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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18:17:07

AirPods(3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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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 표시는 대한민국 Apple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인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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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Pods 3
All-new with Spatial Audio.
공간 음향과 함께, 완전히 새롭게.


파일:AirPods 3rd Gen.jpg
Apple 대한민국 AirPods (3세대) 공식 홈페이지
1. 개요2. 사양3. 특징4. 가격5. 평가6. 기타
6.1. 홍보 영상
7. 관련 문서

1. 개요

Apple이 2021년 10월 18일[1]에 공개한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2. 사양

||<tablealign=left><tablebordercolor=#333,#ddd><tablebgcolor=#fff,#1f2023><colbgcolor=#333><colcolor=#fff> ||Apple H1 ||
블루투스 Bluetooth 5.0, AAC, SBC
센서 가속도 센서[2], 피부 감지 센서, 포스 센서
배터리 케이스: 398 mAh (3.81 V, 1.52 Wh)
유닛: 25 mAh (0.00 V, 9.3 mWh)
마이크 개수 각 유닛당 2개
크기 케이스: 54.4 x 21.38 x 46.4 mm, 37.91 g
유닛: 19.21 x 18.26 x 30.79 mm, 4.28 g
색상 화이트
제품 공개 당시 같이 공개된 기본 색상에 볼드 처리
충전 Lightning 8-pin 유선충전
Qi 기반 무선충전, MagSafe 무선충전[3]
기타 유닛 및 충전케이스 IPX4 등급 방수 지원

3. 특징

AirPods 2세대의 후속작이다. AirPods 2세대의 후속작인 만큼 세미 커널형이던 AirPods Pro와 달리 오픈형으로 되어있다.

외부 케이스의 디자인은 세로로 길쭉하던 기존 AirPods 1세대, 2세대 보단 가로로 길쭉한 AirPods Pro에 더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AirPods Pro보다는 가로 길이가 짧다. 또한 유닛의 형태도 이어팁의 유무를 제외하면 기존 AirPods Pro와 거의 같다. 이어팁 크기 때문인지 AirPods 3세대는 AirPods Pro의 케이스에 들어가나 AirPods Pro 유닛은 AirPods 3세대 케이스에 들어가지 않는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6시간, 공간 음향 사용 시 최대 5시간 동안, 케이스의 배터리까지 포함하면 최대 30시간 동안 음악을 청취할 수 있다. 충전은 Lightning 커넥터 또는 MagSafe 충전기나 Qi 인증 충전기로 할 수 있다.

충전 케이스를 iPhone이나 iPad 혹은 Mac에 가까이 가져가서 뚜껑을 열기만 하면 페어링 버튼이 기기의 화면에 나타나며, 화면에 뜨는 연결 버튼을 누르면 초기 페어링이 완료되어 자동으로 연결되는 것은 전작과 동일하다. Apple Watch에서는 iPhone과 같은 전용 UI는 뜨지 않으나 기기 근처에서 AirPods 케이스의 뚜껑을 열면 블루투스를 통해 자동으로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

기존 광학 센서와는 다른 피부 감지 센서가 들어가, 귀를 비롯한 피부에 닿았을 때만 착용한 것으로 감지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 시 충전 케이스에 구매자가 원하는 각인을 새길 수 있다.

박스 안에 케이블이 있으니 박스를 버릴 것이라면 잊지 말고 챙겨야 한다. AirPods Pro는 이어팁이 밑에 깔려있어서 이어팁을 꺼내려다가 박스 안에 케이블이 있는걸 발견한 사람도 많지만 AirPods 3세대는 그럴 일이 없어서 기존 아이폰 사용자라면 자칫하면 케이블이 있는걸 생각도 못하고 버릴 수도 있다.

AirPods Pro에 독점으로 들어갔던 기능들 상당수가 탑재되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제외하면 차이점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이 때문인지 AirPods Pro에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 빠지고 통화품질과 음질 그리고 편의성이 좋아진 모델이라고 말하기도.

4. 가격

미국 달러 기준으로 $179로 책정되었다. AirPods Pro와 같이 무선 충전용 케이스 모델과 유선 충전용 케이스 모델에 차이를 두지 않고 무선 충전용으로 통합하였으며 MagSafe 또한 지원한다.

