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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대한민국 메르스 유행/경과/6월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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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대한민국 메르스 경과
2015년 대한민국 메르스 유행/경과/6월 초 2015년 대한민국 메르스 유행/경과/6월 중

1. 2015년 6월

1.1. 6월 1일

확진자가 3명 추가되어 18명으로 늘었다.
대전 지역지인 중도일보에서 대전지역에서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단독으로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격리되기 전 종합병원 두 곳을 들렀다고 한다.
쌍용자동차는 모 지방공장 직원이 메르스에 확진돼 격리조치됐다고 밝혔다. 아버지 병간호를 위해 국내 첫 메르스 환자가 입원해 있던 기간에 해당 병원을 찾았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기사 몇 번째 감염자인지는 기사에서 확인되지 않으나, 확진 날짜와 기사에 나온 가족 사항 등을 고려하면 추가 감염자가 아니라 17번째 환자와 동일 인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격리 대상자는 약 682명이다.[1] 확진 환자 18명과 밀접 접촉한 사람이 총 715명이고 이 중 33명이 격리에서 해제돼 682명이 남았다는 게 복지부 설명이다. 복지부가 전날 브리핑에서 5월 30일 기준 격리 대상자가 129명이라고 밝힌 것과 비교하면 불과 이틀 만에 5배로 급증한 셈이다. 복지부는 3차 감염자 발생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최대한 광범위하게 격리대상자를 결정했다는 입장이지만 격리 대상자들을 제대로 관찰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복지부는 법무부 등과 협조해 내일부터 이들의 해외 출국이 금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 소재의 한 초등학교의 여학생이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교육청은 지난달 29일 평택의 A초교에서 한 여학생이 고열 증상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들어와 질병관리본부와 보건소에 이 사실을 알리고 자택 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여학생은 국내 최초 메르스 확진자와 같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으며, 교육청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해당 학교를 포함한 전체 학교에 체험학습 등 단체행사를 자제하라는 공문을 내려보냈다"고 밝혔다. 다행히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국내 첫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후 유사한 증세를 앓아온 환자가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진원지로 지목되는 경기도 소재 B병원(평택성모병원)에서 첫 번째 환자와 접촉한 적이 있는 58세 여성이 1일 오후 6시께 급성호흡 부전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 원인을 찾기 위해 복지부는 이 의심 환자의 검체를 채취해 역학 조사와 유전자 검사를 실시 중이다. 유전자 검사에 일정 시간이 걸리는 만큼 당장 결과가 나오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 환자는 지난달 25일 급성호흡부전으로 이 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2일 오전, 사망한 50대 여성의 유전자 검사 결과 메르스 확진 판정이 나왔고, 25번째 메르스 환자로 기록되었으며, 국내 첫 메르스 사망자가 되었다.
경기도의 메르스 감염 환자 중 버스 업체 임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메르스라는 게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수십 명의 버스 기사가 그 임원을 면회한 것. 19일과 21일 업체 운전기사 등 직원 십수 명이 근접에서 면회하고, 21일 퇴원 후 23일까지 정상적으로 근무하여 많은 사람들과 노출되었으며, 다시금 고열증상을 보이며 입원한 23일까지 가족을 포함한 주변인 모두가 메르스에 노출되었다는 것이다. 다만 이는 언론의 설레발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해명자료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메르스 관련 유언비어 2건을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19) 남성 60세, 5월 16~17일 1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평택성모병원의 같은 병동 환자, 8번째 완치 퇴원자, 6월 12일 퇴원
20) 남성 40세, 5월 15~17일 1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평택성모병원의 같은 병동 환자, 10번째 완치 퇴원자, 6월 13일 퇴원
21) 여성 59세, 5월 15~17일 1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평택성모병원의 같은 병동 환자의 보호자, 83번째 완치 퇴원자, 6월 25~26일 퇴원
22) 여성 39세, 5월 15~17일 1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평택성모병원의 같은 병동 환자의 보호자
23) 남성 73세, 5월 28~30일 16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건양대병원의 같은 병실 환자, 12번째 사망자, 6월 12일 사망
24) 남성 78세, 5월 28~30일 16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건양대병원의 같은 병실 환자, 13번째 사망자, 6월 12일 사망
25) 여성 57세, 5월 15~17일 1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평택성모병원의 같은 병동 환자, 첫 사망자, 6월 1일 사망

1.2. 6월 2일

6번째 메르스 환자인 70대 남성이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사망하였다. 사망 남성은 지난달 15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으로 입원치료를 받던 사람으로 같은 달 15~17일 국내 첫 메르스 환자와 접촉했으며 같은 달 28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었다. 사망 남성은 애초 보건당국의 자가 격리대상에서 빠졌다가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조치된 사람이다. 6월 1일 사망한 후, 2일 확진된 25번째 환자에 이어 국내 두 번째 메르스 사망자가 되었다.
메르스 감염 환자는 6명 증가하여 누적 환자 수는 25명이 되었다. 특히, 이중 2명은 2차 감염자인 16번째 환자와 동일 병실에 입원했던 3차 감염자로 밝혀졌다. 기사 이로써, 한국은 아시아에서 메르스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국가가 되었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어 전체 환자 수가 세 번째로 많은 나라가 됐다.
보건복지부는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본부장을 보건복지부 차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격상해 강력한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화성시 소재 초등학교가 메르스 예방차원에서 휴교에 들어갔다. 기사해당 초등학교 공지 이는 메르스 발생 후 전국 첫 휴교 사례이다. 경기도교육청 등은 1일 국내 첫 메르스 사망자가 숨진 지역의 초등학교 한 곳이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휴교한다고 밝혔다. 또한 동탄신도시에서 감염자 2명, 사망자 1명이 발생하자 동탄-병점-봉담 지역의 학교들이 3일부터 잇따라 휴교에 들어가고 있다.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충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경기도에서만 142개교가 휴업을 결정했고, 충북 10개교, 충남 1개교 등 전국에서 153개교가 휴업을 결정했다. 이는 지난 2009년 발생한 신종플루 사태 이후 최대 규모다.
서울 강남의 한 대형병원 의료진(36세)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첫 메르스 감염자 A씨가 입원했던 병원을 찾았던 남성이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며 지난달 27일 병원을 찾아 29일까지 응급실에 머물렀는데, 해당 의사는 이 남성 옆 침상에 있던 다른 환자를 진료하고 있었다고 한다. 6월 5일, 35번째 확진자가 되었다.
메르스 사망자가 처음 발생한 병원에서 메르스 감염이 의심되는 80대 여성이 최초 사망자보다 하루 전에 먼저 숨진 것이 밝혀지면서 정부의 공식 발표 이전에 3차 감염이 이미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확인 결과 메르스가 아닌 단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로 밝혀지는 해프닝도 있었다.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보도해명
서울 강남에 사는 메르스 감염 의심자가 실종되어서 경찰들이 수색을 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나왔다. 감염 의심자는 전북 고창에서 발견되었는데, 이 여성은 답답하다는 이유로 남편 등 일행과 함께 골프를 치고 있었다고 한다.
대전 서구의 한 대학생(20세)이 자신의 메르스 증세를 의심해 병원을 찾았다가 문전박대당하는 일이 일어났다. 심지어 그뒤 충남대학병원과 보건소가 서로 떠넘기는 사건까지 일어났다.메르스 핫라인 번호도 불통이었다(...)
26) 남성 43세, 5월 15~17일 1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평택성모병원의 같은 병동 환자, 25번째 완치 퇴원자, 6월 18일 퇴원
27) 남성 55세, 5월 15~17일 1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평택성모병원의 같은 병동 환자, 12번째 완치 퇴원자, 6월 14일 퇴원
28) 남성 58세, 5월 15~17일 1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평택성모병원의 같은 병동 환자의 배우자, 15번째 사망자, 6월 14일 사망
29) 여성 77세, 5월 15~17일 1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평택성모병원의 같은 병동 환자, 38번째 완치 퇴원자, 6월 19~20일 퇴원
30) 남성 60세, 5월 22~28일 16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대청병원의 같은 병실 환자, 117번째 완치 퇴원자, 7월 5일 퇴원

