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한국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 ||||
| 2007-08시즌 원주 동부 프로미 | ← | 2008-09시즌 전주 KCC 이지스 | → | 2009-10시즌 울산 모비스 피버스 |
| {{{-3 {{{#!folding [역대 챔피언 결정전 펼치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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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9 한국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우승팀 | |
| 전주 KCC 이지스 | |
| MVP | 추승균 |
올시즌의 마지막 주인공은 전주 KCC로 결정이 되겠습니다! 6강 플레이오프부터 또 4강, 챔피언 결정전까지 오면서 그야말로 이제 무수한 명승부를 만들어냈던 전주 KCC! 자! 이제! 시간이 다 돼 갑니다! 4쿼터 남은시간은 자! 3초... 자! 2.6초가 남아있는데요...어.. 지금 샷클락 때문에...또... 하하하하... 2.6초가 남아있습니다. 서울 삼성으로써는 무의미한 공격이죠? 승패는 이미 결정이 됐습니다! 시간 다됐습니다! 전주 KCC가 2008-2009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 챔피언 자리에 등극합니다! 4승 3패의 성적으로 7차전까지가는 명승부끝에 98 대 82! 전주 KCC가 승리를 거두면서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엑스포츠 박찬 캐스터의 2008-2009 시즌 우승콜
―엑스포츠 박찬 캐스터의 2008-2009 시즌 우승콜
자, 이렇게 해서 경기 끝났습니다! 2008-2009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 올시즌 챔피언은 전주 KCC로 결정됐습니다!
―MBC ESPN 김성주 캐스터의 2008-2009 시즌 우승콜
―MBC ESPN 김성주 캐스터의 2008-2009 시즌 우승콜
| 2008-09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엠블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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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2008-09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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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KCC 이지스 | 서울 삼성 썬더스 |
한국 프로농구의 2008~2009 시즌 챔피언 결정전을 다루는 문서. 진출팀은 정규시즌 3위팀인 전주 KCC 이지스와 4위팀인 서울 삼성 썬더스였다. 역대 최초로 정규시즌 3~4위팀들의 맞대결이었다. 현대전자가 KCC로 바뀌었고 두 팀 모두 선수 구성도 많이 달라지면서 퇴색하기는 했지만 전통의 라이벌 관계였던 두 팀이 프로 출범 후 처음으로 챔피언 결정전에서 만났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녔다.
2. 대진표
- 중계방송 채널란의 굵은 글씨는 TV 생중계, 팀명의 굵은 글씨는 승리팀을 가리킨다.
- 모든 스코어는 홈팀이 앞에 위치하도록 적는다.
- 승리팀 : O / 패배팀 : X
| 2008-09 한국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전주 KCC 이지스 : 서울 삼성 썬더스 | ||||||
| 경기 | 날짜, 시각 | 경기장 | 스코어 | 중계채널 | ||
| 1차전 | 4.18 (토) 15:00 | 전주실내체육관 | X | KCC 82 : 92 삼성 | O | |
| 2차전 | 4.19 (일) 15:00 | O | KCC 85 : 73 삼성 | X | ||
| 3차전 | 4.22 (수) 19:00 | 잠실실내체육관 | X | 삼성 82 : 86 KCC | O | |
| 4차전 | 4.25 (토) 15:00 | X | 삼성 98 : 102 KCC | O | ||
| 5차전 | 4.26 (일) 15:00 | O | 삼성 75 : 73 KCC | X | ||
| 6차전 | 4.29 (수) 19:00 | 전주실내체육관 | X | KCC 83 : 97 삼성 | O | |
| 7차전 | 5.01 (금) 19:00 | O | KCC 98 : 82 삼성 | X | ||
2.1. 한국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매치: 전주 KCC 이지스 VS 서울 삼성 썬더스
2.1.1. 매치업 예상
2.1.1.1. 전주 KCC 이지스
| 전주 KCC 이지스 선수단 | ||
| 0. 하승진 (C) | 1. 정훈 (SF / PF) | 2. 이동준 (SG) |
| 3. 강병현 (SG / SF) | 4. 추승균 (SF) | 5. 정의한 (G) |
| 6. 조우현 (SF) | 7. 정선규 (PG) | 9. 임재현 (PG / SG) |
| 10. 서영권 (PF) | 15. 강은식 (C) | 17. 신명호 (PG) |
| 20. 마이카 브랜드 (C) | 21. 이중원 (F) | 22. 칼 미첼 (SF) |
| 감독 허재｜코치 김광ㆍ캘빈 올드햄 | ||
후에 6강에서 서장훈이 버틴 전자랜드를 1승 2패로 뒤지고 있다가 2연승으로 제압한뒤, 4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동부를 상대로 역시 1승 2패로 뒤지고 있다가 2연승에 성공하면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게 된다.
