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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더글러스 애덤스
1. 개요
제목을 해석하자면, 늘 삶의 밝은 면을 보렴. 1979년 작 코미디 영화인 『라이프 오브 브라이언(Monty Python's Life of Brian)』 의 라스트를 장식한 노래. 몬티 파이선 팀의 일원인 에릭 아이들이 작곡과 작사를 했고 십자가에 메달린 브라이언 뒤의 죄수로 출연해 부른 노래다.경쾌한 멜로디와 초반부의 긍정적인 가사를 들으면 무척 밝은 노래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이 노래는 바로 그런 노래들(특히 디즈니의 뮤지컬)을 패러디한 것으로 중반부부턴 냉소주의적인 내용으로 가득하다.[1]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웃음을 강조하는 역설적인 노래.
2. 가사
가사는 몬티 파이선 공식 가사 비디오 참고.Some things in life are bad They can really make you mad Other things just make you swear and curse 살다보면 어떤 부분은 힘들어 그건 정말 사람 미치게 만들지 그 나머지 부분은 그저 욕을 퍼붓게 만들지만 When you're chewing on life's gristle Don't grumble, give a whistle And this'll help things turn out for the best 삶의 고난을 씹게 될 때에도 투덜대지 말고, 휘파람을 불어봐 그러면 그게 일이 잘 풀리도록 도와줄테니까 |
And... always look on the bright side of life (휘파람) 그리고... 늘 삶의 밝은 면을 보렴 |
If life seems jolly rotten There's something you've forgotten And that's to laugh and smile and dance and sing 혹 삶이 썩어빠졌다고 느껴진다면 네가 뭔가 잊어 먹은 게 있다는 뜻이야 그건 바로 웃고 춤추고 노래 부르는 거지 When you're feeling in the dumps Don't be silly chumps Just purse your lips and whistle, that's the thing 쓰레기에 파묻혀 있는 것만 같아도 바보 같은 짓은 하지마 그냥 입술 모아 휘파람을 불어, 바로 그거야 |
And always look on the bright side of life (휘파람)[2] 그리고 늘 삶의 밝은 면을 보렴 |
For life is quite absurd And death's the final word You must always face the curtain with a bow 인생이란 꽤 터무니없어 마지막은 죽음으로 끝나니까 막이 내려오면 꼭 고개 숙여 인사해야 해 Forget about your sin, give the audience a grin Enjoy it, it's your last chance anyhow 너의 죄는 잊어버려, 관객들을 웃겨 보라고 즐겨봐, 어차피 이게 마지막 기회야 |
So always look on the bright side of death (휘파람) 그러니 늘 죽음의 밝은 면을 보렴 |
Life's a piece of shit When you look at it Life's a laugh and death's a joke, it's true 인생은 좆같은 거야 따지고보면 말이지 삶은 웃음거리고 죽음은 농담일 뿐이지, 진짜 You'll see it's all a show Keep 'em laughing as you go Just remember that the last laugh is on you 이제 전부 쇼란 거 알겠지 네가 죽을 때 비웃어도 내버려둬 그냥 마지막 웃음은 네 몫이란 것만 알아둬 |
And always look on the bright side of life (휘파람) 그리고 늘 삶의 밝은 면을 보렴 Always look on the bright side of life (휘파람) 늘 삶의 밝은 면을 보렴 Always look on the bright side of life (휘파람) 늘 삶의 밝은 면을 보렴 Always look on the bright side of life (휘파람) 늘 삶의 밝은 면을 보렴 |
3. 여담
이 노래는 영국과 영연방 국가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으며, 사람들이 모이기만 하면 하나 둘 씩 부르기 시작해 어느샌가 합창되곤 하는 국민가요로 자리잡았다. 심지어는 장례식이나 전쟁터에서도 즐겨 부르는 노래가 되었다. 가사를 보면 실제로 죽음과 삶에 대한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니. 그래서 그레이엄 채프먼의 장례식에서 몬티 파이선 멤버들과 조문객들이 모두 이 노래를 합창하는 모습이 보인다. 포클랜드 전쟁때 격침된 영국 군함 셰필드와 코벤트리의 승조원들이 구조를 기다리며 이 노래를 합창했다는 유명한 에피소드도 있다.2012년 런던 올림픽 폐막식에서도 한 장면을 장식했다. 에릭 아이들이 올림픽에 맞게 약간 가사를 바꿔서 직접 퍼포먼스와 함께 부른다. 이 노래를 잘 아는 사람들은 떼창을 하지만, 이 노래가 생소한 지역권의 사람들은 그저 호응만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2008년 영국 찰스 왕세자의 환갑 기념 공연(4:00부터)에서 에릭 아이들 본인이 등장해 노래를 불렀는데 번역 자막 당시 왕세자였던 찰스 3세가 보는 앞에서 대놓고 "When you're 60 years of age. And your mum won't leave the stage. It's good to know that you're still prince of Wales."(전하는 환갑이신데 전하의 어머님께서는 무대를 떠날 생각도 안 하시네. 그래도 아직 웨일스 공인 게 어디요.)라고 개사했다.[3] 이 팩폭을 직관한 찰스 왕세자는 가족과 함께 빵 터졌으나, 찰스 왕세자가 왕위에 오르기까지는 이 공연이 끝나고도 14년이라는 세월이 더 필요했다.
몬티 파이튼의 성배를 뮤지컬화한 스팸어랏에서는 시종 팻시가 아서 왕을 위로하면서 부르는 노래로 등장한다.
사일런트 힐 버전 코스프레 쇼에서 참가자들이 부른 버전이라고 한다.
2018년에는 에릭 아이들 본인이 이 곡의 제목을 자신의 자서전 제목으로 붙였다.
말 그대로 현실은 시궁창을 그대로 보여주는 북한 버전
[1] 극중에서 이 노래가 흘러 나오는 장면 자체가 주인공의 시궁창 같은 삶의 끝이다.[2] 이때부터 always~ 부분은 합창으로 부른다.[3] 서구권은 궁정 광대에서 알 수 있듯이 예로부터 정치권에 대한 비판이나 풍자를 단순히 유머로 용인하는 분위기가 강했다. 그래서 일국의 왕세자에게 이런 불경한 조롱을 일삼아도 당사자는 물론, 세간의 여론도 웃고 넘길 유쾌한 유머로만 여길 뿐 그다지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 천황이 창작물에 나오기만 해도 내용이 뭐든지 간에 작가들이 살벌한 살해 협박을 비롯한 온갖 외압이 들어오는 일본과는 대조되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