1.3. 6월 3일

5명의 환자가 추가로 확인되어 메르스 감염 환자는 총 30명이 되었다. 이 중에 한명은 3차 감염자로 확인되었으며, 이로써 3차 감염자는 총 3명이 되었다.
한국일보 단독보도에 따르면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된 70대 남성이 추가 사망했다는 기사가 떴다.그러나 이는 기사를 잘 읽어 보면 알 수 있듯이, 과장된 제목이다. 사망자는 의심 대상이었으나 검진을 한 결과 음성으로 나왔었다. 다만 최대 잠복기간인 14일이 지나지 않아 계속 격리되고 있었던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국내 메르스 감염의심자는 총 398명이며, 격리자는 총 1312명”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평택대학교는 메르스 예방을 위해 3∼5일 사흘간 휴강에 들어갔다.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대학교가 휴강하기는 평택대가 처음이다. 또한 같은 날 인근지역 메르스 확산으로 인해 오전 11시 부로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개설 강의 전체 휴교령이 발령되었고, 기숙사 임시 퇴관조치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안성보건당국에 따르면 중앙대학교 생활관에서 생활하는 학생 3명이 발열 등 감기증상을 보여 생활관에서 일시 지낸 것은 사실이지만 보건당국의 관리대상에 포함되지 않았고, 메르스 의심환자와의 접촉도 없었으며, 이번 조치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여 휴강에 들어간 것뿐이라고 말했다.
국내 첫 메르스 환자 A씨를 진료했던 의료진(여, 25세)이 비공식적인 31번째 메르스 확진자가 됐다. 기사 다음날 4일, 보건복지부의 발표에 따라 공식적인 34번째 메르스 확진자가 됐다.
B병원으로만 알려져왔던 평택성모병원이 '휴원' 선언을 하며 자진 폐쇄했다.
국방부는 당분간 유사 메르스증상을 보이는 입영대상자는 귀가조치시켜서 입대를 연기하고 예비군은 훈련을 연기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3일 훈련을 받던 예비군 한 명이 격리조치 뒤 귀가했다고 한다. 또한 예비군 훈련 가운데 방독면을 쓰고 하는 화생방 훈련이 메르스를 쉽게 퍼뜨릴 수 있다고 보고 다른 훈련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그 와중에 발병이 가장 심각한 경기도의 용인시의회 의원들이 헐리우드로 외유를 갔다고 한다.
서울의 모 종합병원의 의사가 3차 감염으로 확진판정을 받았는데도 환자집계에서 빠졌다고 한다. 해당 의사의 감염은 6월 2일에 보도된 바 있으며, SBS에 따르면 14번째 환자를 통한 3차 감염이다. 보건당국은 자체 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아서 발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음날 4일, 보건복지부의 발표에 따라 공식적인 35번째 메르스 확진자가 됐다.
경기도 화성시보건소가 작성한 메르스 감염 의심자 개인정보가 담긴 공문서가 외부로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메르스 환자 접촉자 의료기관 조회를 가능하게 하겠다는 브리핑이 나왔다.
아산시 관계자 등에 따르면 최초 메르스 감염자가 따로 있으며 5월 15일에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됐으나 함구됐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보도를 한 것은 뉴스파고 라는 매우 생소한 군소언론사이며, 다른 언론사에서는 일절 관련 보도를 찾을 수 없고 기사 본문에도 그 어떠한 근거도 존재하지 않으므로 추가적인 근거가 보충되기 전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 다른 언론사에 따르면 단국대병원에서 증상 의삼자가 내원했던 건 사실이나 모두 음성 판정이 나 귀가했다고 한다.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격리자 생계지원으로 4인 가구 기준 매달 110여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절도피의자가 메르스 감염자와 접촉하여 구속을 면했지만 이후 음성 판정되어 다시 구속됐다.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온 친구를 만난 평택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여 메르스 감염 검사를 받고 있으며, 평택 지역의 경찰서가 일부 폐쇄되었다. 확진 판정이 나온다면 사우디를 통한 감염 경로는 국내에선 처음이다. 결국 이 경찰관은 6월 10일 메르스 최종 양성 판정이 나와 119번째 확진자가 되었다. 그러나 정작 사우디아라비아에 다녀온 친구는 음성판정이 나와 이 경찰관의 감염경로는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며, 보건복지부는 역학조사 결과 잠정적으로 평택박애병원에서 감염된 것이라 결론내렸다.
메르스 관련 유언비어를 SNS에 퍼트린 피의자가 처음으로 경찰에 검거됐다.
교육부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544개교(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포함)가 휴업[2]중이라고 밝혔다. 오전 9시에 휴업 학교가 210곳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휴업 학교는 두 배로 늘었다. 실기대회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들은 대부분 7월로 연기되었으며, 예정된 체험·수련활동을 취소 또는 연기·보류한 학교도 있다.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메르스 대응 민관합동 긴급점검회의'에 참석한 민간 의료전문가들은 "국민이 느끼는 공포가 지나치다"고 입을 모았다.
부산에서 메르스 의심환자 3명이 확진 검사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1차 검사 결과 3명 모두 음성 판정 나왔다.
오산 공군기지의 원사 한 명이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공군은 군 병원에서 1차로 검사한 결과 메르스 양성으로 확인됐다며, 메르스 감염 여부는 최종적으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서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군내 첫 메르스 감염 사례가 된다. 5일, 보건복지부의 발표에 따라 공식적인 37번째 메르스 확진자가 됐다.

1.4. 6월 4일

5명의 환자가 추가로 확인되어 메르스 감염 환자는 총 35명이 되었다. 이 중 2명은 3차 감염자로 확인되었으며, 이로써 3차 감염자는 총 5명이 되었다.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서 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됐던 80대 남성이 3일 밤 8시쯤 사망했다는 소식이 보도되었다. 이 환자는 지난 30일 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됐고 지난 2일 음성 판정을 받아 보도 당시에는 확진 판정이 아니라고 나왔으나, 전날 채취한 검채를 토대로 한 2차 검사(4일 판정)에서는 양성 반응을 보여 결국 최종 양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메르스 3차 감염자 사망 사례다. 그러나 가족들도 모두 격리중인 상황이라 장례를 못 치르고 있으며, 시신은 아직까지 병원에 안치되어 있고, 장례식장과 화장장 등은 메르스로 인해 고인의 시신 처리를 꺼린다고 한다. 참고로 메르스로 인해 운명을 달리한 사람의 장례는 화장이 원칙이다.
교육부는 오후 2시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휴업 중인 학교는 유치원 334곳, 초등학교 458곳, 중학교 90곳, 고등학교 12곳, 특수학교 15곳, 대학 7곳 등 총 916곳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589곳으로 가장 많다.
오전,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가 브리핑을 가졌으며 감염 의심자는 601명이고, 격리자는 1667명이라고 밝혔다. 기사 또한, 제기되고 있는 '변이 가능성'에 대한 조사 결과를 이르면 5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
국방부는 메르스로 인해 격리된 인원은 모두 91명이며, 이 가운데 민간인 2명을 뺀 89명이 군 장병이라고 밝혔다. 군은 메르스 유입을 차단하고자 메르스 환자 발생지와 그 인근 지역 군부대 장병의 외출, 외박, 입영행사를 금지한다는 지침을 추가로 내려보냈다. 또 장병의 집이 메르스 환자 발생 지역에 있는 경우 집이 있는 곳으로 휴가를 갈 수 없도록 했다. 기사
인터넷 언론 프레시안에 의해 35명 확진자 '메르스 병원' 6개의 실명이 공개되었다.
14번 환자(대형병원 의사를 메르스에 감염시킨 2차 감염 환자)가 1시간30분 동안 경기도 평택에서 서울로 향한 시외버스를 탄 것으로 드러났다. 기사
KBS에서 메르스 치사율이 40%가 아니라 8.3%라고 정정했다. 폐렴과 비슷한 수준의 사망률이라고 한다. 기사
보건복지부는 메르스로 임원이 사망한 경기도 모 도시의 한 버스회사 직원 270여 명을 대상으로 3일∼4일 이틀간 전수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기사
첫 사망자 아들의 글이 페이스북에 올라왔다. 이 글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글이 사실이라면 감염경로가 평택성모병원이 아니라는 의미가 되므로 국내 메르스 첫 발병자가 실제 첫 발병자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전문
22시 40분, 서울시는 이달 1일 35번째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지역 한 병원 의사가 강남구 개포동 재건축조합 총회와 병원 심포지엄 등 행사에 수차례 참석, 공중과 접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밤 박원순 서울 시장이 긴급 브리핑을 가졌다. 박 시장은 환자의 이동동선을 공개하고 향후 시의 메르스 관련 상황을 직접 진두지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과정에서 정부의 총체적 무능이 드러났는데, 3일 복지부 주관 대책회의에 참석했던 서울시 공무원이 이 사실을 자체적으로 알아냈다는 것과, 서울시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환자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공유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복지부 측에 사실 공표와 대책 마련을 요청했으나, 복지부 담당 국장은 하루 동안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았고, 연결된 하급자들은 '수동 감시'와 같은 미온적인 대처만을 언급했으며 35번째 환자나 행사 참석자에 대한 정보도 갖고 있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서울시는 노출된 사람의 숫자가 1,565명이라고 공표하였고, 1,565명의 명단을 확보해 4일 중 모두에게 연락을 취해 자발적 가택격리 조치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검진을 희망하는 시민은 120다산콜센터 또는 서울시 메르스 대책본부(2133-0691~7)로 연락하면 검진을 지원한다. 기사 그런데 박원순 시장의 jtbc 인터뷰에 의하면 질병관리본부장에 시민들에게 정보 공개를 해도 되겠냐고 요청했을 때 '그건 시장님께서 알아서 하시라'고 말했다는 것을 보면 보건복지부나 질병관리본부에서 정보공유는 계속 진행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정보공유가 서울시가 자체적으로 알아내기 이전인지 이후인지는 모르겠지만.
23시, KBS에서 "의사가 ‘자가 격리’ 어기고 행사 참석"이라는 오보가 났다. 오보 내용을 보면, (6월 1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가 (5월 31일 또는 30일[3] 밤9시) 시설격리[4]를 어기고 (5월 30일 저녁 7시) 행사 참석(...) 날짜는 물론 시간도 잘 따지지 않으면 오해하기 딱 좋은 상황이며, 사실 전염병 사태가 하루하루 급반전하는 일이라는 것을 반증하기도 한다.
24시, 재건축 총회에 참석한 의사(35번째 환자)는 프레시안과의 인터뷰YTN과의 통화에서 5월 29일[5]에는 증상이 없었고 메르스 환자 접촉한 사실도 5월 31일에서야 알게 되었다며,[6] 30일[7] 자신이 증상이 있는 상태[8]에서 조합 총회와 심포지엄[9]에 갔다는 서울시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자신이 판단하는) 증상이 시작된 것도 5월 31일 낮부터이고 자신이 강남구 보건소에 전화해서 검사를 받았고, 병원과 상담 끝에 5월 31일 밤 9시부터 격리에 들어갔으며, 확진 통보를 받은 것도 6월 1일이 아니라 2일이라고 주장했다.
보건복지부는 35번째 환자의 확진결과를 1일 알았고 2일 통보했다고 한다. 그리고 6월 4일 보도에서 보건복지부는 해당 의사에 대해 "지난달 29일 증상이 나타났고 30일 기침, 31일에는 온도가 올라가고 기침과 가래 등이 생겼다"고 했다. 즉, 서울시는 보건복지부의 발표를 근거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5일 보건복지부는 서울시 브리핑에 대한 해명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시하였다.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해명자료 해명자료를 요약하면, 그날 연락이 안되었을 뿐 서울시 대책 요구 전부터 조치를 취해 왔고, 지침대로 적절히 수행하였고 행사장에 모인 사람들에게 절차 밟아 알릴 예정이었다.
보건복지부는 5일 브리핑을 통해 35번째 메르스 환자를 격리하지 않았다고 인정하며 논란이 일단락됐다. 종합하면, 보건당국은 29일 35번째 환자가 있던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째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확진 전 14번째 환자와 접촉했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을 조사했다. 그 중에는 35번째 환자도 포함돼 있었다. 보건당국은 35번째 환자를 진단한 결과 기침과 가래 증상을 발견했지만 35번째 환자가 알레르기성 비염과 몸살기운이라고 주장해 35번째 환자를 그대로 돌려보냈다. 이에 35번째 환자는 30일 1,500여 명이 참석한 심포지엄 등에 참석하는 등 일상생활을 보냈다. 이후 31일 35번째 환자는 증상을 느껴 오전 회진을 돌고 밤 9시경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보건당국은 그동안 29일 35번째 환자를 진단한 후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고 주장했지만, 5일 브리핑에서 35번째 환자가 밀접접촉자로 분리되지 않았고 증상이 미미해 그대로 돌려보낸 뒤 추후 메르스 주의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였다며 자가격리 조치를 내리지 않았다고 사실을 고백했다. 그동안 서울시가 비판해 온 '격리 조치 부재'를 뒤늦게 인정한 셈이다. 다만 서울시가 35번째 환자의 메르스 증상을 알고도 30일 환자를 격리조치하지 않았다고 보건당국을 비판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건당국이 29일 진료 당시에는 35번째 환자가 메르스 증상이라고 진단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잠깐, 역할이 바뀐거 같은데?
한편으로 35번 환자는, 난 무개념 아니다!, 대권 노리는 정치쇼, 박시장은 계략 잘 세우고 사람 괴롭히는 거 주특기인 사람 등 박원순 시장에게 맹비난[10]을 퍼부었다. 일단 박원순 시장이 발표한 내용은 복지부와 서울시가 공유한 내용 기준으로는 틀리지 않았으나, 사실이 아닌 내용이었고 35번째 환자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이런 박 시장의 행위는 자신을 모함한 것이다.35번 의사 입장에서는 자신의 감염사실을 전혀 모르던 보건당국이나 서울시에서 상기와 같이 발표한 사실로 인해 어처구니가 없을 수 밖에 없다. 또한 본인의 움직임도 역학조사를 위해 자세히 말했는데 상기와 같이 사용한 서울시 박원순 시장과 보건당국에대해 분노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더 나아가 몇몇 언론은 물만난 물고기처럼 박원순 시장을 정치적으로 공격하는 기회로 삼았고, 여러 언론과 전화 인터뷰가 이어졌다. 한편, 어떻게든 박원순의 쉴드를 치려고 35번 의사를 죄인에 사기꾼으로 몰아가는 기사도 올라왔다.
박원순 시장은 8일 김숙희 서울시의사회 회장과 함께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메르스 관련 공동 기자회견을 가진 후 “지난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렸던 35번 환자. 그 분 역시 최전선에서 진료하시던 의료진이셨다”며 “행여 지난 기자회견에서 시의 의도와는 달리 메르스 전염이 의사와 병원의 부주의 탓이라는 오해가 야기됐을 수 있다. 그 일이 당사자와 의료진들의 마음의 상처가 되셨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이 자리를 통해 심심한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죄하며 “(메르스 의사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 힘내시라”고 격려했다. 기사
경상북도의사회(회장 김재왕)가 지난 4일 밤 박원순 서울시장의 메르스 관련 긴급 브리핑에 대해 6일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의사회 중 유일하게 발표한 유감 성명이다. 앞서 지난 5일 청와대보건복지부도 서울시 긴급 브리핑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JTBC의 여론조사에서 서울시민의 절반은 박원순 시장의 긴급 기자회견에 대해 적절했다고 답했으며, 지지정당과 연령에 따라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또한 6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35번째 환자의 언급에 대해 그게 누구를 지칭하는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실무에 대해 너무 무관심한 것이 아닌가 하는 지적이 나왔다. 기사
이에 대한 35번째 환자의 주장과 서울시의 발표 내용 비교 그래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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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남성 69세, 5월 28~30일 16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건양대병원의 같은 병실 환자, 20번째 사망자, 6월 17일 사망
32) 남성 54세, 5월 15일 1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평택성모병원의 같은 병동 환자였던 11번째 확진자의 아들, 26번째 완치 퇴원자, 6월 18일 퇴원
33) 남성 47세, 5월 15일 1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평택성모병원의 같은 병동 환자 병문안, 13번째 완치 퇴원자, 6월 14일 퇴원
34) 여성 25세, 5월 15일~17일 1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평택성모병원의 병동 근무 의료진, 4번째 완치 퇴원자, 6월 10일 퇴원
35) 남성 38세, 5월 27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다른환자를 진료한 의료진[11]
36) 남성 82세, 5월 28일 16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건양대병원의 같은 병실 환자, 3번째 사망자, 6월 4일 사망

