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황철순
1. 개요
황철순의 논란 및 사건 사고를 정리한 문서.2. 폭행 논란
2.1. 2015년
2015년 2월에 서울 강남의 한 분식집 앞에서 옆자리에 있던 박 모 씨(35)와 시비가 붙어 그를 폭행했다. 폭행을 당한 박 모 씨는 전치 6주의 안와가 함몰되는 상해를 입었다. 또한 이를 말리던 여성까지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당사자들 간 사건 경위를 다룬 증언이 크게 엇갈린 것이다.- 황철순 측 주장
음주 상태로 추정되는 박 모 씨가 차로 황철순의 허벅지를 치고 지나간 후, 일방으로 시비를 걸었고, 박 모 씨와 동승한 여자가 황철순의 머리를 치자 위기를 느껴, 박 모 씨를 두 대 때렸다고 주장했다. 또한, 해당 사건의 여성 또한 황철순을 때렸고, 당시의 황철순의 여자친구는 말렸지만 여자친구도 와서 같이 폭행에 가담했다고 박 모 씨 일행이 진술해 혐의가 2인 이상의 집단폭행이 되어 처벌 수위가 강해졌다고 말한다.영상
이에 대해 "남자들끼리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인데 저항이 심해서 두 대 때렸다."라고 해명해 논란이 됐다. 그 후, 박 모 씨와 동승했던 여자가 '5,000,000원을 주면 진술을 황철순에게 유리하게 번복하겠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이야기 하며 공인의 신분을 악용한 공갈이기 때문에 해당 사건은 쌍방 폭행이라고 주장했다.
- 박 모 씨 측 주장
"어떻게 자신의 덩치의 두 배가 되는 사람에게 먼저 시비를 걸 수 있겠나"라며 일방으로 폭행당해 "정신적으로도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어느 측 주장이 맞느냐면서 논란이 벌어졌지만, 2016년 9월, 법원은 해당 사건을 황철순의 일방 폭행으로 결론짓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였다.
2.2. 2021년
2021년 11월 30일, 새벽 1시 40분경 실명을 공개하지 않은[1] "성이 황씨에 코미디빅리그 징맨으로 출연했던 사람"이 20대 남성 두 명을 폭행하고 휴대전화를 뺏어 바닥에 던진 재물손괴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다는 단독 기사가 보도되었다. 피해자 측 변호인은 '허락없이 사진을 찍은 것은 잘못됐으나, 폭행은 처벌받아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며, 황철순은 사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이로 인해 황철순은 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었고, 출석 날짜를 조율하고 있다고 한다.사건 당시의 CCTV 장면이 기사로 공개되었다. 주변에 있던 여성이 만류하고 남성이 말리는 모습이 나왔으나, 말리는 남성도 가격하는 황철순의 모습이 영상에서 공개되며 3일동안 유튜브 구독자 4천명이 감소하는 등 황철순에 대한 여론이 매우 안좋아졌고 비판수위가 높아졌다. 하지만 피해자가 먼저 당사자의 동의없이 촬영을 했다는 점, 그리고 촬영을 하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한 것이 폭행사유인 점을 들어 황철순에 대한 옹호 여론도 다소 생겨났다.
12월 1일 오후 3시경 황철순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게시했고 당사자들과 원만히 합의해 피해자가 처벌불원서를 제출한 걸 보아 폭행사건은 종결됐으며 재물손괴 혐의 또한 큰 문제 없이 마무리되었다.[2]
이후 이 당시 사건에 대해 경위를 설명했는데, 자신이 흡연하는 모습을 촬영을 했고, 나를 찍었냐고 물어보니 찍지 않았다고 했는데, 폰을 확인 하니 흡연하는 사진과 그 사진 이외에도 다른 사진들이 다수 있었고, 다분히 의도가 있어 보여 "이거 어디다 쓰려고 했냐"며 폰을 던졌는데 그때 시비가 붙게 된 거라고 했다. 이후,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 무의식적으로 뺨을 한 대 때린 것인데 기사에나 방송에는 자신이 뺨을 때린 것만 보도된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에게 다섯 명이 달라붙어 5:1로 집단 폭행을 당해 상해를 입었고, 자신이 가해자로만 나온 것이 억울했으며 혹 자신이 피해자가 될 수도 있는 일이었다고 주장했다. 영상
다만 이 사건으로 인해 유튜브 활동과 약물 사용 공개로 과거의 안 좋았던 여론을 완벽하게 쇄신하며 좋은 이미지를 쌓아가던 황철순에 대한 여론이 다시 급속도로 악화됐다. 상술했지만 황철순은 과거 약물 논란이나 행실과는 별개로 사석에서 팬서비스가 매우 출중한 인물로 유명했고, 평소에 본인은 인플루언서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시선과 언급이 오가고 사진이 찍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밝혀 왔었다. 그런 모습들이 황철순을 좋게 보는 여론에 힘을 실어 줬었는데, 단순히 도촬한 사진을 지워달라는 요구를 하는 것을 넘어서 폭행을 가하는 모습이 평소 모습과 상당히 대비되며, 이미 과거 폭행사건에 연루된 전적이 있기 때문에 대중적인 평판이 다시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사적인 자리에서 도촬은 해선 안 될 행동이고, 그걸 그냥 넘어가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황철순의 평소 팬서비스 퀄리티까지 부정적으로 재단하는 건 어폐가 있다는 주장도 있다. 다만 이후에 황철순이 12월에 올린 영상 중에 자신의 행동에 대해 피해자들과의 합의를 이유로 '무죄'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본인의 행동을 변호했는데, 당연히 법리적으로도, 윤리적으로도 잘못된 표현인지라 평소 이미지가 무색하게 민심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진지한 반성이 아닌 그냥 억울함을 내세운 변명이라는 평이 다수. 게다가 사과 영상도 거의 10분동안 변명을 하다가 무릎을 꿇은 것이었고, 사과문의 내용도 변명과 피해자 탓, 형동생 하기로 했다며 퉁치는 등, 사과문이라고 하기에는 내용이 상당히 부족했기에 진정성을 더더욱 의심받고 있다. 15년도에 있었던 폭행 건도 본인의 라이브를 통해 '나 9시 뉴스에 나왔다'며, 웃긴 추억인 양 언급했었기 때문에 폭행을 단지 합의하고 사과하면 끝나는 가벼운 일탈 쯤으로 여기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나오는 것. 이런 부정적인 이미지가 쌓이면서 평소에 호평받던 팬서비스조차도 대중들의 반응을 의식하고 두 얼굴을 보여준 것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지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다.
