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DB730><colbgcolor=#273033> 에이프 아웃 APE OUT | |
개발 | Gabe Cuzzillo, Bennett Foddy, Matt Boch |
유통 | Devolver Digital |
플랫폼 | Microsoft Windows | macOS | Nintendo Switch |
ESD | 에픽게임즈 스토어 | Steam | itch.io | GOG.com | 험블 번들 | Microsoft Store | 닌텐도 e숍 |
장르 | 탑다운 액션 |
출시 | 2019년 2월 28일 |
엔진 | 유니티 |
한국어 지원 | 지원 |
심의 등급 | 15세 이용가 |
해외 등급 | ESRB 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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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9년 2월 28일 Devolver Digital에서 새로 발매한 탑다운 액션 게임.
개발자는 Gabe Cuzzillo, Bennett Foddy, Matt Boch로 메인 개발자는 Gabe Cuzzillo이다. 개발자 중 1명인 Bennett Foddy는 항아리 게임으로 유명한 그 사람이 맞으나, 여기선 미술 부분만 참여했다.
2. 상세
실험동물로 있던 유인원[1]을 조종하여 탈출시키는 게임으로, 탑뷰로 고정되어있을 뿐 아니라 캐릭터나 배경이 매우 단순한 형태에 단색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 특징. 또한 관련 HUD 따윈 하나도 없는 심플함을 자랑한다. 이 때문에 조작도 매우 단순명쾌하고 목적 또한 마찬가지. 방향키인 WASD와 마우스 클릭이 전부이고, 우측으로 계속 이동해주면 스테이지가 바뀌는 식. 그러나 그런 단순함 속에서도 호쾌하게 적을 박살내는 효과가 가미되는 도중에 신명나는 재즈가 섞이면서 사람을 몰입하게 만들어준다. 일체의 묘사가 없고 실루엣과 컬러로만 캐릭터와 배경, 상호작용이 가능한 오브젝트를 구별할 수 있지만, 해당 색상의 변화를 통해서 연출하고 있기 때문에 상황 표현이 매우 직관적이다.[2] 다만 로그라이크라고는 하지만 스테이지가 바뀌는 것은 아니고 출현하는 적들의 위치가 바뀌는 정도이다.스팀 트레일러에서는 화끈하게 적을 패죽이는 장면만 주로 나와서 학살 플레이가 가능할 거 같지만, 타이틀이 말해주듯 이 게임의 목표는 유인원(Ape)을 탈출(Out)시키는 것이 목표다. 챕터 1~2에서는 그럭저럭 학살 플레이도 가능하지만, 챕터 3부터는 상당히 난감해진다. 우선 플레이어는 유인원인지라 원거리 공격이 극도로 제한되는 반면, 적들은 사람이라 죄다 총질을 해대서 원거리 공격이 주인데다 다양한 바리에이션으로 공격해온다. 거기에 플레이어는 대개 3번 피격되면 죽는데[3] 나중에는 적들이 한꺼번에 출현하므로 학살플레이를 하다가 드러눕게 되는 게 일상이 된다. 이게 오토타겟팅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적을 공격하려면 마우스 커서를 적의 방향으로 지정해야 제대로 공격이 들어간다. 더군다나 이동할 때도 마우스 커서 방향 외의 방향으로는 이동속도가 절반으로 줄기 때문에 더더욱. 최대한 적을 무시하고 빠르게 탈출하는 것이 관건이고, 맞붙게 된다면 최대한 빨리 처리하고 튀는 것이 좋다. 이 때문에 맵이 곡선이 있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적이 몰리기 쉽거나 기습하기 용이하게 골목과 좁은 길목으로 구성되어있다. 기습을 위주로 하되 딱히 다 잡을 필요가 없다면 바로 도주하는 것이 상책.
한국어도 지원해주고 있다. 물론 텍스트 스토리 텔링이 아닌 비주얼로 스토리를 푸는 방식이라 크게 의미는 없지만 챕터 제목도 원제의 연출에 바뀌는 것이 압권.