1.5. 6월 5일

전라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순창에 사는 70대 여성이 4일 발열 증상을 보여 1차 검사를 벌인 결과 메르스 양성으로 판정돼 가검물을 채취해 질병관리본부에 검사를 의뢰했다. 또, 이 여성이 거주하는 마을 주민 140명을 자가 격리하는 한편 14일 간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기사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검사에서 5명이 추가로 양성으로 확인돼 환자가 총 4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기존 확진 환자 가운데 1명(3번째 확진자)은 치료 도중 사망해 사망자는 총 4명이 되었다. 기사
정부는 4일까지는 평택성모병원의 의료진이나 환자, 간병자 사이에서 감염자가 확인될 경우 모두 첫 환자의 2차 감염자로 분류해왔으나, 5일 확진을 받은 평택성모병원발 환자 3명(37, 39, 40번째 환자) 은 첫 환자로부터 감염됐다고 보기에는 증상 발현이 지나치게 늦다는 점 때문에 3차 감염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했다. 사실상 그 이전에도 평택성모병원에서 3차 감염이 이뤄졌을 가능성도 있다는 점에서 첫 감염자가 강력한 '슈퍼 전파자'라기보다, 평택성모병원이라는 공간의 특성이 감염에 취약할 수 있다는 설명도 설득력을 얻을 수 있다. 그런데, 정부는 6월 5일 보도자료에서 해당 3명의 환자를 모두 2차 감염자로 분류했다.
청와대는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서울지역 의사가 시민 1,500여 명과 접촉했다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전날 발표와 관련 불안감과 혼란이 커지는 상황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 또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도 브리핑을 통해 전날 서울시가 메르스 의심 의사가 최소 1,500여 명과 접촉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기사
오전, 보건복지부는 이미 1주일 전에 자진폐쇄해서 알 사람은 다 아는 병원명(평택 성모병원)을 첫 공개했으며, 5월 15일에서 29일 사이에 방문한 사람은 자진 신고를 부탁했다. 이 병원에서 감염기간 있었던 사람 전원에 대한 전수조사에 이제서야 들어갔다.
새벽에 서울 중구청 공무원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공무원은 강남 모 병원에 입원 중인 어머니를 간병했다.
서울시 공무원시험을 담당하는 인재개발원 측은 이달 13일 치를 계획이던 임용시험에 대해 어떻게 진행할 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검토 방안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예정대로 13일 시험을 추진하되 시내 121개 중·고등학교 고사장에 마스크, 손 세정제, 응급환자 치료 인력 등 의료장비나 담당자를 현장 내 배치하는 것이다. 다음으로 불가피할 경우 시험을 미루는 것이다. 하지만 이 경우에 전국 10만 명이 넘는 수험생의 혼선 및 악여론을 감내해야 할 처지다. 기사
교육부는 오후 3시를 기준으로 휴업한 유치원과 초중고·대학은 전국 1318개교라고 밝혔다.
수원시에서도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왔다. 해당 환자는 지난 달 29일 서울의 모 병원 암병동에서 모친을 간병하다가 14번째 확진자와 같은 병동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해군 소속 여군 하사 1명이 메르스 감염이 의심돼 격리 조치를 받았다"며 "여군 하사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83명도 격리했다"고 밝혔다. 해군에서도 메르스 의심자가 나옴에 따라 군이 메르스 의심자로 격리한 인원은 모두 170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민간인은 6명이다. 기사
법무부는 오전 11시 정부과천청사 내 법무부 브리핑실에서 열린 긴급 브리핑을 통해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이나 괴담을 유포하는 사범을 관련법에 따라 엄단하도록 검찰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기사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날 오전 5시 기준으로 격리 관찰자가 전날 1,667명에서 153명 늘어난 1,820명이 됐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메르스 발병 17일째인 이날 오후 국가지정 격리병상인 서울 소재 국립중앙의료원을 찾아 환자 격리와 치료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확산방지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믿음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청 2층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9시 50분 수원시민 1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수원에서 최초 메르스 환자가 나온 만큼 다중집합 행사 취소 등 대응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기사
보건복지부는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평택성모병원의 문고리와 에어컨에서 메르스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복지부가 메르스 확산 경로에 대한 모순적 발표로 원성을 샀다. 병동 에어컨을 통한 확산의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공기 전파의 증거는 없다”고 못을 박으면서다. 기사 에어컨의 '에어'가 '공기'라는 뜻인 걸 모르는 건가 Droplet 과 Airborne은 명확히 구분해야 된다. 많은 사람들은 Droplet(비말)전염을 공기(Air-borne)전염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는 명확히 다른 개념이다.
예정되어있던 메르스 바이러스의 변이 여부 발표가 정확한 결과 확인을 위해 연기되었다. 4일, 복지부는 당초 이르면 5일 변이 여부와 관련된 내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외국 연구진과 검사 결과를 비교·분석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이유로 검사 결과 발표 시기를 늦췄다.
뉴스타파측에서 일부 병원들의 실명, 지도를 공개했다. 기사
6월 13, 14일로 예정되어 있던 제 2회 리복 스파르탄 레이스가 잠정 연기되었다.홈페이지
37) 남성 45세, 5월 14~27일 1번째, 9번째, 11번째, 12번째,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평택성모병원의 동일 병동 환자, 6번째 완치 퇴원자, 6월 11일 퇴원
38) 남성 49세, 5월 14~31일 16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대청병원의 같은 병실 환자, 17번째 사망자, 6월 15일 사망
39) 남성 62세, 5월 20~28일 1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평택성모병원의 같은 병동 환자, 27번째 완치 퇴원자, 6월 18일 퇴원[12]
40) 남성 24세, 5월 22~28일 1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평택성모병원의 같은 병실 환자, 20번째 완치 퇴원자 6월 17일 퇴원
41) 여성 70세, 5월 27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의 동일 응급실 방문, 14번째 완치 퇴원자, 6월 14일 퇴원
42) 여성 54세, 5월 19~20일 1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평택성모병원의 7층 병동 환자, 21번째 사망자, 6월 17일 사망

