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트리의 경전차로 등장한다. 7티어는 75mm 포를 9티어에서는 90mm 포를, 10티어에선 105mm 포를 장착할 수 있다. 또한 6티어에서는 외형이 유사한 프로토타입인 AMX-12 t가 나온다. 포는 AMX-13/75의 75mm 포. 그리고 AMX-13 차체에 155mm 포를 얹어놓은 AMX-13 F3 AM이 6단계 자주포로 나온다. 그리고 그랜드 파이널 기념으로 판매한 57mm 10클립 사양인 AMX-13/57도 있다.[1] 어째서인지 105mm 장착 사양인 AMX-13 105가 같은 105mm에 중형전차인 바샷티옹 25t보다 휴행 포탄 수가 더 많다.
프랑스 트리에서는 포탑이 다른 AMX-13(FL-11), 일반 AMX-13, 대전차고폭탄을 쓰는 AMX-13-90, 75mm형에 HOT 대전차미사일을 탑재한 AMX-13 (HOT), 75mm 형에 SS.11 대전차미사일을 탑재한 AMX-13 (SS11), 40mm 대공포를 얹은 AMX-13 DCA/40, 채피 포탑을 올린 AMX-13-M24까지 여섯 가지 형식으로 등장한다.
모델링은 75mm 장착형이지만 90mm 포탄도 적재할 수 있으며 75mm 일반/고속철갑탄은 영거리에서 130mm/200mm, 90mm 철갑탄/대전차고폭탄은 310mm을 관통할 수 있다. 하지만 월드 오브 탱크와는 달리 등장하는 전차들은 최소 2세대 내지 3세대 전차들이니 근거리에서 측면을 사격하지 않는 이상 관통시키기는 힘들다. 게다가 논크류어블이라 이벤트성 유닛 그 이상의 의미는 없다. 여러모로 중동전쟁 재현용.
프랑스 유닛으로 여러 바리에이션이 등장한다. 기본형 75mm AMX-13에 외장 미사일 발사기를 장착한 AMX-13 Harpon과 105mm를 올린 자주포, 정찰용 90mm모델, 병력수송차 버전의 VTT, 레이더를 달아둔 Œil Noir이 등장한다.
고증에 맞게 판터에서 가져온 75mm 포(AP 6)는 T-55의 전면(방어력 7~11)을 제대로 관통하지 못하지만 90mm 포는 구형 T-55의 전면을 상대할 수 있다. 다만 90mm 포라 할지라도 여전히 전면 방어력이 11이나 되는 T-55 AMV 같은 최후기형에게는 택도 없다.
본편인 AMX-13은 등장하지 않지만 그 대신 대공사양인 AMX-13 DCA가 등장하며 또한 인도네시아에서 AMX-13의 APC 파생형인 AMX-VCI APC(때로는 AMX-13 VCI로도 불림)을 수입하여 써먹다가 너무 낡으니 현가장치 정도만 남기고 싹 리뉴얼하여 만든 SBS Pindad에 16연장 로켓 발사기를 장착한 모델이 등장한다. 제한적인 고각발사가 가능하나 로켓이 너무 느려 잘 맞지 않고 라인전을 하고 있는 적을 노리거나 그냥 근접전을 하며 16연발 미사일을 쏴대는 식으로 많이 사용된다.
1997년 제작된 SK엔크린 광고에 등장한 바 있다. 박중훈과 이경영(1960)|이경영이 출연한 CM인데, 박중훈이 그냥 차를 몰다가 주유소에 서는 것과 대비되어 전차병으로 분장한 이경영이 몰고오는 AMX-13이 주유소에 들어간다. 이걸 찍기 위해 제작진이 직접 프랑스에 가서 실차를 박물관서 대여해온 뒤에 촬영했다는 후문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