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 Advanced Combat Rifle 발전형 전투용 소총 | |
이력 | |
역사 | 1982년~1990년 |
분류 | 돌격소총 도입 |
국가 | 미합중국 |
운용 | 미합중국 육군 |
담당 | 미합중국 육군병기연구개발사령부 |
계약 |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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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업 브리핑 영상 |
베트남 전쟁부터 오랫동안 쓰여온 M16 계열의 대체를 위해 총 3억 달러가 투입되었으며, 급박한 전투 상황에서 300~600m 사이에 있는 인간 크기의 표적에 대해 M16A2와 비교하여 2배 이상의 명중률을 보이는 소총을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2. 역사
사실 미군에 있어서 1960년대부터 SPIW 등 비슷한 시도는 꾸준히 있어 왔다. 다만 전통적인 소총들을 이길 만한 물건을 도저히 만들지 못했을 뿐. 목적이 이러했기 때문에, 미군 측에서는 단 시간 내에 2,3발씩 투발하여 최소한 하나는 맞겠지 하는 식으로 명중률을 높이는 구상을 원했다. 이렇기 때문에 아래의 경쟁 물품들을 보면 전부 듀플렉스 탄환이나 초고속 3점사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여기에 참가한 업체는 AAI, 콜트, 헤클러 운트 코흐, 맥도넬 더글라스, 슈타이어 만리허. 아레스 사였으며, 이 중 아레스 사와[2] 맥도넬 더글라스 사는[3] 제1차 심사 이후에 탈락했다.
2.1. 전개
무탄피탄 기술 연구개발, 1982년~1985년 경합 전환, 1985년~1986년 | |||
사진 | 명칭 | 개발 | 참조 |
G11 | 헤클러 운트 코흐 | ||
CW | 에어크래프트 아머먼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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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의 앰브로즈 미 육군부 차관 |
제1차 심사, 1986년~1987년 제2차 심사, 1987년~1988년 제3차 심사, 1988년~1990년 최종 보고서 발표, 1990년~1992년 | ||||
사진 | 명칭 | 개발 | 참조 | |
ACR | 헤클러 운트 코흐 | 제1~3차 | ||
ACR | 슈타이어-만리허 | 제1~3차 | ||
ACR | 콜트 인더스트리즈 | 제1~3차 | ||
ACR | 에어크래프트 아머먼트 | 제1~3차 | ||
ACR | 아레스 올린 | 제1~2차 | ||
ACR | 맥도넬 더글라스 헬리콥터 | 제1~2차 | ||
{{{#!folding 타임라인 펼치기 · 접기
| 미 육군물자체계분석부문]]에서 ACR 사업의 운용 시험 평가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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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심사에 참가한 업체 관계자들[7] |
제3차 심사에 참가한 미 육군 시험인원들[8] |
2.2.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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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거리 및 장거리 명중률 비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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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보병박물관에 전시된 최종 후보군 |
2.3. 이후
목적군 화기 계열의 로드맵 |
또한 OICW를 개발할 당시 시도되었던 총 자체의 강화나 탄약의 개량보다는 총을 보조할 광학장비를 강화하는 쪽이 효과적이라는 발상 자체는 어떻게 하면 그 발상을 좀 더 저렴하게 써먹을 수 있을 지를 검토하면서 이후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예를 들어 현재의 AR-15 계열 파생형이나 여러 차기 신형 돌격소총을 보면 작동 구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피카티니 레일이 기본으로 장착된 형태로 생산되면서 광학장비가 보편화되고 더불어 소총용 광학장비가 비약적으로 발달하게 되는 등의 변화를 볼 수 있게 되었다.
ACR 사업의 주안점이었던 빠른 점사(Salvo Fire)는 단발을 정확히 쏘는 것보다 명중률 측면에서 딱히 이점이 없다는 사실이 21세기 이후 실전을 통해 밝혀졌고, 2010년대 이후 개발되는 대부분 신형 돌격소총에서 점사 기능을 제외하는 것이 추세가 되었다. 3점사 기능이 있는 M16A4를 사용하던 미해병대도 점사 기능이 없고 단발 명중률이 향상된 M27 IAR로 소총을 변경하는 중이다.