1.6. 6월 6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번째 환자의 상태가 호전돼 경과를 지켜보면서 두 차례에 걸쳐 유전자 진단 검사를 실시, 모두 음성으로 나와 5일 퇴원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메르스 환자 가운데 첫 완치 퇴원자이다. 2번째 환자는 국내 최초 환자의 아내이기도 하다. 또한 보건당국은 5일 브리핑에서 2번째 환자 외에도 5번째 환자(남·50)와 7번째 환자(여·28)가 상태가 좋아져 퇴원을 준비하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메르스 환자가 무려 8명이나 더 늘어나 50명으로 급증했다.
국민안전처가 메르스 발병 17일 만에 당연한 메르스 예방수칙을 담은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중국 당국이 자국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 환자에 대해 유전자 분석을 실시한 결과 변이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신화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이주실 원장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메르스 관련 정례 브리핑에서 "중동 지역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와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국내 2번째 메르스 환자의 검체로부터 바이러스 분리 배양 및 전체 유전체 염기 서열 분석을 수행했다.[13]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브리핑에서 "D의료기관(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추가 환자가 많이 발생해 이곳이 현재 2차 유행의 상황이 될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대책본부는 "B의료기관(평택성모병원)에서 환자 대부분이 발생했고 그것이 1차 유행이었며, 어느 정도 진정 국면이고, D의료기관(삼성서울병원) 관련 유행도 모레 정점을 지나면서 가라앉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중앙-지자체 연석대책회의를 열고 "평택성모병원 명칭 공개와 같은 병원내 감염 차단을 위한 제2차 병원명단 공개 등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기 부천에서도 첫 메르스 양성반응자가 나왔다. 부천시는 메르스 접촉자로 관리되고 있지 않던 30대 남성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를 통해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기사 김만수 부천시장은 6일 오후 시청 브리핑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1차 양성판정을 받은 30대 남성에 대한 이동경로를 발표했다. 기사
제주특별자치도는 메르스 확진 여부를 검사 중인 환자의 가족 관광객 등 2명을 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기사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청에서 브리핑을 열어 메르스 감염자가 다수 발생한 삼성서울병원[14]에 대해 35번째 확진자와 접촉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지 않으면 모든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의료법에 따라 삼성서울병원이 협조하지 않을 경우 서울시장은 해당 병원에 대해 지도와 명령을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강조했다. 기사 또한, 박 시장은 메르스 확진 권한을 오직 질병관리본부만 보유하고 있어 검진 및 확진에 시간이 과다 소요되고 있다며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확진 권한을 부여해 달라고 요구했다. 기사 그러나 보건복지부는 검체에 대한 검진은 과학적 실험에 따라 이뤄지는 것으로 확진환자로 분류하는 것은 행정기관 간 권한으로 보기 어렵다며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기사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양성 의심환자로 나온 전북 순창의 70대 여성이 최종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기사 문제는 이 여성이 자가격리자였지만 경기도에서 무단으로 전북 순창까지 이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사 그런, 노인의 큰아들은 자가격리 통보가 없었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기사 결국, 무단으로 이동한 것이 아니라는 가족의 주장이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사
서울 성동구에서도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양성반응 환자가 나왔다. 성동구 보건소는 6일 1차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환자 한 명이 2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
경기 성남에서도 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재명 성남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환자 신상정보를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15] 기사 이재명 성남시장 페이스북 글 이 시장은 환자 가족이 더 큰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스스로 자녀가 다니던 초등학교에 발병 사실을 알렸다며,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환자 가족의 용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후 해당 신상정보 공개 때문에 해당 환자가 고통을 겪고 있다는 기사에 대해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 기사가 허위조작보도인 것으로 확인했다며 문화일보에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메르스 경유 병원으로 지목된 윤창옥내과[16] 원장이 자가격리 이후의 착잡한 심정을 토로한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써올려서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기사
부산에서도 메르스 첫 양성반응자가 나왔다. 부산시에 따르면 6일 오전 구토 증상을 호소한 환자에 대한 메르스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날 오후 양성 판정이 나왔다.기사 최초의 지역사회 감염일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부산시가 추가로 행적을 조사한 결과 이 양성반응자는 5월 26일부터 5월 28일까지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인 친척을 병문안했고, 이 병실에는 14번 환자가 입원해 있었다. 따라서, 지역사회 감염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7일 KNN은 양성반응자의 이동경로를 모두 공개했다.
서울시는 35번 환자가 격리 전 참석한 재건축조합원 총회 접촉자 중 2명이 미열 증상이 있다고 밝혔다. 2명에 대한 검진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진행 중이며 1명은 음성 판정 받았고, 다른 1명도 결과는 아직 안 나왔지만 음성일 확률이 높다고 전했다. 기사
지난 5일 감염자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던 해군의 女 하사도 이날 1차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해군은 女 하사가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근무했던 전남지역 모 부대에서 격리된 장병 100여명을 격리 해제조치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확진 판정을 받은 공군 원사를 문병 갔던 공군 장병 6명은 이날 검사 결과 모두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기사
43) 여성 24세, 1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평택성모병원 7층 병동 근무 의료진, 39번째 완치 퇴원자, 6월 19~20일 퇴원
44) 여성 51세, 5월 18~28일 1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평택성모병원 7층 병동 환자, 21번째 완치 퇴원자, 6월 17일 퇴원
45) 남성 65세, 5월 28~30일 16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건양대병원 같은 병동 환자의 배우자, 28번째 사망자, 6월 24일 사망
46) 남성 56세, 5월 27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중인 삼성서울병원의 동일 응급실에 67번째 확진자의 보호자로 체류, 55번째 완치 퇴원자, 6월 22~23일 퇴원
47) 여성 68세, 5월 27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의 응급실 환자, 7번째 사망자, 6월 9일 사망
48) 남성 39세, 5월 28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의 같은 병실 환자의 배우자
49) 남성 75세, 5월 27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의 응급실 환자
50) 여성 81세, 5월 27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의 응급실 환자
51) 여성 72세, 5월 12~21일 1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평택성모병원 입원, 11번째 사망자, 6월 12일 사망
52) 여성 54세, 5월 23~28일 1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평택성모병원 입원, 31번째 완치 퇴원자, 6월 19일 퇴원
53) 남성 51세, 5월 26~28일 1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평택성모병원 입원, 56번째 완치 퇴원자, 6월 22~23일 퇴원
54) 여성 63세, 5월 22~28일 16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대청병원 같은 병실 환자의 간병인, 112번째 완치 퇴원자, 7월 4일 퇴원
55) 남성 36세, 5월 26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입원중인 아버지의 간병인
56) 남성 45세, 5월 26~6월 1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입원, 16번째 완치 퇴원자, 6월 15일 퇴원
57) 남성 57세, 5월 27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내원, 28번째 완치 퇴원자, 6월 18일 퇴원
58) 남성 55세, 5월 27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내원
59) 남성 44세, 5월 27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내원, 22번째 완치 퇴원자, 6월 17일 퇴원
60) 여성 37세, 5월 27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근무 의료인, 32번째 완치 퇴원자, 6월 19일 퇴원
61) 남성 55세, 5월 27~28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입원
62) 남성 32세, 5월 27~28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체류, 23번째 완치 퇴원자, 6월 17일 퇴원
63) 남성 58세, 5월 28~29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내원, 94번째 완치 퇴원자, 6월 29일 퇴원
64) 남성 75세, 5월 27~29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내원, 5번째 사망자, 6월 5일 사망

