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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1 08:04:50

히어로가 좋은 빌런씨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특징5. 등장인물
5.1. 회사5.2. 빌런 연합5.3. 사예팔재회5.4. 웅영고
5.4.1. A반5.4.2. 교직원5.4.3. 기타
5.5. 히어로5.6. 기타 인물
6. 기타

1. 개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팬픽 소설. 작가는 오로나민D.

현재 조아라의 나히아 패러디 팬픽 중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조회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타 조아라 패러디와 달리 원작 주인공인 미도리야를 그대로 주인공으로 삼고 있다.

2. 줄거리

"전 히어로가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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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마이트에게 선택받지 못해 빌런으로 전락한 미도리야 이즈쿠의 이야기다. 1부와 2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는 빌런이 된 미도리야가 벌이는 행보를 그리며, 2부는 원작 세계[1]로 빌런 미도리야 이즈쿠가 떨어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특이하게도 빌런으로 활동하는 당시의 모습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원작 미도리야와 빌런 미도리야가 별도로 존재한다.

3. 연재 현황

조아라에서 2019년 2월 15일에 연재를 시작해 2019년 8월 12일에 211화를 끝으로 완결되었다.

완결 후에도 외전을 비정기적으로 연재했다.

조아라 텍본사건으로 인해 공지를 올림과 동시에 댓글이 열려졌다. 현재 모든 화에 댓글을 달 수 있다.[2]

4. 특징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히어로를 동경하는 '빌런' 미도리야 이즈쿠라는 인물에 있다. 미도리야가 빌런으로 타락하는 If 스토리는 꽤나 흔한 소재다. 허나 이러한 작품들의 미도리야가 히어로를 부정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반면에 이 작품의 미도리야는 빌런으로 전락했으면서도 히어로에 대한 동경심이 여전하다는 점과 빌런으로 전락하면서 그로 인해 생긴 상상하지도 못할 나비효과가 생길 수 있다는 점에서 특기할 만하다. 시도때도 없이 히어로 빠심을 보여주는 모습만 보면 원작과 다를 게 없다.

5. 등장인물

오리지널 캐릭터들은 ★표시

5.1. 회사

빌런이 된 미도리야가 브로커인 니지무라 칸지와 협력하여 만든 소규모 빌런 단체. 이후 토도로키 쇼토가 추가로 합류하며, 레빗이라는 인물이 조력자를 맡는다. 최후에는 설립자들이 모두 사망하여 해체된다.

2부에서는 쇼토와 에리를 합류시키지 못한터라 칸지가 다른 맴버를 눈독들이다가 나기사를 영입하게 되고, 나기사가 회사의 사상을 "전도"하여 세력을 불리는 계획을 세우는데 이게 너무 잘 먹혀서 수가 엄청 불었다. 거기다가 회사를 필요악으로 만드려는 네즈의 계략과 사애팔재회의 파멸 등 여러 일이 엮인 끝에 최후에는 빌런 연합과 쌍벽을 이루는 뒷세력의 두 축 중 하나가 되었다.

운영은 기본적으로는 '히어로를 위해'라는 사상을 제외하면 방임주의.[3] 방임이라 하지만 위에서의 간섭이 적을 뿐이지 '회사 라인'이란 이름의 메신저속된말로 사 내 단톡방을 통해 회사 소속 인물들이 정보를 교류하도록 하며 상황에 따라선 이들의 활동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기도 한다. 한마디로 어차피 같은 뜻을 가진 동지들이 모이기 때문에 크게 간섭하지 않아도 그들의 활동이 곧 회사 및 소속원이 원하는 활동에 수렴하므로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선순환이 이루어진다. 빌런 연합이 '개인간의 목적을 방해받지 않기 위한 동맹'에 가깝다면 이 쪽은 '같은 목적을 가진 개인이 뭉친 세력'에 가깝다.

회사라곤 하지만 까놓고 말해 진짜 '회사'라 할만한건 수뇌부들밖에 없고 그 외 소속원은 기본적으로 단톡으로 만날 뿐인지라 들어오는 것도 그냥 소개만 받으면 가능한 듯. 이때문에 삼류부터 일류까지 다양한 빌런들이 있으며, 개중에는 회사의 목적에는 큰 관심이 없고 그저 이익만 좇아 온 빌런이나, 빌런 연합은 물론이요 히어로나 일반인들까지도 소속되어 있다. 수뇌부도 이를 인지하고 있지만, 자기들에게 직접적인 해를 끼치지만 않으면 빌런 연합이든 히어로든 방조하거나, 상황에 따라선 지원도 해준다.

이렇게 기본적으로 자유로운 대신 불문율에 한해서는 매우 엄격한 조직으로도 유명한 편. 작중의 언급으로 나온 대표적인 불문율은 '회사' 또는 '히어로'에게 지나친 위협이 될만한 행동 또는 가끔씩 회사의 수뇌부가 직접 내리는 지시를 특별한 이유 없이 어길 경우 반드시 회사의 총원및 수뇌부중 처형인 역을 맡은 다비와 트와이스까지 출두해 작정해서 숙청시키려 달려든다.[4]

이 자유로운 시스템 탓에 상술한대로 임시로 발만 걸치는 빌런이나 일반인들도 회사 소속인 경우도 많으며[5][6] 심지어 히어로 또한 이 라인에 들어있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일반인이나 히어로라 해도 위의 규정을 따르지 않으면 숙청당하는 건 마찬가지다.[7]

5.1.1. 미도리야 이즈쿠

무개성이기에 의미가 있는 거니까요.
난 히어로가 정말 좋아.[8]
원작에서처럼 올마이트에게 히어로가 될 수 없을 거란 말을 듣고 큰 상처를 받게 된다.[9] 그래도 히어로를 돕고 싶다는 일념은 여전해서 웅영고 일반과에 진학한다. 그러다 우연히 스테인의 영상을 보고 그의 방식에 동질감을 느끼는 동시에 반발심을 품는 등 고찰하게 된다. 기회조차 주지 않는다면 그가 진정한 히어로가 될 수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를 고민하게 되면서 스테인과는 다른 방식으로 사상을 키워나간다. 이후 우연히 칸지를 만나 절대 잊지못할 트라우마와 함께[10] 교류하다가 자신이 빌런이 되어 히어로들의 성장을 돕는 발판이 되잔 결론을 내리고 빌런이 되기로 결심한다.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는 조용히 지냈지만, 졸업하자마자 부모님께 편지 한 장만 남기고 잠수를 탄 뒤 부패한 히어로를 죽이는 빌런으로 데뷔한다.