2.1.1.2. 서울 삼성 썬더스
| 서울 삼성 썬더스 선수단 | ||
| 3. 박영민 (SF) | 4. 김동욱 (SG / SF) | 5. 이정석 (PG) |
| 6. 임휘종 (PG) | 7. 강혁 (SG) | 8. 김동우 (SG) |
| 9. 이규섭 (F) | 11. 이상민 (PG) | 12. 테렌스 레더 (C) |
| 13. 박종천 (SF) | 14. 박훈근 (SF / PF) | 15. 애런 헤인즈 (F) |
| 20. 차재영 (SF) | 27. 박성훈 (SF) | 32. 오정현 (C) |
| 감독 안준호｜코치 서동철 | ||
2.1.2. 1차전
| 1차전 04.18(토) 15:00 전주실내체육관, 4,503명 | ||||||
| 팀 | 1쿼터 | 2쿼터 | 3쿼터 | 4쿼터 | 최종스코어 | 시리즈 전적 |
| 전주 KCC 이지스 | 21 | 18 | 25 | 18 | 82 | 1패 |
| 서울 삼성 썬더스 | 14 | 21 | 31 | 26 | 92 | 1승 |
2.1.3. 2차전
| 2차전 04.19(일) 15:00 전주실내체육관, 4,772명 | ||||||
| 팀 | 1쿼터 | 2쿼터 | 3쿼터 | 4쿼터 | 최종스코어 | 시리즈 전적 |
| 전주 KCC 이지스 | 18 | 14 | 29 | 24 | 85 | 1승 1패 |
| 서울 삼성 썬더스 | 18 | 18 | 18 | 19 | 73 | 1승 1패 |
2.1.4. 3차전
| 3차전 04.22(수) 19:00 잠실실내체육관, 8,605명 | ||||||
| 팀 | 1쿼터 | 2쿼터 | 3쿼터 | 4쿼터 | 최종스코어 | 시리즈 전적 |
| 서울 삼성 썬더스 | 18 | 22 | 23 | 19 | 82 | 1승 2패 |
| 전주 KCC 이지스 | 20 | 16 | 26 | 24 | 86 | 2승 1패 |
2.1.5. 4차전
| 4차전 04.25(토) 15:00 잠실실내체육관, 13,122명 | |||||||
| 팀 | 1쿼터 | 2쿼터 | 3쿼터 | 4쿼터 | 연장 | 최종스코어 | 시리즈 전적 |
| 서울 삼성 썬더스 | 22 | 25 | 21 | 17 | 13 | 98 | 1승 3패 |
| 전주 KCC 이지스 | 22 | 22 | 29 | 12 | 17 | 102 | 3승 1패 |
2.1.6. 5차전
| 5차전 04.26(일) 15:00 잠실실내체육관, 13,537명 | ||||||
| 팀 | 1쿼터 | 2쿼터 | 3쿼터 | 4쿼터 | 최종스코어 | 시리즈 전적 |
| 서울 삼성 썬더스 | 18 | 17 | 22 | 18 | 75 | 2승 3패 |
| 전주 KCC 이지스 | 20 | 14 | 19 | 20 | 73 | 3승 2패 |
2.1.7. 6차전
| 6차전 04.29(수) 19:00 전주실내체육관, 5,421명 | ||||||
| 팀 | 1쿼터 | 2쿼터 | 3쿼터 | 4쿼터 | 최종스코어 | 시리즈 전적 |
| 전주 KCC 이지스 | 22 | 21 | 16 | 24 | 83 | 3승 3패 |
| 서울 삼성 썬더스 | 27 | 23 | 25 | 22 | 97 | 3승 3패 |
2.1.8. 7차전
| 7차전 05.01(금) 19:00 전주실내체육관, 5,533명 | ||||||
| 팀 | 1쿼터 | 2쿼터 | 3쿼터 | 4쿼터 | 최종스코어 | 시리즈 전적 |
| 전주 KCC 이지스 | 23 | 23 | 26 | 26 | 98 | 4승 3패 |
| 서울 삼성 썬더스 | 29 | 15 | 18 | 20 | 82 | 3승 4패 |
3. 총평
2008~2009 시즌 KCC는 롤러코스터를 탄 시즌이었다. 시즌 개막 전 1순위로 하승진을 지목하면서 서장훈-하승진 장신타워를 구축했지만 포지션 문제로 시간 분배가 힘들었고, 무엇보다 스피드에서 약한 면이 그대로 나타났다. 거기다 리딩 가드 임재현 마저 부상으로 8주간 결장이 되었고, 서장훈은 이에 허재 감독의 불화로 인해 전자랜드로 트레이드된다.[1] 그리고 전자랜드에서 온 강병현은 하승진과의 조합을 잘 맞추면서 3위를 기록,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으며 이후 6강-4강-결승을 모두 풀세트로 가는 접전 끝에 KCC가 우승을 차지했다.4. 여담
- 이 시즌부터 6강 PO가 5판 3선승제로 회귀했다.