1.7. 6월 7일

하루사이에 환자가 14명이나 늘어 모두 64명이 됐다. 메르스 환자 중에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 환자를 통해 감염된 사람은 하루만에 또 10명 추가돼 모두 17명으로 늘어났다.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는 1명 늘어나 모두 5명이 됐다. 추가된 사망자는 지난 5일 숨진 사람이다. 보건당국은 사망 후 하루 지나 확진 판정을 했고, 그 다음날인 이날 사망자로 발표했다. 기사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회견을 갖고 확진환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한 24곳의 병원 (수정) 명단을 포함한 메르스 대응 조치를 발표했다. 기사 최 총리대행은 WHO와의 메르스 합동평가 등에 적극 대비할 것이며, 메르스는 모두 의료기관에서 감염된 사례들로 지역사회에는 전파되지 않고 있어 확실한 통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공기를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정작 의심 환자가 있는 부산 의료원이나 부천시가 공개한 환자의 이동경로에 있던 병원 등이 빠져있는 것으로 보아 확진 환자들로만 작성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음압병실에서 메르스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는 병원 이름들은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7일 공개한 환자 발생 및 경유 병원 명단에 일부 오류가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복지부는 7일 환자 발생 및 경유 병원 명단 공개 3시간 후 수정 명단을 발표하고 환자 경유 병원 중 하나인 '성모가정의학과의원'의 소재지를 '경기도 군포시'에서 '서울 성동구'로 정정했다. 또다른 경유 병원인 충남 보령시 소재 '대천삼육오연합의원'은 '삼육오연합의원'으로, 경기도 평택의 '평택푸른병원'은 '평택푸른의원'으로 수정했다. 이와 함께 부천의 메디홀스의원은 부천에 동일 이름 병원이 2곳 있는 것을 감안해 부천 괴안동 소재 병원으로 특정했으며, 당초 '여의도구'로 잘못 표기됐던 여의도성모병원 소재지도 '영등포구'로 바로잡았다. 그 외에도 공개된 기관 중에서 단순히 환자가 경유한 병원은 감염의 우려가 없는 병원이니 사용에 차질이 없을 것이란 발언을 했었다.
보건복지부와 서울시, 경기도, 충청남도, 대전시 등 4개 지자체가 메르스 대응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복지부와 이들 4개 지자체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중앙과 지자체간 메르스 확산 차단을 위해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위해 중앙-지자체간 실무협의체를 즉각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사 또한, 문형표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이번에 좋은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전북 군산에서도 메르스 환자와 접촉을 한 60대 여성이 메르스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고열로 군산의 한 병원 응급실을 찾아 진료를 받은 뒤 메르스 1차 조사를 받았다. 조사 결과 다행히 음성 판정이 나왔다. 기사
경기 오산에서도 40대 남성이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유일하게 국내가 아닌 중국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중국 국가지정 격리병동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된 男 해군 하사 1명도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女 하사는 6일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女 하사의 남자친구 男 하사는 약간의 발열과 기침 증상을 보여 의심환자로 분류된 상태다. 국방부 관계자는 "男 하사는 지금은 발열과 기침 증상도 사라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자택과 생활관 등에 격리된 예방관찰 대상 인원도 109명으로 줄었다. 군은 메르스의 확산을 막고자 메르스 환자 발생 지역 부대 장병의 휴가, 외박, 외출, 면회를 통제하는 등 비상대책을 시행 중이다. 기사
서울시교육청은 오후 조희연 교육감이 주재하는 메르스 관련 대책회의를 열고 8일~10일 사흘간 강남구와 서초구에 있는 유치원, 초등학교에 휴업조치를 내리고, 이 지역 중학교는 학교 자율에 맡기기로 결정했다. 기사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은 긴급기자회견에서 CCTV 분석 결과 지난 27일 내원한 14번째 메르스 환자에 노출된 사람이 893명이라고 밝혔다. 또한, 3차 감염자에 의한 4차 감염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4차 감염 가능성에 대해 일축했다. 기사 그러나 3차 감염의 새로운 진원지로 확인되면서 삼성서울병원의 감염관리 실태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기사
경기 용인에서 2명의 1차 양성판정자가, 경기 시흥에서 1명의 1차 양성판정자가 나왔다고 각 지자체는 밝혔다. 세 사람 모두 삼성서울병원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삼성서울병원발 메르스 유행이 보건당국의 예상과 달리 더 심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기사
메르스 관련 자가격리 조치가 내린 50대 여성이 6일 강릉항을 통해 경북 울릉도에 입도한 것이 확인됐다는 속보에 강릉시 보건당국이 초비상에 걸렸다. 기사 그러나 여성은 인터뷰를 통해 자가격리조치 통보를 받지못했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사 기사
경기도교육청은 오후 이재정 교육감 주재로 메르스 대책회의를 열고 수원·화성·오산·평택·안성·용인·부천지역 유치원·초·중·고·특수학교 등 모든 학교의 휴업을 결정했다. 휴업기간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이며 휴업명령 대상 학교는 모두 1255곳이다. 기사 결단력이 어마어마하다!
김인철 서울시 대변인은 메르스 대책 기자설명회에서 "오는 13일 서울에서 실시 될 예정이던 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은 예정대로 치른다"고 밝혔다. 기사
경기도의회는 "북유럽 복지선진국의 보건복지 정책 및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공무국외연수 중인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남은 출장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6일 아침 조기귀국했다"라고 밝혔다. 의원들은 2일부터 7박 9일 일정으로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에서 복지시설에 대해 공식방문 등을 한 뒤 오는 10일 귀국 예정이었다. 기사
전북 김제에서 메르스 의심 환자가 1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2차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을 경우, 순창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여성 환자에 이어 전북지역에서 두 번째 환자가 된다. 기사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던 메르스 1차 양성판정 환자가 지난 5~6일 강동경희대병원과 건국대병원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병원은 응급실을 일시 폐쇄하고 같은 기간 응급실에 입원했던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격리 조치에 들어갔다. 기사
65) 여성 55세, 5월 27일 57번째 확진자의 아내,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체류, 57번째 완치 퇴원자, 6월 22~23일 퇴원
66) 여성 42세, 5월 27~30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입원, 83번째 완치 퇴원자, 6월 25~26일 퇴원
67) 남성 16세, 5월 27일 46번째 확진자의 아들,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입원[17]
68) 여성 55세, 5월 27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방문
69) 남성 57세, 5월 27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체류, 52번째 완치 퇴원자, 6월 21~22일 퇴원
70) 남성 59세, 5월 27~28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체류, 29번째 완치 퇴원자, 6월 18일 퇴원
71) 여성 40세, 5월 27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내원, 24번째 완치 퇴원자, 6월 17일 퇴원
72) 남성 56세, 5월 27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내원
73) 여성 65세, 5월 27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입원, 84번째 완치 퇴원자, 6월 25~26일 퇴원'
74) 남성 71세, 5월 27일 73번째 확진자의 남편,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체류
75) 여성 63세, 5월 27~28일 14번재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내원, 85번째 완치 퇴원자, 6월 25~26일 퇴원
76) 여성 75세, 5월 27~28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입원, 9번째 사망자, 6월 10일 사망
77) 남성 63세, 5월 27~28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내원, 22번째 사망자, 6월 17~18일 사망
78) 여성 41세, 5월 27~28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근무 의료진
79) 여성 24세, 5월 27~28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근무 의료진, 58번째 완치 퇴원자, 6월 22~23일 퇴원
80) 남성 35세, 5월 27~29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입원
81) 남성 62세, 5월 28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체류, 16번째 사망자, 6월 14일 사망
82) 여성 83세, 5월 28~30일 16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건양대병원 같은 병실 환자 간병, 23번째 사망자, 6월 18일 사망
83) 남성 65세, 5월 28~30일 16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건양대병원 같은 병동 환자, 10번째 사망자, 6월 11일 사망
84) 남성 80세, 5월 25~28일 16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대청병원 동일 병동 입원, 6번째 사망자, 6월 8일 사망
85) 여성 66세, 5월 25~28일 16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대청병원 동일 병실 환자 간병, 75번째 완치 퇴원자, 6월 24~25일 퇴원
86) 여성 76세, 5월 25~28일 16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대청병원 동일 병동 입원, 98번째 완치 퇴원자, 6월 30일~7월 1일 퇴원
87) 여성 78세, 5월 25~28일 16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대청병원 동일 병동 입원