한국 최초 정발 당시 가격은 249,000원이었다. 환율이 이상하리만큼 높게 잡혔는데 출시 시점에서 179불은 21만원 안팎이고 부가세 10%를 더해도 23만원 정도이다.[5] AirPods (2세대) 무선 모델과 같은 출시가로 맞춘 것으로 보이며, 가격이 인하된 AirPods (2세대) 유선모델보다는 7만원 비싸고 AirPods Pro보다는 8만원 싸다.

2022년 9월 8일, 무선 충전을 지원하지 않는 Lightning 충전 케이스 모델이 출시되었다. 그러나 가격이 인상되어 Lightning 충전 케이스 모델은 259,000원, 기존에 판매중이었던 MagSafe 모델은 269,000원으로 2만 원 인상되었다.

2024년 9월 10일, AirPods(4세대) 출시 이후 3년만에 단종되었다.

5. 평가

귀 구조상 혹은 여타 다른 이유로 오픈형 이어폰을 기다리고 있었던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다만 AirPods Pro의 구조를 가진 오픈형 이어폰이라 이전 AirPods와 착용감은 호불호가 갈린다.

오픈형 이어폰은 구조상 저음이 샐 수밖에 없다. 때문에 저음이 덜 새어나가도록 귓구멍 밀폐에도 신경쓰면서도[6] 저음의 양감을 늘려서 어차피 날아갈 수밖에 없는 저음을 보충하기도 한다. AirPods 3세대 역시도 저음이 많이 들어갔는데 오픈형 치고도 저음 자체의 양이 많다는 것은 호불호를 제하고도 모든 리뷰어들이 동의하고 있다. 비슷하게 저음이 많았던 버즈 라이브는 호평하는 사람도 있었던 반면 저음이 너무 과도해서 밸런스가 뭉개지고 해상도가 낮다는 혹평을 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AirPods 3세대는 그런 악평까지는 별로 없다. 아무래도 혹평이 나올만한 점이라고 충분히 예상이 되는 만큼 튜닝에 신경을 쓴 듯 하다. 저음의 양감은 충분하지만 부담되지는 않는 정도.

특히 이 역할을 맡는 게 적응형 EQ이다. 이어폰에서 귀에 들리는 소리를 분석해서 보정해주는 EQ 특성상 저음이 많이 샐 수밖에 없는 이어폰의 저음을 EQ가 알아서 보강해준다.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iOS 15.1 버전 이상을 탑재한 Apple 기기와 그 이전 기기 그리고 안드로이드를 비롯한 비 Apple 기기에서 음악을 청취할 때의 밸런스가 상당히 다르다. 적응형 EQ는 이어폰이 아니라 iOS 기기에서 보정을 해주기 때문이다. 때문에 낮은 OS 버전의 Apple 기기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들으면 저음이 뭉텅 빠진 소리가 들린다. 원래 적응형 EQ는 AirPods Pro에서도 있었던 기술이니 만큼 거기서도 그래야 했던 거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으나 AirPods Pro는 커널형이고 3단 사이즈의 팁을 제공해서 아예 안 맞는 게 아니라면 개개인의 착용 편차는 그다지 크지 않았다.[7] 반면 AirPods 3세대는 오픈형 이어폰이라서 개인별로 착용시의 격차가 매우 큰 편이고 이 때문에 대체로 적응형 EQ의 보정 폭도 매우 큰 편이다. 만약 정말 AirPods과 AirPods Pro 모두 귀에 딱 맞는 사람은 적응형 EQ의 보정폭이 둘 다 크지 않기에 Apple 기기든 비 Apple기기든 착용시의 소리 편차가 크지 않을 것이다.

실제로 측정된 사운드 특성을 보면 저음이 많은 것 치고는 꽤 플랫한 편이고 THD도 상당히 낮은 등 전체적인 사운드 퀄리티 자체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참고 영상[8] 저음이 많더라도 중음과 고음의 양감이나 특정 대역의 딥 피크에 따라 호불호가 덜할 수 있는데 AirPods 3세대가 이런 케이스. 고음에 큼지막한 딥이 양감이 많은 저음과 안 좋은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었던 갤럭시 버즈 라이브에 비해 확실히 안정적이다.

