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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03:09:55

히로(만화가)

1. 개요2. 경력3. 특징4. 지하실 밈5. 작품6. 기타

1. 개요

[1]
일본의 남성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1987년 10월 28일 출생. ([age(1987-10-2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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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력

고등학생 시절 교토 애니메이션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작품을 좋아했다. 카미츄!도 재밌었다고 한다. 특히 카미츄의 오프닝은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작업하지 않았는데도 대단한 작화가 나오는 게 신기했다고 하며 그걸 보고 애니메이터를 꿈꾸게 되었다. # 존경하는 애니메이터는 호리구치 유키코, 히라야마 히데츠구, 치바 타카히로라고 한다.

대학 시절 2008년에 삽화가로 데뷔 했고, 이때도 목표는 애니메이터 였다. 애니메이터 데뷔 직전까지 갔으나 대학 2학년 때 호기심으로 제출했던 만화가 입선. 망가타임 키라라를 통해 만화가 데뷔했다. 애니메이터를 할까 만화가를 할까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한다. 자신은 완벽주의라 그림을 꼼꼼하게 그리는데 애니메이터는 그랬다간 납기를 못 맞추고 돈도 못 벌기 때문에 애니메이터를 포기했다고 한다. 애니메이팅 공부를 하면서 데셍 공부가 잘 되어 그 공부를 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한다.

데뷔 초기엔 주로 교토 애니메이션이 애니메이션을 만든 작품의 스핀오프나 앤솔로지 만화를 그렸다. 초기 작품은 잘 팔리진 않았지만 그때부터 상당한 화력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아케비의 세일러복으로 히트 작가가 되었다.

3. 특징

그림을 매우 잘그리기로 유명하다. 집요할 정도로 치밀한 그림을 그려내는 작가. 머리카락과 옷주름을 가히 실사 수준으로 수백 개의 선을 쳐서 그려낸다. 그 외에도 인체에 대한 묘사가 정확하며 아름다운 인체를 그려내고자 해부학까지 연구했다고 한다. 작화는 펜과 붓으로 하며 세부적인 조정은 PC를 쓰기도 한다. #

애니메이터를 목표로 해서 그런지 만화는 크게 연구하지 않아서 컷을 나누고 그 안에 그림을 그려넣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고 한다. 다른 작가와 컷을 나누는 방식이 좀 달라 특이하며, 아예 컷을 안 쓰고 그리기도 한다. 한 페이지에 그림 하나만 있을 때도 있다. 그림을 그릴 땐 머리에서 움직임부터 떠오르게 된다고 하며 자신의 그림은 컷과 컷을 이어서 보면 움직임이 보일 것이라고 한다. 움직임 표현에 집중하고 싶다며 배경을 날려버리기도 한다.

작화에 묻히지만 스토리와 드라마를 짜는 것도 꽤 실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그림에 주력해서 캐릭터의 표정, 행동에 집중할 때가 많아 전개가 엄청나게 느리다. 대사도 없고 캐릭터가 움직이는 것만 보여주는 에피소드가 종종 나올 정도. 그래서 초기엔 스토리로는 주목을 못 받았고 화보집을 만화라고 연재하는 작가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연재 분량이 쌓이면서 드라마를 만들어내는 실력도 재조명을 받고 있다.

애니메이터를 목표로 했기에 애니메이션도 그릴 수 있는데 자신의 만화 화풍 거의 그대로 움직임을 넣어 그려내는 실력을 자랑한다. #, #, #, #, #

머리카락과 같은 여성의 신체 부위를 잘 그려내서 페티시즘 작가라 불리기도 했는데 히로 본인은 이를 부정했다. 자신은 모든 여성이 아름답다 생각하며 여성의 모든 것이 아름답다고 한다. 눈이 커도 아름답고, 눈이 작아도 아름답고, 쌍꺼풀도 아름답고, 홑꺼풀도 아름다우며, 머리가 짧아도 아름답고, 길어도 아름답고, 흑발도 아름답고, 금발도 아름답고, 키가 커도 아름답고, 키가 작아도 아름답고, 마른 여성도 아름답고, 살이 찐 여성도 아름답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의 작품에는 모든 타입의 여성이 나온다고 한다. 여성의 모든 것이 아름답다 느끼므로 신체 일부를 좋아하는 페티시즘 작가일 수가 없다고 한다.진정한 신사 인간의 아름다움이란 외모에서 오는 것이 아니고 자신감에서 오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세일러복에도 딱히 페티시가 없으며 옷은 다 좋다고 한다.

4. 지하실 밈

한국 한정 밈으로 이 작가가 그려내는 만화의 작화가 너무나도 리얼하다 보니 한국의 누군가가 "이런 걸 그냥 그릴 수 있을 리가 없다. 여학생을 지하실에 감금해놓고 모델로 삼아 그리는 게 분명하다"라 말했고 그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하면서 밈이 되었다. 초기엔 히로의 팬덤에서도 작가의 작화를 극찬하는 의미로 사용하였다.

밈이 점차 발전해 "아케비는 지하에 감금된 소녀의 이름", "아케비를 어서 지하실에서 해방하라" 같은 글도 있었으며 작가가 해부학을 연구한다고 해골 그림을 그려 올렸을 때는 "지하실의 여학생이 죽었다!"라는 우스갯소리가 올라오기도 했다. 페티시즘이 아니라고는 해도 그림에서 느껴지는 욕망이 적나라하다는 진지한 궁예질도 많았다.

하지만 이 밈이 너무 퍼지면서 한국에서는 변태 범죄자 작가의 교복 성 상품화 작품이라는 부정적인 편견이 생겼고, 이 밈과 일부의 호들갑을 곧이 곧대로 이해한 한국의 애니플러스에서 세계 유일 19세 이상 시청가 등급 판정을 매기고 흥행 실패를 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렇게 부작용만 나와서 애니화 이후로는 한국의 히로 팬덤은 이 밈을 잘 쓰지 않게 되었다.

당연히 지하실에 사람을 감금할 리는 없지만 모델이 있는 건 사실이다. 일부 모델이 지원을 해주고 있으며, 학교 측에 허가를 얻고 여학교에서 취재를 하기도 했다고 한다. 애니메이터 오다시도 포즈 모델 중 한 명이라고 한다. 유튜브 영상을 참조할 때도 있다. 다만 모든 장면에 모델을 쓰는 건 아니고 모델 없이 그려낼 수 있는 실력이 된다. 대부분의 그림은 모델 없이 그냥 그리는 것이다.

5. 작품

6. 기타



[1] 이렇게 검색하면 정보가 잘 뜨지 않아서 보통 '博 hiro' 라고 검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