이후 빌런 연합과 손을 잡고 여러 사건을 일으키면서 자신을 히어로들을 위한 이름값만 높은 빌런으로 만들어 가지만 동시에 자신의 이름을 이용하려는 쓰레기들이 지나치게 많이 나타나는 것에 고민하면서 마지막으로 사건을 터뜨리기로 결심한다.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도심 곳곳에 폭탄을 설치하고 장래가 유망한 히어로인 친구를 질투해 살해한 남자를 인질로 잡아 도심에서 테러를 일으킨다. 그리고 자신의 위치를 찾아 자신을 체포하러 온 바쿠고와 경찰들을 따돌리고 도주한다. 이 후 엔데버에게 잡혔다가 토도로키의 도움으로 도주한 칸지를 발견하고 잠깐 이야기를 나누다 살해하고 다시 도주한다.[11] 자신을 쫓는 경찰들과 히어로들을 따돌리며 도주를 하던 중 레빗에게 치료를 받아 전성기의 몸으로 돌아간 올 포 원을 만나 대화를 나누지만 자신을 영입하려는 올 포 원에게 이번에도 거부의 뜻을 밝힌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웅영고로 향한다. 자신이 웅영고로 향할 것을 알아차리고 웅영고에 함정을 파고 기다리던 시멘터스13호를 따돌리고 교사에 침투한 뒤 자신을 가로막는 미드나이트, 프레젠트 마이크[12], 아이자와 쇼타를 격파하고 바쿠고가 기다리는 교실로 들어가 바쿠고와 대화를 나눈 뒤 그가 보는 앞에서 권총으로 자살한다.[13]

2부에서는 자살 후 원 포 올을 계승한 미도리야가 존재하는 평행세계로 넘어가게 된다. 마스터 하지메의 카페에서 일을 하며 마스터 하지메에게 엄격한 감시를 받는 입장이었지만,[14] 우연히 키리시마와 아시도와 인연을 맺게 되면서 조금씩 감시가 완화되거나 자신의 권총을 가져간 트와이스로 인해 다시 칸지를 만나게 되고 자신의 개성에 회의를 느껴 반쯤 히어로 일에서 손을 놓고 있던 나이트쉽에게 기운을 차리게 해 다시금 히어로가 될 수 있게 만든다. 사실상 1부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고 여기고 더이상 빌런으로 돌아갈 생각이 없었지만, 웅영고의 선생이 될 생각이 없냐는 네즈의 말에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고민하게 되고 결국 웅영고의 경비원이 된다.

이후 칸지와 트와이스, 나기사와 함께 회사를 재건하게 되고 마스터 하지메의 카페에서 나와 칸지의 카페로 옮기게 된다.[15]

임간합숙에서 습격을 해 온 빌런들을 제압하는 와중에 목적을 파악하기 위해 제압한 세츠노 토우야를 고문하는 바람에 렉돌과 아이자와에게 체포당한다. 이후 감옥에서 자신을 찾아온 이즈쿠에게 바쿠고와 키리시마를 찾을 수 있는 정보를 건내주지만 그럴 줄 알았다는 듯이 찾아온 네즈의 협력과 칸지가 경찰과 협상을 통해 협력관계가 되었다는 것을 이용해 감옥에서 빠져나간다.

결말에서는 웅영고의 수학 교사로 부임하면서 웅영고에 뼈를 묻게 된다. 이따금씩 회사 일을 하거나 에리를 응원하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아이자와의 눈까지 피하며 탈출하지만 늘 제발로 다시 잡히러 간다고 한다

빌런이 되면서 굉장히 뒤틀려졌는데, 히어로의 성장에 있어 어느 정도의 고난과 시련이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이라 학생들이 다치면 걱정하는 한편으로는 기뻐한다는 점이다. 이를 안 리커버리 걸이 지적하고 혼내기도 했다. 또한 히어로에 광적으로 미친 것과는 달리 일반인들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고 전혀 배려하지 않는다.[16][17] 그리고 무개성인 자신은 결코 히어로가 될 수 없다고 믿는다. 이를 잘 보여주는 게 2부 초반에 나이트쉅의 개성[18]에 휘말렸을 때, 나타난 올마이트의 '너는 히어로가 되지 못한다'는 말에 진심으로 웃으면서 당연하다고 대답하는 장면과 미도리야 이즈쿠가 히어로과 입시에서 개성으로 0점 기믹을 쓰러트렸다는 소식을 듣고 자기자신과 다른 사람이라고 결론을 내리는 장면이다. 이후 미도리야 이즈쿠가 올마이트의 후계자임을 깨닫고도 자신은 바뀔 일이 없다고 하는 게 그 증거.[19]

무개성이지만 단련하고 빌런으로서 구른 덕분인지 상당히 강한 편이다. 그 예로 2부 초반에 뿔 하나 부러진 나이트쉅을 대신해 총기를 든데다 개성까지 쓰는 빌런들을 상대로 파이프 들고 무쌍을 찍었다(!). 그리고 웅영고에 침입한 시가라키가 끌고 온 뇌무 하나를 기습해 그대로 사살해버리기도 했고 아이자와를 붙잡고 있던 뇌무의 공격을 피하며 올마이트가 올 시간을 벌었다.[20] 한 번은 모노마가 에리 대신 화풀이 해준답시고 뒤에서 미도리야의 정강이를 걷어찼는데, 아파한 사람이 미도리야가 아닌 모노마였다. 나중에는 히어로 공안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가면허 시험에 갱 오르카와 함께 빌런 역을 맡아 참가했는데 공안위원회가 준비한 장비를 가지고 예비 히어로들이 구출한 요구조자들이 집결해 있던 A거점에서 다수의 예비 히어로들과 교전을 벌이면서 그들이 보호하고 있던 요구조자들을 전부 사살하는 모습을 보여주며,[21] A거점에 있던 예비 히어로들 대다수에게 심각한 멘붕을 선사해주었다.[22] 심지어 이게 2부에서 평온한 생활을 하며 지낸 영향으로 1부보다 약해진 상태라고 한다.[23]

여담으로 2부에서 새로운 신분증을 만들면서 이름을 바꿨는데, 그게 '미도리야 데쿠'[24]다. 그래서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해도 상대방이 어떻게 부르냐며 기겁하는 게 일상. 덕분에 팬덤 한정으로 볼드모트란 별명을 얻었다. 정작 중학생 이즈쿠가 본인을 본 따 히어로명을 '데쿠'라 지어버리자, 기절하면서 자기 이름을 개명하겠다고[25] 읊조리는 모습이 압권(...)

2부에 들어서면서, 팬덤에서는 원작 주인공(미도리야 이즈쿠)과의 차이를 두기위해 미돌이야라고 부른다.[26] 그리고 부패한 히어로나 빌런이 미도리야에 의한 사망플래그가 세워졌을 때 미도리야 됐다는 표현이 흥하고있다.

처가집치킨 처돌이의 영향인지 처돌이야라고 부르기도 한다.

