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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42:16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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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1.1. HOMM 11.2. HOMM 21.3. HOMM 31.4. HOMM 41.5. HOMM 51.6. MMH 61.7. MMH 7
2. 해설

1. 소개

★표는 확장팩에서 추가된 타운.
1, 2편은 타운의 영웅 직업명이 세력명이었으나, 3편부터 진영당 영웅 직업이 2개가 되면서 거점명이 세력명으로 변경된다. 5에서 잠시 영웅 직업이 타운당 1개로 줄어들었으나 최신작인 7까지도 세력명은 거점명을 따르고 있다. 단, 3편부터 캠페인 한정으로 해당 세력의 국가 명칭이 별도로 존재한다.

4편의 경우 윈드 오브 워에서 스트롱홀드 세력은 채논 왕국 북쪽에서 배를 타고 멀리서 왔다고만 언급되며, 국가명은 나오지 않는다. 또 설정상 4편에서 오리지널 캠페인의 국가들은 이라네즈(Iranese)라는 대륙에, 더 개더링 스톰의 국가들은 로드워(Lodwar)라는 대륙에 자리잡고 있다. 윈드 오브 워의 국가들이 위치한 대륙은 신세계의 북부에 위치한 대륙이라는 사실 외에는 그 정체가 불분명한데, 이에 대해 마이트 앤 매직 9편과 동일한 무대인 라이시(Rysh) 대륙이라는 견해도 있고 아예 별개의 또다른 대륙이라는 견해도 있다. HOMM 4편과 마이트 앤 매직 9편의 배경이 되는 액소스 행성의 지도 정보로 웹상에 공개되어 있는 것들은 다음과 같다. #1, #2, #3, #4

이들 가운데 첫번째는 HOMM 4편 본편의 이야기가 진행되는 이라네즈 대륙,[1]

두번째는 첫번째 확장팩 더 개더링 스톰의 무대 로드워 대륙,[2]

세번째는 마이트 앤 매직 9편의 무대 라이시 대륙의 지도이다.[3]

네번째 지도는 유비소프트의 MMH 7편 액소스 캠페인 DLC 발매 이전 시점에서 해외 팬들에 의해 제작된 것인데, 여기서는 HOMM 4 본편 및 더 개더링 스톰의 국가와 지역들이 로드워 대륙에 함께 위치하고, 윈드 오브 워와 마이트 앤 매직 9편의 국가와 지역들은 라이시 대륙에 함께 위치하고 있다. 이 지도는 팬들이 HOMM 4편과 두 확장팩들 및 마이트 앤 매직 9편의 인게임 정보를 바탕으로 지리를 추론하여 작성한 것이긴 하나 차후 유비소프트에서 공개한 이라네즈 대륙의 기획안과는 내용이 다른 비공식 지도 정보이다.

한편 당시 NWC 개발진의 일원이었던 팀 랭(Tim Lang)은 NWC의 개발자들이 액소스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게임들을 기획할 때 각 프로젝트마다 별개의 대륙을 할당하고 독자적인 이야기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기획안을 구상해나갔다고 밝혔다.[4] 따라서 원 개발진들이 윈드 오브 워 확장팩을 기획할 때 그 배경을 라이시 대륙이 아닌 독자적인 별개의 대륙으로 설정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실제로 HOMM 4편 본편과 더 개더링 스톰 확장팩이 각기 전혀 다른 대륙에서 진행되는 이야기임을 생각하면 오히려 후자에 해당할 가능성이 더 높다. 거기에 팀 랭의 라이시 대륙 원안 이미지에도 채논 왕국과 그 주변 국가들에 관한 정보는 전혀 표기되어 있지 않다. 영문 마이트 앤 매직 위키에서도 현재는 윈드 오브 워의 국가들을 라이시 대륙이 아닌 별개의 이름없는 대륙에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분류하고 있다.참조[5]

1.1. HOMM 1

1.2. HOMM 2[6]

1.3. HOMM 3

1.4. HOMM 4

1.5. HOMM 5

1.6. MMH 6

1.7. MMH 7

2. 해설

아샨 세계관을 중심으로 개편한 5편을 기점으로 스토리 라인은 달라졌으나 유닛의 구성을 감안하면 시리즈 전체적인 진영 계보는 다음과 같이 이어진다.