3. 유인원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동물로, 주황색 실루엣으로 표현되고 있다. 동료 유인원[4]들을 실험체로 쓰는 연구소 또는 어느 고층 빌딩 안의 철창에서라거나 어느 군부대 안의 사육장, 컨테이너선 등의 닫힌 공간에서 탈출하는 것이 목표. 이동하는 것 외에도 몇 가지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기술은 다음과 같다.- 근접 공격(좌측 마우스 / RT)
말 그대로 근접공격. 일반 적이나 연구원은 한 방에 문자 그대로 피떡이 되면서 박살내버리는 괴력을 자랑한다. 그러나 근접하지 않으면 못써먹는데다 방향이 안맞으면 그대로 노출된다는 단점과 이걸로 밀쳐진 적이 벽에 부딪히거나 벼랑으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죽지는 않을 수도 있단 특성도 있다. 파란 점선처럼 발광하는 유리벽의 경우 이걸로 바로 박살낼 수 있지만, 바라보는 방향과 이동 방향을 일치시켜 전력질주를 하고 있는 상태에서 들이받는 걸로도 피해를 입지 않고 깨뜨릴 수 있기 때문에 처을 시작할 때를 빼면 굳이 유리벽 따위를 깨려고 일일이 주먹질을 할 필요는 잘 없는 편이다. 대신 4번 앨범부터는 사용도가 확 올라가며, 엘리베이터에서 무한으로 리젠되는 적들을 향해 조준을 잘 하고 쓰면 학살 기술로 돌변하는 면도 있다.
- 줍고 던지기(앞의 오브젝트를 보고 우측 마우스 / LT 길게 누르기 → 좌측 마우스 클릭 / RT로 던지기)
물건을 줍고 도로 놓거나 그대로 집은 오브젝트를 던질 수도 있다. 다만 던질 수 있는 오브젝트 종류가 몇 개 안되다보니 던질 수 있는 건 적의 살점(!)밖에 없다고 보면 된다.(...) 주로 팔다리나 하체 덩어리 두 가지로 나뉘는데, 팔다리의 경우 일반 적도 스턴 거는 정도밖에 안되지만 하체는 일반 적을 한 방에 박살내는 강점이 있다. 다만 줍고 있는 동안 이동이 느려지고, 이걸로 방패처럼 써먹을 수 없으므로 말 그대로 일회용 비상용이다. 예외적으로 철문이 있는데, 철문을 우측키로 뜯어내면 어지간한 탄들은 씹으면서 밀어버릴 수 있다. 그렇게 밀면서 적들을 어느 정도 모은 후 던지면 그대로 적들을 페인트로 만들 수 있다.(...) 다만 철문이 있는 경우는 단일 홀밖에 없고, 그만큼 적들이 몰려올 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 적을 처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까버리면 후방이 무방비해질 수 있다. 또한 폭탄은 완벽히 막아주지 못하고 실수로라도 한번 놓치면 다시는 주울 수 없으니 주의할 것. 떼어낸 철문을 놓을 때에도 바로 앞에 사람이 있었다면 거기에 같이 깔려죽어 케첩이 되어버린다. 그 외에도 발전기가 있는데, 발전기는 뽑아내면 주변의 전원이 나가는데 폭탄처럼 사용할 수 있다.
- 인질 잡기(적을 보고 우측 마우스 / LT)
말 그대로 인질 잡기...지만 실제로는 미트 쉴드용도다. 복수의 적을 상대할 때 매우 용이한데, 인질로 잡은 후 바로 적이 패닉 상태가 돼서 무기를 갈기는 데 이걸로 적을 죽일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인질은 최소 한 번은 전방 방어용 방패가 되어줄 수 있기 때문에 인질로 근접→적이 인질을 사살→ 적을 인질로 붙잡기라는 사이클도 가능하다. 거기에 정 안 되겠다 싶으면 던져서 같이 죽여버리는 방법도 가능한데, 이러면 방패로 쓸 인질이 근처에 없어지므로 지근거리에 적이 많을 때 붙잡고 던지기를 시전하는 게 좋다.