5.1.2. 니지무라 칸지 1부(38세) 2부(27세)

, 난 지금 쓸모있냐?
미도리야 이즈쿠를 빌런의 길로 이끈 사람으로 올마이트의 올 포 원 토벌에서 도망친 무기 브로커. 이후 웅영고 일반과를 졸업한 미도리야를 도와주면서 미도리야가 데려온 토도로키를 돌봐준다. 겉으로는 인형가게를 하고 있으며, 미도리야는 이곳에서 취직했다는 것으로 주변을 속이고 있다.[27] 매번 사고를 치는 미도리야와 달리 아무 것도 안 하고 무기력하게 있는 토도로키를 돌본 영향인지 매번 투덜거리면서도 내심 토도로키와 같은 아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미도리야의 마지막 작업을 마무리하고 돌아가려 했지만 엔데버와 경찰들의 추적을 받아 붙잡힌다.

이후 자신을 구하러 온 토도로키와 함께 도주하지만, 안 그래도 체포 당해 심문 받은 상태에서 도주 과정에서 많은 부상을 입게 된다. 토도로키가 시선을 끄는 동안 도주하려 했지만 결국 포기하고 자신을 데리러 온 미도리야에게 은닉해 둔 재산을 비롯한 모든 것을 알려준 뒤 더 이상 쓸모가 없어진 빌런이 되었다면서 미도리야의 총에 살해당한다.[28][29]

2부에서는 쓰레기 더미에 정신을 잃고 쓰러진 미도리야의 권총을 손에 넣은 트와이스가 이를 브로커에게 팔아넘겼고 이리저리 브로커들을 거쳐 기란의 손에 들어간 뒤 다시 칸지에게 돌아오게 된다. 분명 자신의 버릇이 묻어있지만 지금 자신의 솜씨보다 월등히 뛰어난 솜씨로 개조된 권총을 보고 기란에게 거금을 주고 사오면서 미도리야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듣게 된다. 이후 마스터 하지메의 카페에서 일하고 있던 미도리야를 찾아가 안면을 트게 되고 미도리야와 악수를 하며 그 권총이 미도리야에게 맞춰 만들어진 것이라는 것을 확인한 뒤 조금씩 친분을 쌓게 된다. 미도리야가 뒷세계에 몸을 담고 있었던 사람이라는 것을 알지만 마스터 하지메의 카페에서 일하는 미도리야의 모습에 주변을 얼쩡거리는 브로커에 대해 경고를 해주는 선에서 마무리하며 미도리야를 다시금 뒷세계로 끌어들일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기란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면서 기란이 누군가의 세력으로 들어갔으며 그 세력을 위해 자기들을 연막으로 사용했다는 얘기를 해주면서 기란을 엿먹이기 위해 미도리야와 손을 잡게 된다.[30]

처음에는 기란에게 엿만 먹이고 끝낼 생각이였지만 어느 순간부터 미도리야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보고 싶어 진심으로 미도리야에게 협력하기 시작했다. 그 이후로도 회사의 수뇌로서 맹활약한다. 부업 및 대외적인 직업은 사채업자다.

운전실력이 반어법으로 끝내준다고 자주 묘사되는데, 그 이유인 즉슨 다리 한 쪽에 힘이 가끔 안 들어가는데도 그 상태로 양발운전을 해서라고 한다. 차에 늘 저승사자가 함께 타고 다닌다

원작자가 그린 삽화에 따르면 상당한 동안이다, 1부 시점에서는 38세나 되었는데도 금발에 반삭을 한 모습으로 나온다.

개성은 방향
방향을 바꾸기 원하는 물체를 빤히 바라보다 손가락으로 그쪽 방향으로 가리키면 그 물체를 그뱡향으로 바꿀 수 있다.[31]
칸지의 삿대질은 이 개성으로 인한 버릇.

1부의 칸지는 미도리야에 대한 극심한 트라우마로 인해, 미도리야가 빡칠 때마다 구석에서 오들오들 떤다. 마지막까지 미도리야를 무서워했다.
2부의 칸지의 경우는 다행히도 무섭긴 하지만, 트라우마 수준까지는 가지 않았다.

잘 짜인 캐릭터라 원작에 있던 캐릭터처럼 느껴진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5.1.3. 토도로키 쇼토

사람을 죽여도, 얼려도, 태워도 이제 토도로키 쇼토는 아무것도 느낄 수 없게 되었다. 죄책감, 동정심. 그나마 그가 무언가를 느낀다면 그 상대는 에리, 어머니일 것이다.

미도리야가 개성을 가지지 못한 스토리이니만큼 체육대회때 미도리야와 충돌하며 마음속 응어리를 떨쳐내는걸 못한채로 지냈기에 여전히 어머니를 만날 생각도 못하고 엔데버에 대한 증오만 키우다가 그를 파멸시키려는 일을 저질렀으나, 호크스와 요아라시로 인해 실패하고 왼쪽 눈까지 잃게 된다. 이후 가출해서 길바닥에 생활하나 빌런이 된 미도리야에 의해 회사에 들어가게 된다.

거기서 거의 잠만 자는 등 무기력하게 생활하나 칸지의 보살핌을 받은 덕분에 어느 정도는 삶의 의욕을 되찾게 된다. 중간에 오사카에서 미도리야의 일을 도와주던 중 신소와 키리시마에게 모습을 노출하게 되고, 브로커들을 체포하던 엔데버가 알아낸 정보로 칸지가 붙잡혔을 때, 그를 구출하러 가지만 중간에 요아라시가 쫓아오자 칸지를 먼저 보내고 홀로 상대하던 도중 미도리야가 칸지를 죽여버린다.[32]

칸지의 시체를 보고 충격 받았을 때, 나타난 엔데버를 보고 분노해 처음으로 불을 쓰나 지나치게 고온의 불과 저온의 얼음을 사용한 결과 두 눈을 뜨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심한 화상과 동상에 걸린 채 붙잡힌다.[33][34] 바쿠고의 말에 의하면 평생 불구로 살 거라고 한다. 레빗에 의해 구출되었다가 미도리야의 시신과 칸지의 유골을 훔친다.[35] 그래서 레빗한테 팔을 맞지만 곧 회사는 자기와 미도리야, 칸지, 레비 넷이서 있어야한다고 말하고 올포원과 협력하게 되는 걸로 1부에서의 등장이 끝난다.

2부 완결 후 나온 외전에서 신 사예팔재회 소속으로 빌런 연합과 신 사예팔재회의 비호를 받고 있으며, 1부 당시의 미도리야가 했던 행동을 따라하는 빌런들에게 빌런 데쿠라는 이름을 주고 추적해 이를 살해하는 행동을 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자신에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개성을 가진 빌런[36]에게 빌런 데쿠의 이름을 주고 추적하던 중 레빗과 함께 미도리야가 있는 2부의 세계로 이동하게 된다.[37]

2부 세계에 오고 이곳에는 "회사"가 커다란 집단으로 성장했음을 알자 그러면 칸지도 살아있을 거라는 생각에 충동적으로 그곳으로 향했고, 마찬가지로 여기 올거라 예상한 래빗과 합류한다. 이 과정에서 오해가 있어 2부 칸지에게 총을 맞자 폭주할 뻔하기도 했으나 다행히 어떻게든 해결. 1부 세계로 돌아갈 때 칸지에게서 귀걸이를 받았다.