[1] MMH 7편의 캠페인 DLC인 '액소스의 잃어버린 이야기들' 출시와 함께 공개된 것으로, 해당 DLC와 관련 컨텐츠들은 모두 4편 원작 개발에 참여했던 스토리 작가 테리 레이(Terry Ray)와 디자이너 제니퍼 불러드(Jennifer Bullard)의 원안을 7편 시스템으로 재구현한 것이며, 해당 DLC에 수록된 시나리오들과 캠페인 영웅들도 원래 4편에 포함될 예정이었다가 최종 출시버전에서 포함되지 못한 컨텐츠들이다. 단 여기서 활약하는 영웅 제네비브 시모어(Genevieve Seymour)와 펄론(Pherlon)은 4편 맵 에디터에 영웅 초상화와 정보가 포함되어 있기는 하다. 제니퍼 불러드의 이라네즈 대륙 기획안 원본 이미지[2] 더 개더링 스톰 인트로 영상에서 등장하는 이미지이다. 해당 이미지에서 노란선들이 갈라져나오는 가운데 교차점이 바로 확장팩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데본샤이어(Devonshire) 지방.[3] 해당 지도는 마이트 앤 매직 9편 게임에서 등장하는 것으로, 라이시 대륙 동쪽의 체디안(Chedian) 지방의 지도이다. 기획자였던 팀 랭의 라이시 대륙 원안은 여기의 링크 이미지를 참고[4] 해당 발언을 언급한 영문 페이지는 이곳으로, 하단의 주석에 그 발언이 서술되어 있다.[5] 현재까지 알려진 액소스의 대륙으로는 HOMM 4편의 이라네즈 대륙, 더 개더링 스톰의 로드워 대륙, 마이트 앤 매직 9편의 라이시 대륙, 외전작 레전드 오브 마이트 앤 매직의 설정에서 언급되는 알론도(Aalondor) 대륙, 게임 기반 소설 '안개의 바다'의 무대 타마르크(Tamarck) 대륙이 있다. 여기에 윈드 오브 워의 대륙을 (별도의 대륙이라는 전제 하에) 포함시키면 신세계에 최소 6개의 대륙이 존재함을 확인할 수 있다.[6] 작중의 무대는 엔로스 대륙의 엔로스 왕국으로, 모글린 아이언피스트 국왕 사후 아치발드와 롤랜드 두 형제 사이에서 발발한 왕위계승전쟁이 스토리의 주된 내용이다. 엔로스 왕국이 대륙 전체를 통일한 국가인만큼 등장세력들의 소속 국가 역시 공통적으로는 엔로스. 여기서 아치발드 후원세력과 롤랜드 후원세력이 갈라져 내전이 발발한다.[7] 타르넘이 주인공인 히어로즈 크로니클즈 원소의 지배자 캠페인에서 타르넘이 세계를 파괴하려는 정령 군주들의 계획을 저지한 후, 누군가가 원소의 지배자가 되어 세계를 위협할 가능성을 원천봉쇄하려고 정령들에게 부탁해서 현세에 존재하는 모든 컨플럭스 타운을 없애달라고 한지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그래도 액소스 행성으로 피난민들이 이주했던 초기까지는 각 원소를 중심으로 한 원소마법이 마법의 중심이었고, 정령과의 관계가 여전히 중요했기 때문에 각 원소를 전문으로 하는 마법사와 정령과의 소통은 중요해서 여전히 정령의 영향력은 현세에 남아 있었다. 다만, 제네비브가 4원소마법을 5개의 힘 마법, 즉 통합마법 체계로 개편하려고 하자 정령군주들도 처음에는 자신들의 영향력을 아예 없애버리려 한다며 불쾌해하고 마법사들과 함께 그녀의 작업을 방해하려고 했다. 그러다가 제네비브가 자연의 섬에서 자연마법의 원리를 깨우치면서 정령들에게 마법체계를 바꿔도 여전히 원소정령의 힘은 마법에 중요하며 새로운 마법체계에서도 유효하다고 설득하고 이에 정령들도 마법체계 개편에 동의했는데 이 협상이 자연의 힘이 깃든 섬에서 이뤄진 영향인지 액소스 행성 시대부터는 이들 정령들이 자연마법을 중심으로 하는 프리저브 세력에 편입되었다.[8] 수도는 팔레돈. 