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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28 05:10:17

Android 게임기

Android 게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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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형태
2.1. 일체형(휴대용)2.2. 마이크로 콘솔(거치형)
3. 역사
3.1. 2010년대3.2. 2020년대
4. 관련 문서

1. 개요

Android OS를 탑재한 게임기 제품을 뜻한다. 게임용만으로 만들어진 기기만을 뜻하기 때문에 안드로이드가 탑제했더라도 게이밍 스마트폰이나 게이밍 태블릿은 포함하지 않는다. 따라서 대부분 방수방진[1], 통화 기능, 카메라 등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선 필수적인 기능은 포함되어있지 않은 대신 컨트롤러가 함께 달려있거나, 일체형이 아니라면 구성품에 함께 제공된다.

물론 게임기긴 하지만 대부분 안드로이드 앱이 사용 가능하므로 사용자가 원한다면 넷플릭스 같은 OTT 앱들도 당연히 볼 수 있다.

일단 안드로이드 게임 전체를 깔 수 있고 독점 게임은 없기 때문에 게임 '콘솔'하고는 구분된다. 물론 NVIDIA SHIELD 처럼 해당 기기 전용 포팅 게임 서비스 하는 경우도 있다.[2]

안드로이드 기반이라도 커스터마이징된 OS를 쓰는 경우는 일단 제외한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Meta Horizon OS를 쓰는 메타 퀘스트 시리즈 등

2. 형태

2.1. 일체형(휴대용)

파일:NVIDIA_SP_1.jpg 파일:Odin2.webp
NVIDIA SHIELD Portable AYN Odin 2

디스플레이와 컨트롤러가 같이 일체된 휴대용이다.

2.2. 마이크로 콘솔(거치형)

파일:external/cdn.shopify.com/Ouya_Family_large.jpg 파일:NVIDIA_SATV_1.jpg
OUYA NVIDIA SHIELD Android TV

2010년대 초반에 스마트폰 게임 붐이 일어났을 시절에 이에 영감을 받고 모바일 게임들을 TV에서 하면 어떨까 라는 아이디어에 타 콘솔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출시되며 대다수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탑재되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사용할 수 있다. 셋톱박스와 차별화되는 점이라면 게임 컨트롤러가 동봉되는 정도로 큰 차이는 없다.

크롬캐스트Amazon Fire TV Stick 같은 '안드로이드 셋톱박스' 자체는 나오고 있지만 이쪽은 OTT가 목적이라 컨트롤러가 아닌 리모컨만 기본 구성품에 포함되며, 순전히 게이밍을 목적으로 출시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3]

3. 역사

3.1. 2010년대

초창기 (2011~2013)
시장에 출시된 가장 최초의 안드로이드 게임기는 2011년 12월 출시된 중국의 Yinlips G18 라는 제품으로, 중국 회사 아니랄까봐 겉 디자인은 PSP의 짝퉁이었다. 같은 2011년 12월 마찬가지로 중국의 JXD에서 JXD S7100이 두번째로, 이쪽은 Wii U의 게임패드 짝퉁이다. 이쪽은 사실상 제대로된 시도라기 보단 중국이 평소 해오던 유명 게임기의 카피제품 중 하나에 불과했다. 단지 오픈소스 인데다가 어느 정도 기존에 게임이나 에뮬들이 존재했던 안드로이드를 탑제했을 뿐.

마이크로 콘솔 (2013~2015)
본격적으로 제대로된 '안드로이드를 탑제한 게임기' 시장은 마이크로 콘솔의 형태로 시작되었다. 2013년 6월 OUYA가 출시되었으며, 이쪽은 디스플레이가 내장된 휴대용이 아닌 TV와 연결해야하는 본체와 컨트롤러가 분리된 거치형 마이크로 콘솔이었다.

2013년 6월, Gamevice 에서는 태블릿과 컨트롤러가 탈착, 분리되는 형태의 Wikipad를 출시했다.

2013년 7월 부터는 엔비디아는 안드로이드를 탑제한 게임기 NVIDIA SHIELD 시리즈를 출시하기 시작했다. 디스플레이, 컨트롤러가 일체형인 휴대용 Portable 을 첫 시작이었으며 이후 2014년에 태블릿과 컨트롤러가 나뉜 Tablet K1, 2015년엔 TV에 연결하는 셋톱박스와 컨트롤러가 나뉜 Android TV 를 출시했다. 포탈하프라이프 2등 일부 PC게임의 안드로이드 포팅판을 독점 출시했고, 중국 한정으로는 닌텐도 게임들이 유통되는 등 나름 제대로된 게임 콘솔 구색을 갖추었다.

2013년 11월에 PlayJam 에서 GameStick 에서도 안드로이드를 탑제한 거치형 콘솔 형식으로 출시되었다.

후반기 (2015~2019)
마이크로 콘솔 형태의 시장이 끝난 이후로도 디스플레이, 컨트롤러 일체형의 휴대용 안드로이드 게임기 시장이 중국을 중심으로 계속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2015년 기존에 핸드헬드 PC를 제작해오던 중국의 GPD에선 자사 제품중 최초로 안드로이드 게임기인 GPD XD를 출시했다. 이쪽은 디자인이 닌텐도 3DS XL을 카피한 디자인이다.

3.2. 2020년대

2022년에는 클라우드 게임 시장을 겨냥한 Logitech G CloudRazer Edge가 출시되었다. 중국제에 비해 가성비가 낮은데다가 클라우드 게임이 예상 만큼 수요가 없어서 흥행에 실패하였다. 이후로 Android 게임기 시장의 주도권은 메이저 제조사에서 중국의 중소 기업들로 넘어가게 된다.

GPD 외에도 현재는 Anbernic, Retroid, AYANEO, AYN등 다양한 중국 안드로이드 게임기 제조사[4]들이 시장을 지탱하고 있다. 중국 안드로이드 게임기가 초기엔 그저 유명 게임기 디자인 카피에 불과했던 과거에 비해 퀄리티도 좋아지고 가성비도 괜찮은 제품도 간간히 나오고 있다. 중국에서 출시되는 안드로이드 게임기들은 대부분 에뮬레이터를 위한 용도였으나, 이쪽 시장도 점점 발전하면서 점점 고성능 칩셋이 탑제되어 아스팔트 시리즈의 최신 버전, 명조 등 현 고사양 안드로이드 게임을 구동하기 위한 수요도 늘었다. 가성비가 좋아진 Android 게임기들 때문에 안그래도 애매해진 게이밍폰의 포지션이 더 애매해졌다.

4. 관련 문서



[1] 게이밍 기기 특성상 쿨링팬이 필수라서 방수방진을 포기해야한다.[2] 포탈, 하프라이프 2 및 중국 본토 한정 각종 닌텐도 게임들이 Nvidia Sheild 용 출시되었으며, 안드로이드 기반 기기 중에선 유일하다.[3] 물론 NVIDIA SHIELD Android TV 는 어느 정도 OTT로써의 용도도 같이 포함해서 나왔기 때문에 컨트롤러와 리모컨이 모두 동봉되었다. 또한 크롬캐스트 같은 다른 안드로이드 셋톱박스도 별도의 외부 컨트롤러를 연결해서 쓰려고 한다면 게임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긴 하다.[4] 이쪽은 본래 윈도우용 핸드헬드 PC나 리눅스를 탑제한 고전 게임 에뮬기를 판매하던 회사가 훗날 안드로이드 게임도 같이 출시하거나 아예 그쪽으로 업종을 전향한 케이스도 꽤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