- KCC는 KBL 역사상 최초이자 유일하게 포스트시즌 모든 경기를 치렀다.(17경기) 2위는 2016-17 삼성의 16경기다. 또한 2020-21시즌 안양 KGC인삼공사가 30승 24패, 3위의 성적으로 우승하기 전까지 챔피언 결정전 우승 구단 중 정규 시즌 최하 성적이었다. (31승 23패, 3위)[2]
- 역사상 처음으로 정규시즌 1위팀이 4강 플레이오프에서 패해 탈락하였으며 정규시즌 1위팀이나 2위팀 중 한 팀도 파이널에 오르지 못한 첫 사례였다. 1, 2번시드팀이 모두 4강에서 탈락한 적은 총 2번이 있었는데 이 시즌과 2010-11시즌이 있으며, 2시즌 모두 3번 시드의 KCC가 우승했다.
- 허재는 KBL 출범 후 선수와 감독으로 우승한 최초의 농구인이 되었다.
- 베테랑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보여주며 파이널 MVP를 수상한 추승균은 2년 뒤 다시 한번 우승을 하게 되고 훗날 KCC의 사령탑이 된다.
그리고 추무능이라면서 미칠 듯이 까이게 되었고, 결국 자진사퇴.
- 아쉽게 우승에 실패한 삼성은 이후 2년 연속 KCC와 6강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데, 2번 다 패배하며 3년 연속으로 KCC에게 좌절하게 된다. 그 뒤 중흥기를 끝낸 삼성은 주축 선수들의 노쇠화와 은퇴, 그리고 어느 개무능한 감독의 부임으로 인해 암흑기에 빠지고 말았다가 2016~2017 시즌 준우승으로 암흑기에서 탈출한다.
- KCC의 레전드였다가 충격적인 보상선수 이적후 친정팀을 상대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던 이상민은 2009~2010 시즌이 끝난뒤 은퇴를 하게 되고 지도자 연수후 코치를 거쳐서 삼성의 감독이 된다.
- 시즌 중 삼성의 대체용병으로 들어왔던 레더의 서브 외국인 선수였던 애런 헤인즈는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준 뛰어난 활약으로 인해 많은 팀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키게 되고 그러면서 여러 팀을 거치게 된다. 훗날 KBL 출범 20주년 기념 역대 레전드 12인에도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된다.
서브 외국인이었던 선수가 KBL의 장수 외국인 레전드가 된 반면 1옵션이었던 외국인 선수는 현재 여기저기서 알바 중...
- 이 시즌 이후로 챔피언 결정전이 7차전까지 열리는 것은 2022-23 KBL 챔피언결정전까지 14년을 기다려야 했다. 참고로 이 기간 동안 12~13 시즌과 14~15 시즌, 20~21시즌이 4차전에서 끝났고[4] 18~19 시즌과 21~22 시즌은 5차전, 나머지 시즌은 모두 6차전에서 끝이 났다.
- 송유섭은 2004년 선수에서 2009년 프런트로 근무하기까지 2번의 우승을 함께하게 된다.
- 배길태는 2007년 은퇴 후 매니저로 부임하면서 본인의 첫번째 우승을 이끌게 된다.
- 2015년부터 KBL에서 심판으로 근무를 시작한 신동한은 부상으로 이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우승반지는 받았다.
- 이 시즌을 마지막으로 사다리꼴 모양 페인트존은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며 다음시즌부터 NBA와 동일한 직사각형으로 바뀌게 된다.
[1] 다만 이후에 허재 감독이 무릎팍도사에서 직접 증언한 바로는 서장훈이 먼저 감독실을 찾아와서 출전 시간 보장이라는 이유를 말하면서 정중하게 트레이드를 요청했었으며, 불화이긴 해도 서로 사적으로 사이가 틀어졌다기보단 선수 본인의 출전 시간이 보장되지 않았던 것에 대한 문제였다고 밝혔다.[2] 그 다음으로는 32승 22패를 거두고 우승한 02-03 TG(3위), 05-06 삼성(2위), 15-16 오리온(3위)이 있다.[3] 둘 다 1차전은 패배했지만 이후 2~4차전을 연속으로 승리하였다. 공교롭게도 두팀 다 챔프전 결승상대는 KCC였다.[4] 그 중 12~13시즌, 14~15시즌 울산 모비스 피버스가, 20~21 시즌에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