5.1.4. 레빗

이젠 끝이야. 가 잡히더라도 난 하던 일을 계속하겠어.
직접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않고, 온라인이나 전화같은 걸로 회사를 서포트한다. 사실 레빗은 가명이고, 진짜 이름은 에리다.

히어로를 만났지만, 미도리야토오가타 밀리오에게 구원을 받았던 원작과 달리, 구원을 받긴커녕 무시당하나 빌런들의 개성을 없애서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들겠다는 개소리 궤변에 자신의 일부로 만들어진 개성말소탄이 히어로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8살까지 버틴다. 그러다 진실[38]을 알아버린 에리는 멘탈이 터져서 방심하고 있던 오버홀을 아기로 만들어버리고 조직을 장악하며(!) 오버홀 파들을 대규모 숙청시킨 뒤 자신의 할아버지인 전대 두목을 개성으로 깨우고,[39] 조직명을 '신 사예팔재회'로 개명한다. 이후 개성말소탄을 사갔던 히어로가 죽었다는 소식에 수색하여 겨우 만난 미도리야에게 자신이 원하는 최고의, 이상의 히어로를 직접 만들어 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듣고 그를 돕기 위해 빌런이 된다. 그리고 올포원을 개성으로 올마이트에게 부상 입기 전으로 되돌려 놓았다(!). 1부 마지막에 웅영고에 강행돌파하려는 미도리야에게 차량과 서포트 아이템을 마련해주고는 작별을 고한다. 미도리야와 칸지가 죽은 뒤 히어로들에게 끌려간 토도로키 쇼토를 빼돌려 개성으로 치료해준 뒤 신 사예팔재회에 넣는다.여담으로 빌런연합과는 협력관계가 되었다.

무리한 개성사용으로 인해 언제나 두통을 달고 살게되었으며, 자신의 가족인 할아버지에게 걱정을 사지않게 늘 밝고 때로는 건방진 투덜이로 포장한다.

2부 세계관에 온 외전에서는 전철에서 우연히 평화로운 아이로 커 할아버지와 함께 있는 어린아이인 자신을 보게 되지만, 딱히 말을 걸지는 않았다. 그래도 미련이 남았는지 행복하느냐는 질문을 하고, 대답에 만족하고 물러갔다.

5.1.5. 기타 조직원

2부 시작부터 쓰레기더미에 기절한 미도리야보고 혀를 차다, 미도리야의 권총을 들고가는 걸로 등장했다.[40]

본래라면 빌런연합 소속이 되겠지만, 불량배에게 전도말씀을 전하던 나기사의 말을 듣고 흥미를 보여 회사에 들어간다. 충동적으로 한 결정이였지만 나기사의 개성, 그리고 자신을 구해줄 히어로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는 기대감 덕에 회사에서 마음의 안정을 얻게 된다.
그리고 나기사가 납치당하자 빌런 연합에 불만이 쌓여있던 다비의 도움으로 구출하는데 성공하지만, 구출 후 갑자기 찾아온 분열을 막기 위해 왼손 새끼손가락을 잘라버리게 된다.[41] 그 후에는 분열을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 개성도 안정되어서 휴양을 갔을 때 자신의 분신을 2개 만들어서 혼자 비치발리볼을 하며 놀았다.

나기사와의 사이는 상당히 좋다. 회사에 들어온 계기가 '이런 자신이라도 구해줄 수 있는 히어로가 있을까'였는데 나기사의 전도와 케어로 인해 감화되었고 분열이 일어날 때마다 그의 개성으로 막아주면서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외전에서 회사의 무력 담당 둘 중 하나(나머지 하나는 다비)로 꼽혔으며, 새드맨즈 퍼레이드와 유사한 원리로 다수의 분신을 만든 뒤 가면을 씌워 가상의 빌런 단체를 만드는 등 선동 담당도 맡고 있다.
전도 외에도 개성의 특성상 납치나 암살 등에도 엄청나게 유용한 모습을 보인다. 외전에서는 당일에 다비가 마치 잊은 물건 좀 가져와달라는 태도로 한 신문사의 편집장을 납치해달라는 부탁을 듣더니 무심하게 알겠다고 딱 한마디 한 후, 몇 시간도 안 걸려 해당 신문사 편집장을 기절시켜 다비에게 건네주기도 했다.
개성은 '음소거'. 자신의 반경 30cm까지의 모든 소리를 없애버릴 수 있다. 이 개성은 외부적인 소리 뿐만 아니라 내면의 소리까지 지울 수있기 때문에 트와이스의 분열을 막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트리거를 주사한 후에는 빌런연합의 아지트 전체의 소리를 없애버릴 수 있을 정도로 넓은 범위에 적용될 정도로 범위가 넓어지고 또한 내면을 지우는 것의 연장선인지 머릿속 생각에도 재밍이 걸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에는 50cm까지 늘어났다고 한다.

5.2. 빌런 연합

5.3. 사예팔재회

5.4. 웅영고

5.4.1. A반

2부에서 풋풋한 중학생으로 등장. 히어로를 꿈꾸지만, 자신의 개성에 대한 콤플렉스로 고민이 많다. 미나와 친하게 지내지만 속으로는 미나에 대한 열등감과 그런 자신에 대한 자괴감으로 멘탈 폭파 5초 전. 하지만 미도리야의 덕질격려로 마음의 짐을 많이 덜었다.

5.4.2. 교직원

5.4.3. 기타

5.5. 히어로

5.6. 기타 인물

1부 시점 이전에 호크스와 함께 토도로키 쇼토를 막았으며, 호크스의 등을 얼려버린 쇼토를 제압하려 했으나, 쇼토는 왼쪽 눈을 잃게 되고 길거리를 떠돌며 지내게 된다. 1부 후반에 토도로키한테 사과하면서 그를 히어로로 돌아오게 하려고 노력하나, 당연하게도 실패한다.[93]
2부에서는 가면허 시험에서 등장했던 원작과 달리 웅영과 사걸의 단기합숙으로 가면허 시험 전에 등장한다. 토도로키에게 엔데버의 아드님, 엔데버의 아드님 하며 시비를 건다. 이후 오해는 풀리지만 쇼토 개인도 그리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고 한다(...).

