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그마로 나온 드롯셀 |
1. 개요
ドロッセル / Drossel〈파이어볼〉의 주인공. 성우는 카와쇼 미유키.
풀 네임은 드롯셀·유노.[1]·피어첸테스·하이츠레기스터·퓌르스틴·폰·플뤼겔(Drossel JUNO-XIV Heizregister Fürstin von Flügel./하이츠레기스터 사제 유노 14형 드롯셀·폰·플뤼겔 공작). 줄여서 드롯셀 폰 플뤼겔이라고도 한다. 이름의 의미는 독일어로 지빠귀.
풀네임은 1기 최종화에 단 한 번 언급되는데, 2기에서는 언급은 없지만 이름이 살짝 다를 것으로 보인다. 이름의 유노·피어첸테스는 유노 14형이라는 의미인데, 공식 홈페이지의 표기에 따르면 2기에 나온 보디는 유노 13형이다. 즉 피어첸테스가 아닌 드라이첸테스.
설정 연령은 일단 14세. 체중은 사과 179개 분량.[2] 플뤼겔 가의 19대 당주로 우라노스 국 템페스트 령의 영주. 트윈테일(?) 속성.
가슴에 FIRMENGRUPPE HEIZREGISTER(하이츠레기스터 기업집단), 후두부에 FLUGEL, 오른쪽 테일에 Auch bei Langeweil nicht ohne ihre Erlaubnis offnen!(허가 없이 절대 함부로 열지 마시오!), 왼쪽 테일에 JUNO, 오른쪽 종아리에 GEFAHR(위험)라고 마킹되어 있다. 흥미가 있는 것은 귀엽다라는 개념, 호신술(가라데라고 믿고 있음), 갖고 싶은 것은 애완동물(말하는 고양이 같은 거), 마법의 스틱(요술 지팡이). 본편에서 유난히 자주 언급되는 게 돌고래인데 이에 대한 드롯셀의 말은 "보기 좋은게 먹기도 좋다(...)."
하는 행동은 감정을 풍부하게 잘 나타내고 있지만(아파한다거나 힘들어한다거나...) 말투는 항상 딱딱한 것이 특징.
매번 집사인 게데히트니스의 이름을 틀리게 부르고 지적하면 "너는 말대답하지 말도록!(あなたは口を挟まないで!)"라고 말하면서 그게 맞다고 우기고 넘어가는 게 기본 패턴.
거의 매 화마다 저 대사를 하다 보니 이제는 거의 드롯셀의 상징처럼 되어버렸다. 1기 방영 당시 성우인 카와쇼 미유키가 인터뷰를 할때도 시작 멘트는 "너는 말대답하지 말도록!"이었으니 말 다했다. 헌데 최종화에서 게데히트니스의 이름을 제대로 부르고 호신술 동작으로 가라데 동작을 한 걸 보면(이때까진 카포에라 동작을 가라데라고 우겼다.) 의도적으로 그런 것일지도?
2. 작중 행적
신작인 〈파이어볼 챠밍〉에선 전체적으로 눈 부분 외엔 못 알아볼 정도로 리파인된 외형이 되었다. 일각에서는 비 중력권 사양일거라는 이야기가 있었다(CM 마지막의 회담같은 장면에서 우주복을 입은 인간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나왔었기 때문. 허나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사실 이건 우주복을 입은 인간의 모습을 2만년 전에 기록된 대로 복원한 로봇이었다. 하지만 이것을 실제 인간의 모습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근데 실제 방영된 챠밍의 년도를 확인해 보면 이게 구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1기보다 400년 전의 모습.
2화에서는 머리 뒷부분의 긴 부분 안에 숨은 바퀴가 있어서 몸을 뒤로 젖히고 다리와 삼각 축으로 주행이 가능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바이크 액션에도 무척 뛰어나며 애완동물 금지 규정도 사실 드롯셀이 만들었었는데 기억을 못하고 있었다.[3]
10화에선 안경소녀 차림도 선보인다. 서프라이즈~
11화에서 투구 속도가 마하 1.1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실은 오른손에 하이 알라이[4] 라켓 파츠가 붙어 있었다.
12화에서 옛 챠밍 인류가 탑승했던 걸로 추정된 탈 것에 써있던 CHARMING이라고 써 있던 게 사실은 WARNING이였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참고로 이 부분에서 게데히트니스의 비명소리가 압권.
