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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13 20:45:07

4대 금지마법

1. 개요2. 검은 태양3. 불멸의 몸4. 임뷰잉(물들이기)5. 데스 필드

1. 개요

쥬논의 판타지소설 앙신의 강림에서 신성제국 루안이 선포한 4가지 금지된 흑마법.

2. 검은 태양

크로노스교 사제인 죠-부니의 마법.

쉽게 말해서 일종의 흡성대법이다. 이 마법에 걸려서 폐인이 된 성기사만 해도 몇 다스는 된다고 하고, 결국 루안 최강자인 테오도르 공작이 나서서 죠-부니의 목을 따버렸다.[1]

검은 태양은 죠-부니의 사망과 함께 실전되었는데, 다행히 시르온의 스승인 예히나탈이 예전에 죠-부니와 만났을때 검은 태양이 걸린 미스릴 막대기를 받아서 보관하고 있어서[2] , 그 막대를 데스나이트의 손에 박아둔다. 그래서 데스나이트와 싸우는 상대는 점점 힘이 빠지다가 결국 모든 힘을 갈취당한 뒤에 댕겅. 처음에는 상대와 무기를 맞부딪쳐야만 했는데, 나중에는 그냥 검은 태양의 불꽃이 접근하기만 하면 마나가 빠져나간다고.스킬 렙업

사실 검은 태양은 흡성대법과는 조금 다른데, 검은 태양은 상대방이 가진 마나를 음차원의 마나로 전환해서 소멸시키는 마법이기 때문이다. 다만 데스나이트는 애초에 음차원의 마나를 사용하므로, 음차원의 마나로 변해 흩어지는 마나를 흡수할 수 있다. 흡수 효율은 대략 30% 정도.

후에 데스나이트가 불의 마왕과 전투를 할 때 보면 굳이 마나뿐만이 아니라 모든 종류의 에너지를 조금씩은 음차원의 마나로 바꿀 수 있는 듯하다.

3. 불멸의 몸

사용자는 크로노스의 적자 하이시스.

몸 전체가 불멸의 강도를 갖게 된다. 마나가 담긴 검으로도 맨몸을 벨수가 없다.[3] 심지어 (루의 힘과 무공을 제외한) 모든 마력을 날려버리는 최종병기 승화단도 소수로는 불멸의 몸을 어쩔수가 없을 정도다. 다만 불멸의 몸을 유지하는데 어둠의 마력이 들어가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균열이 생기면 그 틈으로 승화단의 빛이 새어들어가 박살날 수 있고, 또 대규모의 승화단의 다구리에는 불멸이고 뭐고 그냥 종잇장.

예전 크로노스교의 19사제중 하나인 테미스가 이것의 하위 호환인 불멸의 손을 사용했다고 한다.[4]

4. 임뷰잉(물들이기)

사용자는 역시 하이시스.

검은 안개처럼 보이는 어둠의 마력으로 상대방의 영혼을 오염시켜 충실한 종으로 만든다. 작중에서 루안의 성기사들은 이게 그냥 독연기 같은 건 줄 알고 숨을 참았지만.....닿는 순간 이미.....게다가 단순히 정신만 지배하는것이 아니라 신체까지도 마물화 하는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임뷰잉에 물든 기사는 승화단의 빛을 쬐자 말 그대로 녹아 버렸다. 마법의 지속시간이 그리 오래 가지는 못하는지 전장에서만 사용한다.

5. 데스 필드

사용자는 암흑의 마스터 미케린.[5]

일정 범위를 죽음의 영토로 선포하고 그 범위 내의 생명체를 모두 죽이는 흠좀무한 마법. 이걸 미케린은 등장하자마자 시르온이 단축키로 쓰게 해준다![6] 다만 상대방의 신체가 필드에서 조금이라도 바깥으로 나가면 무효화된다. 그래서 다수의 적이나 커다란 생물을 상대로는 쓸모가 없다. 마이너 버전으로 노아부 3대 네크로맨서 중 하나인 에히고랍이 쓰는 데스 핸드가 있다.[7]


[1] 테오도르 공작이 앙신의 강림 시작 전에 열세 살 이후로 자기 집 밖을 나간 건 공작 작위를 받을 때와 죠-부니 토벌, 딱 두 번 뿐이었다고 한다.히키코모리 공작[2] 예히나탈의 동생 예히녹이 크로노스 교의 19사제 중 한 명이었고, 그 인연으로 크로노스 최고의 흑마법사인 죠-부니와 네크로맨서의 지성인 예히나탈이 만나게 되었다. 둘이 죽이 잘 맞아서 연구 교류도 하고 그랬다고. 죠-부니가 어떤 종류의 예감이 있어서인지 자기 후인에게 전해달라며 검은 태양을 맡겼다 한다.[3] 물론 구체화된 오러(쉽게 말해 검강)에는 뚫린다.[4] 1권에서 나오는데, 거기서는 파괴의 손이라고 지칭된다. 사실 불멸의 몸도 4대 금지마법의 설정이 나왔을 때는 '불멸의 신체'라고 지칭되는 등 소소한 설정변경이 있었다.[5] 다시 말해, 작중에서는 시르온.[6] 시르온이 마법보다는 독과 창술을 자주 쓰고 또 마법 지파 자체가 미케린과는 다르기 때문에 웬만해선 미케린이 기어올라올 껀수가 없다. 그래서 '이렇게 편하게 쓰게 해주면 창이나 독보다는 이걸 많이 쓰겠지? 그럼 그 때마다 내가 올라올 수 있겠지?'라는 계산으로 이런 폭거를 저질렀다. 과연 망혼벽에서 가장 곱게 미친 망령....그런데 정작 시르온은 그 뒤로도 데스 필드를 거의 쓰지 않는다.(...) 미케린은 성군단을 전멸시키거나 예히나탈을 리치로 만들 때만 나와서 부려먹히는 마법 셔틀(...).[7] 에히고랍 지파는 미케린의 출신 학파이다. 망혼벽이 죠란에 있었던 것도 그 이유. 단 데스 핸드는 묘사만 보면 그저 스타워즈의 포스 그립 비슷하게만 보인다. 어둠의 힘을 사용하는 건 공통된 특징이나, 그것을 항거 불가능한 물리력으로 바꾼 것이 데스 핸드라면 그냥 대상을 그 자리에서 소멸시키는 게 데스 필드. 딱 봐도 급이 다르다. 설정상으로도 데스 필드는 데스 핸드보다 한 단계 상위의 마법이라고 하며, 3대 지파 중에서도 은연중에 최강으로 여겨지던 에히고랍조차도 데스 필드를 재현해내지 못했다. 그만큼 미케린의 주된 마법들의 위력이나 난이도가 어마어마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