그 때문에 흔히 '억까'라고 통칭하는 악플러가 아닌 황철순의 구독자들조차도 그를 비판하는 상황이다. 좋아요를 상당히 많이 받은 댓글들조차 그냥 욕만 하는게 아닌 진지하고 논리적으로 비판하는 내용들이 많다. 결국 유튜브 댓글로 비판이 지속되자 15일 저녁에 댓글창을 닫았다. 이후 기존 사과 영상을 유튜브에서 내리고 두 번째 사과문을 유튜브 커뮤니티, 인스타에 게시했다.
안녕하세요.
황철순 입니다.
먼저 물의를 일으켜 많은 분들께 불편한 마음을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무엇보다 당사자 분들과는 서로 화해하고, 형 동생 사이로 지내기로 했습니다.
폭행혐의 또한 종결 되었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음을 알고 있으며 그 잘못에 대해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와 별개로 많은 기사가 사실과 다르게 왜곡되고,
과장된 부분이 있어 이렇게 입장을 밝힙니다.
30일, 새벽 1시 30분경, 저는 역삼동에 위치한 식당 앞에서 일행들을 보내고, 혼자서 대리기사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누군가 저를 촬영하는 것을 보았고,
분명히 촬영을 인지한 상황에서
당사자에게 촬영 했냐고 물어봤습니다.
촬영을 인정했다면, 단순하게 삭제만 요청하고 끝낼수 있던 일인데, 아니라는 말에 폰을 뺏은 후 확인 해 본 결과
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부서진 핸드폰에 대한 책임은
너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사자 지인이 완강히 항의하자, 상대측 지인 6명과 실랑이 하게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저도 울컥하여 한 친구의 뺨을
한대 때렸습니다.
이 부분은 재차 제가 크게 잘못한 일임을 인지하고 있고 당사자 분께도 백번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평소 도촬과 그로인한 악의적인 댓글 등으로 트라우마를 겪던 와중인지라 더욱 스스로를 잘 컨트롤하지 못했습니다.
물의를 일으킨 점 정말 죄송합니다.
과거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었기에 매사에
신중했습니다.
실랑이 중에 문제는 있었지만,
뉴스에서 처럼 제가 사과를 하는 팬을 폭행하는 몰지각한 사람은 정말 아닙니다.
전날에는 같은 곳에서 사진을 요청하는 팬분들에게 흔쾌히 사진도 찍어주고, 음식 값도 계산해주었습니다.
금번 일은 몰래 찍힌 행동에 대한 항의와 실랑이 중 발생하였습니다. 이 부분은 꼭 밝히고 싶습니다.
나아가 저는 아직 경찰 조사도 받지 않은 상황에서
사건이 사실 확인없이 기사화된 점은 정말 깊은 유감입니다. 부디 잘못된 부분이 바로잡히길 바랍니다.
다음부터는 더 신중하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재차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리며, 당사자 분들께도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황철순 입니다.
먼저 물의를 일으켜 많은 분들께 불편한 마음을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무엇보다 당사자 분들과는 서로 화해하고, 형 동생 사이로 지내기로 했습니다.
폭행혐의 또한 종결 되었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음을 알고 있으며 그 잘못에 대해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와 별개로 많은 기사가 사실과 다르게 왜곡되고,
과장된 부분이 있어 이렇게 입장을 밝힙니다.
30일, 새벽 1시 30분경, 저는 역삼동에 위치한 식당 앞에서 일행들을 보내고, 혼자서 대리기사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누군가 저를 촬영하는 것을 보았고,
분명히 촬영을 인지한 상황에서
당사자에게 촬영 했냐고 물어봤습니다.
촬영을 인정했다면, 단순하게 삭제만 요청하고 끝낼수 있던 일인데, 아니라는 말에 폰을 뺏은 후 확인 해 본 결과
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부서진 핸드폰에 대한 책임은
너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사자 지인이 완강히 항의하자, 상대측 지인 6명과 실랑이 하게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저도 울컥하여 한 친구의 뺨을
한대 때렸습니다.
이 부분은 재차 제가 크게 잘못한 일임을 인지하고 있고 당사자 분께도 백번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평소 도촬과 그로인한 악의적인 댓글 등으로 트라우마를 겪던 와중인지라 더욱 스스로를 잘 컨트롤하지 못했습니다.