덩치가 크다보니 탱킹빨로 밀어붙여볼 수 있을 거 같지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맷집만큼은 평범한 고릴라라서 총 앞에 얄짤없어 세 번 피격되면 죽는다. 피격될 때마다 연주황색 출혈로 표현된다. 두 발 째 쯤 되면 피가 상당히 흐르는 것으로 위험함을 표현해준다. 물론 챕터가 넘어가지면 카운트가 리셋되긴 하지만 챕터별 맵이 의외로 길어서 익숙해지지 않으면 드러눕는 유인원을 보게 될 것이다. 대신 순식간에 죽어버리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피격당한 순간 아주 잠깐동안은 무적 시간이 존재한다.
4. 적
인간들. 대부분의 적들이 원거리 공격을 가하기 때문에 포위되면 금방 드러눕는다. 빠르게 피하거나, 간을 보면서 처리하는 것이 관건. 속도는 느리지만, 알람이 울리거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는 적들은 일시적으로나마 스피드가 빨라진다. ai도 상당해서 발포 소리가 들리거나 혈흔으로 추적도 가능한데[5] 나중에는 엘리베이터로 무한 스폰되므로 그냥 튀는 게 답이다. 애시당초 이놈들을 마구 죽인다고 해금되는 도전과제도 없을뿐더러 오히려 한 명도 안 죽이고 앨범 하나를 마무리하는 과제만 있다.4.1. 비무장
전장이 배경이라 군인들만 있는 앨범 3을 제외하면 나머지 앨범들과 브레이크 인 싱글 스테이지에서 전부 나오는 호구. 아무런 공격도 하지 않고 도망만 다니므로 고기방패로 써먹거나 잡은 뒤 인간 포탄으로 쓰면 된다. 앨범 1에서는 소수의 연구원들이 근접 공격 및 잡기와 던지기 연습용으로, 앨범 2에서는 1층에 식당 직원과 손님들로 추정되는 민간인으로, 앨범 4에선 동물원의 관객, 브레이크 인에선 주차장에서 단 한 명 등장한다.4.2. 권총
앨범 2부터 등장하는 적으로, 몸집이 작고 권총을 사용한다. 유인원이 다가오면 고개를 돌려 도망가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애매한 거리에 있을 때 대뜸 머리를 들이밀면 도망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싸움을 피하고 지나칠 수 있다. 대신 복수로 등장하면 가장 근처에 있는 놈이 도망다니는 사이 남은 인원이 사격하려 드는 경우도 있고, 다른 병력보다 사격 빈도가 잦고 총을 준비하고 쏘는 속도는 꽤 빠르므로 주의해야 한다.4.3. 라이플
가장 일반적인 적. 모든 앨범에서 등장하며, 볼트액션 소총을 사용한다. 단발 사격이지만 그만큼 숫자가 많이 나오고 사격 실력도 준수하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 라이플맨의 공격으로 세 번 피격당하면 죽기 때문에 보기보다 위험한 적이다. 그러나 주인공의 공격 한 방이면 떡이 되므로 상대하는 건 쉽고 하체 투척 시에도 사망하므로 대처는 알면 쉽다. 방패로도 용이하지만, 어떤 공격으로든 한 방이면 박살나므로 일회용 방패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참고로 불이 꺼진 상황에서는 총 전방의 조명으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4.4. 샷건