최종화인 13화에서 드롯셀이 1기에서 게데히트니스의 이름을 자꾸 틀리거나 1기와 챠밍에서 언급한 내용이 서로 어긋나는 이유가 드러났는데, 1기와 2기 사이의 공백기간 동안 휴면 모드에 들어갔고 그 여파로 기억의 일부가 손실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게데히트니스도 미리 몇 가지 기억의 손실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때 대화 중에 드롯셀이 예를 들면 게데히트니스의 이름도 잊어버리냐는 식의 얘기를 하는데 게데히트니스의 이름 뜻이 독일어로 '기억'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유독 자주 돌고래가 언급되는 이유로 추정되는 것 중 하나로 인류가 잠들 때 돌고래를 센다는 말에 돌고래의 숫자를 세어달라는 부탁을 했다. 그냥 옛날부터 돌고래를 좋아했던 걸 수도 있지만.
외형의 변경 또한 휴면 중 몸체의 전면 교체가 행해진 것으로 추정된다. 휴면 머신의 측면부에 1기 때의 트윈테일 파츠가 붙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17년 5월 25일 공식 트위터에서 드롯셀의 새로운 모습이 공개되었다. 이 보디의 모델명은 KASTALIA-IX[5]인데 모델명의 숫자가 외형적인 연령대를 정하고 있는 걸 생각하면 이 시점의 드롯셀의 설정 연령은 9살이 된다. 즉 1기와 2기의 간극보다 2기와 3기의 시간적 간극이 더 크다.
3. 기타
파이어볼 챠밍이 공개되었을 당시, CM이 떴을 뿐인데 챠밍 버전의 드롯셀 figma가 2012년 3월에 4800엔에 판매가 예정되었다.
Figma로 6월 발매. 가격은 3200엔(세금 제외).[6] 파이어볼 DVD 특전으로 크리스마스 한정판 Figma 드롯셀[7]도 따로 나왔으며, 현재는 꽤나 레어템이라 대략 10만 원 대로 거래된다. 캡슐 피규어[8], 초합금[9], 넨도로이드로도 나왔다.
1기 DVD 특전에 들어있던 메이킹 오브 파이어볼에서 밝혀진 바로는 본래 배우(...) 로봇은 드롯셀과 달리 굉장히 밝은 성격으로 드롯셀의 말투를 표현하기가 굉장히 어려웠다고 한다. 게다가 촬영을 굉장히 즐거워해서 촬영이 끝나도 카메라를 들고 뒷이야기를 만들려고 했다고... 더불어 본 특전영상에서는 파이어볼에 원작이 있다고 한다.[10]
이러한 해석도 존재하긴 한다.
[1] 독일어로 JUNO는 유노로 발음된다[2] 6kg 박스에 사과가 대략 25~28개 정도 들어간다. 25개 들어간다고 가정하면 사과의 개당 무게는 240g, 179개 무게라면 42960g, 즉 약 43kg 정도의 무게가 된다. 쇳덩어리 치고는 가볍다.[3] 자신의 잠꼬대나 읊던 시를 그대로 녹음해서 틀어버리는 바람에 부끄러워서 저 멀리 걷어차버렸다.[4] 에스파니아의 구기종목으로 양 벽을 마주하고 벽을 쳐서 넘기는 테니스형 종목인데 구속이 빠를때는 300kph 가까이 나오기도 한다.[5] 카스탈리아는 아폴론의 구애를 거절하고 델포이의 샘에 입수한 님프의 이름이다.[6] 포니테일 연결 부분이 엄청나게 약해서,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직원이 손님 보는 앞에서 개봉한 다음 이상이 없어야 수령이 가능할 정도.[7] 부속이 동계사양으로 변경.[8] 총 4종류. 다른 피규어에는 없는 기도 유닛 그리니치가 있다.[9] 두부에 라이트가 내장돼있으며, 초합금답게 묵직하다. 또한 피그마와는 달리 원래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서 원작과 가까운 모양새라는 평이 많다.[10] 원작에서 배우 로봇이 가장 좋아했던 캐릭터는 우주해적 캡틴 레지널드. 참고로 레지널드는 파이어볼 챠밍 7화에서 등장한 소형 기록장치의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