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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4 18:28:31

(무)책임집합체

<colbgcolor=#f7f2df,#191919> ㋰責任集合体
(무)책임집합체
가수 카사네 테토
작곡가 마사라다
작사가
일러스트
영상 제작
페이지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투고일 2024년 5월 11일
달성 기록
1. 개요2. 특징 및 평가3. 달성 기록4. 영상5. 가사6.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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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달의 표면은 최저의 낙서로 가득 차 있다-!
[ruby((무)책임집합체,ruby=㋰責任集合体)]는 마사라다가 2024년 5월 11일에 니코니코 동화유튜브에 투고한 카사네 테토Synthesizer V 오리지널 곡이다.

2. 특징 및 평가

마사라다의 이전 곡들이 개그성 풍자 정도에 그친 것에 비해 훨씬 어둡고 음침하며 높은 수위의 비판적 메시지가 담긴 곡. 달 그림자에 사는 토끼들이 사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으며, 마사라다의 곡 중 유일하게 카사네 테토가 화자로 등장하지 않는 곡이다.

다양하게 해석을 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이 도움을 청하는 것을 모른 척하고, 사건 사고를 모른 척 하는 모습과 자극적인 것만 추구하고 잘잘못에 대해서 과도하게 추궁하는 그리고 그 화살이 언젠간 자기에게 되돌아 갈 것도 모른척하는 모습은 전형적인 대중 또는 군중의 모습이다.[1][2]

특히 누군가를 용서하라/용서 못한다며 싸우는 모습, 자극적인 것을 좇는 눈과 '무료'에 가득 숨어있는 토끼들, 익명성과 군중, 망상, 선동을 연상시키는 가사 등 인터넷 문화를 중점으로 비판하는 모습을 보인다. 최후반에는 노래의 제목인 무책임 집합체를 피로하며 검은 욱일기를 연상시키는 문양이 등장하며 비판서사의 끝을 맺는다. 단 욱일문양의 부정적 상징성에 둔감하기도 하고 정치적 화제를 서브컬처 컨텐츠에 붙이는 것을 꺼리는 일본 팬덤에서는 욱일기보다는 가라카사판렌조를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고 역으로 의미부여했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다만 군국주의나 일본사회같은 특정 집단이나 사람을 비판한다기 보다는 마지막 장면에 토끼 상태의 만행들을 부정하는 인간의 그림자가 비춰주며 우리 자신이 그렇게 살고 있지 않냐는 메시지를 던지며 인간의 그림자를 비춰줌으로써 한탄과 비판을 하는 곡으로 볼 수 있다. 더 나아가서는 저지른 만행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 악성 네티즌 자체를 일본 군국주의에 비유히는 것으로도 볼 수 있는 등 확실하고 강렬한 메시지를 던지면서도 해석의 여지가 다분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3. 달성 기록

