래픽이나 발연기도 평가를 낮추는 요소이다. 물론 이건 발매시점을 고려해야 하며 스팀 90% 할인 등으로 가격이 낮아진 지금 시점에서는 제값을 하는게 맞다.

TRPG 특유의 설명 부족과 복잡한 시스템도 접근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나, 블랙가드는 그래도 네버윈터 나이츠발더스 게이트 시리즈 같은 다른 동류 게임에 비교해보면 심하게 나쁘진 않은 편이다. 오히려 TRPG 계열에서는 순한맛 수준.

5. DLC 및 후속작

2014년 6월 25일 한국어, 일본어, 러시아어가 포함된 추가 언어팩을 발매하였다.

동료 중 산 사람인 타케테의 과거를 다룬 DLC가 하나 발매되었다.

후속작으로 Blackguards 2가 발매되었다. 2탄 또한 한글화가 완료되었다. 1탄으로부터 살짝 이후의 이야기로 기존의 동료들이 나오지만, 타성에 젖었다던지, 동료를 팔아먹었다던지 하는 식으로 본작의 약간 뒷골목 부랑자스러운 컨셉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1] 트렌트[2] 관통 피해[3] 지팡이, 특수 단검, 스킬[4] ability point[5] 1챕터에 니암, 2챕터에 타카테, 아우렐리아가 있다. 국경을 넘으면 못 돌아가니 니암을 얻고 나서 서브 퀘스트를 시작하는게 베스트. 2챕터는 그냥 다 하면 된다. 그러나 사실 2챕터 끝나면 이러든 저러든 똑같아진다.[6] 전투 중에는 저장이 안 되기 때문에 세이브 로드 노가다도 불가능하다.[7] 참고로 이런 시스템이 채용된 이유는 기절 판정과 대미지 판정이 별개인 것은 TRPG에서 흔한 일인데, 블랙 가드가 룰로 택한 다크 아이도 이 방식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