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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골판지 전기 시리즈에 등장하는 LBX. 코드네임인 AX-00는 코어 스켈톤이 아니라 스켈톤을 보호하기 위해 임시로 만든 아머 프레임의 명칭이다.수수께끼의 여성으로부터 주인공 야마노 반이 받은 신형 고성능 코어 스켈톤.
어느 인물에 의해 극비에 개발되었다. 장갑은 보호용 커버 패드 뿐이지만 그 높은 기본 성능에 의해, 평범한 양산형 LBX을 뛰어넘는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세계의 운명을 좌우할 "어느 수수께끼"를 담고 있다고 한다. 또한, 반 이외의 미등록 사용자가 위해를 가할 경우, 상대를 즉사시키는 무기를 발사하는 데스 록(Death Rock) 시스템도 내장되어 있다.
2. 작중 활약
1화에서 첫 기동, vs 에이전트 3인방전에서 데쿠 3체를 단신으로 격파한다. 그리고 3화의 vs 하카이오전 직전에[1] 아머 프레임을 장착, 아킬레스를 장착한다.3. 모형화
PSP로 나온 골판지 전기 게임 한정판의 부록으로 이 AX-00의 프라모델이 동봉되었다. 이 외에도 하이퍼 펑션 아킬레스 프라모델의 초판 한정으로 AX-00의 외장이 동봉된다고 한다.반다이가 LBX를 재판함과 동시에 더이상 한정판이 아닌 일반판으로 나오게 되었다.
4. 후계기
- AX-02 카이저
AX-00의 후계기 중 하나. AX-00보다 얇은 아머를 채택해 경량화하여, 얼핏 보면 코어 스켈레톤 그 자체로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뒤쫏에 연보라색의 날개 비슷한 구조를 달고 있으며, 검과 너클을 주력 무기로 사용. 카미야 중공업에서 카이도 요시미츠가 반 일행을 가로막기 위해 등장했으나 쳐발리고, 그 뒤로는 전혀 나오지 않게 되었다. 사실상 AX-03의 프로토타입.
- AX-03 페어리
AX-02의 성능을 개선하고, 컨트롤 봇과 유사한 자체동력기관 및 AI를 이용해 자립형으로 움직일 수 있게 된 AX-00 시리즈의 마지막 후계기. AX-00에 탑재되어 있었던 V-모드는 페어리의 자가학습능력을 위한 테스트용 프로그램이었다고 한다. 페어리 테일 계획의 핵심 LBX 중 하나로, 주요 시설을 파괴하기 위한 나노봇 형으로 대량 투하될 용도로 양산되었다. AX-02 카이저와 같은 무장을 하고 있으며, 카이저와 달리 여성형. 얼핏 보면 드롯셀 같기도 하다.
애니판에서는 스텔스 능력에 자가학습기능 완비 및 대 LBX용 소비병기(EMP 그레네이드 등)이 전혀 통하지 않는 강캐로 등장, 4:1 상황에서 단신으로 판도라와 펜릴을 브레이크 오버시켰지만 아미의 빠른 동체시력과 약점 파악으로 인해 오딘과 제논의 더블 펑션에 맞고 브레이크 오버 당했다.
- AX-000 오레기온
AX-00의 원류라고 할 수 있는 궁극의 프로토타입 LBX. 하지만, 당시의 기술로는 실용화가 불가능한데다가 성능이 너무 높아 이노베이터에 악용당할 것을 우려한 야마노 박사는 이 데이터를 파기. 그리고 다운그레이드를 거쳐 만든 것이 AX-00라고 한다. 반 일행이 이노베이터 연구소에 잠입해 데이터를 복원하고 이터널 사이클러를 탑재, 그리고 이터널 사이클러의 고출력과 발열을 견뎌내는 레어메탈인 스턴필 주괴를 중국에서 얻어 오레기온으로 완성시키지만, 한번 써본 것을 끝으로 미젤에게 강탈당하고 만다.
5. 진실
AX-00 내부에 내장된 플래티넘 캡슐 안에 들어있는 것은 반의 아버지인 야마노 준이치로 박사가 만든 에너지 순환체, 이터널 사이클러의 설계도. 자체 에너지를 발생시키고, 그 소모 에너지는 순환해 에너지로 재전환하는 특징을 가진 무한 가동기관으로, LBX 모터를 개발하던 도중 발견했다고 한다.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지구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위대한 기관이나, 잘못된 용도로 사용될 경우 별 하나쯤은 우습게 날려버릴 무기[2]로 탄생할 수 있는 약점도 가지고 있다. 수수께끼의 여성이 반에게 AX-00을 건네주며 "이 안에는 희망과 절망이 공존한다"라고 했던 것도 다 이런 이유 때문.
아킬레스의 V-MODE 역시 이 기관의 힘으로 발동한다. 데스 록 시스템 때문에 외부인은 플래티넘 캡슐의 내용을 볼 수 없으며, 억지로 꺼내려고 하면 데이터가 지워지도록 손을 쓴 탓에 테러기관 '이노베이터'는 데스 록 시스템이 꺼지는 전투 순간을 이용, AX-00을 파괴하고 그 안에 든 캡슐을 꺼낼 심산으로 반 일행에게 지속적으로 접근해 온다.
[1] 이 전에는 고다 한조의 부하인 야자와 리코, 긴지, 테츠오와 싸웠는데, 상술했듯 장갑이 보호용 커버 패드 뿐이지라, 1대만 맞아도 라이프가 대폭 깎여나갔다.[2] 영구기관인 만큼 출력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선 행성계 전체를 소멸시킬 수도 있는 무기의 동력원으로 만드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