4. 영상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유튜브
(무)책임집합체 / 카사네 테토

5. 가사

おれは しらない なにも しらない
오레와 시라나이 나니모 시라나이
나는 몰라 아무것도 몰라
なにも みてない だれも みてない
나니모 미테나이 다레모 미테나이
아무것도 못 봤어 아무도 못 봤어
そらを みても みえない よるの
소라오 미테모 미에나이 요루노
하늘을 보아도 안 보이는 밤의
かけた つきに うさぎ
카케타 츠키니 우사기
이지러진 달에 토끼
これは なんだ それが なにか?
코레와 난다 소레가 나니카?
이건 뭐야 그게 뭐가?
ここは たのし それで よろし
코코와 타노시 소레데 요로시
여기는 즐거워 그거면 되잖아
はしる にげる にがす そらす
하시루 니게루 니가스 소라스
달아나 도망쳐 놓쳐 외면해
月の 欠けた 場所へ
츠키노 카케타 바쇼에
달의 이지러진 곳으로
あらら あらら あらら あらら あらら
아라라 아라라 아라라 아라라 아라라
어라라 어라라 어라라 어라라 어라라[3]
あらら あらら あらら あらら あらら
아라라 아라라 아라라 아라라 아라라
어라라 어라라 어라라 어라라 어라라
妄想 止め処なく
모우소우 토메도나쿠
망상 끝도 없이
創造 咎めなく
소우조우 토가메나쿠
창조 탓하지 않고
衝動 収まらず
쇼우도우 오사마라즈
충동 가라앉지 않고
なぜか なぜか なぜか なぜかしら?
나제카 나제카 나제카 나제카시라?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 어째서일까?
最悪だ!
사이아쿠다!
최악이야!
公序良俗を剥いで脱いで踊れ!
코우조료우조쿠오 하이데 누이데 오도레!
미풍양속을 까내고 벗겨내 춤춰라!
いや最低か!
이야 사이테이카!
아니 최저냐!
なんでなんでつって
난데 난데 츠테
왜 뭔데 말하며
なんかなんか高鳴って
난카 난카 타카낫테
왠지 크게 울려대고
最悪だ!
사이아쿠다!
최악이야!
どうもこうもしねぇよ勝手にしやがれ!
도우모 코우모 시네요 캇테니 시야가레!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고 맘대로 쳐하라고!
いや最低か!
이야 사이테이카!
아니 최저인가!
いやーもうほんと
이야- 모우 혼토
이야- 뭐 진짜
最悪だ!だ!だ!だ!だ!
사이아쿠다! 다! 다! 다! 다!
최악이야! 야! 야! 야! 야!
お、おう…
오, 오우…
어, 어어…
ねてもさめてもつきまとう
네테모 사메테모 츠키마토우
잠자도 깨어나도 영향을 주는
みえぬいしきのうらがわに
미에누 이시키노 우라가와니
안 보이는 의식의 이면 너머에
おおきくあいたくろいあな
오오키쿠 아이타 쿠로이 아나
커다랗게 벌어진 커다란 구멍
わかる
와카루
알겠어
わかる
와카루
알겠어
わかる
와카루
알겠어
許す 許せん 許す 許せ
유루스 유루센 유루스 유루세
용서해 용서 못해 용서해 용서해
かわいい えへへ むふふ こわい
카와이이 에헤헤 무후후 코와이
귀여워 에헤헤 무후후 무서워
りんご ごりら らくご ごじら
링고 고리라 라쿠고 고지라
사과 고릴라 만담 고질라
らくだ だぼら らまだん
라쿠다 다보라 라마단
낙타 허풍 라마단
わたしたち、ぜったいにみてません!!
와타시타치, 젯타이니 미테마센!!
저희들은, 절대 못 봤어요!!
いってません!!きいてません!!しったこっちゃありません!!
잇테마센!! 키이테마센!! 싯타콧차 아리마센!!
안갔어요!! 못 들었어요!! 알 바 아니에요!!!
ひかりをいっし!!かげにひとつき!!
히카리오 잇시!! 카게니 히토츠키!!
빛을 읽고!! 그림자와 같은!!
ゆるされざるしこうを!!あてはまらないいじょうを!!
유루사레자루 시코우오!! 아테하마라나이 이죠우오!!
용서받지 못할 사고를!! 부적합한 이상을!!
つつんでいきていこうじゃありませんか!!
츠츤데 이키테이코우자 아리마센카!!
감추며 살아가지 않으시겠습니까!!
行動 名も持たず
코우도우 나모 모타즈
행동 이름도 없는
狂騒 意味もなく
쿄우소우 이미모 나쿠
광소 의미도 없고
永劫 自己満足
에이고우 지코만조쿠
영겁 자기만족
だから だから だから だからかな?
다카라 다카라 다카라 다카라카나?
그래서 그래서 그래서 그래서일까?
最高だ!
사이코우다!
최고야!
脳が硬化してんだ
노우가 코우카 시텐다
뇌가 경화되어 있어
ぶっ壊して叫べ!
붓코와시테 사케베!
박살내고 외쳐라!
いや最高か!?
이야 사이코우카!?
아니 최고냐!?
なんでなんでつって
난데 난데 츠테
왜 먼데 말하며
跋扈跋扈跳ねちゃって
바코바코 하네챳테
덥석덥석 튀어오르며
最高だ!
사이코우다!
최고야!
愚行奇行で結構
구코우 키코우데 켓코우
우행 기행으로 꽤나
勝手に生きたれ!
캇테니 이키타레!
맘대로 살아가라!
いや最高か!
이야 사이코우카!
아니 최고야!
いやーもうほんと
이야- 모우 혼토
이야- 뭐 진짜
最高だ!だ!だ!だ!だ!
사이코우다! 다! 다! 다! 다!
최고야! 야! 야! 야! 야!
イエッサー!
이에싸-!
옛써!
むかしむかしのおもいつき
무카시 무카시노 오모이츠키
옛날 옛적의 즉흥적 생각
むいぎむいみのひとだかり
무이기 무이미노 히토다카리
무익 무의미한 군중 덩어리
むじゃきむてきのうまれつき
무쟈키 무테키노 우마레츠키
무식 무적인 선천적인것
それが
소레가
그것이
それが
소레가
그것이
それが
소레가
그것이
㋰責任集合体
세키닌 슈우고우타이
(무)책임 집합체
アンタもワタシも関係ない
안타모 와타시모 칸케이나이
네놈이든 나든 상관없어
㋰責任集合体
세키닌 슈우고우타이
(무)책임 집합체
楽しくやってりゃ無問題
타노시쿠 얏테랴 모-만타이[4]
즐겁기만 한다면 문제없어
勝手にやってりゃ問題ナシ
캇테니 얏테랴 몬다이 나시
맘대로 한다면 문제없음
俺は 知らない 何も 知らない
오레와 시라나이 나니모 시라나이
나는 몰라 아무것도 몰라
何も 見てない 誰も 見てない
나니모 미테나이 다레모 미테나이
아무것도 못봤어 아무도 못봤어
記憶 違い 夢の 話
키오쿠 치가이 유메노 하나시
기억 착오에 꿈 속의 이야기
そういう ことで それじゃ
소우이우 코토데 소레쟈
그런 걸로 하고서 그럼 이만

6. 패러디




[1] 이런 모습은 멋진 신세계의 작가 올더스 헉슬리가 경고했던 쾌락과 과도한 정보로 비판과 성찰을 포기한 대중들의 모습과 비슷하다.[2] 여기서 대중이란 일반적으로 쓰이는 보통 사람들, 시민들을 뜻하는 것이 아닌 개개인의 자아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모인 사람들의 집합체로 즉, 개인의 복수형으로 생각해야 한다. 현대 철학에서는 대중 또는 군중을 개개인의 자아로 통제할 수 없이 하나의 개체로서 본능적으로 행동한다고 말하며 이 심리를 군중심리라고 말한다.[3] 자막은 어라라 로 되어있지만 곡의 뉘앙스 상 죽어가는 또는 다친 사람을 지켜보기만 하며 '어머나 어머나' 하며 방관하는 느낌이다.[4] 문제 없다는 뜻의 광동어 無問題를 일본어로 음차한 것으로, モーマンタイ라고 읽으며 홍콩 영화 무문제를 이렇게 읽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