물의를 일으킨 점 정말 죄송합니다.
과거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었기에 매사에
신중했습니다.
실랑이 중에 문제는 있었지만,
뉴스에서 처럼 제가 사과를 하는 팬을 폭행하는 몰지각한 사람은 정말 아닙니다.
전날에는 같은 곳에서 사진을 요청하는 팬분들에게 흔쾌히 사진도 찍어주고, 음식 값도 계산해주었습니다.
금번 일은 몰래 찍힌 행동에 대한 항의와 실랑이 중 발생하였습니다. 이 부분은 꼭 밝히고 싶습니다.
나아가 저는 아직 경찰 조사도 받지 않은 상황에서
사건이 사실 확인없이 기사화된 점은 정말 깊은 유감입니다. 부디 잘못된 부분이 바로잡히길 바랍니다.
다음부터는 더 신중하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재차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리며, 당사자 분들께도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3. 가정폭력 자작극 논란
2023년 3월 8일 황철순 아내의 인스타그램에 황철순에게 폭행 당했다는 폭로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에 '황철순이 때려서 이렇게 된거에요'라고 적어서 논란이 되었다.- 사진 주의[ 펼치기 · 접기 ]
이 사건에 대해 황철순의 강압에 의한 조작이 아니냐는 의견, 킴 카다시안의 사례를 들며 황철순 부부를 응원하는 의견, 굳이 이렇게까지 하면서 이간질 하는 사람을 찾아야겠냐고 자작극 자체에 비판을 하는 의견 등등 각종 커뮤니티와 네티즌들 사이에서 여러 의견들이 갈리고 있다.
아래는 황철순의 아내가 게시한 사과문 전문.
최근에 올라왔던 기사로
많은 분께 걱정을 끼치게 해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희 부부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잘 살고 있었습니다.
남편이 가장의 무게를 짊어지고자
다방면으로 활동할 당시 저는 둘째를 임신중
이었고,
임신 후 몸과마음이 힘든상태에서 서운함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건에 대한 자료는
오빠와 오빠 주변인 몇명만 볼수있게 올린
스토리입니다.
또한 오빠와 저를 이간질 하는 사람을
찾기 위한 액션도 많이 있었습니다.
자료들이 사실이었다면
당시에 제가 경찰에 신고했거나,
언론에 제보를 했을것입니다.
특정인 소수에게 경각심을 어필했던게
2년이 지난 지금의 제보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특정인 5명에게 오빠를 건드리지 말아달라는
저의 생각이 시간이 지나
이렇게까지 알려질지 몰랐습니다.
저희 부부 잘 지내고 있고,
오빠를 잘 내조하며 행복한 가정생활로
보답하겠습니다
하루하루 가족을 위해 달리는 오빠와 애기들 한테도 미안하게 생각하고,
심려끼쳐드려 죄송하고, 관심가져 주신분들꺼도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2023년 3월 10일 유튜브를 통해 아내의 해명과 유사한 내용의 영상을 업로드하였다. 유출자를 잡기 위해 각기 다른 길이의 영상을 특정 대상 공개 기능을 이용해 공개하였다고 한다.많은 분께 걱정을 끼치게 해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희 부부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잘 살고 있었습니다.
남편이 가장의 무게를 짊어지고자
다방면으로 활동할 당시 저는 둘째를 임신중
이었고,
임신 후 몸과마음이 힘든상태에서 서운함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건에 대한 자료는
오빠와 오빠 주변인 몇명만 볼수있게 올린
스토리입니다.
또한 오빠와 저를 이간질 하는 사람을
찾기 위한 액션도 많이 있었습니다.
자료들이 사실이었다면
당시에 제가 경찰에 신고했거나,
언론에 제보를 했을것입니다.
특정인 소수에게 경각심을 어필했던게
2년이 지난 지금의 제보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특정인 5명에게 오빠를 건드리지 말아달라는
저의 생각이 시간이 지나
이렇게까지 알려질지 몰랐습니다.
저희 부부 잘 지내고 있고,
오빠를 잘 내조하며 행복한 가정생활로
보답하겠습니다
하루하루 가족을 위해 달리는 오빠와 애기들 한테도 미안하게 생각하고,
심려끼쳐드려 죄송하고, 관심가져 주신분들꺼도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2.4. BJ 엔돌핀 폭행 사건
2024년 5월 23일, 황철순이 여성 지인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보도되었다. 기사 지난 2월 폭행·폭행치상·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고 하며, 지난해 10월 16일 오전 3시쯤 전남 여수시에 있는 건물의 야외 주차장에서 피해자와 말다툼하다 주먹으로 얼굴과 머리를 20회 이상 때리고 발로 얼굴을 걷어찬 혐의를 받는다고 한다. 폭행 피해자는 엔돌핀으로 알려져있다.그러나 황철순은 2024년 6월 3일 유튜브 채널 '황철순'에 '그날의 일을 알려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반박 및 해명 영상을 게재했다. 기사 황철순의 주장에 따르면 아내와 이혼 소송 중 BJ엔돌핀과 교제했다고 밝히며, "BJ엔돌핀으로부터 전 남자친구와 마약을 투약했다는 말을 들었다", "전 남자친구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사망보험 상속자를 자신으로 바꿔 달라고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황철순은 "BJ엔돌핀에게 우발적 폭행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얼굴을 주먹으로 때렸다는 BJ엔돌핀의 주장은 거짓"이라면서 "BJ엔돌핀을 차량에 강제로 태운 적도 없다. BJ엔돌핀이 쫓아오는 걸 말리는 과정에서 폭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BJ엔돌핀의 모친이 협찬품을 현금화해달라는 무리한 요구를 했지만 사비로 해줬다"며 "BJ엔돌핀이 상간녀 소송 취하와 수천만원의 합의금을 요구했는데, 합의가 되지 않자 언론에 내용을 뿌린 것 같다"고 추측했다.
