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보드 핫 100 역대 1위 곡 | ||||
| Half-Breed Cher | → | Angie The Rolling Stones (1주) | → | Midnight Train to Georgia Gladys Knight & the Pips |
| Angie | ||
| <colbgcolor=#fbdc25><colcolor=#000000> 싱글 발매일 | 1973년 8월 20일 | |
| 싱글 B면 | Silver Train | |
| 앨범 발매일 | 1973년 8월 31일 | |
| 수록 앨범 | Goats Head Soup | |
| 장르 | 소프트 록, 글램 록 | |
| 재생 시간 | 4분 33초 | |
| 작사/작곡 | 재거-리처즈 | |
| 프로듀서 | 지미 밀러 | |
| 레이블 | 롤링 스톤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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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공식 프로모 비디오 | 1973년 브뤼셀 어페어 라이브 버전[1] |
| 1982년 리즈 라운드헤이 라이브 버전 | 2016년 쿠바 라이브 버전 |
2. 상세
롤링 스톤스의 3대 침체기 앨범에 수록된 곡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곡이며, 상업적으로도 가장 성공한 롤링 스톤스의 곡중 하나로 꼽힌다. 1973년 10월 3주차에 빌보드 핫 100 1위를 1주간 차지해서 롤링 스톤스의 7번째 빌보드 1위 곡이 되었고[2], 1973년 빌보드 핫 100 연말 차트에서도 85위를 차지했다.[3] 한국에서는 이 곡이 특히 더 히트쳤다. 한국인들에게 좋아하는 고전 팝송 설문조사를 할때 종종 이 곡은 (I Can't Get No) Satisfaction, Miss You 등을 제치고 모든 스톤스의 곡을 통틀어 1위를 차지하곤한다. 복잡하고 괴이하거나 [4] 선정적이고 신나는[5] 한국인의 정서에 맞지 않는 몇몇 롤링 스톤스의 대표곡과 달리, 발라드 곡들을 선호하는 한국인 입맛에 맛는 이 곡은 가사 내용도 무난하고 멜로디도 한국인이 좋아하는 서정적인 발라드이기 때문이다.이 곡은 곡 자체도 유명하지만 후일담도 대단히 유명하다. 곡 속의 주인공인 "Angie"가 누구를 뜻하는지 관심이 모아졌는데, Angie가 데이비드 보위의 아내 "메리 엔젤라 보위"[6]를 뜻하는게 아니냐는 설이 나왔다. 이 설은 거의 정설이나 다름 없이 여겨졌고, 믹 재거는 친구의 아내와 바람을 피운다며 도덕적 비판을 받았다. 이후 이 사건은 세명이 모두 진실을 함구함에 따라 잊혀지나 싶었더니, 뜬금 없이 믹 재거와 데이비드 보위 모두 중년이 된 1990년대에 다시 주목을 받게 되었다. 엔젤라 보위가 사실 여기서 말하는 Angie는 자신을 뜻하는게 아니라 데이비드 보위를 뜻하는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기 때문이다.[7] 믹 재거는 확실한 양성애자이고[8], 데이비드 보위는 한동안 양성애자 컨셉을 잡았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9] Angie를 둘러싼 논란은 다시금 큰 화제가 되었다.
그러나 믹 재거는 이러한 논란을 헛소문이라고 일축했다. 믹의 주장을 요약하자면, Angie는 키스 리처즈의 딸인 "엔젤라 리처즈"를 뜻하는 것이고, 제목도 키스 리처즈가 지었다는 것이다. 키스 리처즈는 자신의 자서전에서 이 곡의 이름을 붙인 시점은 키스의 동거녀였던 아니타 팔렌베르크[10]가 아이를 임신한 때였고, 이때는 아이가 남자인지 여자인지도 모르는 상태였기에 아무 이름이나 붙여서 곡을 만든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아이가 태어나고 딸인 것으로 판명되자 이름을 엔젤라로 붙였다고 한다. NME와의 인터뷰에서 믹은 자신의 연인 마리안느 페이스풀과, 그녀와 해어지는 과정을 다룬 노래라고도 했다.