오리지널 헤이븐 캠페인 마지막에 니콜라스 그리폰하트 왕의 사생아였던 라이샌더가 왕으로 즉위하여 그리폰하트 왕가의 명맥을 이어간다.[9] 팔레드라와 인접한 지역으로 헤이븐 캠페인 세번째 미션의 배경이다. 외부에 배타적인 태도를 취하는 여러 독립적인 성향의 영주들이 공동으로 이 지역을 통치하고 있다.[10] 앨리타 이븐타이드 캠페인에 등장. 빛의 손길(Hand of Light)이라는 광신도 집단에 장악당한 상태로 나온다.[11] 수도는 라일로스. 그러나 윈드 오브 워 마지막 캠페인에서 정복자들에게 수도가 함락되고 왕국은 붕괴된다. 여담으로 옛 에라시아의 기사 영웅이었던 오린 경이 신세계로 건너가서 의탁한 국가다. 오린 경은 윈드 오브 워 프리저브 캠페인 마지막 미션인 '자연의 분노'에서 긴빌 성의 방어지휘자로 출연.[12] 통치자는 옛 브라카다의 불멸의 왕 가빈 마그누스. 그가 에밀리아 여왕과 솔미르에게 패배한 이후 영토가 그레이트 아칸 왕국에 흡수된다.[13] 통치자는 에밀리아 나이트헤이븐 여왕. 수도는 아카니아. 오리지널 아카데미 캠페인에선 한때 크리스탈 진자의 힘을 이용한 가빈 마그누스에게 수도를 포함한 영토 대부분을 빼앗기기도 하나, 에밀리아 여왕과 그 가신들 및 에밀리아 측으로 전향한 솔미르의 활약으로 전쟁에서 승리하고 영토를 되찾는다. 4편에서 구세계의 후계자들이 세운 국가들 중에선 영토와 국력이 가장 압도적인 최강국. 아카데미 세력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헤이븐 세력 일부도 왕국의 일원으로 존재한다.[14] 수도는 젤리스. 코저스 캠페인의 후반부에 무대로 등장하는 마법사들의 왕국이다. 마지막에는 이곳에서 균형의 목걸이를 소지한 최강의 쉐도우메이지인 술드린과 대결하게 된다.[15] 통치자는 위대한 미스테리오(Mysterio the Magnificent). 윈드 오브 워의 다섯 정복자 가운데 유일하게 채논 왕국이 동맹으로 끌어들일 여지가 있는 세력이었으나, 채논 왕국은 그 기회조차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16] 통치자는 하프데드 골도쓰. 수도는 네코룸. 단 건국자인 골도쓰가 최초로 세력을 규합한 곳은 그레이트 아칸 동쪽 끝의 비트로스이다. 한때 골도쓰가 그의 옛 스승 칼리바에게 왕위를 바쳤으나, 칼리바의 폭정이 이어지는 와중에 언홀리 브레스로 신세계의 모든 생명을 파괴하려는 그의 음모를 알아낸 골도쓰가 그를 처치한 후 네코룸을 해방시키고 국왕으로 복귀한다. 인퍼노의 크리건들이 대등한 자격으로 편입되어 군사력의 한 축을 이루고 있으며(종당에는 칼리바를 무찌르는데 협력한 보상으로 수라즈 공작령이라는 자치영토를 부여받는다), 골도쓰 본인의 독특한 정책에 따라 인간 주민들 또한 경제 활동에 종사하며 거주하고 있다. 사실, 살아있는 인간들이 자신의 나라에 의탁한 건 골도쓰 본인이 의도했던 건 아니지만 어쨌든 의탁했으니 자신들의 땅에서 농사짓고 살게 하며 안전을 보장해주는 대신 죽으면 시체는 아이스 데몬이 냉동보관하게 했다가 나중에 병력으로 쓰는 정책을 집행했다고 언급된다. 데빌이 소환하는 아이스 데몬은 평소에는 전선에 서지 않고 후방에서 군수물자(?)를 관리하는 행정병인데, 데빌이 명령해서 불려나오는 셈이다. 그래도 기본적인 전투능력은 좀 되는지 네크로폴리스의 크리건 영웅들 중 아이스 데몬의 외형을 한 여성 영웅이 한명 있기는 하다.[17] 통치자는 타르킨 남작. 채논 왕국 동쪽에 위치한다. 남작이 즉위할 때 악마 군주였던 막시밀리언 데블로스를 살해하고 그를 따르던 크리건들의 씨를 말린 탓에 오리지널의 네크로스 왕국과는 달리 인퍼노 유닛들을 운용하지 않는다(임프는 예외). 