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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5년 3월 15월 미국이 예멘 내 여러 지역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공군 및 해군 공격을 시작하였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시작된 이후 중동에서 가장 강한 군사 작전 전개이다. 미국 중부사령부은 후티 반군의 상업 및 군함 공격으로 수개월간 혼란이 지속된 홍해의 안정을 위한 것이라고 했다.2. 배경
후티 반군은 예멘에서 활동하는 아랍 민족주의 무장 단체로 이란이 지원, 주도하는 저항의 축의 일원이다. 그들은 지금까지 190건 이상의 선박 공격해, 두 척을 침몰시키고 한 척을 나포했다. 1990년대에 등장한 후티 반군은 예멘 내전에서 주요 세력이였으며, 유엔이 인정하는 대통령지도위원회(PLC)에 반대해 왔다. 이들은 2014년부터 수도 사나를 포함한 예멘 북부 지역을 장악하고 있다.2.1. 홍해 위기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연합군은 미국의 지원을 받아 10년 넘게 후티 반군과 전투를 벌여왔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후티 반군은 미사일, 드론, 폭탄을 탑재한 보트를 이용해 홍해에서 (이스라엘으로 향한다고 간주되는)상업 선박을 지속적으로 공격했다. 또한 이스라엘 도시를 향해 탄도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했으며, 이 과정에서 텔아비브에서 민간인 1명이 사망했다. 이에 반격하여, 미국, 영국, 이스라엘은 다국적 연합의 지원을 받아 예멘 내 후티 반군을 겨냥한 공격인 번영의 수호자 작전을 개시했다.3. 공격
3.1. 3월 15일
이 공습은 홍해 북부에 주둔하고 있는 니미츠급 항공모함 USS 해리 S. 트루먼호의 전투기와 지역 기지에서 출격한 미국 공군 공격기 및 무장 드론에 의해 수행되었다.예멘 전역에서 최소 40회의 공습이 있었으며, 대부분의 공습은 수도인 사나와 사다 주를 목표로 했다. 사나에서는 8차례 공습이 있었고, 그 중 1차례는 주거 지역을 타격하여 15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당했다. 후티가 운영하는 보건부에 따르면 최소 53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 5명의 어린이와 2명의 여성이 포함되었고, 98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유엔아동기금(UNICEF)은 독립적으로 조사한 결과 최소 2명의 어린이가 이번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