6. 기타



[1] 엄밀히 말하면 2부 세계관에서도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원작과 같지는 않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원작과 비슷한 루트를 타는 1부의 평행세계다.[2] 원래는 댓글을 막았었으나, 다시 열였다.[3] 빌런이 히어로를 위한다는 말이 이상할 수도 있지만, 히어로에게 "시련"이라는 명목으로 해를 끼치는 걸 오히려 히어로를 위하는 것이라고 인지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가입 전이나 후나 큰 차이는 없다. 트와이스처럼 특정한 사상을 갖고 히어로를 찾아내려 하거나, 다비처럼 어떠한 목적을 갖고 특정 히어로에게 접근하려 하는 것도 포함된다. 빌런이 인간군상이 다양하다 보니 "육성"이라는 명목으로 아예 히어로를 정말 지원하거나, 특정한 방향으로 성장하도록 유도하는 경우도 있는 듯.[4] 외전에서의 모습을 보면 한 회사 소속 빌런이 노려지게 된걸 알아채고 도주하자 나머지 소속 인원들이 실시간으로 그 빌런의 현재 위치를 지도 앱에서 찍어주는 모습이 묘사되었다.[5] 적어도 경찰 중 한 명이 나기사의 신도임이 작중에서 확인되었다. 이외에도 한 카페 주인이나 기자 등 다수의 일반인이 회사를 돕고 있으며, 다비는 경찰이 회사를 돕는 걸 보고 놀라기도 했다.[6] 일반인은 자금을 이용해 고용하거나, 혹은 아픈 과거 혹은 범죄를 당하고 은폐된 이력이 있는 일반인에게 나기사가 찾아가 어떤 일이 있었는지 말하도록 설득한 후 그 부분을 회사가 파헤쳐내 주는 방식을 주로 사용한다. 주로 이런 범죄는 부유한 사람 혹은 높으신 분들에 의해 자행되는 경우가 많아 회사 입장에서는 그들로 하여금 입막음으로 회사를 존속시키게 만들고, 일반인 입장에서는 회사가 자신을 위해준다는 감상을 품게 만들어 윈윈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가 있단다. 호크스는 이를 보고 "사회의 썩은 곳을 집어먹는다"고 표현했다.[7] 히어로를 위하는 조직이라면서 히어로를 숙청한다는 것에 호크스가 의문을 품었지만, 그 방식이 히어로가 범죄를 저지르게 해 빌런으로 만든 뒤에 숙청하는 것이다. 외전 중 하나에서는 이런 식으로 숙청당하는 히어로와 그 히어로를 어떻게든 무사히 감옥으로 보내려는(?) 호크스의 분투가 묘사되었다.[8] 미도리야의 아이덴티티 그 자체이자 1부와 2부의 끝을 장식하는 대사다.[9] 여기까지는 원작과 동일하지만 올마이트가 페트병 관리를 너무 잘해서(...) 시궁창 진흙 빌런이 탈출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았고, 그로 인해 미도리야가 올마이트의 후계자로 선택받지 못했다. 즉 사소한 변화가 이런 결과를 만든 것이다.[10] 칸지가 나 나쁜 놈이라서 너 배신하면 어쩔 거냐는 농담에 인형 속에 숨겨둔 권총을 칸지 미간에 박고는 맛 간 눈동자로 배신할 거예요?라며 협박했다. 이때 칸지의 감상은 360도 돌아서 정상처럼 보이는 미친 놈이라고, 쏘아 죽이더라도 울면서 내가 나쁜 놈이라고 자기합리화할 거라며 트라우마가 된다. 게다가 인형에 총구만 삐져나온 상태라 쏘더라도 초연반응은 거의 없어서 증거인멸도 되겠다는 감상은 덤.[11] 칸지는 자신의 죽음을 통해 토도로키가 다시 히어로로 돌아가기를 바랬지만 안타깝게도 미도리야의 예상대로 토도로키가 가진 엔데버에 대한 증오심만 커지게 된다.[12] 사이가 데면데면한 미드나이트와 달리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가한 미도리야를 굉장히 좋게 기억하고 있어서 그런지 미도리야가 빌런 데쿠가 아니기를 바랐다고 한다.[13] 자살하려는 순간에도 굳이 교실을 나가서 복도에서 자살했다. 빌런따위가 히어로의 새싹들이 자라고 자라는 교실에서 죽는 건 용납할 수 없었던 것.[14] 카페 밖으로 나가는 것조차 허락하지 않았다.[15] 1부의 회사와 달리 전도를 하고 다니는 나기사로 인해 인원 자체는 상당히 늘어났으며, 칸지의 카페는 2층짜리 건물에 몰래 개조까지 해 지하에 바를 갖추고 있다.[16] 가면허 시험에서 잘 드러나는데, 요구조자를 습격하면서 히어로를 저지하는 빌런 역할을 맡았을 때 히어로 지망생에게만 관심을 주고 요구조자는 전투에 휘말려 다치든 말든 전혀 안중에도 없는 태도를 보였다. 물론 요구조자들은 다 프로 연기자여서 거 너무하는 거 아니요 하고 투덜대기는 해도 다들 그러려니 했다[17] 에리를 구하고 난 뒤 이 사고의 편협함때문에 에리가 히어로가 된다는 발상을 떠올리지 못하여 에리를 필요에 의해 나름대로 대우하는 것과 별개로 개성소멸탄의 원재료 이상의 가치를 주지 않았다. 그러다 최후반부에 에리에게 히어로의 싹이 보이자 갑자기 에리의 고통에 공감하고 또 오버홀에게 당했을텐데 피랑 살 달라는 말을 어떻게 하냐며 전전긍긍하는 등 태도가 확 바뀐다. 칸지는 너는 대체 뭐가 문제냐며 한심하게 쳐다봤다[18] 나이트쉅의 개성은 트라우마를 보여준다.[19] 다만 네즈는 이것이 오히려 무개성은 히어로가 되지 못한다는 말의 증거가 되어 버렸다고 평했다. 객관적으로 봐도 개성이 생긴 이즈쿠는 히어로가 되었지만, 개성을 받지 못한 미도리야는 히어로가 아닌 빌런이 되어 버렸기 때문에 올마이트의 말이 옳다는 증명이 되어 버리기 때문. 더군다나 이제와서 히어로를 위한 빌런이라는 정체성을 부정하면 지금까지 자신의 인생 전체를 부정하는 것이기에 자기자신을 위해서라도 절대 그만두지 못할 거라고.[20] 원작과 달리 웅영고 습격에 두 마리의 뇌무를 끌고 왔다.[21] 마지막 요구조자는 바쿠고의 공격을 몸으로 받아내면서 사살했다.[22] 특히 신도 요우의 경우 미도리야를 요구조자로 판단해 A거점으로 인도한 영향인지 좀 더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23] 이 때문에 2부 외전에서 1부 시절의 미도리야를 알게 된 칸지가 미도리야에게 연락해 "너는 평생 웅영고에서 살아라"라고 메시지를 보내며 미도리야가 다시 회사로 오지 못하게 막았다(...) 