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의 제네바 합의에 의해 확립된 남베트남(월남)과 북베트남(월맹)의 분계선이다. 군사분계선의 남북으로 각각 2㎞의 비무장지대가 설정되었다. 통칭 북위 17도선으로 일컬어지나, 실제로는 북위 17도선보다 약간 남쪽에 위치한, 꽝찌성(廣治省)을 흐르는 벤하이강을 따라서 설정되었다.
벤하이강에 놓여진 Hiền Lương 다리는 당시 남북 베트남의 대치 현장이었다. 남쪽에서 북쪽을 찍은 것이다. 베트남 통일 후에는 그 옆에 신형 다리가 더 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