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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5:55:08

Apple C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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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충전 방식3. 사용4. 송금5. 국내 도입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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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pple의 선불지급수단이다. iMessage를 이용해서 돈을 주고받을 수 있으며, Apple Pay를 이용해 온/오프라인에서 결제할 수도 있다. 선불금 관리은행은 Green Dot Bank이다.

2. 충전 방식

Apple Pay에 등록된 데빗(체크)카드나 선불카드를 이용해 충전할 수 있다.# 신용카드나 기프트카드 등으로는 충전이 불가능하며, 신용카드를 이용한 충전은 충전 잔액을 본인의 계좌로 송금할 수 있기에 카드깡의 우려가 있어 제공이 안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iMessage나 지갑으로 받은 돈은 자동으로 Apple Cash 잔액에 추가된다. Apple Card가 있는 경우 캐시백 또한 Apple Cash 잔액으로 들어온다.

3. 사용

설정에서 Apple Cash를 세팅해야 하는데, 휴대폰 지역이 Apple Cash 서비스 국가[1]여야 하고, 성명, 주소, SSN으로 본인 인증을 거쳐야 한다.

Apple Cash를 설정하면 VISA Debit Apple Cash 카드가 발급된다. 이 카드를 통해 Apple Pay를 이용해 비자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Apple Card와 연동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4. 송금

Apple Cash의 잔액은 은행 계좌로 송금하거나, 마스터카드/비자카드로 바로 송금할 수도 있다. 은행 송금 시 앱의 Apple Cash 카드에서 설정된 자신의 은행 계좌 정보로 송금된다.

또한 iMessage지갑 앱에서 Apple Pay를 이용해 P2P 송금이 가능하다.

5. 국내 도입 가능성

국내에서 Apple Cash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이를 선불전자지급수단으로 등록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Apple이 시중은행과 협약을 맺어 예금계좌를 만들고 그 잔액을 예치해야 한다.[2] 이외에도 몇몇 법적 사항을 충족해야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가 가능하다.

현재 유일한 서비스 국가인 미국에서는 잔액 충전 시 직불카드를 통해 충전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기에, 국내에서는 체크카드를 통해 충전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카드사와 제휴를 한다면 법적으로도 체크카드를 통한 충전은 불가능하지 않다.[3]

아니면 한국에서 선불 충전에 자주 사용되는 방식인 오픈뱅킹/펌뱅킹 자동이체 출금을 하는 방법이 있다. 이를 위해서는 은행과 직접 협약을 맺는 방법이 있는데, 이 경우엔 은행들이 순순히 Apple Cash를 가맹하려 할 가능성이 낮다. 은행 입장에서는 안 그래도 오픈뱅킹간편결제로 인해 자신들의 입지가 좁아지는 것을 경계하는 상황인데, 굳이 Apple에 수수료를 내 가면서 Apple Cash를 지원할 바엔 그냥 지원하지 않는 편이 낫기 때문이다. 만약 출시가 된다면 Apple이 자체적으로 오픈뱅킹에 등록하여 선불 충전을 하는 방식이 가장 현실적이며, 이미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 국내 핀테크 업체들도 이런 식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반면에 Apple Pay 서비스 도입을 통해 점유율 상승을 노린 금융기관이 선불충전금 관리를 맡긴다는 조건으로 도입할 가능성도 있다.

현재 미국에서만 되는 서비스이기에 국내에 진입할 가능성도 낮고, 진입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들어올지도 예상하기 힘든 점이 많다.


[1] 즉, 미국이어야 한다.[2] 미국에서는 Green Dot Bank와 협약을 맺어 진행하고 있다.[3] 이미 KB국민은행의 리브메이트 선불잔액도 국민카드를 통해 충전이 가능하며 체크카드로 충전한 잔액은 바로 송금(현금화)도 가능하다. 신한카드에서는 체크카드 송금 기능을 개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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