지금의 무시무시한 사장님의 모습이 순한 맛이라니 환장하지 않을 수가 없다[24] 후에는 히어로과의 미도리야 이즈쿠와 헷갈린다는 이유로 '미도리씨'로 불리고, 스스로 '미도리 데쿠'라고 자처하기도 했다. 물론 상대방의 반응은 "뒤쪽부터 바꿔라"다(...) 여담으로 '미도리'는 아시도 미나가 원작 극초반부에 이즈쿠를 부르던 별칭이었다.[25] 히어로명이 된 이상 빌런인 자신이 그 이름을 더럽힐 수 없다는 것.[26] 1부때부터 있던 별칭이기도 하다. 정신이 360도 돌아서 정상처럼 보인다는 칸지의 감상에서 따온 것. 나중에 올마이트랑 만났을 때 한바퀴 더 돌아서 720도가 된 거 같다.[27] 그야말로 위장 사업이었지만 미도리야가 빌런 연합과 손을 잡고 저지른 쇼핑몰 사건 때 다른 사람들을 데리고 무사히 도망친 것으로 인해 인형 가계의 매출이 늘어 짭짤할 돈벌이가 됐단다.[28] 과거에도 자신이 더이상 쓸모가 없어지면 죽이겠다는 미도리야의 말을 들었다. 하지만 미도리야는 마지막까지 칸지를 쓸모있다고 여겼다.[29] 사실 자신의 죽음을 통해 토도로키가 자신을 죽인 미도리야를 원망하고 그를 잡기 위해 히어로들에게 돌아가기를 바라며 저지른 일이지만 엔데버를 원망하고 있던 토도로키는 미도리야가 칸지를 죽인 것이 엔데버가 칸지를 체포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면서 더욱 더 강한 증오심을 품게 되면서 결국 실패한다.[30] 사실 교통사고로 위장해 차를 운전하고 있던 칸지를 죽이려고 한 것으로 보이지만 칸지가 개성을 사용해 상대방의 차 방향을 바꿔서 양 다리를 다치는 것으로 끝날 수 있었다. 그러나 양 다리가 완전히 아작 났는지 의사에게 앞으로 뛰어다니는 것은 힘들 것이라는 말을 들었단다. 이후에 나온 바에 따르면 왼쪽 다리는 완전히 망가져서 지팡이형 서포트 아이템을 가지고 다니며 필요할 때 다리에 착용해서 사용한다.[31] 원작 276화에 나오는 앤데버의 사이드킥 '키도'라는 인물이 이와 비슷한 개성을 가지고 있다. 차이점이라면 키도는 붕대로 고리를 만들어서 상대방이 거길 통과하면 궤도가 바뀌는 식이다.[32] 미도리야의 독백에 따르면 칸지가 쓸모가 없어진다면 죽이려 했지만 계속 쓸모있었기에 죽일 생각을 못했다고 한다. 즉 미도리야가 칸지를 죽인건 어디까지나 칸지의 의지를 미도리야가 받아준 것으로 칸지는 자신때문에 쇼토가 계속 빌런쪽에 얽메여있다 생각해 자신이란 족쇄에서 벗어나 히어로로 돌아가길 원해 미도리야에게 죽여달라 한거지만 미도리야가 짐작한대로 쇼토가 칸지를 따르게 된 원흉인 엔데버를 향한 분노를 해결하지 못한채 칸지만 죽었다는게 오히려 문제를 키웠다.[33] 그나마도 다른 히어로들이 제압하지 못 해 아이자와가 개성 말소를 사용한 후에나 붙잡을 수 있었다.[34] 해당 전개가 원작의 합동훈련 시기에 쓰였는데, 이후 원작의 최종결전 편에서 다비가 팬픽 1부의 쇼토와 비슷하게 끔찍한 몰골이 되어가면서까지 자신의 개성을 폭주시키는 행보를 보이면서 "만약 쇼토가 이즈쿠와의 만남으로 구원받지 못했다면?"이라는 if 요소를 원작스럽게 잘 묘사했다며 작가의 캐릭터 해석력에 찬사를 보내는 반응들이 많아졌다.[35] 이후 미도리야도 화장한 뒤 두 사람의 뼛가루가 든 목걸이를 만들어 하고 다닌다.[36] 대부호의 아들이었으나 무능력해 대부분의 사업을 친척들에게 빼앗기고 남아있는 돈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37] 추적을 받던 중 자신에게 안전하다고 생각하던 장소들이 하나씩 파괴되면서 우연히 2부의 세계로 이동하는 문을 열어버리게 된다.[38] 개성을 잃어버린 이들은 전부 히어로나 민간인뿐. 즉, 사리사욕을 위해 사용했다는 것을 알아버렸다[39] 상황상 할아버지를 먼저 깨우고 할아버지가 조직을 정리했을 가능성이 크다. 오버홀을 아기로 만들었을 당시 에리가 자신의 개성 때문에 큰 신체적 부담을 느꼈다고 서술되며 무엇보다 8살인 에리가 직접 숙청/장악 작업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40] 이 권총은 흘러흘러 당시 브로커 업계의 큰 손이었던 기란에게 흘러가게 되고 기란은 권총을 커스텀한 사람이 칸지라는 것을 알아차린 뒤 칸지를 찾아가게 되며 이 일로 인해 칸지가 미도리야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고 두 사람이 다시 만나게 된다.[41] 원작에서 팔이 부러지자 안 사라졌으니 내가 진짜라는 확신을 얻은 것과 유사한 원리로 보인다. 원작에서 직후 새드맨즈 퍼레이드로 수많은 자신들이 또 죽어나가서 혹시 이번에야말로 바뀐거 아닌가 하고 중얼거리던 것과 달리 확신을 얻은 뒤 "나의 히어로는 나, 부바이가와라 진이다"라는 신념이 생겨 혼동하던 분신과 진짜를 자기 안에서 구분할 수 있게 되었고, 휴식을 취하며 안정되었다. 다만 분열을 안 한다뿐이지 말투는 그대로.[42] 단순히 목소리뿐만 아니라 호흡, 고저, 억양, 발언력 등등이 다 좋아서 나기사가 진심을 담아 말하면 세뇌 수준의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나레이터의 언급이 있다.[43]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슨 미친 소리냐면서 무시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동조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간다. 그만큼 막바지에 몰려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소리. 2부 중후반부에 일어나는 일들도 회사 내에서 나기사의 세력이 너무 커져버리는 바람에 칸지와 트와이스, 미도리야의 영향력을 키우려 하는 일이다.