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명칭은 AGM-86 ALCM 이다.
1. 개요
미군이 개발한 순항 미사일이다.전략 무기로 개발, 배치되었으며, 최대 사정거리가 통상탄두형(C형)은 1,100Km에, 핵탄두 탑재형(B형)은 무려 2,400km에 이른다. 유도 방식은 지형대조 및 관성항법을 GPS로 보조하는 방식이다. 현재는 탄두에 핵 대신 재래식 탄두를 사용하고 있다.
2. 설명
미군의 모든 폭격기들은 이것을 운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으나 전략무기제한협정 탓에 AGM-129 ACM과 더불어 B-1과 B-2에서는 운용능력이 삭제되는 바람에,[1] 지금은 B-52만 이 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다. 외부 무장창에 날개마다 6개씩, 폭탄창에 8개로 총 20개를 들고 다닌다. 여담으로, 운용능력 삭제 전 B-1에는 외부 하드포인트 8개소에 14발, 내부 무장창에 8발, 총 22발의 ALCM 장착이 가능했다고 한다.걸프 전쟁을 시작으로[2] 이라크, 코소보 등지에서 꾸준히 활약해 왔으나, 어째 비슷한 용도의 토마호크보다는 사람들에게 유명세를 덜 탄 경우. 후계로는 AGM-129 ACM이 개발되어 있으나, B-1과 B-2의 관계처럼 둘이 같이 운용 중이다가 ACM은 2012년에 퇴역했다. 2019년 미 공군은 노후화 등의 이유로 ALCM을 퇴역시키기로 결정하였다. 현재 후계 미사일인 LRSO를 개발 중이다.
미디어로는 007 네버세이 네버어게인에 등장한다. 국제범죄조직 스펙터가 미 공군이 훈련용으로 B-1 폭격기에서 발사할 미사일을 사전에 세뇌한 미군 장교를 통해 훈련용 탄두에서 핵탄두로 바꿔치기한 후 바다에 떨어진 미사일을 수거해서 핵협박에 나선다는 내용.
3. 제원
생산연도 | 1980년 |
생산량 | AGM-86B 1715기, AGM-86C 239기, AGM-86D50기 |
단가 | 100만 달러 (AGM-86B) |
무게 | 1,430kg |
길이 | 6.3m |
직경 | 62cm |
탄두 | W80 핵탄두(AGM-86B), 일반 탄두(AGM-86C), AUP 탄두 (AGM-86D) |
탄두 중량 | 2,000파운드(920kg)급 (AGM-86C 블록 0), 3,000파운드(1380kg)급 (AGM-86C 블록 1), 1,200파운드(550kg)급 강화 관통 탄두 (AGM-86D) |
사거리 | 2,400km 이상 (AGM-86B), 1,100km(AGM-86C)[3] |
속도 | 마하 0.73(AGM-86B), 고 아음속(AGM-86C)[4] |
유도 시스템 | 지표면 형상 이용 (AGM-86B), INS / GPS (AGM-86C) |
플랫폼 | B-52H 스트라토포트리스 |
[1] 여담이지만, 백파이어도 같은 전략무기제한협정에 엮이는 바람에 대륙간 폭격을 할 수 없도록 공중급유능력이 삭제되고 보유대수에 제한이 걸리는 다운그레이드를 당했다.[2] 실제 걸프전의 시작은 미국 본토에서 발진해서 무려 35시간 동안 날아간 B-52들이 ALCM을 날리는 것부터였다.[3] 세부 기종별로 다름[4] 이 링크에 따르면 고 아음속으로 표기 되어 있다. 종종 번역 관련하여 high subsonic (nominal), classified (specific)을 '초음속'으로 오독하는 것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