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lock
1. 개요
얼음과 불의 노래에서 에소스, 개중에서도 콰스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마법사들을 부르는 명칭. 대표적인 인물로는 피아트 프리가 있다.2. 상세
과거 아직 드래곤들이 살아있을 때엔 아주 강성한 세력이었으나, 마지막 드래곤이 죽으면서 마법의 힘이 약해지는 바람에 자연스레 이들의 힘도 약해져 세력이 약화된다. 얼불노 시작 시점의 웨스테로스에서는 그냥 사기꾼 따위로 여겨진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랜딜 탈리가 큰아들 성격 개조를 한답시고 부른 흑마법사들이 별 성과를 못 거두자 빡쳐서 채찍질하고 내쫓은 게 그 예.[1] 그래도 동쪽, 콰스 근처로 갈수록 흑마법사들을 아직도 무서워한다고 한다. 그리고 대너리스가 용 세마리를 깨우면서 다시금 마법의 힘이 강해지자 흑마법사들이 파워업하는 묘사가 있었으니...'저녁 어스름(shade of evening)'이라는 파란 음료를 마신다. 이 음료는 처음엔 더럽게 맛없으면서도 계속 먹다보면 아주 맛있으며, 나중엔 입술이 파랗게 변한다. 유론 그레이조이의 입술이 푸른 이유. 감각을 어느 정도 차단해서 마력의 증폭과 지혜의 증진을 꾀하는 용도라고 한다.
이들 중 높은 경지에 이른 자들은 음료의 파란색이 몸에 밴 움직이는 미라 비스무리한 불멸자들이 된다.
[1] 왜냐면 그렇게 비싼 돈들여서 성격 개조하랬는데 실패만하니 '이놈들 사기쳤네'라며 사기꾼으로 간주했던 것. 문제는 흑마법사들이 잘못한게 아니라 랜딜 본인의 잘못인데 그걸 생각 안하고 그들을 때리고 쫓아낸것이니 랜딜의 인격이 얼마나 나쁜지를 알수있다.[2] 수백 수천년을 살면서 마력을 축적한 불멸자들이 약하게 나오는 이유는 용들이 사라진 이후 마력이 약해진 탓도 있지만 무엇보다 작가인 조지 마틴이 마법 사용, 정확히는 마법 남용에 굉장히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관련한 인터뷰를 보면마법은 그냥 세계관을 판타지스럽게 만드는 용도 이상의 역할은 하면 안된다는 입장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