[44] 자신에게 트리거를 놓아 빌런 연합이 혼란스러워진 틈을 타 탈출시킨다. 이후 자신을 구하러 온 트와이스와 다비에 의해 기절하고 구출된다,[45] 구체적으로 다비라고 나오지는 않지만 얼굴에 화상이 가득한 행인이라고 나오고 은행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것을 보면 말이다.[46] 원래는 토가가 미도리야의 해석을 저렇게 망친 가짜의 모습에 직접 가짜를 조지러 가겠다고 했지만 시가라키에 의해 기각되고 대신 다비가 오게 됐고 처음에는 별로였지만 엔데버를 만나게 돼서 그런지 나쁘지 않아했다.[47] 사회를 다 부숴버리고 싶은 것이 자신의 의향이었지만, 회사는 그러기 보다 뒤에서 교묘하게 사회를 움직이는 조직이었기 때문.[48] 사실 스테인은 이미 회사의 손에 의해 수장되었고 우연히 히어로가 살해 당한 것을 스테인의 사상에 빠져있던 기자가 발견하고는 스테인이 돌아왔다고 말한 것었다.[스포일러] 이 제보로 인해 2부에서 미도리야가 '이즈쿠=올마이트의 후계자'(히로아카 원작의 미도리야 이즈쿠)를 깨닫게 된다.[50] 이제는 자신의 후계자인 시가라키의 차례가 되었으므로 더이상 전면에 나서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올마이트와의 싸움으로 체포되지 않았기에 원작에서 나왔던 하이엔드도 얼마든지 생산할 수 있는데다 원작처럼 엔데버가 올마이트의 뒤를 잇는 세대교체조차 성공적이지 못했고, 범죄율까지 치솟아 밤에는 아예 밖을 나오지 못할 정도로 치안이 엉망이 되는 등. 이쪽 세계의 미래는 상당히 암울하다고 볼 수 있다.[51] 개성소멸탄을 만들기 위해 오버홀의 개성을 여러 가지로 쪼개 이를 재현할 수 있는 사람들을 모았다고 한다.[52] 나기사의 사상에 감화 된 빌런들이다.[53] 머리에 날리는 돌팔매질은 머리를 근육으로 감싸서 보호하긴 하지만 누적되는 데미지는 피할 수 없었고, 근육도 계속 감싸고 있는게 아니라 장기의 압박을 막기 위해 풀고 감싸고를 반복한다. 공격을 하면 맞질 않고 빗나가는 데다가 주먹이 빗나가서 바닥을 칠 때마다 박살난 돌 파편들이 생겨나 짱돌은 끊임없이 생겨나서 밀리고 있었다.[54] 랙돌이 죽게 둘 순 없다며 응급처치를 하지만, 그것도 자신의 상의를 찢어 머리를 대충 묶은 것에 불과했다.[55] 도둑잡기를 해서 이기는 쪽의 요구를 들어준다는 조건하에 조커를 한 장 빼고 게임을 시작했는데, 막판에 미도리야가 '자신은 폭탄조끼를 입고있으며 자신이 죽으면 터지게 되고 개성소멸탄의 정보도 인터넷에 퍼지게 되어있다'라고 으름장을 놓자, 이상함을 느끼고 카드 장수를 확인해보니 짝수라는 것을 확인한다. 도둑잡기 특성상 홀수 상태로 게임이 진행되어야 하는데 짝수인 이유는 미도리야가 집에서 두장인 조커를 한장 빼놓고 왔기 때문. 즉 처음부터 끝까지 농락당했다는 것을 안 둘은 미도리야를 죽이려하지만 협박이 진짠지 가짠지 몰라 그를 보내준다. 이 와중에 오버홀은 자신을 끝까지 따라오지 않은 애꿏은 네모토를 욕하며 책임 전가를 시전한다. 물론 미도리야의 협박은 구라.[56] 과정은 생략되었지만 이레이저 헤드가 개성을 지우고 생포한 듯하다. 나머지 일당은 원작대로 간 듯.[57] 사실 어차피 오버홀이 제대로 된 정보를 알려줬을 리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던 미도리야가 정보를 알아낸다는 것은 핑계고 학생들이 습격당한 것 때문에 빡쳐있던 미도리야가 홧김에 저질러버린 것으로 발과 손가락을 잘라버렸다. 이후 세츠노를 발견한 렉돌과 아이자와의 반응을 보면 사실상 사망 확정이라 봐야 할 듯.[58] 머스큘러를 만나게 된 미도리야가 코우타에게 도망치라면서 알려준 것을 숙소에서 만난 모노마에게 전해주자 모노마가 꺼내와서 사용한다. 얼마나 강력한 것이었는지 랏파가 들이마시자 마자 기절해버린다.[59] 이후 빌런 연합에 의해 기절한 키리시마가 바쿠고와 함께 납치당하게 된다.[60] 제압 작전에서 도망친 네모토 신은 이후 크로노스타시스와 함께 빌런 연합으로 들어가게 된다.[61] 이때의 미도리야는 트와이스의 개성에 의한 복제품으로 에리에게서 히어로로서의 면모를 보게되지만 본체 미도리야는 이를 알지 못한다.[62] 임간합숙 때 자신을 다시 데려가기 위해 나타난 랏파와 텐가이의 습격에서 자신을 지켜주려 한 키리시마와 이즈쿠의 모습에 이대로는 안 된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이 둘을 치료해주며 시간을 벌었고 모노마가 가져온 수면제로 랏파와 텐가이를 제압하게 된다.[63] 사실 빌런 미도리야의 영향을 제외하고도 바쿠고의 괴롭힘이 원작보다 심하게 묘사되었다. 물론 2차 창작에서는 바쿠고의 괴롭힘이 심해지는 게 보통이며, 완전히 없어지는 경우는 오리주가 둘 사이에서 중재하지 않는 이상 없다.[64] 외전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이 루트에서도 바쿠고의 학교폭력은 밝혀졌지만 미도리야 쪽에서 이제 와서 사과받아받자 기분만 더러울 거라며 신경 쓰고 싶지 않다고 하여 흐지부지된 모양이다. 그리고 놀이공원을 점거하고 인질극을 벌인 빌런을 연계 플레이로 제압하고는 우정을 과시하듯 서로의 멱살을 잡았다고 한다.[65] 정확히는 경찰 관계자나 부상으로 은퇴한 전직 경찰/전직 히어로 관계자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 아주 틀린 말은 아니라는게 함정[66] 해당 에피소드에서 미도리야는 A반이든 B반이든 상관없이 옷 너머로도 학생들의 근육을 전부 살피고 그 발달 방향을 이해하고 있다는 게 밝혀진다. 이를 한명 한명 미네타에게, 특히 미네타에게 도움이 될 남학생들의 근육 위주로 한명 한명 읊어대는 게 압권. 