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보다 비트 스위치[1] 등등을 많이 첨가하여 루즈함을 타파하고 좀 더 변화무쌍한 면모를 보여주었고, 이번에도 뛰어난 퀄리티로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제일 돋보이는 건 전체적으로 네오 붐뱁/드럼리스의 성향이 이전보다 한층 더 강해진 비트들과 매들립이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선보이는 트랩 비트들이다. 이전에는 샘플링을 기반으로 한 붐뱁 음악을 주로 보여주던 매들립이었으나, 클라스는 영원하다는 것을 증명하듯이 트랩쪽으로 새로운 시도를 한 것 또한 리스너들의 만족감을 불러일으켰다.
프레디 깁스의 쫄깃한 랩도 다시 한번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수록곡 Gat Damn, Situations 에서처럼 붐뱁 비트 위에 싱잉 랩을 연상시키는 소울풀하고 멜로디컬한 랩을 얹은 것들을 포함한 나름대로의 독특한 시도들이 크게 한몫했을 것으로 보인다.
매들립은 Bandana에 수록된 비트들을 오직 아이패드만으로 작업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3] 또한 많은 트랙에서 비트 스위칭을 사용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Piñata와 Bandana에 이은 매드깁스의 후속작으로 'Montana'가 예고된 적이 있다.[4] 다만 발매가 언제일지는 미지수.
[1] 비트가 중간에 바뀌는 부분을 이야기하는 것.[2] 음원 사이트에서는 그 외에도 자잘한 EP 몇 장을 볼 수 있는데, 대부분 Piñata의 수록곡을 싱글컷하거나 리믹스한 것들이다.[3] 이는 TLOP의 수록곡 중 하나인 No More Parties In LA 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생각해보면 그 비트 또한 원래 깁스한테 줄 비트였다고 하니 이런 식으로 연결되는 것 또한 완전 생뚱맞은 것은 아니다. 처음 아이패드로 비트를 만든다고 했을 때 수많은 팬들과 힙합 리스너들이 매들립이 장난을 친다면서 이를 농담 취급했는데, Bandana 발매 이후 이를 아예 확인사살 박아버리자 매들립의 재능에 골때려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4] 이는 범죄 영화 스카페이스의 주인공인 토니 몬타나 로부터 따온 것으로 추정. 이 앨범 이전에 둘이 합작한 앨범 Piñata에서도 Scarface라는 곡이 있었고 깁스의 주 장르 또한 갱스터 랩인 만큼 이쪽에서 따온 모티브일 가능성이 제일 높다. 한 술 더 떠서 Thuggin'의 뮤직비디오에서도 스카페이스 가죽자켓을 입은 배우가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