1.8. 6월 8일

하루 만에 확진자가 23명이 늘어나 총 87명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메르스 감염자 2위 국가가 되었다. 아이고 이번 확진자 23명 중 17명이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째 확진자로부터의 감염으로, 5월 27~29일 사이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며, 16번째 환자에 의한 감염자는 6명이 늘어 14명이 되었다. 기사 또한, 23명 중에는 최초의 10대 환자가 포함되어 있으며, 다행히 1일 이후 발열도 없고 증상도 가벼운 상태라고 한다. 기사
오전 7시 경 확진 판정을 받은 84번 환자(80세)가 사망했다. 대전에서는 2번째 메르스 사망자이며, 전국에서는 6번째 사망자가 된다. 기사
확진 판정을 받았던 의료진(5번째 확진자) 중 1명이 퇴원하게 되어 총 완치자 수는 2명으로 늘어났다. 상태가 불안정한 환자 수는 총 10명이라고 한다. 기사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회 긴급 현안질의 답변에서 "방역에 구멍이 있었던 것을 인정한다"면서도 "실패라기보다는 충분치 못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 장관은 "조심스럽게 예측하지만 (메르스 사태는) 오늘이 가장 피크라고 생각한다"며 "바라건대 내일이나 모레부터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 자체 검사에서 메르스 양성반응을 보인 의심 환자가 확진자로 판명되었다. 부산시는 8일 의심 환자의 검체에서 메르스 바이러스가 검출돼 확진자로 분류됐다는 통보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기사
연합뉴스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 및 경유 관련 의료기관이 29곳으로 늘었다고 한다. 29곳 병원 명단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를 진료, 보건당국에서 '자택격리' 대상자로 분류한 의사가 해외로 출국했다가 하루 만에 귀국했다. 기사 그러나 의사는 역학조사관에게서 격리대상자가 아니라는 소리를 듣고 일정에 따라 출국했다가 나중에 전화를 받고서 급히 귀국했다고 반발했다. 기사 또한, 마을 전체가 외부와 격리된 마을의 주민이 버젓이 광주를 왕래한 것도 확인돼 정부 당국의 방역망이 뚫린 사례로 지적된다. 기사
14번째 환자와 시외버스에 동승한 승객 5명을 자가 격리하고 1명은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전북 순창의 70대 여성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기에 앞서 보건당국의 자가격리 통보를 무시하고 평택에서 순창으로 무단으로 이동한 것이 아니라는 가족의 주장이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사 통보없는 자가격리가 의미가 있을까
2번째 완치자인 서울 강동구 소재 365열린서울의원의 의사가 인터뷰를 했다. 환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증상이 다르며, 자신은 큰 아픔은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1번째 환자에 대한 메르스 진단이 늦었던 게 가장 안타깝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사
박근혜 대통령이 오후 범정부 메르스 대책지원본부를 전격 방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주에 모든 방역역량을 총력 투입해 메르스 확산세를 잡겠다는 각오로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이 메르스 관련 현장을 방문한 것은 지난 5일 국립중앙의료원에 이어 두 번째다. 기사
경기 군포시는 관내 당동에 거주하는 남성(55세) 1명이 메르스 확진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기사 역학조사결과 주 생활권은 직장이 있는 서울시 성동구로, 밀접 접촉자는 가족으로만 확인됐다. 기사
용인시는 수지구에 사는 부부가 메르스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사
첫 10대 청소년 메르스 감염 확진자인 학생의 아버지도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학생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입원 상태에서 감염됐으며 학생 간병 때 감염된 아버지는 외부 접촉이 없어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은 작다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기사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파견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공동조사단이 한국에 도착, 이르면 내일부터 보건당국과 국내 메르스 전파 원인과 양상 등을 규명한다. 아울러 공동조사단은 우리나라 정부의 메르스 대응에 대한 평가와 자문도 진행할 예정이다. 기사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는 광주와 전남지역은 의심 환자 2명이 격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
전북 보건당국은 김제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 메르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사 전북 김제에서 메르스 확정 판정을 받은 50대 환자가 지난 3일 고열로 병원을 찾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보건당국의 안이한 대응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이 환자는 지난 3일 증세가 시작된 이후 나흘간 거의 무방비 상태에서 김제 지역을 돌아다니며 수백 명과 접촉했고, 이 가운데 이틀은 한 의원에 입원까지 한 것으로 밝혀져 의료진과 다른 환자들에게 메르스를 전파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기사
전북 익산시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김제의 50대 남성이 내원했던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한국전력공사 서울 남부지사 직원 1명이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전 직원은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장모를 병문안했으며 이때 감염됐을 것으로 보인다. 한전 직원의 장모는 메르스 50번째 확진 환자다. 기사
강원도에서 첫 메르스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발생했다. 원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원주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양성판정자가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의 메르스 1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기사
경기도 평택을 지역구 출신 새누리당 유의동 의원이 국회 본회의 메르스 관련 긴급현안질문에서 "보건당국으로부터 '자가격리 대상자' 통보를 받았다"고 밝혀 의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유 의원은 "저도 평택성모병원을 방문했기 때문에 자진신고를 위해 129에 수십 차례 전화를 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면서 "결국 복지부 관계자에게 문의해서 '능동감시 대상자'로 판정받았다"고 소개했다. 유 의원은 이어 "그런데 이틀 뒤에 보건소에서 '자가격리 대상자'라는 전화를 받았다"면서 "(그렇다면) 저는 자가격리 대상자인가, 능동감시 대상자인가"라고 문 장관에게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문 장관은 "아마 보건소에서 관리를 강화하다 보니 그렇게 말씀드린 것 같다"고 답했다.
88) 남성 47세, 5월 28일 6번째 확진자의 사위로 여의도성모병원 동일 병실 체류자, 17번째 완치 퇴원자, 6월 15일 퇴원[18]
89) 남성 59세, 5월 28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체류, 99번째 완치 퇴원자, 6월 30일~7월 1일 퇴원
90) 남성 62세, 5월 27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내원, 8번째 사망자, 6월 10일 사망
91) 남성 49세, 14번째 확진자와 동일한 입원실 체류
92) 남성 27세, 5월 26일 6번째 확진자와 서울아산병원에서 동일한 응급실 체류, 86번째 완치 퇴원자, 6월 25~26일 퇴원
93) 여성 64세, 5월 28~29일 15번째 확진자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동일 병실 체류, 59번째 완치 퇴원자, 6월 22~23일 퇴원
94) 남성 71세, 5월 27~28일 15번째 확진자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동일 병실 입원, 120번째 완치 퇴원자, 7월 8일 퇴원
95) 남성 76세, 16번째 확진자와 건양대병원에서 접촉, 96번째 완치 퇴원자, 6월 30일 퇴원

1.9. 6월 9일

확진자가 8명 추가로 확인돼 총 환자 수가 95명으로 늘었다. 또 기존 확진자 중 1명이 추가로 사망해 사망자는 7명으로 늘었다. 기사 8명 중 서울아산·여의도성모·동탄성심병원서 추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기사 2차 유행의 진원지인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환자는 3명으로 증가세가 눈에 띄게 둔화한 반면 메르스 환자가 경유했던 서울아산병원에서 처음으로 환자가 발생하는 등 수도권 다른 대형병원 3곳에서 환자가 새로 나왔다. 기사 또한, 이 날 밝혀진 사망자는 47번째 확진자(68)로, 판막질환을 앓고 있었다고 한다.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보도자료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날 오전까지 하루 사이 격리자가 379명 늘어 2,89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격리 관찰자였다가 해제된 사람은 24명 늘어난 607명이며, 현재 상태가 불안정한 환자는 11번, 23번, 24번, 28번, 42번, 58번, 74번, 81번, 83번 환자 등 9명이다. 또한, 메르스 확진 환자 중 18번 환자(77·여)는 증상이 호전돼 이날 퇴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메르스에 감염된 뒤 퇴원한 사람은 2번 환자(63·여), 5번 환자(50)를 포함해 모두 3명으로 늘어난다. 기사
강원도에서는 처음으로 원주시에서 메르스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2명 발생했다. 기사
정부가 메르스 환자와 의심 환자의 치료비용을 일체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인터페론 등 항바이러스제 치료와 격리실 입원료, 일반입원실을 활용한 1인 격리 등에 대해서도 건강보험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비용에 대해서도 전염병 지원 예산을 활용, 추후 의료기관과 정산해 지원키로 결정했다. 기사
