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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5-10 03:31:52

12RIVEN -the Ψcliminal of integral-

인피니티 시리즈
Never7
(2000)
Ever17
(2002)
Remember11
(2004)
code_18
(2011)
관련 작품
12RIVEN
(2008)
DUNAMIS15
(2011)
DISORDER6
(2013)
파일:attachment/img122_12r_top1.jpg
발매 2008.03.13(PS2)
2008.04.04(PC)
2009.04.16(PSP)
제작 KID[1]
사이버프론트(PS2/PC)
레지스타(PSP)
플랫폼 PS2, PC, PSP
원화 타키가와 유우,Bomi
장르 어드벤처
1. 개요2. 기대작에서 시리즈 최악의 작품으로...
2.1. 왜 이런 꼴이 됐는가?
3. 프롤로그4. 등장인물

[clearfix]

1. 개요

인피니티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이자 인테그랄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2]

디렉터는 와카바야시 켄(若林 健).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는 우치코시 코타로. 원화는 Ever17 이후 오랜만에 업계에 복귀한 타키가와 유우와 Bomi.

우치코시 코타로와 함께 인피니티 시리즈의 아버지라고 불리던 디렉터 겸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였던 나카자와 타쿠미가 개발에서 빠진 뒤 처음으로 출시된 작품이다. 또한 우치코시 코타로가 마지막으로 제작한 인피니티 시리즈이기도 하다.

2. 기대작에서 시리즈 최악의 작품으로...

디렉터이자 또다른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였던 나카자와 타쿠미가 개발에서 빠져 우려가 나오기도 했지만 아직 우치코시 코타로가 남아있고 Ever17의 원화가도 복귀했기에 팬들의 기대를 많이 받았던 작품이다.

그러나 KID 도산 이후 프로젝트가 중지됐고 사이버프론트에서 KID를 인수한 이후에야 겨우 제작이 재개되는 우여곡절을 겪더니 그 결과물은 참혹하기 그지 없었다.

2.1. 왜 이런 꼴이 됐는가?

인피니티 시리즈를 비롯한 KID사의 게임은 전통적으로 원화가는 캐릭터 원안만 제공, 이벤트 CG에 조금 참여가 원칙이었다. KID의 미술 스태프들은 최대한 원화와 위화감 없이 그리려 노력했고 도산 직전까지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도산 이후 미술팀 자체가 박살나며 12RIVEN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고 그 결과는 체험판의 대량 작붕 사태. 원화가인 타키가와 유우마저도 체험판 작붕 사태를 겪고 도저히 눈뜨고 못 봐주겠다며 CG 수정에 참여했다고 하니 얼마나 막장이었는지는 안 봐도 비디오. 하지만 거의 모든 CG를 갈아엎어야 하는 상황에서 짧은 발매 연기는 땜빵에 불과했고 결국 거의 손도 못댄 채 마스터 업되고 만다.

스토리 또한 EVE new generation에서 지적된 우치코시 코타로식 시나리오의 단점[3]이 강화되어버렸으며 시리즈 특유의 반전도 어설프고, 추리와 모에가 어정쩡하게 섞인 괴작이 탄생해버렸다.

게다가 12RIVEN은 시리즈명이 인테그랄로 바뀐 것을 확인사살하듯이 전작들과 세계관을 공유하지 않는다.[4] 안 그래도 쓰레기 게임으로 낙인찍힌 게임인데 이전작들과 억지로 단절시켜가며 시리즈명을 바꾼 것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왔다.

그 결과 12RIVEN은 인피니티 시리즈를 박살낸 주범이 되어버렸고 시리즈 동결 직전까지 가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덕분에 인피니티 시리즈 팬들이 가장 싫어하는 작품이 되어버렸고 2011년에 code_18이 발표되면서 12RIVEN은 공식적으로 인피니티 시리즈에서 퇴출되었다.[5] 하지만 바닥에는 더 바닥이 있다고 code_18은 12RIVEN을 상회하는 악평을 받고 폭망했다.

3. 프롤로그

2012년 5월, 주인공인 미야비도 렌마루에게 1통의 메일이 도착한다. 그 메일의 내용은 소꿉친구 타카에 뮤우가 살해당한다고 하는 것이었다.
같은 무렵, 다른 한명의 주인공인 공안 수사관 미시마 나루미에게도 메일이 도착한다. 그 메일에도 역시 뮤우라고 하는 소녀가 살해당한다고 쓰여져 있었다.

그리고, 메일에 적혀있던 폐호텔 '인테그랄'의 옥상으로 향한 렌마루가 본 것은 불가사의한 힘을 사용하는 소년 키리데라 메이에게 표적이 된 타카에 뮤우의 모습이었다.

분노한 렌마루는 키리데라에게 덤비지만 당하고 말고 나루미 또한 당하고 만다. 수수께기의 소녀 이노세 미사토의 등장으로 시간을 번 렌마루와 뮤우는 전망대로 도망치고 포기하려는 순간, 세계가 슬로우 모션으로 변한다. 그리고...

4. 등장인물

주인공주변 인물
[1] 개발 도중 도산[2] 자세한 건 후술하겠지만 이는 발매 직전 인테그랄 시리즈로 시리즈명이 변경되고 이후 몇 년 뒤 공식적으로 인피니티 시리즈에서 퇴출당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눈 가리고 아웅에 가깝고 인테그랄 시리즈의 후속작도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인피니티 시리즈의 팬덤에서는 이 작품도 인피니티 시리즈로 취급되고 있다.[3] 우치코시식 시나리오는 반전의 당위성이 부족한 것과 지나친 우연을 지속적인 사건의 발생으로 가리는 형식이다. 특히 EVE new generation에서 이 점이 표출되어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인피니티 시리즈도 이러한 경향이 나타나 루프물 특유의 설정구멍을 사건, 추리, 반전으로 메꿔왔다. 당장 시리즈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는 Ever17도 반전의 당위성이 한 부분씩 부족한 걸 볼 수 있다. 다만, 그것을 적절하게 가렸기 때문에 인피니티 시리즈는 명작이라 불리었고 new generation도 욕은 많이 먹었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괜찮은 작품이라는 호평도 많았는데 12R은 그런 게 전무하고 단점밖에 없다.[4] Naver7과 Ever17큐레이 바이러스, Ever17Remember11은 큐메이칸 여대라는 연결고리가 있었다.[5] code_18을 인피니티 시리즈 4번째 작품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2008년 인피니티 플러스 발매 시에 인피니티 시리즈로 쳐줬던 걸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