대신 흑기사인 다크 챔피언들을 운용해 전력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18] 황금해(Gold Sea) 일대에 자리잡은 해적들의 왕국으로 구세계 제이덤 대륙의 레그난 해적들의 뒤를 잇는 국가다. 주인공이자 통치자인 타우니 발포어 역시 레그난 해적의 후예.[19] 통치자는 스파즈 마티쿠스 왕. 설정상 채논 왕국이 있는 대륙 본토 옆에 위치한 섬을 근거지로 한 국가다.[20] 미스테리오가 적대하는 별개의 어사일럼 세력이다.[21] 통치자는 엘윈. 원래는 엘프 평의회가 통치를 전담했으나, 엘윈이 아라논을 어지럽히는 하크의 군대를 쳐부수고 샤에라를 구출하는 활약을 하면서 왕으로 인정받는다.[22] 통치자는 에류탄 레볼. 채논 서부의 삼림지대에 자리잡은 국가다. 이쪽은 왕위 쟁탈 경쟁이 진행 중인 몽고의 왕국보다 더 내부 투쟁이 심각한게 윈드 오브 워 정복자 캠페인중 유일하게 내전으로 시작하는 세력이다. 몽고 캠페인 마지막 미션 리버뷰 성 공방전에서 아처 기반 배틀메이지(전투술+질서 마법. 참고로 질서 마법은 프리저브에서 못배운다), 비스트마스터가 채논측 용병으로 온 것을 보면 아르보랄의 드루이드 파벌들중 에류탄이 에코 파시스트 강경파로 여겨진다. 몽고 캠페인에서 벌목의 흔적이 상당히 많이 보이는데 이는 전부 투석기 만드는데 소모된 것으로 추측된다. 에류탄의 눈에는 이렇게 나무를 낭비하는 채논의 앞잡이가 된 친 채논파 드루이드들이 상당히 못마땅했을 것이다.[23] 영문은 Tribal Lands다. 영웅 타르넘의 양자인 워작이 바바리안 부족들을 하나로 통일하고 세운 바바리안 국가.[24] 게임 내에서는 북방의 왕국(Northern Kingdom)이라고만 언급되며, 채논 왕국이 자리잡은 대륙과 대양을 사이에 두고 멀리 떨어진 것으로 나온다. 윈드 오브 워 스트롱홀드 캠페인의 주인공 몽고(Mongo)는 이곳을 다스리는 볼링가(Bolingar) 왕의 첫째 조카라는 설정.[25] 동방의 부족 싱글 시나리오 맵인 '자유의 함성'과 '천둥의 잔'에서 팰컨 제국 시절 오크들의 투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긴 하지만, 본편의 스토리는 그리핀 제국 말기를 다루고 있다.[26] 악마들이 사는 지하세계의 이름으로, 국가 이름은 특별히 거론되지는 않는다[27] 영어로는 Silver Cities 혹은 Silver League라고도 칭해진다.[28] 울프/황소 공국령의 동남쪽에 있는 반도지역이다. 2차 사령술사 전쟁 전에는 그럭저럭 쓸만한 땅이었으나 젠다가 마른가지 지팡이의 마력을 충전하고 폭발시키는 과정에서 땅이 황폐화되었다. 클래시 오브 히어로즈에서 피오나 유니콘이 나무 한 그루 안보이는 곳이라고 말했다.[29] 영어 스펠링은 Irollan으로 성우들이 발음할 때는 아이롤런이라고 한다. HOMM 5 정발판에선 아이롤런으로 번역되었지만 마이트 앤 매직 레거시와 MMH7 한글판에서는 이롤란으로 표기되었다.[30] 아직 아카데미와 분리되기 전의 시대로 이 당시는 아카데미 국가 7도시연합의 4대 가문 중 가장 세력이 강했던 이터나 가문이란 집단이었다. 당시 중심지는 사하르 사막의 알 베틸.[31] 나가 영웅들의 인물소개에서 국가명이 언급된다.[32] MMH 7 게임메뉴의 전승 탭에 던전 타운 소개 페이지에서 불꽃눈물의 날(6편 오리지널 시점) 전에 지상에서 살았을 때의 나라 이름이 언급되었다.[33] 다만 이 시점에서는 반쯤 떠돌이 신세로, 던전 캠페인 엔딩 시점에서 안정된 국가를 세운다. 