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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3-12 20:15:34

콘(도쿄 레이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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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도쿄 레이븐스 도쿄 폭스4. 스포일러

1. 개요

コン

라이트노벨《도쿄 레이븐스》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의 성우는 토요사키 아키/모니카 리얼. 이름인 콘은 일본어로 여우의 울음소리를 나타내는 의성어다. 카노콘 할 때 그 콘.

음양사의 길을 걷겠다 다짐한 츠치미카도 하루토라에게 하루토라의 아버지 츠치미카도 타카히로가 가문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식신이라며 건네준 호법식. 여우귀와 꼬리가 달린 어린 여자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하늘을 날거나, 은형술로 모습을 숨기거나, 여우불을 날리거나 지니고 있는 짧은 칼로 싸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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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권으로 완결된 스핀오프 만화 《도쿄 레이븐스 도쿄 폭스》에서는 주인공 자리까지 꿰찼다!

2. 상세

명실상부 도쿄 레이븐스의 마스코트 캐릭터. 일상 에피소드에선 하루토라에게 로리콘 의혹을 향하게 만드는 민폐 식신(…)에 가깝지만 실전에 들어가면 든든한 아군이다. 십이신장급도 한눈에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한, 본인도 기억하지 못하는 봉인이 걸려있다.

하루토라 앞에서는 어쩔줄을 모르며 말을 더듬지만 주인인 하루토라에게 위해를 가하려고 하는 자가 있으면 당장 칼'살얼음'을 꺼내들고 물러서라고 한치의 더듬거림도 없이 소리친다. 하루토라가 다른 여자와 친하게 지내는 것을 질투하거나 훼방놓는 모습을 자주 보이고 하루토라가 말 한 번 잘못하면 버릴 거냐고 울먹이는 등 하루토라가 거의 존재의 이유 수준. 또한 하루토라의 영력을 다이렉트로 받기 때문에 하루토라의 컨디션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하루토라가 감기에 걸렸을 때는 영력이 어지럽혀져 술취한 상태가 되고(...) 영력이 폭주해서 많이 들어오자 필사적으로 억누르는 등의 모습을 보여준다.

여담이지만 꼬리가 성감대인 듯하다(...). 만지면 얼굴이 빨개지고 상당히 좋아(?)한다. 그리고 어느 변태 선배에게 신변의 위협을 받고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1화 끝에서 3화 더 있으면 등장한다고 칼을 갈고, 3화 끝에서 다음화에 등장한다고 꼬리털을 고르는 등 4화에 등장한다고 열심히 광고하고 있었다. 4화부터는 본편에도 등장하며 20화까지 엔딩 후 나타나서 깨알같은 개그를 선사한다.

하루토라가 석장을 들고 근접전을 주로 했기 때문에 하루토라 옆에서 같이 싸우는 일이 잦았고, 특히 목속성의 페이즈3를 오행상성으로 여우불을 사용해 불태웠을 때는 하루토라와 함께 영재 뱃속으로 들어가기도 했다.

3. 도쿄 레이븐스 도쿄 폭스

츠치미카도 가문의 식신이지만 분명한 인격체이니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는 하루토라의 말에 친구를 찾아 돌아다니다 여우가면을 쓴 의문의 인물을 만나게 된다. 친구가 되자는 말에 거절하지 않자 친구가 된 것으로 생각했으나 이 '친구'는 홀연히 사라지고, 그 때를 즈음으로 음양학원 내에 돌풍이 불고 물건이 어지럽혀지는 현상이 나타난다.[1] 그 뒤로도 하루토라나 나츠메, 쿄코 등에게 친구를 소개시켜주려고 하지만 만날 때마다 금방 사라져서 결국 만난 것은 쿄코 뿐.

이 '친구'의 정체는 십몇년 전의 졸업생의 졸업작품인 쌍둥이 여우 식신 중 한 쪽으로, 음양 한쌍으로 만들어졌지만 검은쪽 식신의 카타시로의 가면에 묶여있던 리본이 분실되면서 술식이 불완전해져 흰쪽만 남은 것. 본래 한쌍이던 것이 하나만 남아서 불안정해져 다른 한 쪽을 찾아 헤맸고, 쿄코가 들고 다니던 리본을 보고는 '이 리본이 아니야'라고 중얼거렸다. 콘에게 "나의 ……가 되어줄래?"라고 말했을 때 콘은 친구가 되어달라는 말인줄 알고 승낙했지만 저 질문은 "나의 대(対)가 되어줄래?", 즉 자신과 쌍극인 검은 식신의 자리를 채워달란 요구였고 콘은 졸업작품들이 보관되는 창고로 끌려간다.

식신의 자리에 봉인되려는 순간 쿄코가 나타나 봉인의 핵이 될 가면을 깨주고, 이에 폭주해서 여우 형태가 된 식신을 앞에 두고 콘은 "소중한 사람들을 잃은 너의 기분을 이해한다"며 쿄코에게 나서지 말아달라 부탁한다. 그러나 숨통을 끊으려고 할 때 인간 형태일 때의 쓸쓸한 표정이 떠오르며 순간 망설이다가 반격에 칼을 놓치고 만다.

한편 쿄코가 리본을 고르러 간 가게 주인이 추천해준 검은 리본이 분실되었던 식신의 리본이었음을 알게 된 나츠메와 하루토라는 창고로 향하고, 하루토라에게 받은 리본을 콘이 식신에게 넘겨주자 불안정해서 사라지고 있던 식신은 그 리본을 받고 완전히 사라진다. 이 일이 끝난 후로 콘과 쿄코는 크게 가까워지고, 결국 콘의 친구는 쿄코를 비롯한 주인공 일행이었다는 훈훈한 결말...

인데 나중에 가게 주인을 찾아가보니 전혀 딴 사람이었고 저번에 가게 보시던 분 어디 계시냐고 물어보니 다른 사람이 가게 본 적 없다고 대답했다는 후일담.

4. 스포일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9권에서 하루토라를 구하기 위해 카가미 레이지에게 달려들었다가 칼에 찔리고, 콘을 구하기 위해 카라스바를 벗어던지고 달려온 하루토라가 콘을 감싼다. 빗맞은 칼은 하루토라의 왼쪽눈을 앗아가고, 이를 본 콘은 레이지와 하루토라 사이에 서서 가로막으며 "나는 네놈같은 애송이에게 주인을 빼앗기기 위해 계속 기다려온 게 아니다!" 라고 외친다. 그 순간 하루토라가 그녀가 히샤마루임을 깨달으며 봉인이 풀리게 된다. 이후 행적은 히샤마루 항목 참조.

14권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나왔는데 "콘"이 바로 "나츠메"였다!

하루토라의 태산부군제가 실패한 이유도 완전히 영혼이 같은 콘이 바로 옆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츠키노와의 말에 힌트를 얻은 하루토라는 다시 태산부군제를 실시해 나츠메를 과거의 콘으로 전생시켰다.

15권에 의하면 히샤마루의 과거 이름이 츠치미카도 콘(土御門 混)으로, 츠치미카도 야코우의 분가에 해당한다. "콘"이란 이름은 여우의 혼과 섞였다는 뜻에서 붙인 듯. 후일 야코우의 식신이 되면서 히샤마루로 불리게 된다.

[1] 목욕중이던 쿄코의 비명을 듣고 달려들어온 하루토라가 바람 때문에 넘어지면서 가슴을 만진다거나 나츠메 앞에서 쿄코의 치마 후크가 풀리는 등의 서비스신해프닝이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