라이플 대신 방탄조끼와 샷건을 사용하는 병종. 라이플과 마찬가지로 모든 앨범에서 등장한다. 산탄총을 쓸 뿐만 아니라 방탄 조끼를 입고 있어서 내구도가 상당하다. 벽에 부딫히지 않는다면 한 방 이상은 버티는 내구도 때문에 방심하면 훅 가는 상대. 이쪽도 세 방 맞으면 죽게 되는데 샷건이라 공격 범위가 장난 아니고, 사거리도 다른 총들과 차이는 없으며, 한번에 두세 대를 맞아 바로 죽을 수도 있으니 주의. 다만 이걸 역이용해 방패로 써먹으면 상당히 유용한데, 방탄 조끼를 입고 있어 일반 라이플맨의 공격도 세 방은 버틴다. 두 방 막으면 조끼가 사라지는 걸 확인할 수 있으며, 같은 샷건맨 상대로는 여러 발이 한 번에 꽂혀서 맞으면 한 방에 죽어버리는 문제가 자주 생기기도 하지만, 조끼만 벗겨지고 끝나는 경우도 있고, 아무튼 위험한 샷건을 한번 막아주니 유용하다. 초탄을 이용해 광범위한 적을 사살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쪽은 무작정 때려잡기보다 붙잡아서 방패로 쓰다가 던져버리는 걸 추천.4.5. 폭탄
라이플의 강화형으로, 라이플 외에 폭탄을 장비하고 있다. 라이플과 마찬가지로 모든 앨범에서 등장한다. 이 게임의 상당한 난적 1. 사실 상대하는 건 어렵지 않지만 이놈을 운용하기가 매우 까다롭다는 게 문제. 말 그대로 폭탄을 들고 다니면서 폭탄을 투척하는데,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폭탄이 터지고, 이 때 근처에 있다면 즉사한다. 그렇다고 방패로도 못써먹는데, 공격은 일반 라이플맨처럼 라이플 한 발만 쏘지만, 이쪽에 적의 공격이 피격되면 터지고 즉사한다. 다만 방패로 못써먹을 뿐이지 던지는 건 가능해서 이 특성을 이용해 수류탄을 투척하는 식으로 몰려있는 적들을 싸그리 쓸어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그럴려고 킵해놓다가 적의 총격에 터지면 즉사하는 건 여전해서 타이밍 간을 잘 봐야 한다. 참고로 이녀석이 던진 폭탄은 폭발하기 전에 도로 주워서 던지는 것도 가능은 하다. 그러나 순발력과 컨트롤 실력이 좋아야 내가 폭사하기 전에 던질 수 있으니 연습이 좀 필요하다.4.6. 기관총
앨범 2부터 등장하는 적으로, 이 게임의 상당한 난적 2. 방탄 조끼를 입은 특수부대[6]랑 방탄 조끼를 입지 않은 군인[7]으로 나뉜다.연사 사격을 시전하기 때문에 피격 당한 후 재빨리 움직이지 않으면 여러번 맞게될 수 있고, 적을 고기 방패로 써서 방어하려해도 연사로 인한 후속타는 피할 수 없다. 붙잡힐 시 총을 딱 한발만 쏘는 다른 적들과 달리 총을 여러발 쏜다. 거꾸로 얘기하자면 샷건과 마찬가지로 고기 방패로 붙잡을 시 대량의 적을 쓸어버릴 수 있다. 다만 군인은 맷집도 딱 라이플 수준이므로 방패로 쓴다면 유의해야 하며, 인질로 잡은 녀석이 쏘는총의 명중률은 형편없는 수준이다.
탄창이 옆으로 꽂혀 있는지, 총의 생김새가 눈에 띄는 편이라 구별하기는 의외로 쉽다.
4.7. 저격수
앨범 2의 특정 챕터에서만 등장. 맵 밖[8]에서 저격을 한다. 나중에 앨범 2에서 반대편 건물로 건너가는 챕터가 있는데, 이 때 없애버릴 수 있다. 지근거리에서도 레이저를 겨누면서 조준하기 때문에 파악하기 쉽지만 다른 적들도 많다보니 처리가 힘든 편. 엄폐물 뒤에 숨거나 적을 고기방패로 삼아버리거나 그냥 씹고 가는 방법도 있다. 어차피 해당 챕터 이후로 만날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피해도 상관없다.4.8. 화염방사기
앨범 3부터 등장하는 적으로, 챕터 3부터 등장. 화염방사기로 넓은 범위에 불을 지르며, 권총과 마찬가지로 유인원이 가까이가면 도망간다. 보통 그렇게 가까이 가기 전에 통구이가 돼서 문제지만.화염이 퍼지는 속도가 생각보다 느리기 때문에 빠르게 이동하면 피해를 입지 않고 지나칠 수 있다. 연료통을 지고 있기 때문에 폭탄과 마찬가지로 고기 방패로 잘못 썼다간 한 방에 폭사하지만, 잭팟이 터지면 한무더기의 적들을 구워버릴 수 있다. 여러모로 폭탄과 유사하지만 차이점이 두개 있는데, 첫번째는 화염방사기가 사망한 자리에는 일정시간동안 불이 붙는다는 것[9], 두번째는 고기 방패 활용 시 한동안 화염을 내뿜는다는 것.