이들의 새로운 나라 이름인 이그찰은 실반 엘프의 나라와 신성 제국의 자연국경선으로 훗날 다크 엘프의 영토가 된 이그찰 산맥에서 따온 것이다.[34] 이터나 가문의 사령술사들과의 내전후 아니마, 마테리아, 키메라 가문의 마법사들은 파괴된 7도시를 떠나 남쪽에 은빛도시를 세웠다. 2차 사령술사 전쟁(부러진 지팡이 전쟁) 종전 후에는 추가로 키메라 가문이 이탈해서 아니마 가문의 소환술사들과 마테리아 가문의 연금술사들만 남게 되었다.[35] 세상이 처음 창조되었을 때 아샨에 존재하는 최초의 여섯 지성종족이 태어났는데 아샤가 자신의 여섯 아이들 중 누구를 수호신으로 선택할 지를 정하게 했다. 이때 인간은 일라스(대기), 엘프는 실라나(대지), 나가는 살라샤(물), 드워프는 아르카스(불), 얼굴없는 자는 말라사(어둠), 천사가 엘라스(빛)를 선택했고, 이때의 영향은 인간의 상당수가 엘라스, 엘프의 일부(훗날 다크 엘프가 된 투이다나의 백성들)가 말라사 신앙으로 개종한 후에도 여전히 남아서 인간들은 선천적으로 대기마법에 대한 소질과 저항력이 있고, 다크 엘프들도 어느정도 대지마법에 소질이 있는 걸로 묘사된다. 그래서 7편 시나리오 맵 산림전쟁에서 실반 엘프들이 신성 제국의 인간들을 여전히 일라스의 자식들이라고 부른다고 언급되었다.[36] 끝까지 항복하길 거부한 여우와 오소리 부족은 멸족되었고 로넌의 형제인 오이신이 스태그 공국을 창건하여 빈 자리를 대신했다고 한다. 이때 가문의 성도 팰컨에서 스태그로 바꿔 스태그 가문을 만들었다.[37] 작중 언급을 보면 팰컨 제국의 건국자인 매 부족의 로넌이 인간 부족들을 통일할 때 가장 먼저 복종하고 로넌과 혼인동맹을 맺은 부족이 그리핀 부족이었지만 엘라스로의 개종은 그리핀 공국이 가장 늦었다. 공국들의 전신인 각 부족들이 로넌에게 복종한 과정을 보면 그나마 그리핀 부족이 가장 좋은 조건으로 통일국가에 합류했고 다른 부족들은 로넌이 족장을 죽이자 두려움에 복종하거나 막판에 가서야 마지못해 굴복하거나 끝까지 반항하다 부족 전체가 몰살당하는 등 그리핀 부족보다 안좋게 끝났다. 과거회상 장면에서 우리엘 등이 이슈트반 그리핀 공작을 달래기도 하고 협박하기도 하며 회유하는데 이슈트반은 개종을 거부하며 완강하게 버티는 모습을 보였고, 슬라바 그리핀도 공국이 잘되는 게 중요하지 엘라스든 일라스든 누굴 섬기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는 입장이라 신앙심은 별로 없었다.[38] 나가들의 로터스 제국과 신성 제국의 경계에 있는 포스터 리치, 신성 제국과 실반 엘프의 나라 이롤란(아이롤런)의 경계에 있는 이리단 교차점, 드워프의 나라 그림헤임과 신성 제국 사이에 있는 리스트무어, 스톤헬름, 울프 공국령 인근의 브라덱 교차점, 다크메시아에 등장했던 해머폴, 사문 강에 위치한 스톰클리프가 존재한다.[39] MMH 6에서 이리나가 미카엘에게 '빛은 아샨을 구성하는 여섯 원소 중 하나에 불과하다'고 일갈하며 MMH 7에서는 아나스타샤가 무라젤에게 '어둠은 눈을 멀게 하는 존재가 아니고 빛이 항상 옳지는 않다는 걸 상기시킬 뿐이다'고 항의한다. 아샨의 선악구도는 타운이나 진영 전체를 기준으로 나뉘어져 있지 않고 훨씬 복잡하고 파편화되어 있다. 좋은 예로 악당인 키메라 가문의 보안관 아지트나 이단심문관 시무스 스태그 대공은 빛마법을 최고등급인 거장 단계까지 쓸 수 있다. 천사들의 수장들 중 한명이었던 우리엘도 악역이다.