그러자 BJ엔돌핀은 폭행 기사 보도는 자신과 무관하다고 반박했다. 그녀는 '사망보험 상속자를 자신으로 바꿔 달라고 요구했다'는 주장에 대해 "황철순이 빚이 수십억원 있어서 말로만 책임진다고 하지 말고 결혼할 생각이면 보험금이라도 달라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폭행 사건 관련해서는 "폭행 당시 영상, 얼굴 상태, 고막 터진 상황, 통화 내용 등을 다 갖고 있다"며 "황철순이 음주운전을 하려고 해서 하지 말라고 했더니 내 휴대폰을 부수고 머리카락을 잡고 질질 끌었다. 손과 발을 여러 번 폭행했다. 차에 블랙박스가 없다는 걸 알고 욕설을 퍼부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교제 폭행 혐의로 기소된 후, 2024년 7월 11일,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 됐다. 공탁금 2천만원을 걸었지만 피해자 측에서 수령 의사가 없다고 했다. '징맨' 황철순, 교제폭행으로 징역 1년 실형 선고…법정 구속 이후 2심에서도 3천만원을 추가로 공탁했지만 마찬가지로 피해자 측에서 거절했으며, 2심은 2024년 11월 13일 예정되어 있다.주먹으로 여성 얼굴 20회 가격한 '징맨' 황철순…피해자 공탁금 거절
11월 13일 2심에서 형량이 9개월로 감형되었다. '연인 폭행' 황철순 2심서 형량 줄어…"범행 인정하고 반성"
이후 양측 다 상고하지 않아 형이 확정되었다.
2024년 11월 26일 감옥에서 쓴 반성문이 황철순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되었다.#
3. 스테로이드 관련 논란
우람한 체격에 관해 자신은 스테로이드를 전혀 쓰지 않은 내추럴 보디빌더이자 도핑에서 1회도 걸린 적이 없다고 어필하였으나 누가 봐도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고서는 만들 수 없는 몸.[3] 황철순은 몸무게와 체성분만 봐도 답이 나오는 것이 FFMI 지수로 따져 보면 황철순의 체지방률을 대략 비시즌기 기준 8%라 가정하고 여기에 키(178cm)와 몸무게(100~105kg)를 대입하면 무조건 약물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그마저도 178cm로 키를 최대치로 잡고 몸무게 100kg에 체지방률 10%로 최대한 정상으로 잡아도 그렇다. 인스타에 102kg의 체중의 사진을 게시했는데 힘줄이 막 튀어나오고 시즌기로 보이는 것이 체지방률은 못해도 7% 아래로 추정한다면, 황철순의 FFMI 지수는 30을 넘긴다. 내추럴의 한계치를 높게 보는 트레이너들조차도 황철순이 약을 쓰지 않고 만든 몸은 2010년대 초반까지가 최대치로 보이고 2010년대 중반 이후엔 무조건 약물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설명한다. 물론 카렐린처럼 FFMI지수가 31후반~33에 달하는 예외도 있지만, 카렐린은 태어날 때부터 골격과 근육이 비정상으로 우람한 케이스인 데다가 카렐린의 근육의 형태나 피부 상태, 혈관의 확장도 자체는 내추럴 보디빌더와 별반 차이가 없다.내추럴 보디빌딩 세계 대회를 우승한 사람들과 황철순을 비교하면 답이 나온다. 내추럴로 황철순 수준의, 혹은 그 이상 가는 근육량을 가졌으면서 체지방률 한 자리를 유지하는 게 인류 전체를 보면 불가능하지는 않다. 알렉산드르 카렐린의 경우 192cm의 키에 몸무게는 135kg이나 나갔지만, 체지방률은 항상 10% 미만이었고 카렐린은 일반적인 피트니스 혹은 보디빌딩 대회에서 하는 도핑 검사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엄격한 검사를, 그것도 타 선수보다 몇 배는 더 받고도 결과는 항상 내추럴로 나왔다. 그리고, 카렐린이 정말로 내추럴이 아닌 로이더였다면 이미 과학이 발전한 현재에 수많은 도핑 테스트에서 뒤늦게라도 적발되었을 것이고, 당연히 나이가 들어서도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것이다.
그리고, 중요한 건 카렐린의 피지컬은 애초에 세계최고 수준으로 타고난 케이스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이미 10대 중반에 몸무게가 118kg을 넘겼고 그때도 지방은 거의 없고 대부분이 근육이었다. 독보적으로 특출난 케이스이다.) 그런데 황철순은 본인이 직접 2001년 때의 자신의 사진을 게시했는데 그 사진에 나온 황철순의 체중은 57kg으로 육안으로 보아도 깡마른 체구이고 아무리 봐도 거대한 체격을 타고났다고 하긴 힘들다. 24년까지 20kg이라면 또 몰라, 그 마른 프레임으로 약을 안 꼽고 66kg의 근육량을 얻는 건 말이 안되는 소리다. 그 탓에 헬스 갤러리와 유튜브 댓글 등 각종 커뮤니티에서 신나게 까이는 중이다.