유인원에게 불이 붙을 경우, 평소 유인원으로부터 도망치지 않던 적들도 접근시 도망친다. 이것 때문에 일부러 불을 붙일 것까진 없지만 불이 붙게 될 경우 유용하다.
4.9. RPG
앨범 4에서 등장. 유인원을 즉사시키는 폭발을 일으키는 로켓을 쏘는 굉장히 위협적인 적. 들고있는 RPG에서 검은 연기가 나면 미사일을 발사하겠다는 신호다.인질로 잡을 때에도 당연히 로켓을 한 발 쏘는데, 벽이 근처에 있다거나 하면 로켓 폭발에 맞을 수 있으니 주의.
4.10. 마취총
앨범 4 마지막 스테이지인 동물원에서 등장. 피격 당하면 화면이 일그러지면서 속도가 느려진다. 피해는 없지만 맞으면 맞을수록 시야 착란도 심해지고 이동 속도도 눈에 띄게 느려진다.5. 앨범
특이하게도 각 스테이지는 레코드 앨범과 같은 아이콘으로 등장하며, 각 챕터는 레코드 앨범곡의 트랙처럼 구성되어있다. 때문에 A,B파트가 따로 존재하며[10] 각 파트마다 서너곡의 트랙으로 구성되어있다. 각 트랙 구간은 녹색 문으로 구분되는데, 해당 트랙, 즉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다음 앨범의 제목이 크게 뜨면서 피격받은 데미지가 리셋된다.클리어하면 클리어할 때까지 죽은 횟수와 플레이 타임이 뜨며, 이후 하드모드 및 아케이드 모드가 해금된다.
5.1. SUBJECT 4[11]
튜토리얼을 겸한 첫번째로 해금되는 앨범.[12] 정글속의 연구소에서 연구원과 경비병을 습격하는 것으로 시작하며,[13] 우측으로 계속 나아가면 되는 앨범. 대부분의 맵이 길쭉하고 좁은 통로로 구성되어있어 기습하기 좋지만 반대로 인질이나 엄폐 없이 몰리는 경우도 왕왕 생긴다.5.2. high rise[14]
어느 빌딩의 꼭대기 층에서 탈출하는 장면으로부터 시작하는 앨범. 계단을 통해 1층까지 도달하여 탈출하는 게 목적이다. 건물 30층부터 1층까지 내려가는 식으로, 골이 좌우로 반복되며, 상하로 추락사시킬 수 있는 창문이 있다. 창문이 깨졌거나 없는 상태라면 굳이 적을 날리지 않더라도 가끔 적이 알아서 저 혼자 떨어져 죽는 추태도 나타난다. 초반을 지나면 본격적으로 이 창문쪽에서 특수부대원이 침투해오므로 주의. 또한 중간에 저격수가 나오는 것이 특징으로 초중반부터 등장하게 된다. 이 때는 아래쪽에서만 사격하므로 엄폐만 잘 하면 쉽게 빠져나올 수 있다. 중반 이후에 이 저격수가 있는 건물로 침투하게 된다. 맵이 건물의 한 층으로 구성되다보니 붙잡거나 밀쳐서 경비병들을 추락사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유인원도 추락하면 바로 게임 오버.5.3. fugue[15]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느 정글속 군부대에 사로잡혀있는 상태로 시작한다. 이전 앨범들에 비해 경비병들의 수와 화력이 늘어난 게 체감이 되는 앨범으로, 피해를 받으면 터지는 폭발물과 후반부에 폭격이 정신없이 떨어지는 걸 주의해야한다. 탁 트인 넓은 공간 + 군데군데 심어진 엄폐물 조합이 처음 나오는 곳에, 불길이 피신처를 일시적으로나마 없애는 경우도 많아 난이도가 상당이 높다.항공 폭탄은 땅에 박히면 째깍째깍 하는 소리가 나다 터지는데, 주먹질하면 바로 터지고, 주울 수도 없으니 피하는 게 상책이다. 거기다 네이팜탄이라 폭발 범위도 넓고 터진 자리가 불타기까지 하며, 불이 꺼지자마자 또 새로이 하나가 떨어지는 기막힌 타이밍을 자랑하기 때문에 크게 피하며 돌아가거나 눈치 싸움을 강요한다.