[40] 이건 파벨의 후손도 인정한 거고 슬라바 캠페인에서도 파벨이 했던 일에 대한 원한으로 악마 대공에게 영혼을 팔아 악마가 된 오크 주술사가 등장하는데, 캠페인 로딩 화면에서도 '아버지의 과오를 아들이 짊어지게 되었다'며 파벨의 악행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는 걸 강조한다.[41] 다만, 엔로스/액소스 행성 세계관에서는 킬고가 오크/오우거들의 수장인 보라거스 대공을 살해하고 그 권자를 차지한 일 때문인지 엔로스 행성이 멸망하고 액소스 행성으로 생명체들이 건너간 후에는 오크들이 던전의 후신인 어사일럼에 들어가게 된다.[42] 카르달이 있는 아긴 반도는 세비지 해와 이롤란(아이롤런), 포스터 리치는 파오 군도와 로터스 제국, 리스트무어는 라나르 평원과 그림헤임에 가까이 있다. 크랙 핵, 시바, 칼리, 줄레이카, 앤 모건, 산도르, 안드라스 레이븐 같은 친 스트롱홀드 성향의 인간들도 오크들의 영역과 경계지역의 자유도시를 왔다갔다하면서 살기도 했다. 오크들도 자신들의 영토와 근처의 자유도시를 왕래하며 상업적 교류를 하거나 용병으로 일했다.[43] 다만, 용신을 섬기지 않는 것 때문에 불이익도 있는데, 6편에서 언급되는 걸 보면 섀도우 팬서라는 몬스터가 존재하고 이 몬스터가 오크의 영혼이며, 아샤와 우르가쉬 어느쪽의 섭리에도 속하지 않고 용신들에 대한 신앙을 가지지 않아서 사후에 이런 운명에 처한다고 언급된다. 막시무스 같은 예외가 있긴 하나, 대체로 용신을 숭배하진 않는 듯하다. 일라스의 가르침이 오크들의 기질과 잘 맞을 것 같고 오크들이 대기마법을 즐겨 쓰고 일라스 신도들이 사는 자유도시 사람들과 교류하며 살긴 하나 직접적으로 어떤 관계가 있는지는 불확실하다. 의외로(?) 신성 제국도 오크들에게 생각보다는 까탈스러운 조건을 내걸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7편의 이마니 캠페인에서 언급되길 쿠냑의 반란 사건 이후 신성 제국 군대가 오크들을 쫓아다니면서 '용신에 대해 신앙심을 가지게 만들겠다'고 말한다. 이걸 보면 굳이 엘라스가 아니더라도 아무 용신이라도 섬기면 어느정도 대우는 보장해주겠다는 의미로 볼 수도 있다. 안톤이 영지에서 엘라스 신도가 아닌 자들을 탄압했을 때도 '이단 심문관이 오면 하늘 아버지가 엘라스, 대지 어머니가 아샤라고 말해주기만 하면 된다'며 립 서비스 정도만 요구했다.[44] 7편 이마니 캠페인에서 언급되는 걸 보면 아카데미쪽은 오크들의 지도자를 폄하하고 이들과 적대한 자신들의 지도자를 미화시키며 역사왜곡까지 했다. 거기다가 아카데미 조언자가 자신의 이야기에선 천하의 개쌍놈이었던 마테리아 가문의 야시르란 인간을 이마니 이야기가 나올 때 자기 입으로 의식있는 사람이었다며 무리하게 실드질을 한다. 물론, 어느정도 역사적 시간차가 있으니 그동안 야시르가 좀 마음을 고쳐먹었다고 할 수는 있는데(실제로 스트롱홀드 조언자의 이야기에서도 아카데미 조언자가 이야기할 때보다는 상대적으로 인성이 좀 나아진 편인 건 맞긴 하다. 역시 아카데미 조언자가 이기적인 심성을 가진 걸로 묘사했던 이터나 가문의 아디르 말릭도 아나스타샤의 이야기에선 제법 개념있는 사람으로 변한 모습을 보였다), 아카데미 조언자가 왜곡된 역사를 진실로 믿고 있는 건 사실이었다.[45] 엔로스/액소스 행성 세계관에서도 엔로스 행성의 제이덤 대륙에 다크 엘프가 존재는 했고, 마이트 앤 매직 8편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 및 동료로 나오기는 하나 시리즈 전체에서 존재감이 크지는 않다. 엔로스 행성이 멸망한 후에 액소스 행성에 생존자들이 있었는지는 불명이다.