3. 유사 사례
이와 비슷하게 소련에서도 1981년부터 1994년까지 AK-74보다 명중률이 2배인 총기를 선정하는 아바칸 프로젝트를 진행해서 AN-94를 제식 선정했다. M16A2E2를 제외한 ACR 프로젝트에 제출되었던 후보들처럼 초고속 점사 기능을 지원하지만,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5.45×39mm 탄약 체계와 호환되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초고속 2점사를 구현하기 위해 복잡해진 내부 구조와 소련 붕괴라는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소수만 채용되었다. 그 후 러시아군에서는 AK-74를 AK-74M으로 현대화 개량해 사용하다가, 2018년 1월에 사실상 AK-74M의 개량형인 AK-12와 아바칸 프로젝트의 후보였던 AEK-971(프로젝트 조기 탈락 이후에도 정식 채용 이전부터 소수 운용되었다)을 동시에 제식 채용했다.4. 출처
- https://www.globalsecurity.org/military/systems/ground/acr.htm
- https://en.wikipedia.org/wiki/Advanced_Combat_Rifle
- http://futurewarstories.blogspot.com/2019/12/guns-from-future-us-army-advanced.html
- https://books.google.co.kr/books?id=ETVEAQAAIAAJ&pg=RA10-PA303&dq=acr+caseless+ammunition+rifle+system+cars&hl=ko&sa=X&ved=2ahUKEwj2v97Awfb3AhWpG6YKHfZnDxwQ6AF6BAgJEAI
- https://books.google.co.kr/books?id=-AA7AQAAMAAJ&pg=PA104&lpg=PA104&dq=Joint+Service+Small+Arms+Program+1982+acr&source=bl&ots=F5n0XzDajH&sig=ACfU3U2N79VsfMU4f2JDFWktdqbnJqXUYQ&hl=ko&sa=X&ved=2ahUKEwiDuMGVuPX3AhV6qVYBHRxqBD0Q6AF6BAgCEAM
- https://books.google.co.kr/books?id=eVXVJMKmSvsC&pg=PA3&lpg=PA3&dq=advanced+combat+rifle+1982&source=bl&ots=8qkDcnfVo8&sig=ACfU3U1o9ul1hbDZsD1xrvm0mje3dsEbOg&hl=ko&sa=X&ved=2ahUKEwj327PS7fX3AhVbPnAKHWyKBD44ChDoAXoECBQQAw
- https://books.google.co.kr/books?id=Jj1aKPLuvRYC&pg=PA7&dq=advanced+combat+rifle+phase+i&hl=ko&sa=X&ved=2ahUKEwiB4rjUp4H4AhUIwosBHYTMAhI4ChDoAXoECAUQAg
- https://books.google.co.kr/books?id=_BJgKhwD2o4C&pg=PT138&lpg=PT138&dq=us+army+ACR+AIWS&source=bl&ots=poTitycNSF&sig=ACfU3U1dbInHZSHXsKVhKQ_QTz8sS2553g&hl=ko&sa=X&ved=2ahUKEwi797fq1Pn3AhXMwosBHR9PAvMQ6AF6BAhIEAM
- https://www.docdroid.net/ffL1XVy/s00440-pdf
- https://apps.dtic.mil/sti/pdfs/ADA168577.pdf
[1] 6개 회사 간의 경합이 본격적으로 실시된 1986년 제1차 심사(ACR Phase I)를 시작점으로 보는 견해가 대부분이지만, 각종 공식 및 비공식 문서들에서 교차 언급되는 개시 시기는 1982년에서 1983년 사이로 볼 수 있다.[2] Ares에서 출시한 소총은 Ares AIWS라는 이름으로 내놓았다.[3] 맥도넬 더글라스에서 출시한 소총은 McDonnell Douglas AIWS라는 이름으로 내놓았다.[4] 제2차 세계 대전 시기의 미 해군 연구소(United States Naval Research Laboratory) 복무 경력을 바탕으로 포드 에어로스페이스(Ford Aerospace) 사의 기술 부문 부회장을 맡다가 1981년에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에게 미 육군부 차관으로 임명되어 1988년까지 업무를 수행했으며, 2017년에 94세를 일기로 사망했다.[5] 단, 탄약 가격 문제는 시제품인데다 기존 생산라인을 활용할 수 없는 신기술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하며, 채택되고 양산됐었다면 충분히 해결 가능했을 지도 모르는 문제다. 비슷한 예시로 막 채택되었을 무렵의 VT신관 장착 포탄의 발당 가격은 당시 돈으로 732달러(현재 가치로 약 9350달러)였으나 대량생산으로 단가가 내려가 종전 즈음에는 18달러(현재 가치로 약 220달러)까지 내려갔다. 문제는 채택 이전에 아예 프로젝트 자체가 엎어졌다는 것이겠지만...[6] 이는 아마도 위의 사격 영상에도 나오다시피 포복 사격을 염두에 두고 일부러 이렇게 만든 듯 하다. 당장에 24발에 불과한데도 탄창의 수직 길이도 좀 되고.[7] 하단 중앙에는 헤클러 운트 코흐 사의 유명한 개발자 중 한명인 짐 샤츠(Jim Schatz) 별명의 제임스 리처드(James Richard)가 있다. 중간에 낑겨있는 캐릭터는 검비.[8] 왼쪽 기준 콜트 사의 ACR, AAI 사의 ACR, 콜트 사의 M16A2, 슈타이어-만리허 사의 ACR, 헤클러 운트 코흐 사의 ACR을 들고 있다.[9] 1999년 에릭 신세키 미 육군참모총장의 지지 아래 추진된 재편제안으로, 전세계 신속 전개 및 다수의 무인장비 운용을 추구했으며 테러와의 전쟁 이후에 점점 축소되어 일부만 실현되었다.[10] 이는 복합소총(OICW), 자동유탄기관총(OCSW), 호신화기(OPDW)로 구성되었으나, 실효성 재고와 예산 축소로 모두 백지화되었다.[11] 간과하기 쉽지만, 새로운 탄약의 제식화&탄약체계 변경은 군에게는 엄청난 부담이 된다. 한번 제식으로 결정된 탄약이 어지간해서 바뀌지 않는 것을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탄약이야 생산하다보면 싸진다고 하지만, 그래도 기본가격은 중요하다. 그나마 다른 플레셰트 탄은 탄두를 제외하면 기존의 것과 크게 다르진 않아 저렴해질 여지가 있지만, 무탄피탄의 경우는 차원을 달리하는 가격과 완전히 다른 구조 때문에 대량생산을 해도 다른 탄약에 비해 매우 비쌀 것이 뻔했다. 애초에 G11 성능 자체도 막대한 돈을 들여 탄약체계를 바꿀 가치가 없기도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