주위에 어두운 색의 물질이 뿌려져 있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는데, 그림자인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기름이니 주의. 평상시엔 별 해가 안 되지만, 항공폭탄이나 화염방사기 등의 이유로 불이 붙을 수 있다. 파트 B의 한 구간에선 아예 시야 닿는 곳이면 어디든 다 까말 정도로 석유가 뿌려진 구역이 있는데, 멋모르고 지나가려 하다가는 어디선가 화염방사병 한 녀석이 나타나 전체에 불을 지르는 만행을 저지르니, 불이 나기 시작하면 냅다 반대쪽으로 튀어서 불이 꺼질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도 생긴다.
5.4. ADRIFT[16]
이전 앨범들과 다르게 포획되기 전부터 시작하는 게 특징. 마취총을 맞고 배에 실려가는 걸 탈출하는 게 목적이다. 마지막 엘범으로, 끝내면 엔딩이 나온다. 이후 특별 앨범 BREAK IN 을 플레이 할 수 있게 된다.처음엔 정글에서 시작해 자유롭게 돌아다니다 보면 어느새 마취 다트가 꽂히는데, 서서히 배경이 어두워지더니 결국 어느 컨테이너 안에 갇힌 채 시작한다. 오른쪽 벽을 향해 주먹을 날리면 스테이지 시작. B파트부터는 2번 앨범처럼 적을 바다로 날려 죽일 수도 있게 된다. 단, 2번 앨범과는 달리 주먹으로 못 부수는 울타리가 있어서 유인원이 떨어질 일도, 적이 발을 헛디뎌 알아서 떨어지는 일도 없다. 또한 로켓 발사기를 든 적이 처음으로 나온다.
층층이 쌓인 것이 아닌 하나씩만 놓인 파란색 컨테이너의 문 부분에 주먹질을 하면 열린다. 이걸 이용해 엄폐물 겸 이동 통로로 사용할 수 있지만, 주인공의 정확한 위치와 바라보는 방향을 눈으로는 확인할 수 없다. 물론, 다른 감각이나 마우스 포인터 등으로 바라보는 방향까지 알 수는 있지만, 진짜 문제는 적이 그 안으로 난입하면 탑뷰라는 특성상 처리하기 난감해지므로 주의.
탈출에 성공하면 강제로 차에 치이게 된다[17]. 다행히도 목숨은 붙어있었지만, 정신을 차려보니 동물원. 역시 오른쪽으로 나아가면 된다. 마지막 스테이지는 이 동물원이란 점을 이용해야 하는데, 곰처럼 생긴 동물과 고양잇과 동물을 풀어주면 주위 사람들을 공격해주고 어그로도 분산시켜 준다. 또한 유일하게 여기서 마취총을 든 사람이 등장한다.
5.5. BREAK IN
네 개 앨범을 클리어하면 앨범 선택 화면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옵션이 생긴다. 그 곳에 있는 일종의 보너스 트랙.진행 방향은 왼쪽으로, 그동안 탈출하던 다른 스테이지들관 달리, 브레이크 인(침입)이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이번엔 유인원이 1번 앨범의 장소와 비슷하게 생긴 연구소로 쳐들어간다.
목표는 왼쪽 가장 끝으로 가서 노랑색으로 칠해진 아기 유인원을 구출하는 것. 주인공 유인원의 자식으로 추정되며, 구출하는 순간 BREAK OUT으로 변하며, 왔던 길을 되돌아와 탈출하는 것으로 목표가 바뀐다.