여담이긴 하지만 서독반 싱글 커버가 여자의 나체 사진을 그대로 사용해서 매우 선정적인 커버로 악명이 높다.
3. 가사
Angie Angie, Angie 앤지, 앤지 When will those clouds all disappear? 저 구름은 언제 다 사라질까? Angie, Angie 앤지, 앤지 Where will it lead us from here? 그것은 우릴 어디로 인도할까? With no loving in our souls 우리의 영혼에는 사랑이 없고 And no money in our coats 우리의 코트에 돈도 없어 You can't say we're satisfied 우리가 만족했다고 말할 수는 없지 But Angie, Angie 하지만 앤지, 앤지 You can't say we never tried 우리가 노력하지 않았다고 말할 수는 없어 Angie, you're beautiful, yeah 앤지, 너는 아름다워 But ain't it time we said goodbye? 하지만 이제 작별인사를 해야 할 때가 아닐까? Angie, I still love you 앤지, 난 여전히 너를 사랑해 Remember all those nights we cried? 우리가 함께 울었던 수많은 밤들을 기억하니? All the dreams we held so close 우리가 간직했던 모든 꿈들이 Seemed to all go up in smoke 모두 연기처럼 사라지는 것 같아 Let me whisper in your ear 네 귀에 속삭이게 해줘 Angie, Angie 앤지, 앤지 Where will it lead us from here? 그것은 우릴 어디로 인도할까? Oh, Angie, don't you weep 오, 앤지, 울지 마. All your kisses still taste sweet 너의 모든 입맞춤은 여전히 달콤해 I hate that sadness in your eyes 난 네 눈에 담긴 슬픔이 싫어 But Angie, Angie 하지만 앤지, 앤지 Ain't it time we said goodbye? Yeah 이제 작별인사를 해야 할 때가 아닐까? With no loving in our souls 우리의 영혼에는 사랑이 없고 And no money in our coats 우리의 코트에 돈도 없어 You can't say we're satisfied 우리가 만족했다고 말할 수는 없지 But Angie, I still love you, baby 하지만 앤지, 난 여전히 너를 사랑해, 자기야 Everywhere I look, I see your eyes 내 눈길이 닿는 모든 곳에 네 눈이 보여 There ain't a woman that comes close to you 너 같은 여자는 다신 없을 거야 Come on, baby, dry your eyes 어서, 자기야, 눈물을 거둬 But Angie, Angie 하지만 앤지, 앤지 Ain't it good to be alive? 살아있다는게 좋지 않아? Angie, Angie 앤지, 앤지 They can't say we never tried 누구도 우리가 노력하지 않았다고 말할 수는 없을거야 |
4. 참여자
[1] 자세히 보면 3초짜리 영상을 무한반복시킨 것이라는걸 알 수 있다(...). 이 부틀렉은 후일 Goats Head Soup의 재발매 딜럭스반에 수록되었다.[2] 1970년대 롤링 스톤스의 싱글중 빌보드 핫 100을 차지한 곡이 3개(Brown Sugar, Miss You, Angie)인데 그중 하나가 이곡이다. 즉 롤링 스톤스의 70년대 커리어 그 자체를 상징한다고도 할 수 있다.[3] 영국 차트에서는 5위를 차지했다.[4] Gimme Shelter, Sympathy for the Devil 등[5] Brown Sugar, Honky Tonk Women 등[6] 본명은 메리 엔젤라 버닛. 참고로 영미권에서 Angie는 Angela의 애칭이다.[7] 이 당시 엔젤라 보위는 데이빗과 이혼한 상태였다.[8] 스스로 남자 1,000명과 자본적이 있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보위 외에도 존 레논과 정사를 치렀다는 소문이 있는데 루머인 것으로 추정된다.[9] 다만 보위는 후일 양성애자 컨셉을 역사상 최악의 실수이자 내 인생 가장 X같은 일이었다며 후회하는 발언을 남겼다.[10] 브라이언 존스의 여친이었는데 리처즈가 NTR해서 뺏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