물론 약을 쓴다고 전부 황철순 같은 몸을 만들 수는 없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황철순의 몸은 거대한 벌크에 데피니션까지 갖춘 몸으로 약 사용 여부를 떠나서 엄청난 노력, 식단 조절 없이는 절대로 나올 수 없는 몸이다. 또한 세계적인 대회에 나가서 우승하고 율리시스 주니어와 비슷하게 겨루는 것을 보면 노력 없이 약만으로 다 황철순과 같은 몸을 만들 수 있는 건 절대로 아니다.[4] 피트니스 대회의 프로카드를 획득한 선수들은 거의 대부분(경량급 제외) 로이더다.
앞서 말했듯이 스테로이드를 쓰든 말든 대다수의 로이더 선수들처럼 황철순 자신이 저 수준의 몸을 가꾼 것 자체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인 것은 맞지만, 황철순이 까이는 이유는 자신이 내추럴이라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그는 인스타 계정을 두 개를 쓰는데 국내 계정에는 본인이 내추럴이라는 글이 올라오지 않지만, 국외 계정에는 natural athlete라고 태그를 건 게시물이 간혹 있다. 물론, 그 게시물에서도 반응은 국내와 다르지 않다. 외국인들에게마저도 조롱당한다. 인스타
또한 자신이 16주간 트레이닝을 맡은 한 고객의 변화 사진을 올리면서 이에 대해 고작 4개월로는 불가능한 변화라는 반응이 나오자 희대의 궤변을 남겼다.
'어떠한 편법으로 몸을 만들었냐는 의문이 든다면, 나는 무언가를 얻기 위해, 얼만큼 버려 봤고 얼만큼 미쳐봤냐를 생각해 보길...'
하지만, 해당 고객의 몸매는 다년간 운동한 어지간한 내추럴보디빌더 수준이라고 봐도 큰 무리가 없는 수준으로 성장했는데, 4달간의 내추럴 트레이닝으로는 얻기 힘든 변화다.(반응) 여러 이론이 있고 사람마다 의견은 달라도 보통의 전문가들은 중급자를 기준으로 1년에 늘릴 수 있는 근육량은 많아야 5kg 정도라고 설명한다. 초보라면 더 늘릴 순 있을지라도 그것조차 비정상으로 마른 게 아닌 보통의 사람의 경우 실질적으로 1년에 11kg 정도 늘리면 대단한 변화다. 비포 사진 역시 가슴이나 어깨를 보면 약간의 운동 경력이 있는 몸인데도 해당 고객의 벌크는 정말 말도 안 되게 커졌는데 문제는 데피니션과 근질도 동시에 좋아졌고 제일 중요한 건 이걸 채 4개월도 되지 않아 만들어 냈다는 거다. 1개월간 늘릴수 있는 근육량은 전문가에 따라 다르나 초보에 평균체중(70kg)이라 가정시 최대 약 1kg 정도다.
상식적으로 해당 회원의 벌크증가나 근육량증가가 '고작' 4kg 정도로 보이는가? 남격 식스팩 편에서 이윤석이 3개월에 4.5kg을 증량했고 이 중 일부는 순수 근육이 아닌 근육보다 부피가 더 큰 지방이었는데도 사진의 변화만큼 극적이진 않다.[5] 거기다 초보자라 해도 4개월간 4kg의 득근을 이름있는 피트니스 대회를 나갈만큼의 낮은 체지방률과 데피니션을 얻는 것과 동시에 성취 가능한가? 즉, 외관으로봐도 스테로이드 복용을 의심할만한 근거는 근육을 이론상 4개월간 늘리기 가능한 수준까지 늘리면서 데피니션이나 체지방률은 국내의 생활체육대회나 이름없는 어중이떠중이 대회도 아닌 이름있는 해외대회의 입상 수준까지 낮춘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을 '약물로 몸을 만든 게 아니냐? 편법을 사용한 게 아니냐?'고 의심한다고 해도 이것은 합리적인 의심이다. 황철순이 정말로 약물을 투여하지 않고 고객을 훈련시켜 얻은 결과라면 증명하는 문제는 차치하고서라도, 먼저 약물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명확히 언급하는 게 우선인데도 황철순은 약물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말 대신 뜬금 없이 '얼만큼 버려 봤고 얼만큼 미쳐 봤냐'를 생각해 보라면서 생뚱맞게 엉뚱한 소리를 한다. 대중들은 더는 스테로이드에 무지하지 않고 약물이 운동과 육체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잘 안다. 황철순에게 개인 훈련을 의뢰한 고객의 변화는 내추럴로 그 정도의 시간을 들여 만들기가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이다. 운동하는 사람을 자처하면서 약으로 도핑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일반인들의 사고나 판단에 얼마나 어긋나고 심신에 위험한지를 모르는 것이 문제다.
황철순이 비판받는 지점은 단순히 그가 약물을 사용했기 때문이 아니다. 약물 사용으로 비판받는 선수들은 많지만 황철순은 유명세에 비해서도 비판을 많이 받고 있는데, 피트니스 선수들이나 보디빌더들이 약물을 사용한다는 것은 이미 공공연한 사실로서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다. 그러나 뻔히 보이는 사실을 열정, 노력 등 미사여구로써 숨기려는 작태나, 다른 사람을 아래로 깔보는 듯한[6] 경솔한 여러 발언들이 지탄받았다.