보너스 치곤 상당한 고난도 스테이지로, 싱글 트랙이기 때문에 얻어맞은 걸 회복할 수단이 아예 없다. 나오는 적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권총 + 라이플 + 폭탄 + 샷건 + 기관총(방탄조끼 없음) + 로켓.
로켓은 아기 유인원이 있는 곳 바로 앞 구간에만 소수 있고, 로켓 사수 증원은 없으며, 중간에 엘리베이터가 총 여덟 개 마련된 구간을 빼면 적의 리젠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적들의 병력을 모이지 않게 하며 최대한 각개격파를 하거나, 철문이 세 번이나 나온다는 걸 이용해 좁은 곳으로 최대한 많이 몰아 한방에 쓸어버리는 식으로 적의 수를 많이 줄여놓는 게 좋다.
여담으로, 연구실 출입문 앞 주차장에 서있는 차들에게 직접 주먹질을 하면 차가 터져서 그 폭발에 휘말리게 되어 즉사한다.
애기 유인원을 구출 성공하고 성공적으로 연구실에서 빠져나왔다고 마냥 긴장을 풀어서는 안 되는데, 막판에 경찰차 한 대와 소총을 든 경찰관 한 명이 더 나오기 때문에 이놈한테 맞아죽어서 다 된 밥에 재를 뿌리는 경우가 나올 수 있다.
6. 평가
플랫폼 | 스코어 | 유저 평점 |
83/100 | 6.9/10 | |
84/100 | 6.3/10 |
83/100 STRONG |
90%가 이 게임을 추천함 |
7. 기타
도전과제 난이도는 상당히 높다.각각 모든 앨범 및 보너스 트랙인 브레이크 인까지도 하드 모드랑 아케이드 모드가 따로 또 존재한다.
추가로, 한 대도 안 맞고 앨범 하나를 클리어하는 과제와 한명도 안 죽이고 앨범 하나를 클리어하는 과제, 그리고 모든 스테이지에 하나씩 숨겨진 바나나를 찾는 과제가 있다.
[1] 유인원 중에서도 고릴라에 가까운 실루엣이다.[2] 알람이 켜질 경우, 일반 색상인 어두운 청록색 배경이 아닌 붉은 색으로 바뀌고, 플레이어와 출혈 또한 주황색에서 흰색으로 변한다. 반대로 정전의 경우. 적들도 어두워지는 대신 시야를 표현하는 백색만이 표현되며, 혈흔도 연보라색으로 바뀌는 식.[3] 아래 서술하지만 이는 총격으로 폭발에 휘말리면 무조건 한방이다.[4] 시작할 때 연구소를 둘러보면 유인원 시체가 즐비한 걸 볼 수 있다.[5] 정전 챕터에서 이걸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정전상태에서는 불빛에 노출되어야 트리거가 발동되지만 발포 소리가 나면 그대로 추격해오므로 상당히 성가시다.[6] 앨범 2에서 등장하며 창문으로 진입하기 때문에 위 아래서 등장한다.[7] 앨범3부터 등장.[8] 정확히는 플레이어가 있는 건물 바로 앞에 있는 건물.[9] 이 때문에 실수로 탈출구에 이 녀석을 던졌다가 다 깬 스테이지를 허무하게 망칠 수 있다.[10] 물론 딱히 의미가 있는 건 아니다. 다만 앨범마다 A에서 B로 바꿀 때 상황이 크게 바뀌기는 한다.[11] 4번 실험체[12] 단, 앨범을 다 클리어해야 해당 앨범의 모습을 볼 수 있다.[13] 이 때 한 놈씩 죽일 때마다(인질이 피격당해 죽는 것 포함) 트레일러에서 보여주는 타이틀 효과가 연출된다.[14] 고층 건물[15] 푸가[16] 표류[17] 탈출 지점 위를 보면 차량이 있는데, 나가는 순간 그 차가 급발진해서 플레이어를 들이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