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0000 = 27×58 = 5×107
1. 개요
오천만은 49999999보다 크고 50000001보다 작은 자연수다.2. 사회 및 문화
- 대한민국 총인구수인 2024년 10월 기준 의 어림값으로, 대한민국 전 국민을 나타내는 관용어로 흔히 쓰인다. 주민등록 인구수를 기준으로 대한민국의 연도별 총인구수가 5천만명을 넘어선 것은 2010년이 처음이다. '오천만'이 대한민국 국민을 나타내는 뜻으로 쓰인 것은 2000년대부터이며, 1990년대, 1980년대에는 '사천만'이, 1940년대와 분단 이후인 196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는 '삼천만'이, 그 이전 일제강점기와 분단 이후인 1950년대에는 '이천만'이 현대의 '오천만'과 통용되는 뜻으로 쓰여 시대에 따른 대한민국 총인구수의 변화 추이를 짐작해 볼 수 있다.
비슷한 사례로 1억은 일본에서 전 국민을 나타낼 때 쓰는 표현이다.[1]
- "풀려라, 오천만! 풀려라, 피로!" 등 카피라이터들이 자주 우려먹는 광고 문구 중 하나이기도 하다.
- 용돈을 줄 때 오만 원권, 만 원권, 오천 원권, 천 원권 지폐를 접어서 오천만 원이라고 주기도 한다. 고급형으로 왼쪽 오천 원권을 오만 원권으로 바꾸거나 경제형으로 오만 원권을 빼고 오천 원권, 천 원권, 만 원권으로만 오천만 원을 만드는 등 다양한 변형이 존재한다.
[1] 다만 일본의 실제 인구는 1.2억 정도로, 1억과는 차이가 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