3.1. 약투 운동 비난 논란
2019년 보디빌더 박승현이 일명 약투 운동을 시작하면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웨이트 트레이닝계와 보디빌딩계의 스테로이드 관련된 문제점을 다루는 영상을 여러 개 올렸는데 거기서 몇몇 댓글에 황철순의 이름이 언급되는 일이 벌어졌고 이후 황철순이 인스타그램에서 박승현과 박승현의 컨텐츠를 바람직하지 않게 여기는 듯한 장문의 글을 써댔는데 이게 역효과를 낳아 수많은 사이트에서 캡쳐되면서 조롱거리가 되기도 했다.박승현이 인스타에서 월척 사진을 올린 것에 대해 황철순은 본인이 천적인지 월척인지 한번 보자는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박승현의 문제점에 관한 자료를 많이 가지고 있다면서 그 사람들이 클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는 발언을 한다. 이에 박승현은 본인은 과거를 반성하고 약투 운동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은 본인이라기보다는 감추고 속이는 사람들이라는 입장을 표한다. 그러자 황철순은 실력이 안 되는 형편 없는 후배들(박승현, 김동현)이 이런 짓(약투)을 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자신은 약을 하지 않아도 그 남자들보다 잘할 자신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에 박승현이 인스타를 이용해 각종 웹상에서 내추럴이라고 주장하는 황철순을 조롱할 때 주로 사용하는 표현인 '킹갓제네럴 내추럴'이라고 표현하면서 본인의 약물 유통 이력에 관해서는 법상 문제가 생긴다면 그것에 관해 달게 처벌받겠고 사과할 생각뿐이며, 제보받은 여러 자료가 있지만 (황철순에 관해) 상대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약쟁이들에게는 사과할 생각이 전무하다는 당당한 태도를 보인다. 그러는 와중에 황철순은 박승현을 약물을 유통한 살인미수자라고 공격하고 박승현은 황철순의 과거 여러 행적을 두고 공격하는 이전투구가 벌어진다.
그리고 약투 운동의 중심인인 김동현과의 합동 라이브를 제안했고 실제로 방송 직전까지 갔지만, 역시 약투의 중심인인 박승현을 비난하는 내용으로 라이브를 하자고 황철순이 제안했다고 김동현이 밝혀서 황철순에 관한 인터넷 여론이 다시 나빠졌다.
약투 항목을 참조하면 알겠지만, 박승현은 약물 피해자 증가를 막고 건전한 피트니스 문화를 장려하려고 약투 운동을 시작했다. 이렇게 하려고 박승현은 자신이 경험한 약물의 부작용과 국내 피트니스계의 어두운 진실들을 폭로했고 그것 때문에 위기를 느낀 양심이 없는 트레이너들에게 거세게 비난받는다. 그런데 자신이 내추럴이라고 지금까지 끊임없이 주장해대 온 황철순이 약투 운동을 지지하기는커녕 오히려 자신을 단 한 차례도 언급한 적이 없던 박승현을 갑자기 저격하면서 박승현이 주도하는 약투 운동까지 "왜 이런 짓을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비관하는 등 상식으로 이해되지 않게 행동하고 있다. 네티즌들 중 일부는 이런 황철순의 태도에 관해 자기 주변인들, 혹은 자기 기준으로 기분 좋은 상황에서의 사람들은 잘 챙기지만 자기를 비판하거나 그럴 여지를 두는 사람들을 공격하려는 태도로 변하는 모습에서 황철순의 인성과 성격을 분석하기까지 했다.
특히 황철순을 비판하려는 태도로 돌아선 사람이 상당히 많은데 무엇보다도 약투 운동에 의해 들춰진 문제점들이 큰 데다가 황철순이 아닌 타 보디빌더들이나 트레이너들이 약투 운동의 문제점 및 반박이라 내놓은 것들조차 피트니스업계의 어두운 면, 그 자체에 대한 논리적인 해명을 중심으로 하는 것이 아닌 관행, 본인들의 밥줄, 혹은 상업적인 이미지에 치중한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러한 문제점에 관해 피트니스업계 종사원들은 그것에 관한 논리에 기초한 반박이나 해명이 아닌 어떻게든 덮으려 하는 작태를 인스타그램에서 보였고 그 결과 사람들로 하여금 이 약투 운동의 중심인들의 폭로로 들춰진 피트니스업계의 어두운 면, 즉 성상납, 약 밀수, 밀거래, 사기에 관해서 적어도 이러한 것이 정말로 존재하고 그러니까 피트니스업계 종사원들이 어떻게든 덮으려 한다는 인식을 심어 준 것이다. 사실 황철순 이외의 보디빌더들이 인스타에 쓴 글도 대다수가 논점에서 일탈하였거나 논리성이 부족하거나 공격하는 태도가 지나치게 가미된 것이 대다수다. 또한 이 작자들은 폭로한 박승현은 정작 약을 쓴다는 점에 기인해 그런 걸 진행할 자격도 없고 피트니스업계의 이미지를 망친다고 하였지만, 문제는 피트니스업계의 어두운 면에 관한 폭로에 대해 논리에 맞지 않게, 공격하려는 태도로 반응하고 미숙히 대처한 보디빌더들이 피트니스의 이미지를 제일 많이 망치는 요인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가 없다는 점이다.