[46] 이후 리암, 아르니엘, 투이다나 사이에 외교회담이 이뤄졌는데 아르니엘은 리암의 편만 들며 던전 진영에는 양보만 강요했다고 한다.[47] 5편에서는 나이트 샤드 부족도 두번째 캠페인에 적으로 나오지만, 이들은 소울 스카 부족과 동맹일 뿐이며 악마와 직접 손잡지는 않았다. 무엇보다 이들의 수장이었던 메난이 악마와 손잡는 걸 엄격하게 금했으며, 6, 7편 시절에는 이 부족도 소울 스카 부족의 실사이에게 반대하는 입장이었다.[48]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온라인에서 언급된 설정이다. 사르 엘람은 필멸자로서 최고의 경지에 오른 우상이자 롤 모델 정도로 존경받지만 사르 엘람이 아샨 사람들에게 신앙의 대상이라는 이야기는 없다. 일곱번째 용신이 된 후 현세로 돌아와 최초로 한 일은 용신의 권능으로 얼굴없는 자와 천사들 사이에 벌어졌던 천계대전을 그만두도록 황혼의 조약을 맺을 걸 명령한 것이다.[49] 이터나 가문은 설명이 필요없고, 마테리아는 실반과 아카데미 캠페인에서 이기적인 심성과 잘못된 부성애를 보여주며 역사왜곡 의혹이 있고, 키메라 가문은 약속파기, 노예노동, 학살, 생체실험 등 부정적인 설정이 많이 언급된다. 그나마 이터나 가문과 마테리아 가문은 듣는 귀라도 있고 최소한의 양심은 있는 걸로 묘사되며 이터나 가문의 아디르 말릭과 마테리아 가문의 야시르는 갈리 대공의 꾸짖음을 들은 후 어느정도 개심한 모습을 보이지만 키메라 가문 사람들(카심, 아지트, 다가르)은 거의 재활용 불가능한 쓰레기 수준의 말종들로 묘사된다. 엔로스 행성 세계관의 악성향 국가 나이혼의 아지트와 주시자의 눈/악마의 눈과 미노타우로스를 창조한 아가르(동명이인이지만 아샨 세계관에서도 키메라 가문 소속으로 많은 인공생명체를 만들었다고 한다) 등 악인들이 이 가문 설정의 모티브로 보이며, 때문에 인성도 나쁘고 취급도 안좋아 보인다.[50] 3편에서는 진영에 따라 선악이 갈리지만, 아샨 세계관은 인퍼노를 빼면 어떤 진영도 완전히 선하고 떳떳하지 않고, 동시에 어떤 진영도 완전히 나쁜 놈들만 있지도 않다. 때문에 헤이븐과 아카데미, 실반에도 악한들이나 악성향 분파가 존재하며, 던전, 네크로폴리스에도 선한 자들과 선 성향의 분파가 존재한다. 그래서 아샨 세계관은 진영보다는 진영에 속한 개인과 분파에 따라 선과 악을 따지는 게 더 정확하다. 아카데미는 아니마 가문이 3탄의 선 성향 진영과 비슷하며, 키메라 가문이 악 성향 진영(애초에 모티브가 2편의 아가르와 3편의 아지트 같은 워락/던전 타운의 악인들이다)과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마테리아 가문은 시류와 이해타산에 따라 선과 악을 오가는 3편의 중립 진영과 비슷한 행보를 보인다. 던전도 섀도우 브랜드 부족이 3편의 선 성향 진영, 소울 스카 부족은 3편의 악 성향 진영, 나이트 샤드 부족이 시류와 이해타산에 따라 선과 악을 오가는 3편의 중립 진영과 비슷한 행보를 보인다. 따라서 같은 진영 소속이라도 성향이 다르면 서로 적대하며 칼부림할 수도 있고 다른 진영이라도 성향이 같으면 동맹을 맺을 수도 있다. 좋은 예로 7편 아카데미 캠페인 4번째 미션에서 아니마 가문의 파하다는 젠고의 오크들과 동맹을 맺고 아카데미 세력의 수장이었던 카심의 키메라 가문+마테리아 가문+이터나 가문(네크로폴리스)의 연합군과 싸웠다. 5편에서는 그래도 다소 엔로스/액소스 세계관의 선악 구도를 어느 정도 시스템상으로 물려받은 모습을 보였지만, 6, 7편에서 헤이븐, 아카데미, 실반의 안좋은 과거사(갈등의 1차적인 원인 제공자이자 가해자였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추가 및 악한들을 등장시키며 선한 이미지에 크게 너프를 먹이고 던전, 네크로폴리스에는 동정적인 과거사, 선인들을 등장시키며 악의 이미지를 많이 희석시켜 놓았으며, 진영에 따른 선과 악 성향 시스템은 아예 삭제해버렸다. 