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It's Now Or Never | ||||
트랙 | 곡명 | 작사 | 작곡 | 편곡 |
5 | After You've GoneTITLE | 박완규, 이도연 | 유해준 |
박완규의 3집 타이틀곡이다. 이전 언급으로 천년의 사랑빼고 다 망했다는 언급을 했었는데 이 곡은 천년의 사랑만큼은 아니지만 망했다고는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다만 최근 들어서 그의 대표곡인 천년의 사랑이나 Lonely Night만 찾는 경향이 많다보니 재도약은 하지 못한 비운의 명곡이기도 하다. 게다가 박완규에 있어서 솔로 시절은 미친 소속사 때문에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시절이니 많이 알려진 천년의 사랑 빼고는 잘 안부르는 것일 수도 있다.
동명의 타 가수 곡과 1집의 천년의 사랑 뺨을 후려갈길 정도의 어려운 난이도를 가진 헬곡이기도 하다.
2. 영상
뮤직 비디오 | |
음원 | MBC 음악캠프 무대 |
3. 가사
4. 가사
가는거니 가는거니 날두고 너 떠나는 거니 잊은거니 그런거니 벌써 날 잊어버린 거니 난 변한게 없는데 가야하니 가야하니 날 두고 널 떠나야 하니 끝인거니 그런거니 이제는 우리 어쩔수 없니 더 사랑할 수 있는데 널ㅡ 사랑해ㅡ 이대로ㅡ 남이 될 수는 없어 서로가 미치도록 원했었ㅡ잖아 난ㅡ 너와의ㅡ 이별을ㅡ 인정할 수가 없어 돌아와 내 인생의 마ㅡ지막ㅡ까지 나ㅡ의ㅡ곁에 있어ㅡ줘ㅡ 행복하니 행복하니 나 없이 너 웃을수 있니 떠난후에 끝난후에 내 모습 보고 싶지도 않니 나 너무 그리운데 왜ㅡ 세상은ㅡ 이토록ㅡ 사랑하게 해놓고 내 앞에 이별을 가져다 준ㅡ거야 난ㅡ 아니야ㅡ 이별을ㅡ 받아들이기 싫어 내 사랑 포기해 줄 수ㅡ가 없ㅡ는걸 너ㅡ무ㅡ사랑하니ㅡ까ㅡ 난ㅡ 너와의ㅡ 이별을ㅡ 인정할 수가 없어 돌아와 내 인생의 마ㅡ지막ㅡ까지 나ㅡ의ㅡ곁에 있어ㅡ줘ㅡ 내ㅡ가ㅡ사랑하니ㅡ까ㅡ |
2옥타브 솔(G4) 구간은 하늘색,
2옥타브 라(A4) 구간은 연두색,
2옥타브 라♯(A♯4) 구간은 초록색,
3옥타브 도(C5) 구간은 파란색,
3옥타브 레(D5) 구간은 주황색,
3옥타브 레♯(D♯5) 구간은 빨간색
5. 곡 분석
- 조성 : 사단조 (G minor)
- 최고음 : 3옥타브 레♯(D♯5)
겉으로 보면 전 앨범의 타이틀곡인 천년의 사랑보다 쉽다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이 곡은 정작 그 어렵기로 소문난 천년의 사랑을 가볍게 상회하는 헬곡이다. 비단 천년의 사랑 뿐만이 아니라 박완규의 모든 음반을 통틀어도 이 곡보다 어려운 난이도의 곡은 순수 발라드 계통에서는 천년지애 앨범의 최고 난이도 곡인 남겨진 날들이나, 아예 탈 인간계 헬곡인 마술사, 믿음 밖에 없다고 봐도 될 정도이다.
우선 벌스 부분은 음이 높지도 않고 크게 컨트롤을 요하는 부분이 없어 크게 어렵지 않으나, 1절 하이라이트 첫 소절에서 갑자기 2옥타브 라♯(A♯4)을 어려운 발음으로 확 도약해야 하며, 이후 일반 남성들이 내기 힘든 음역대인 2옥타브 라(A4)~3옥타브 도(C5)의 고음을 어려운 발음으로 끊임없이 연사해야 한다. 이러한 파시지오 음역대를 내내 반복하다가, 최후반부 후렴구인 [내 인생의 마지막 날까지] 파트에서 이 곡의 최고음인 3옥타브 레♯(D♯5)을 어려운 발음으로 내야 하는데, 이전에 이미 2옥타브 후반대의 음역대를 지속적으로 소화하여 호흡과 성대가 지친 상황에서 이러한 고음을 낼 수 있을 리가 없다. 뿐만 아니라 이전에도 3옥타브 레(D5)를 어려운 발음으로 내면서 연타로 이 최고음을 내야하기에, 웬만한 음역대로는 1절 조차 완창할 수 없다. 게다가 최고음 부분의 발음이 'ㅐ'라는 좁은 발음이라 내기도 굉장히 힘든 데다가 이전에 음 끌기의 반복으로 인해 호흡과 성대가 지칠대로 지친 상황에서 내야하니 난이도가 배로 뛴다.
더 큰 문제는 이걸 3절까지 연타해야 한다는 데 있다. 즉, 이 악랄한 초고음 파트를 무려 세 번이나 반복해야 한다는 것! 물론 일반적인 남성 음역대로는 저기까지 갈 것도 없이 1절 조차 완창하기 힘들 것이고, 3옥타브 레♯(D♯5)은 여성들에게도 결코 만만치 않은 고음이니 어지간한 가창력으로는 시도조차 불가능한 악랄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결과적으로 이 곡은 3옥타브 개수가 곡 전체를 통틀어 30개, 2옥타브 중, 후반대의 음역대는 무려 168개에 달한다.
그나마 다행인 부분은 간주가 비교적 많다는 것. 1절과 2절에 간주가 합쳐서 약 50초 정도 되며, 전주도 29초 정도 된다. 문제는 전술한 대로 어려운 발음으로 고음을 길게 끄는 부분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이 난점을 커버하기엔 상당히 부족하다. 이 또한 박완규의 커리어 헬곡들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즉, 전체적인 난이도로 보면 노라조의 형, 엠씨 더 맥스의 3대장 중 3번째로 어려운 My Way, 김경호의 2티어 난이도 곡인 와인과 비슷한 난이도를 자랑하는 미친 헬곡이다.
6. 커버
6.1. 서후
얀의 그래서 그대는 커버로 유명한 테너 가수이다. 이 곡이 난이도도 헬인 데다가 후세에 잘 알려지지 않아서 커버한 사람이 상당히 적은데 그나마 잘 알려진 커버 버전이기도 하다. 성량이 상당하고 '미치도록', '이별을' 부분을 3옥타브 레♯(D♯5) 계단식 고음으로 올려서 상당히 잘 커버하기도 했는데 워낙 난이도가 빡세서 그런지 후반에 삑사리가 몇 번 났다.
7. 기타
- TJ에서는 10110, 금영에서는 910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