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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23:35:05

흑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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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흑고니(흑조, 블랙스완)
Black swan
파일:흑고니.jpg
학명 Cygnus atratus
Latham, 1790
<colcolor=#000>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조강(Aves)
하강 신악하강(Neognathae)
상목 닭기러기상목(Galloanserae)
기러기목(Anseriformes)
오리과(Anatidae)
아과 기러기아과(Anserinae)
고니속(Cygnus)
흑고니(C. atratus)
멸종 위기 등급
파일:멸종위기등급_최소관심.svg

1. 개요2. 생태3.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검은 백조.jpg

오리고니속에 속하는 조류. 나심 니컬러스 탈레브흑조 이론 또한 여기서 유래되었다.

2. 생태

호주에 서식한다. 몸무게는 9kg 정도이며, 먹이는 다른 오리과 새들처럼 물풀이나 갈대 같은 식물의 뿌리 또는 열매, 수서곤충이나 작은 물고기를 먹는다.

일부일처제이며, 한 번 짝이 맞으면 평생을 간다고 한다. 호숫가에 큰 둔덕을 만들고 그 위에 둥지를 튼다. 매년 고쳐가면서 같은 둥지를 계속 쓴다. 수컷과 암컷이 알을 교대로 품는다.

다른 종의 고니들과는 달리 검은색 깃털로 뒤덮여 있으며 부리가 선명한 빨간색이고 텃새이다. 자기가 태어나고 자란 연못에서 평생을 산다.

수명은 다른 고니들처럼 3~40년 가량이다.

3. 기타

검은색의 백조이기 때문에 흑조, 블랙 스완, 검은고니 등으로도 불린다. 호주에서만 서식하기 때문에, 1697년에야 탐험가에 의해 흑고니의 존재가 바깥 세계에 처음 알려졌다. 그 전에는 수천년간 백조는 당연히 희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여기에서 나온 표현이 블랙 스완.

거칠고 포악한 성격을 가진 고니속의 새들 중에서는 큰고니와 더불어 상대적으로 온순한 편에 속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고니 중에선 온순한 편이지 자극을 많이 받거나 수틀린다면 여타 고니들 못지 않게 흉폭한 면모를 보이며, 사람도 가차없이 공격한다.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주의 주조로 지정되었으며, 주 깃발에도 나타나있다.

2021년 9월 5일,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 흑고니가 나타나 소동이 일어난 적이 있다.

북한에서는 식용으로 키우겠다며 고니농장을 만들었다고 한다.

대한민국에서도 몇 번 관찰된 적이 있지만 동물원에서 탈출한 것으로 보인다. 2023년 제주도에서 흑고니 세 마리가 발견되었는데, 사람이 다가와도 도망가지 않고 오히려 다가오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아마 누군가 기르던 개체로 추정된다. 다행히도 세 마리 전부 구조되어 제주자연생태공원에서 관리중이라고 한다.

인기가 있어서 관상조로 기르는 경우도 있다. #1#2[1]


[1] 두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김줄스였지만 흑고니가 성체로 성장하기 이전에 홍천 겨울 바람에 맨몸으로 너무 노출 되어 있던 탓에 2022년 12월 21일 영상을 마지막으로 결국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