이후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그들의 약투 운동에 대해서 황철순은 그들을 원래는 지지했고 그들이 원한다면 도움도 줄 생각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댓글에 자기 이름이 언급되고 그걸로 따끔한 훈계를 했는데 이들이 사과할 줄 알았는데 사과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다시 한번 문제점이 드러난다. 애당초 그가 약투에 대해 처음 쓴 글은 이런 잘못된 점(사실 잘못된 것도 없다. 굳이 있다면 악플러들에게 있다.)을 바로잡고자 훈계한 거라고 하나 정작 그 글에는 '듣보잡' 등의 저속한 표현과 함께 낙오자의 이야기도 나오며 그저 약투 운동 자체를 폄하하는 글이다. 그마저도 그 글에 대해서 본인은 일절 사과도 없이 그걸 훈계라고 포장을 했고 이에 대해 이쪽 업계에선 그럴 수 있다고 했는데 훈계는 잘못한 걸 명확하게, 정당하게 혼내는 게 훈계지 저속한 표현을 쓰며 무작정 비난하는 게 훈계는 아니다. 체대에서 선배가 후배 정신 못차린다고 얼차려 시키는 것에 대해 체대는 다 그래왔다면서 정당화하는 것과 비슷하다. 애당초 아무리 피트니스계의 선배 위치에 있다고 해서 황철순이 박승현과 김동현을 함부로 훈계할 수 있는 상황과 위치에 있는가에 대해서도 대중들은 의문을 표하고 있다.
또 자기는 본래 의도는 피트니스 업계의 이미지가 노력, 테크닉 등 긍정적인 면모가 아닌 오로지 '약'이라는 부정적인 면모로만 쏠리는 것을 우려하고 박승현, 김동현의 주장에 따른 불건전한 문화나 관행이 모든 보디빌더, 트레이너들에게 다 퍼져있는 건 아님을 말하려는 의도가 본인의 본래 의도라고는 했지만... 문제는 표현이 너무 잘못되었다. 정말로 황철순이 이들의 어두운 면모가 피트니스의 전부가 아님을 주장하려고 했다면 조금 더 논리적이고 구체적으로, 그리고 피트니스 업계의 부정적인 면모에 대해 좀 더 신중한 고찰을 가지고 임했어야 했다. 이전 그의 주장을 보자면 그냥 약투 운동 자체를 수준 낮은 후배들의 관종짓거리 수준으로 보고 있다. 물론 몇몇 인스타 글에선 비교적 신중한 태도를 보여주긴 했지만 대부분의 경우, 중립적인 입장에서 자신의 의견을 표명한다기보단 그냥 약투운동 자체를 비난하는 글들이 대부분인지라 설득력이 없어졌다. 특히, 피트니스 업계의 이미지가 노력, 테크닉이 아닌 약으로 보여지는 것에 대해 무작정 나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왜냐하면 피트니스와 사실상 같은 뿌리를 공유하는 보디빌딩 종목은 지속적인 약물 문제로 인해 시범종목으로 전국체전에서 강등되었기 때문이다. 즉, 단순히 만연하다 수준이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직접 제재를 가할 정도로 약물 실태가 심각하다는 것이고 수십 년간 자리를 지켜오던 보디빌딩 종목이 약물 때문에 강등된 것은 더 이상 한국의 보디빌딩계나 피트니스계가 노력, 테크닉으로 순수하게 보여지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대중들이 보디빌더, 피트니스 선수의 이미지를 테크닉, 노력이 아닌 '약'으로 봐도 더 이상 이상할 게 없을 정도다.
한편 황철순은 박승현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였으나, 박승현은 8월 29일 오전 10시 무렵, 검찰에서 혐의없음으로 판명이 났다며, 문자메시지를 인증하였다.[7] 이런 사례가 낱낱이 공개되면서 황철순에 대한 대중적인 이미지가 더 나빠진 상황. 무혐의 판결 이후에도 박승현은 자신을 고소한 측이 항소를 준비하고 있다는 언플을 한다면서 자신도 생활이 있는데 조용히 살고 싶다면서 답답한 심경을 내비쳤다.
그리고 약투 운동의 효과로 인해 황철순을 향한 대중들의 인식이 점점 최악으로 떨어지면서 나아가 식약처가 약물을 구매한 운동선수들에게도 철퇴를 들기 시작한다.
3.2. 로이더 인정(비내추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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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해당 댓글조차 황철순의 평소 언행에 비해 '비교적' 온건한 것이지, 그의 댓글은 전형적인 로이더의 자기 방어적 변명으로 점철되어 있다. 우선 '비내추럴'이라는 이상한 단어를 사용했는데, 일반적으로 약물 사용자는 로이더나 약쟁이라는 단어로 표현하고, 비일반인이라는 단어가 어색하듯 비내추럴이라는 어색한 단어를 구태여 뭐하러 쓰는 것이냐는 비판이 많다.[9] 로이더라는 단어가 주는 부정적 뉘앙스를 일부러 회피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굳이 가치 중립적인 용어를 쓴다면 약물사용자라고 하면 된다. 해당 단어의 묘한 어감 때문인지 간고 김동현의 호르몬 컨트롤 드립을 잇는 2020년 헬스계 최대 유행어가 나왔다는 비아냥까지 쏟아지는 중.