천사도 5편에서는 선하고 고귀한 이미지를 전작에서 물려받았지만, 6편 이후부터는 선천적으로 선한 존재도 아니고 그냥 아샨의 속물적인 여러 종족들 중 하나에 불과한 존재로 격하되었다. 이런 변화들은 유비소프트와 이 회사가 외주를 맡긴 개발사의 스토리 담당자들의 오리지널 요소는 아니고, NWC와 3DO가 남긴 유산을 어느정도 재활용한 걸로 보이는데, 이렇게 모든 진영에 선한 자와 악한 자가 모두 존재하고, 어느 진영도 100% 옳지는 않다는 다원주의적 요소는 HOMM 4편 오리지널에 이미 나왔던 내용이고, 유비소프트쪽에서 이를 아예 아샨 세계관에 정착시킨 걸로 추정된다.[51] 6편 오리지널로부터 100년 전 이야기인 외전게임 엘리멘탈 가디언즈 시점에서는 아직 사령술을 학문 정도로 취급하고 신앙수준으로 깊이 빠지진 않았는지 당시 마법대학 아카다미아 학술원장었던 벨케스도 날개가 하얀 색이었고, 제자인 최우수 학생대표 산드로도 멀쩡한 정신의 살아있는 젊은 미남자로 나왔다.[52] 이 때문에 헤레쉬도 과거 스트롱홀드 세력에게 아카데미 세력이 저질렀던 악행에서 자유로운 입장은 아니지만 이들이 사하르 사막에서 추방되어 독자적인 세력으로 갈라졌기 때문인지, 작중에서 스트롱홀드의 오크들은 은빛도시연합의 마법사들과는 달리 사령술사들에게는 비교적 중립적인 태도를 보여준다. 아나스타샤가 켄테에게 이 사건에 대해 언급할 때의 태도를 보면, 사령술사들은 미화나 정당화까진 안하지만 대놓고 미안해하지도 않는 정도의 모호한 태도를 가진 걸로 추정된다.[53] 마른가지 지팡이(Deadwood Staff)의 힘으로 은빛도시연합의 도시 2개와 그곳에 사는 사람들을 통째로 날려버렸다. 같은 이터나 가문 소속으로 당시 루드밀라 불과 함께 헤레쉬의 2인자였던 아디르 말릭은 자신들을 탄압했던 보안관과 위저드들을 죽이는 것이라면 몰라도 무고한 시민들까지 이렇게 대량학살하면 우리가 저들과 다를 게 뭐가 있냐며 젠다에게 항의했다. 이 대량학살로 이터나 가문은 이미 복수의 명분을 상실한 것이다.[54] 작중에서 언급되는 걸 보면 악마들이 파괴와 혼돈을 즐기기는 해도 나름의 삶과 드라마 정도는 있으며, 최소한 산드로처럼 모든 것의 소멸까지 바라지는 않는다고 한다. 6편에서 키릴이 피 루트로 가면 합류하는 악마 동료가 아무것도 파괴할 것이 남아있지 않은 꿈을 꿨다며 끔찍한 악몽이라고 말하기도 했고,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온라인에서 라이트 랜드 스테이지의 서큐버스 데이바를 쓰러트리는 보스전을 클리어한 후 퀘스트를 준 용기사가 말하길 사실 질서와 혼돈은 형제라면서, 데이바가 손을 댄 공허의 힘(산드로의 공허의 교단이 사용하는 힘)은 거기에 속하지도 않으며 우르가쉬의 자식들인 악마들은 끊임없이 혼돈을 조장하길 원하지만 적어도 완전한 파멸까지 원하지는 않는다고 언급한다.[55] 다만, 코볼트는 키메라 가문의 마지막 계승자인 다가르가 드워프들을 생체실험한 결과로 만들어진 거라 그 이전의 일을 다룬 7편의 드워프 캠페인 3번째 미션까지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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