서울시가 메르스 지역 감염이 발생할 경우 오는 13일로 예정된 공무원시험을 중단할 수도 있다는 방침을 밝혔다. 기사
서울삼성병원에 입원해있는 40대 임산부가 오늘 오후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았다. 임산부 가운데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온 건 처음이다. 낮에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보건당국이 발표한 95명에는 포함돼 있지 않다. 그런데 환자가 병원 측에 여러차례 메르스 감염 검사를 요청했지만 단지 열이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검사를 거부당했다고 불만을 제기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임신부나 태아에 대한 메르스 관련 연구결과가 없어, 의료진도 어떻게 대처해야할 지 난감해 한다고 한다.[19][20] 기사
임산부 의심 환자가 4차감염일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애초에는 임산부가 14번 환자와 같이 서울삼성병원 응급실에 있던 어머니를 방문하고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프레시안 보도에 따르면 해당 임산부는 4월초부터 조산위험으로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병동에 장기입원중이었고 응급실에 간 적이 없으며 실제로는 응급실에 들렀던 임산부의 어머니가 응급실이 불편하다며 마침 입원해 있는 딸의 병실로 와서 보호자 자격으로 며칠간 지낸 것이라고 한다. 기사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감염경로가 1번 환자-14번환자-임산부의 어머니(6월 8일 확진)-임산부(6월 9일 확진)로 되는 것이기 때문에 4차감염이 되는 것이다. 심지어 해당 임산부는 6월 3일에 퇴원했다가 다시 6월 7일에 조산위험으로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병동에 입원했고 6월 9일에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병동이 메르스에 노출된 것이다.
그러나 임산부 의심 환자가 2차 메르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이같이 밝히고 현재 메르스 임산부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재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와 민·관종합대응 TF는 6월 10일(수)을 "메르스 찾기 폐렴 전수 조사의 날"로 선포하고, 전국 모든 병원에 입원 중인 폐렴환자에 대해 메르스 의심환자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보도자료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이날 있었던 메르스 대응 관련 간담회에서 "10일부터 메르스 감염자가 발생한 4개 시·도(서울시, 경기도, 대전시, 충남 아산시)의 모든 폐렴환자에 대한 일제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폐렴환자에 대한 전수 조사와는 차이가 있다. 기사
메르스 확산 사태를 조사하기 위해 방한한 세계보건기구(WHO) 합동 조사단이 활동을 시작했다. 전날 입국한 WHO 조사단은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청사에서 장옥주 복지부차관을 예방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국내에서 메르스 역학조사·감염관리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기사
충북에서는 처음으로 옥천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왔다. 보건당국은 이 환자가 경유한 옥천의 병·의원 2곳을 폐쇄하고 그가 접촉한 의료진과 주민 등 20여명을 자가 격리 조치했다. 전국에서 90번째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이 환자는 병세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금천구에서 서울시 최초로 외국인 메르스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 이 환자는 93번 확진자로 지나달 26일부터 31일까지 6일 간 경기도 화성시 소재 동탄성심병원 5인실에 상주하며 간병인으로 일했다. 같은 병실에 있던 환자는 지난달 29일 15번째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사
용인시는 수지구에 부부에 이어 처인구에 사는 시민(47)도 메르스 최종 확진자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서울 소재 국가지정 격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시는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용인경전철 역사와 열차의 소독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기사
박근혜 대통령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한 국무회의에서 "만일 지자체가 중앙정부와 조율 없이 독자적으로 대응을 하게 되면 국민들이 더욱 혼란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빈틈없는 공조 체계를 가동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이 회의에서 박원순은 대통령에게 전국 시.도지사 회의를 소집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최경환 국무총리 대행이 거기에 다음날 회의를 열겠다고 답했다.기사
메르스 사태로 인한 공포가 확산되면서 새누리당 내에서는 ‘메르스’라는 이름을 바꿔서라도 국민들의 불안감을 줄여보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신종변형감기'라고 부르자고 하던데(...)기사 메리 크리스마스같은 소리하고 있네 중동호흡기증후군이라는 공식 명칭이 있는 걸 다들 잊고있다
'자택격리' 대상자로 분류됐으나 해외로 출국했다가 하루 만에 귀국한 의사가 역학조사관에게서 격리대상자가 아니라는 소리를 듣고 일정에 따라 출국했다가 나중에 전화를 받고서 급히 귀국했다고 반발했다. 한편, 순창군보건의료원은 의사를 자택격리 대상자로 구분했으나 부부가 거주하는 광주시에는 이 같은 사실을 뒤늦게 통보한 것으로 알려져 방역체계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기사
서울시가 메르스 자가격리 대상자 중 일부의 신상정보를 인터넷에 노출했다 뒤늦게 삭제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시는 정보소통광장 홈페이지에 '메르스 대응관련 자가격리통지서 발부계획' 문서를 공개하면서 일부 자가격리 대상자의 신상정보가 담긴 엑셀파일을 첨부했다. 노출된 대상자들은 지난달 30일 메르스 감염 의사가 참석했던 재건축조합 총회 자리에 있었던 보안요원과 외부용역직원 등 150여 명이다. 이들 대부분의 이름, 성별, 생년월일, 주소, 휴대전화번호가 홈페이지에 노출됐다. 기사 해당 문서
이대목동병원 측은 오늘 오후 이 병원에 입원했던 58살 남성이 메르스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확진자는 모두 100명이 됐다.[21] 기사
전국에서 휴업을 결정한 학교는 전날보다 238개 늘어난 2,208곳으로 집계됐다. 지난 2일 149개 학교가 시작한 휴업은 4일 1,000곳을 넘었고, 7일 만에 2,000곳을 돌파하며 15배로 늘어났다. 수학여행과 체험학습을 취소하는 학교도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집단감염을 일으킨 14번 환자가 당초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할 때, 평택성모병원의 기록까지 모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삼성서울병원은 집단 감염을 일으킨 14번 환자가 입원할 당시 문제의 평택성모병원을 거쳐왔는지에 대해 몰랐다는 취지로 발표했으나, 평택성모병원에서 찍은 CT사진 등을 비롯한 자료 등을 모두 받았다는 것이 밝혀졌다. 14번 환자의 부인은 남편 역시 메르스의 피해자인데 가해자처럼 비난받는 것에 대한 억울함을 표시했다. 기사 그러나삼성서울병원 측은 국회 답변에서 14번 환자가 평택성모병원에서 왔다는 것은 알았지만, 평택성모병원에서 대규모 메르스 감염이 있었다는 것은 몰랐다고 얘기했다. 즉, 정부에서 정보를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에 평택성모병원에서 왔다고 해서 메르스를 의심할 수는 없었다는 것이다.
질병관리본부가 2014년 6월 11일자로 메르스를 자진신고제로 전환하여 건강상태질문서 징구는 사실상 중단됐다. 그런데 질병관리본부가 메르스에 대한 검역 활동을 사실상 중단하기 한 달 전, WHO가 회원국들에게 감염예방과 검역을 강화하라고 권고한 사실이 드러나 보건복지부가 WHO의 권고를 무시해 사실상 메르스 방역에 손을 놨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기사
96) 여성 42세, 5월 27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체류, 91번째 완치 퇴원자, 6월 27일 퇴원
97) 남성 46세, 5월 27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체류
98) 남성 58세, 5월 27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체류, 18번째 사망자, 6월 15일 사망
99) 남성 48세, 5월 27일 50번째 확진자의 사위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체류, 33번째 완치 퇴원자, 6월 19일 퇴원
100) 여성 32세, 5월 27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내원, 60번째 완치 퇴원자, 6월 22~23일 퇴원
101) 남성 84세, 5월 26일~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내원, 26번째 사망자, 6월 21일 사망
102) 여성 48세, 5월 27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내원, 61번째 완치 퇴원자, 6월 22~23일 퇴원
103) 남성 66세, 5월 27일 삼성서울병원 입원 중 14번째 확진자와 응급실에서 접촉, 95번째 완치 퇴원자, 6월 29일 퇴원
104) 남성 55세, 5월 27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체류, 32번째 사망자, 6월 27일 사망
105) 남성 63세, 5월 27일~28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체류, 34번째 완치 퇴원자, 6월 19일 퇴원
106) 여성 60세, 5월 28일~30일 16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건양대병원 동일 병동 환자 간병, 76번째 완치 퇴원자, 6월 24~25일 퇴원)
107) 여성 64세, 대청병원 간병인, 16번째 확진자와 동일 병동 환자인 87번째 확진자 간병, 40번째 완치 퇴원자, 6월 19~20일 퇴원
108) 여성 32세, 5월 29일~31일 15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동일 병동 환자인 아버지 간호, 87번째 완치 퇴원자, 6월 25~26일 퇴원

