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22년 11월 30일, 서울교통공사의 교섭대표 노동조합인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1]과 서울교통공사통합노동조합[2]이 서울교통공사의 인력 감축과 강제 구조조정에 반대하여 파업을 벌인 사건이다. 파업 개시 다음날인 12월 1일 새벽, 극적으로 노사합의가 성사되어 파업을 철회하고 전 직원이 복귀하였다.2. 원인
- 서울교통공사의 적자로 인한 서울특별시 주도의 구조조정에 대한 노조의 반발
- 2022년 노사 임금협상 결렬
3. 영향
<rowcolor=#CC3D3D> 퇴근 시간대 역삼역의 인파 모습 | |
<rowcolor=#CC3D3D> 퇴근 시간대 종로3가역의 인파 모습 | 인파 통제를 위해 강남역의 개찰구가 차단된 모습 |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서울 지하철 노선[3]의 배차 간격이 기존보다 늘어나거나 일부 열차 운행이 중단되었다.
2022년 11월 24일부터 이미 진행 중이던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태업이 겹침에 따라 대부분의 수도권 전철 노선이 운행에 큰 영향을 받았으며, 이태원 압사 사고에 따른 KD 운송그룹의 광역버스 입석 거부 정책까지 겹치면서 수도권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큰 불편을 초래하였다.
4. 진행 상황
- 11월 29일 22시께 양대 노조(서울교통공사노조·통합노조)로 구성된 연합교섭단과 사측이 최종 교섭 결렬을 선언함에 따라 양대 노조가 예고한 대로 11월 30일부터 곧바로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 11월 30일 첫차부터 예정대로 양대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였다.
- 11월 30일 20시부터 양대 노조와 서울교통공사가 공사 본사에서 본교섭을 진행하였으나, 5분만에 정회되었다. 사측에서 새로운 안을 제시하기로 하여 정회되었다고 하며, 곧바로 양측은 실무 협상을 재개했다. 관련 기사
- 12월 1일 0시 5분에 협상이 타결되어 파업을 철회하고 정상 운행 중이다. 관련 기사
5. 대응
- 서울특별시는 퇴직자, 협력업체 직원 등을 중심으로 1만 3천여 명의 예비 인력을 확보하고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해 출근 시간에는 평상시 수준으로 지하철을 정상 운행할 계획을 세워놓았다. 다만 낮 시간대 운행률은 72.7% 수준으로 낮추며, 퇴근 시간대에는 평상시의 85.7% 수준으로 운행할 예정이었다.
[1]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소속 다수노조[2] 한국노총 공공연맹 소속 소수노조[3] 현재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2·3단계(신논현∼중앙보훈병원) 구간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