마침 장소도 남탕이여서 말 그대로 발가벗겨진 채 그 이야기를 본의 아니게 들은 남학생들이 창피해하고, 여탕에서는 우라라카를 비롯한 여학생 일부가 벽에 붙어 그 이야기를 들으며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고 있었다고 한다.[67] 심지어 자기도 모르게 바쿠고의 몸을 보다가 운동법을 바꿨냐고 물어보고 자기가 충격을 받을 정도란다.[68] 인터뷰 장소도 헬스장이였으며, 도중에도 한 시청자가 어제 너무 먹고싶어서 치킨 먹었다고 하니 인터뷰도 끊어버리고 그러지 않기로 했잖아요 라며 꾸중할 정도로 열심히 활동한다. 여담으로 미도리야는 몰랐지만 아이자와나 미드나이트, 13호 등 다른 선생님들조차 미네타를 헬스 관련된 내용으로 쪼고 있었다고 한다. 어쨌거나 몸이 좋아져서인지 처음 소원대로 여자들한테도 인기가 많아지긴 했다고...[69] 인질은 무사히 구출되었지만, 패닉에 빼진 인질이 먼지를 일으키는 개성을 발동하는 바람에 이 난리가 난 것였다. 밀폐된 공간에서 먼지가 흩날리는 가운데, 연소현상이 일어나면서 생긴 분진폭발이었다.[70] 1부 최후반이 원작의 합동훈련 편이 연재될 때쯤 연재되었기에 이후 공개된 원작 시민들이 비슷한 사례에 보인 반응과는 꽤나 상이한 결과이다. 엔데버의 가정폭력에 대한 폭로 후 시민들은 빌런을 제압해도 욕을 할 정도로 엔데버를 전혀 지지하지 않고 있다. 물론 똑같이 올마이트가 없이 디스토피아 세계관이라고 해도 이쪽은 딱히 몰락에 누구 책임이라 할 만한 게 없지만, 원작은 엔데버가 그를 막기 위한 작전 실패의 책임을 거의 모조리 뒤집어쓴 것도 감안은 해야 한다.[71] 이후 구독추천나기사는 카미나리의 사인을 미도리야에게 선물로 보낸 뒤 새로운 컴퓨터를 받았다고 한다.[72] 이 장면은 포토북으로 만들어져 완판되었다고 한다.[73] 여담으로 비번이던 바쿠고가 우연히 우라라카와 함께 있던 것 때문에 우라라카의 인터뷰를 위해 모자이크와 음성 변조를 당하게 되는데 누가 봐도 바쿠고라는 것이 티가 나는데다 터프해진 우라라카가 학창 시절의 추억을 이야기하던 중 폭동히어로 칙칙폭폭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미도리야와 아이자와조차 웃음을 참지 못 한다.[74] 미도리야에겐 보증인이 리커버리 걸로 알려져있으나, 진짜 보증인은 네즈다.[75] 추후에 마이크도 마찬가지로 듣는데, 이에 마이크는 "싸움 기술을 아는 인물"로써 그래서 잘 싸웠구나 하며 납득하지만 쇼타는 "범죄 기술을 아는 인물"로써, 쇼타가 본격적으로 미도리야를 전직 빌런으로 대우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76] 사실 빌런 연합과의 협력에 대한 올 포 원의 배려로 병원비를 모두 지원해 준 것으로 보인다.[77] 이 과정에서 미도리야 부부와 다툼이 있었던 모양인지 무언가 깨지고 비명이 들려왔다고 한다. 바쿠고가 말려서 진정하긴 했다고. 원작에서도 이즈쿠가 몸을 심하게 굴러서 불구 직전까지 가자 어머니가 올마이트 앞에서 애를 학교에 못보내겠다고 강경하게 말했던 적이 있는데, 아들이 죽은 이유에 올마이트도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팔짝 뛰면서 분노를 터뜨린 모양.[78] 미도리야는 자신이 빌런인 것이 밝혀지면 올마이트가 분명 상처를 입을 것이지만 충분히 극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79] 빌런이었다는 것을 드러낼 수 없어 용병이었다는 것으로 설명한다.[80] 실제로 프레젠트 마이크가 추측한 내용은 작품 속에서 벌어진 것과 거의 비슷한 내용이다.[81] 지로는 원작에서도 밀리오에 의해 시각테러를 같은날 2번이나 당한적 있다.[82] 아주 호되게 당해버리는 바람에 시험이 끝나고 양호실에 누워있었다고 한다.[83] 같이 시험을 친 켄도도 원래는 불합격을 줄 생각이었지만, 마지막에는 미도리야가 선생님이라는 것을 눈치채지 않았냐는 아이자와의 말과 마지막에는 모노마라도 탈출시키려 했다는 점을 감안해 합격점을 줬다.[84] 모노마의 개성 특성상 타인의 개성의 이해도가 높으면 높을 수록 활용도와 시너지가 매우 높아지므로 수 많은 히어로들의 능력과 활동들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수집해 온 미도리야는 모노마에게 있어서 최적의 스승이다.[85] 1부에서는 27세가 되어서야 겨우 히어로로써 빛을 보았지만 2부에서는 졸업한 지 1년도 되지 않았음에도 빌런 하나를 속여먹였다고 한다.[86] 켄도는 미도리야의 몸과 움직임을 상당한 실력자라는 것을 눈치채고 있지만 원작에서도 몸을 움직이는 것에서는 꽝이었던 모노마는 눈치채지 못 한다.[87] 코타도 이 때 살해당한 것으로 나온다.[88] 정확히는 사정을 아는 랙돌만이 감시를 위해 왔고, 만덜레이는 조카를 돌볼 수 있는 좀더 안정적인 직장을 얻기 위해서, 토라는 친구들을 위해서, 픽시 밥은 현장에서 벗어나 결혼하고 싶어서 조건을 받아들였다.[89] 루밀리언은 중상을 입고, 경찰 내부에 끼어있던 배신자가 있었으며, 많은 피해자가 있었지만 사예팔제회 제압을 성공하고 조직원들도 전원 체포하는 미래.[90] 루밀리언은 중상을 입지 않았고, 배신자는 없었으며, 사예팔제회 제압에는 성공하지만 쿠로노스타시스와 네모토 신은 잡히지 않고 도주하였다.[91] 마침 카페에 찾아왔던 칸지는 이 모습을 보고 떫은 표정으로 저거 진화판이 현사회라고 말한다.[92] 사실 그의 잘못이 아니라, 인질이 호기심에(충분히 위험하다는 걸 알았지만) 보다가 저 꼴난거. 하지말라는건 하지말자[93] 토도로키는 이에 대해 자신을 붙잡으려 했던 신소는 히어로라는 책임감으로 자신을 잡으려고 했지만 요아라시는 자신에 대한 동정심 때문에 히어로로 돌아오게 하려는 것이라고 판단한다.[94] 이후 스테인이 구속되어 타르타로스로 호송되던 중 회사에서 호송차를 습격해 스테인을 납치하고 죽여버린 뒤 텐세이에게 스테인의 붉은 머플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