1.10. 6월 10일

메르스 확진자가 13명 추가로 발생해 확진자가 총 108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 13명 중 10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2차 감염자와 접촉한 사례다. 확진자 중 90번 환자와 76번 환자가 사망해 사망자는 9명으로 늘었다. 이들 사망자는 모두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사례로 기저질환(알콜성 간경변과 다발성골수종)을 앓고 있었다.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보도자료 기사
세계보건기구 WHO가 한국은 메르스 지속감염 국가가 아니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지속감염은 질병 원인을 추적하지 못하고, 통제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이다. 한국에서 발생한 메르스가 일반적인 사례와 크게 다르지 않다며, 변종일 가능성도 낮게 봤다. 또 홍콩 등 일부 국가가 한국에 대해 여행경보를 내린 것과 관련해 전 세계적으로 이런 조치는 필요 없고, WHO는 여행자제를 권고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기사
'메르스 임산부'로 알려진 메르스 의심 임산부가 2차 메르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이 밝히고 현재 메르스 임산부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재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
보건복지부가 메르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점을 과시하기 위해 첫 메르스 환자를 발표하기 직전에 메르스 대응 훈련을 급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복지부는 지난달 15일 '재난대응 안전 한국 훈련'의 일환으로 에볼라 등 신종 감염병 대응 훈련을 같은 달 20일 실시한다고 밝혔지만, 훈련 계획에 메르스 관련 내용은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복지부가 첫 환자 발생 사실을 공개하기 직전인 지난달 20일 추가로 발표한 자료에는 메르스 대응 매뉴얼을 토론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일부 정부 부처 관계자들은 범정부 훈련과 같은 중요 사안의 계획을 전담팀과 실무부서가 불과 며칠 사이에 두 차례나 내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실무 부서가 의욕적으로 일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훈련 계획을 발표한 것일 뿐이라며, 메르스를 선제적으로 대응했다고 과시하거나 비판을 피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럴 땐 빠르다!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메르스 관련 '대국민 당부의 말씀'을 발표했다. 전문 최경환 총리 대행은 "정부는 메르스 환자분들의 빠른 치유를 위해 각 지역별로 메르스 집중 치료 기관을 지정했다"고 밝힌 뒤 "메르스치료병원으로는 서울 보라매병원, 대전 충남대병원, 경기 분당서울대병원, 충남 단국대병원 등이 지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 국민들께서는 대형병원보다는 인근에 안전병원을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했으며, "마지막으로 자가격리 중이신 분들께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 "자가격리 중이신 분들께는 긴급생계비 지원, 생필품 지원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기사 메르스 중앙·지역 거점 병원 명단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4~19일 예정됐던 미국 방문 일정을 연기했다. 메르스 확산 대처를 국내에서 진두지휘하기 위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로 예정됐던 한·미 정상회담도 열리지 못하게 됐다. 기사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국민 3명 중 2명은 박 대통령의 미국 순방 연기를 잘한 결정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사
메르스 핫라인의 통화가 잘 연결되지 않는데다가 유료통화고세상에.., 대기중에도 전화요금이 계속 부과된다는 사실답없네..이 알려져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전화를 건 국민에게 국가가 후불로 요금을 환급해주는 방법 등 여러 방안을 고려했지만 현재로서는 확정된 것은 없다”고 해명했다. 기사 야 이자식들아 데이터 중심 요금제의 필요성
서울시는 공고문을 통해 13일 실시할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에서 자가격리자와 능동감시자에 대해서는 시험감독관이 직접 시힘지를 들고 방문, 자택에서 시험을 칠 수 있게 하겠다고 해 논란이 되고 있다. 공고문 이에 여론은 메르스 환자에 대한 특혜 아니냐, 연기를 바란다는 여론이 과반수다. 10일과 11일 서울시 자유게시판과 원서접수사이트 질문게시판은 연기를 청원하는 응시생들의 글로 가득했다. 일정이 정해진 시험이니 응시생들을 위해서라도 이럴 수밖에 없다는 주장을 펼치는 사람도 일부 있으나 정작 응시생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강남·서초구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일괄 휴업을 오는 12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강동·송파·강서·양천구에 위치한 학교들에는 휴업을 강력히 권고하되 휴업 여부에 대한 학교장의 최종 판단을 존중하기로 했다. 기사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오전 현재 메르스 격리자 수가 전날보다 547명 증가한 3,439명이라고 밝혔다. 확진 환자 108명 가운데 11번, 23번, 24번, 28번, 35번, 42번, 51번, 58번, 74번, 83번, 94번 환자 등 11명은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메르스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도 1명 늘었다. 이날 34번 환자(25·여)의 퇴원으로 완치 판정을 받은 메르스 환자는 모두 4명이 됐다.
메르스 포털 공식 사이트가 첫 확진환자가 나온 지 21일 만인 오늘 오전 9시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런데 21일 만에 문을 연 공식 사이트 치고 내용이 허술하단 지적이 나왔다. 메르스 관련 소식란에는 이미 나간 보도자료를 정리해 올려둔 게 전부이고, 이미 민간이 운영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접할 수 있는 정보가 대다수다. 창구 역할을 한다고 했지만, 어딜 봐도 질문을 할 수 있는 곳은 없다. 단순히 문제가 됐던 병원을 방문했던 적이 없으면 메르스 감염 위험이 낮다고 나온다. 새로운 감염 경로 가능성을 아예 배제한 것이다. 보다 신속한 정보 접근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와 달리 결국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에 그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일단은 이 홈페이지의 자료대로 발병/경유 병원 표를 수정하였지만 기존의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내용에 빠진 병원이 여럿 있다 네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
정부가 소득, 재산, 직업의 유무 등과 상관없이 메르스 환자와 밀접 접촉해 격리 중인 모든 사람에게 긴급생계지원을 하기로 했다. 당국은 기존의 긴급생계지원 제도를 적용하되 이 제도의 대상자 제한 요인은 사실상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메르스 때문에 방역당국에 의해 하루라도 자가격리됐던 사람은 긴급생계지원대상자에 포함돼 생계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사
전남 보성에서 광주전남지역 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였다. 메르스 2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와 최종 확진 환자로 판정됐다. 지난달 27일 폐렴증상으로 서울 삼성병원 응급실을 방문, 5시간 동안 머물며 14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기사 특히, 진료를 받은 후 귀가 시 고속버스를 타고 광주 유스퀘어에서 내렸으며, 증상이 발현되지 않자 거주지의 성당에서 미사에 참석하고, 여수에서 결혼식에도 참석하는 등 평소와 다름없는 생활을 해왔다는 것이 밝혀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기사 다행히도 메르스는 증상 발현 전에는 전염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기사 참고로 보성군은 메르스 확진 2주일 전에도 백일해 관련으로 지상파에 나왔었다. 흠좀무
교육부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등 2704개교가 휴업했다. 오전 9시 기준보다 200여 개 이상의 휴업교가 늘어난 수치다.
메르스 바이러스를 이겨내 퇴원한 77세 여성의 인터뷰 기사가 올라왔다. 이 여성은 지난달 31일 확진 판정받은 메르스 환자 3명 가운데 상태가 가장 위중했다. 다행히 상태가 좋아져 두 차례 검사를 실시했고,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와 9일 오전 퇴원했다.
전북 전주에서 첫 메르스 감염환자가 나왔다. 전북에서는 순창의 70대와 김제의 50대에 이어 세 번째다. 이 환자는 1차,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3차 검사 때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음성 판정을 받았던 사람들의 재검사가 필요하지 않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검사하나 제대로 못한다기사
서울 금천구는 관내에 거주했던 93번 메르스 확진환자(64·여·중국국적)의 이동경로를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93번 확진환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앞서 발표했던 이동경로와 달리, 교통카드 이용기록을 조회해 신빙성을 더했다는 설명이다.
강원도 원주에서 2명이 메르스 확진자로 판명난데 이어 속초에서도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원지역 메르스 확진자는 3명으로 늘었다. 기사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메르스와 관련해 “과도한 불안과 오해를 갖거나 메르스 발생지역에 대한 소비 기피 등 근거 없이 과도한 행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109) 여성 39세, 5월 27일~28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체류[22], 53번째 완치 퇴원자, 6월 21~22일 퇴원
110) 여성 57세, 5월 28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체류, 113번째 완치 퇴원자, 7월 4일 퇴원
111) 여성 43세, 5월 27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체류, 62번째 완치 퇴원자, 6월 22~23일 퇴원
112) 남성 63세, 5월 27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체류, 25번째 사망자, 6월 20일 사망
113) 남성 64세, 5월 27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내원, 35번째 완치 퇴원자, 6월 19일 퇴원
114) 남성 46세, 5월 27일~29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체류
115) 여성 77세, 5월 27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외래 내원[23], 36번째 완치 퇴원자, 6월 19일 퇴원
116) 여성 56세, 5월 27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체류, 54번째 완치 퇴원자, 6월 21~22일 퇴원
117) 여성 25세, 5월 27일~29일 15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의 의료진, 110번째 완치 퇴원자, 7월 3일 퇴원
118) 여성 67세, 5월 25일~27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평택굿모닝병원의 동일 병동 체류, 14번째 사망자, 6월 13일 사망
119) 남성 35세, 5월 31일 52번째 확진자가 경유한 평택박애병원 체류(잠정)
120) 남성 75세, 5월 27일~29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체류, 24번째 사망자, 6월 19일 사망
121) 남성 77세, 5월 25일~27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평택굿모닝병원 동일 병동 입원, 63번째 완치 퇴원자, 6월 22~23일 퇴원
122) 여성 55세, 5월 27일 14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체류, 114번째 완치 퇴원자, 7월 4일 퇴원

[1] 국민안전처/재난종합상황[2] 휴교는 정부 차원의 수업 중단으로 학생 뿐만 아니라 교직원들도 출근하지 않는 것이고, 휴업은 교육청 또는 학교장의 자율 판단으로 수업을 중단하는 것으로 교직원들은 출근해야 한다.[3] 기자회견 당시 30일이라고 발표. 추후 보도자료는 31일로 나온 것을 보면 혀가 꼬인 듯(...)[4] 기자회견에 자가격리란 말은 언급되지 않았으며, 애초에 자가격리 대상자도 아니었다. 시간도 꼬이고 용어도 꼬여버렸다. 이 때문에 의사는 누구로부터 자가격리에 대한 안내를 받은 적도 없고, 도리어 자기 스스로 의심하여 마스크를 쓰고 행동을 자제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해명했다. 복지부에 기록되지 않아 본인만 정확히 아는 셀프-자가격리 시간을 언급하자면 5월 31일 오후2시.[5] 병원에서 응급실 소독을 했다. 그런데 의사는?![6] 왜냐하면 14번째 환자가 5월 30일에 확진 판정이 났기 때문인데... 일처리가 하루씩 늦는다.[7] 하루 차이, 아니 몇시간 차이의 짧은 시간이지만, 그 파급력은 클 수도 있는 중대 기로에 서 있게 되었다.[8] 의사 주장: 기침을 했지만 알러지 반응과 다를 바 없었다. vs 보건당국 인식(서울시가 얻은 정보): 메르스 초기 단계였을 것이다. 기침이 알러지 반응이란 내용은 문서에 없다.[9] 30일, 31일 두차례 있었다. 잘 따지지 않으면 오해를 부를 수 있다. 30일에는 갔다. 의사 입장에서는 이날은 (자가진단에) 메르스 증상이 있던 날이 아니었으므로 참석 여부가 의미있지 않았다. 31일에는 신청만 하고 가지 않았다. 가지 않았단 사실은 본인만 알 수밖에 없어서 행정기관들이 참석한 것으로 간주하였다. 행정기관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기 보다는 속았다는 쪽에 가깝다.[10] 하도 인신공격성인 인터뷰인지라 무려TV조선에서도 '본 방송의 의견과는 차이가 있습니다.'라고 자막을 띄울 정도[11] 일부 언론에서 언급된 38세 의료진이 명단에 포함되었다. 은폐 혹은 누락 의혹이 제시된 바 있으나, 최종 양성판정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며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어 어느 정도 몰아서(?)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것으로 보이므로 고의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또다른 증거가 제시된다면 모를까.[12] 송혜희의 아버지다.[13] 비록 염기서열로 잘 드러나지 않는 변이가 있을 가능성도 약간이나마 있지만, 현재로서는 그런 변이가 있다고 볼 이유가 없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14] 초기에는 D병원으로 지칭되었으나 다수의 언론 보도에서 삼성서울병원으로 이름을 밝힘.[15] 다만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 6조 2항에 따르면 국민은 감염병 발생 상황, 감염병 예방 및 관리 등에 관한 정보와 대응방법을 알 권리가 있다고 명시하고 있는지라 감염확대를 막기위해서 감염환자에 대한 정보를 대략적으로 공유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않는다. 애초에 공유된 정보도 환자의 실명과 같은 환자와 관련해서 직접적이면서 정작 감염예방에는 불필요한 정보가 아닌 직장이나 이동경로와 같이 감염확대 예측 및 예방에 관련된 정보뿐이었다.[16] 6일은 공식적인 병원명 공개가 있기 전이었음[17] 최초의 10대 메르스 확진자[18] 해당 병원에서는 '사위'는 보호자가 될 수 없으므로 자택내 감염이나 이전 병원에서의 감염을 주장하고 있다.[19] WHO에 보고된 사례 중에는 30대 임산부가 메르스로 확진, 입원 중 출산하고 사망한 사례가 있다. 다만 원래 만삭이었는지, 메르스 혹은 기타 원인으로 인해 조산한 것인지는 불명. 30대 부부와 8살 아이가 모두 감염되어 일가족이 입원했던 사례로 부인은 출산 후 사망, 남편은 중태, 8살 아이는 경미한 증상(mild symptom)으로 보고 되었다. 태어난 아이는 별다른 건강상의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나 후속 보고는 찾지 못했다.[20] 일단 임산부의 경우 태아에게 주는 영향 때문에 약물치료가 어려워 문제기도 하다.[21] 감염자 100명은 보건복지부의 공식 발표가 아니다. 따라서 개요에 있는 표의 6월 9일은 표의 기준인 보건복지부의 오전 공식 발표(95명)로 한다.[22] 첫 임산부 환자(1차 양성, 2차 음성, 3차 양성으로 최종 양성 판정)[23] 삼성서울병원의 첫 외래환자 감염자로, 응급실에 방문한 적이 없다면 3차 감염자에 의한 4차 감염 또는 공기전염이 의심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