물론 취향에 따라 절대적으로도 고음이 좀 부족하다는 평이 있으며 많은 저음의 양감과 비교해서 고음이 더더욱 부족하게 느껴진다는 평가를 내리는 사람도 있다.[9]

단점이라면 위의 리뷰에서도 실측할 때 드러났던 것 처럼 적응형 EQ가 상당히 튀는 편이라는 것이다. 원래도 적응형 EQ는 AirPods Pro에도 들어있었던 만큼 새로 나오는 기술은 아닌데 커널형에서 적용하던 것을 오픈형으로 바꾸면서 어딘가 문제가 생겼는지 EQ가 좀 안정적이지 않고 소리가 바뀐다는 반응이 있다. 이것도 어느 정도 쓰다보면 안정화 된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간간히 튄다는 걸 보면 아직까지는 소프트웨어 적으로 불안정한 모양.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한 수정을 기다려야 할 듯하다.

이런 여러 자잘한 장단점들이 있지만 대체로 AirPods 3세대의 높은 가격이 큰 단점으로 꼽힌다. 노이즈 캔슬링이 어느 정도 대중화된 2021년 시점에서 노캔 없는 일반 블루투스 이어폰이 25만원이라는 것은 Apple 프리미엄을 감안하더라도 비싸다는 반응이 많다. 특히 노이즈 캔슬링이 있는 AirPods Pro가 오픈마켓 등지에서 20만원 초반에 많이 풀렸기에 가격적인 면에서 더더욱 비교가 되는 실정이다. AirPods Pro가 MagSafe 버전으로 리뉴얼되면서 한 번 가격이 재조정되긴 했으나, 그래도 여전히 AirPods 3세대보다는 할인폭이 커서 AirPods 3세대의 가격이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다는 평이 많다. 안 그래도 AirPods 3세대의 한국 출시가가 영문모를 수준으로 높게 잡혀있어서 AirPods Pro만큼 크게 할인이 들어가지 않는 이상 경쟁력을 갖추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실제로 본토인 미국에서도 가격 때문에 수요가 높지 않았는지 출시된지 얼마 안 된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가격이 아마존 기준으로 $139[10]까지 떨어졌었다. 우리나라에서도 2022년부터 오픈마켓에서 특가로 약 20만 원에 종종 판매되고 있으며 심지어 18만 원 이하로 판매되기도 하였다.

6. 기타

6.1. 홍보 영상

광고 영상[11]
소개 영상[12]

7. 관련 문서


[1] 대한민국 기준 10월 19일[2] 모션 감지, 음성 감지[3] 지원 모델에 한함[4] 이 덕분에 이도의 형태가 달라 균일한 사운드를 들을 수 없는 전작의 문제를 보완했다.[5] 블루투스 이어폰이라 관세를 안 문다.[6] 기존 AirPods이 유행을 타기 전의 통상적인 오픈형 이어폰에서 주로 사용하는 이어폰 솜이 이런 역할을 맡는다. 이어폰이 귓구멍에 안착해서 빠지지 않게 하는 용도. 다만 재질이 솜이라 소리가 흡수되기는 하지만 여전히 새며 솜의 면적만큼 이어폰이 이도에 안착되지 못하고 붕 뜨는 형태라서 소리가 달라진다. 실제로 오픈형 이어폰을 솜을 낀 상태와 안 낀 상태, 그리고 양 쪽 상태에서 이도 안쪽으로 꾹 누른 상태에서 음악을 들어보면 각각의 음색이 확확 바뀐다.[7] 거기다가 착용 테스트를 시키기도 한다. 애플 리셀러 대리점이나 애플스토어에 가면 에어팟 프로를 귀에 착용해볼 수도 있었고.[8] 중음 부스트가 들어간 AirPods Pro 또한 THD 즉 왜곡률은 동종업계에서 가장 낮았다.[9] 다만 이런 평가는 하만타겟 기준 꽤 플랫한 편에 속하는 실측 데이터로 미루어볼 때 주류 평가로 보긴 어렵다. 하만 타겟 자체가 다수의 사람들이 선호하는 음색을 수치화시킨 것이라 해당 타겟에 가까울수록 호불호가 적다고 볼 수 있다. 적어도 이전 세대 AirPods보단 고음 해상도와 양감이 좋아졌다.[10] 2022년 6월 환율 기준 약 18만원[11] 과거 iPod의 실루엣 광고와 굉장히 비슷한데, 이를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12] Apple 공식 인증 리셀러들이 제공받는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