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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8 08:25:33

히샤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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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기타

1. 개요

飛車丸
라이트 노벨《도쿄 레이븐스》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의 성우는 카이다 유코.

카쿠교우키(角行鬼)와 함께 츠치미카도 야코우의 양팔 중 하나라고 불리던 식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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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체는 . 정확하게는 히샤마루에게 여러겹의 봉인이 걸린 상태가 콘이다.[2]

본래 츠치미카도 가문의 분가 출신이었지만. 태어날 때부터 여우의 귀와 꼬리를 가진 여우령 나마나리로, 어렸을때는 그 외관 때문에 배척받고 갇혀 있었으나 어린 야코우가 가문의 '관습'[3]에 따라 그녀를 밖으로 데리고 나와준 덕분에, 야코우에게 깊이 빠지게 된다.

여우귀와 꼬리 때문에 괴롭힘 받을 때 지켜주고 울때 달래주고 항상 같이 있어줬다고 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미모가 빛을 발하는 바람에 역으로 주변 사람들이 잘 보일려고 들던 시절도 있었던 모양이다.

야코우에게 깊은 충의를 바치고 있으며[4] 야코우가 자신의 죽음을 이야기하자 언제까지나 기다려 다시 곁에서 모시겠노라고 다짐했다. 말했듯 인간이었으나 존재가치를 도저히 찾을 수 없던 자신에게 길을 준 야코우에게 식신으로서 힘이 되기 위해 육신을 버리고 자신을 영적인 존재로 재구성했으며, 야코우가 전생했음을 알게 되자 츠치미카도 야스즈미와의 교섭을 하고 자신에게 다섯겹의 봉인을 걸었다. 그렇게 봉인된 상태가 바로 .[5] 첫번째 봉인은 나머지 네 개의 봉인을 외부는 물론 자신에게조차 숨기기 위한 최상위 봉인으로, '야코우의 전생체가 그녀를 히샤마루라고 알아채기' 전에는 절대 풀리지 않는다. 그 다음 봉인은 각각 '인격', '모습', '영력', '기억'을 담당하고 있으나, 봉인을 풀던 당시 사태가 급박하여 다섯번째 봉인을 푸는 대신 찢을 수밖에 없었기에 야코우와 함께 했던 과거의 기억들은 대부분 소실되었으며 영력도 불완전한 상태이다. 다만 봉인을 푼 직후에 한방에 카가미 레이지를 방어결계 채로 같이 날려버렸다.

레이지도 우보로 추격을 해오긴 했지만, 만전의 상태이자, 하루토라가 위기에 처하지 않은 상태라면 셰이버를 들고 있지 않는 레이지를 상대로는 어렵지 않게 이길것으로 예상된다. 봉인이 풀린 상태에선 엄청나게 아름답다고 묘사되지만, 작화는 그렇게까지 예뻐보이지는 않는다(...). 어릴 때가 더 낫다구. 이 로리콘들

각성 이후 하루토라와 함께 행동하고 있으며, 콘이었을 때의 기억은 온전히 남아있다. 히샤마루이던 시절의 성격은 콘과 거의 다르지 않은듯, 소우마 타키코를 마주했을 때 노골적으로 적의를 보였으며 세이슈쿠사에서 하루토라가 좀 쉬는 게 낫지 않았겠느냐 말하자 울면서 자기가 필요없는 거냐 외치기도 한다. 다만 어린 모습의 콘과 달리 다 큰 여자가 이런 성격인 것이 하루토라에게는 꽤나 부담스러운 모양.

봉인을 풀 당시 생긴 영적 불안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더 심해지고 있으며, 히샤마루는 이 불안정이 일정 수준을 넘어가 자신이 소멸하게 되면 하루토라가 자신을 필요로 하는 순간 자신이 없을 수도 있다는 사실에 괴로워하고 있다. 이 불안정은 외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가속되므로 전투를 행하거나 대규모 주술에 휘말리면 악화되며, 하루토라가 이를 항상 염두에 두고 전투에 임하는 것 역시 히샤마루에게 있어 그리 마음 편한 일은 아니다. 그대로 버티다간 몇 번의 전투정도밖에 치르지 못할까 걱정하는 수준의 상태라고... 실제로 작중에서 레이지와의 전투 이후에도 성숙사에서 강력한 법진[6]에 휘말리기도 하고, 12권에선 염마 미야치의 원격 대위덕법에 휘말리기까지 하는 등. 꽤나 무리를 많이했다.

사오토메 스즈의 강력한 추천과, 그 방법이 실제로 가장 유효한 방법이라는 정론에 꺾여 일상생활 중엔 영적으로 안정된 콘의 모습으로 지낸다.

14권에서 태산부군제를 통해 과거로 전생한 나츠메가 히샤마루라는 즉 히샤마루와 나츠메가 동일인물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9권의 태산부군제 실패 이유는 히샤마루와 나츠메가 동일한 영혼을 가지고 있어 혼선을 일으킨 것. 히샤마루가 2부 내내 불안정했던 진짜 이유도 이것 때문이다. 덕분에 하루토라는 나츠메와 히샤마루를 만나게 하지 않기 위해 나츠메를 피해다녔으며 츠키노와의 조언을 받아 동일한 영혼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이유를 만들어내기 위해 시간마저 초월하여 나츠메의 영혼을 과거로 보냈다.

2. 기타

소설과 코믹스에서는 히샤마루의 외형 묘사를 의도적으로 하지 않으며, 하루토라가 히샤마루의 전생이 아닌가 암시하는 부분이 계속해서 나온다. 그러나 성우가 있는 이상 여자라는 사실을 숨길 수 없는 탓인지 애니메이션에서는 얼굴을 제외한 전체적인 모습도 어느 정도 자세하게 나왔으며 하루토라 = 히샤마루 의혹을 던지지 않았다.

사실 히샤마루의 정체가 나츠메 & 콘이라는 복선은 1부 끝자락에 이미 존재했는데, 하루토라와 친구들의 일상 중간에 야코우의 환생체가 태어나기 직전 그동안 종적을 감췄던 히샤마루가 은밀히 야스즈미를 찾아왔다는 과거 이야기가 나온다. 히샤마루는 여우의 혼령이 씌인 나마나리였다는 걸 감안하면 야스즈미가 어디선가 주워왔다던 나츠메는 히샤마루의 인간 부분이고 콘은 여우 부분이라 보면 모든 것이 맞아 떨어진다. 또한 히샤마루가 먼저 야스즈미를 찾아왔다는 점에서 나츠메의 희생은 야스즈미의 강요가 아닌 히샤마루 측이 제안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1] 애니 4화에서 빠르게 떡밥을 뿌린다.[2] 히샤마루는 식신으로서 이름이고 본명 또한 츠치미카도 콘이다.[3] 분가의 사람은 본가의 사람의 식신이 된다.[4] 연심도 있는듯하다. 콘일때 손쉽게 질투하거나 하는 태도를 보이기 때문이다. 거기다 각성한 이후에도 태도는 동일하다고 하니까 감정 면에선 변함이 없는듯. 하지만 야코우의 연인보단 야코우의 식신으로 존재하고 싶어하는듯 하다. 야코우의 식신이 되므로서 배척받다가 구원받은것일테니 충분히 그럴만하지만...[5] 이에 따라 애니메이션 24화에서 각성한 히샤마루의 성우는 콘과 마찬가지로 토요사키 아키.[6] 야코우나 12신장급을 포함한 모든 주술사들의 법진 내에선 주술행사를 못하게하는 법진이었는데, 멀쩡한 카쿠교우키같은 식신도 그 안에선 렉이 일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