더군다나 '나는 내추럴로 10년 운동하고 우승했다'는 것은 로이더들의 전형적인 정신승리일 뿐이고, 그 기간동안 정말 라이프타임 내추럴이었는지도 증명할 수가 없다. '내추럴로 운동하는 것은 자기 만족이다'라는 것 조차도 정상적인 준법정신과 스포츠맨십을 가진 사람이라면 약 꽂고 운동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은 것인데, "로이더가 대회에서 떵떵거리면서 대중들 앞에서 활동할테니까 내추럴로 운동하는 사람은 우리 로이더 우러러보면서 자기 만족이나 하라는 소리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게 된다.
그리고 보디빌딩 특성상 약물 사용을 본인의 선택이라고 했는데, 이조차도 로이더를 혐오하는 유저들에게 지적을 받고 있다. 물론, 올림피아 수준의 상위급 보디빌딩 대회는 약물 사용이 일상적이지만 스포츠를 자처하고 있는 종목에서 개인이 판매하고 구매하고 사용하는 것이 불법[10]인 약물 사용이 '필요하면 써도 되고, 정점을 찍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면 그들이 자신들의 종목을 스포츠라고 칭할 자격이 있을지는 의문.
타인에게 사기 치고 피해를 입히지 않는 이상 일부 악한 사례를 싸잡아 노력하는 선수들을 욕하지 말라는 주장도 일견 일리가 있어 보이지만, 보디빌더나 황철순 같은 피트니스 선수들은 본인이 약을 꽂고 운동해서 몸을 만들었다고 굳이 말하지 않고 대중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고 운동을 알려주고 의류나 보충식품 장사를 한다. 약을 쓰지 않고 내추럴로 운동하는 사람은 아무리 노력해서 운동해도 그들과 같은 몸을 만들지 못 하고 대회에 나가도 로이더를 이길 수가 없는데 그렇게 병풍을 서게 되는 내추럴 선수는 약쟁이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것이 된다. 즉, 약을 써서 노력한다고 해서 그 불법행위에 면죄부가 생기는 것은 아니고 자기가 원해서 약을 꽂는다고 과연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는 것일지는 의문.
황철순과 그의 지지자들은 황철순 본인이 "내추럴이라고는 안 했다"며 되도 않는 옹호를 자주 하고 있는데, 황철순은 평소 인스타에 내추럴이라는 태그를 즐겨 썼고, 본인의 몸에 나쁜 짓을 하지 않고 편법을 쓰지 않았다고 하는 등, 누가 봐도 내추럴인 것처럼 행동하고 약물 사용을 의심하는 네티즌들을 패배자 키보드워리어 취급하며 노력드립을 치는 등, 전형적인 뻔한 거짓말과 물 흐리기 논리를 보여주어 왔고, 그러다 식약처가 움직이자 바로 비내추럴 인증을 하는 기회주의적 행적을 흑자헬스를 비롯한 비판자들에게 지적받는 것이다.
그리고 2월 23일에 인터뷰 영상을 통해 흑자헬스를 비판했는데, 여기서 흑자가 황철순의 실명을 거론하며 비판한 내용이 아닌 3개월 전의 영상을 토대로 비판했고, 인스타 라이브에서 흑자를 가만두지 않겠다고 한 것과는 달리 흑자를 처음 접한다는 식의 연기(...)를 하면서 전혀 핀트를 잡지 못하고 있어서 여론이 좋지는 않다.[11] 영상의 싫어요 숫자가 1만에 가까운 반면, 좋아요는 2600대를 유지하고 있다. 해당 영상을 접한 흑자는 반박 영상을 통해 황철순의 논리를 일일이 논파했는데, 황철순이 흑자가 내추럴로 대회를 나가서 실패한 것이고 보디빌딩 대회는 차량 개조가 허용되는 레이싱과 같다고 한 것에 대해 흑자는 "한국에는 도핑이 인정되는 대회가 없다"며, 본인이 출전했다가 약쟁이들 병풍을 선 대회도 내추럴 생활체육인들을 대상으로 한 대회였다고 반박하며 "그럼 한국은 레이싱 경기가 없는 나라고 약쟁이들은 불법개조해서 도로주행하는 미친놈들이냐"면서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면서 이제부터라도 거짓말 하지 말고 남자답게 인정하고 대중들을 맞이하면 황철순에 대한 대중들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분명 좋아질 것이라고 조언을 했다.
그 와중에 황철순과 몇차례 설전을 벌였고, 황철순에게 고소를 당했다가 무혐의를 받은 약투 운동의 주창자 박승현은 황철순의 비내추럴 고백을 의식한 것인지 오랜만에 영상을 올리고 본인이 약물을 사용했다는 것에 대해 약사법 위반으로 자수한 결과 기소유예를 받았음을 공개하며 박승현에 대한 항소를 한 황철순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러면서 박승현은 "나의 죄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너희 약쟁이들에게 떳떳할 수는 있다"면서 '우리 로이더들이 약쟁이라고 비판받아도 되는 이유는 불법 유통되는 스테로이드를 구매해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밝힌다.
황철순 스테로이드 사용 인정 및 스텍, 호르몬 수치 공개 |
4. 음주운전 사건
상기 폭행혐의로 집행유예 중이던 기간인 2016년 12월에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되었다. 적발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19%.5. SNS 막말 논란
#2019년 5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이용자가 댓글을 달았는데 여기 심각한 수준의 욕설로 응답하면서 논란이 되었다. 실제 글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원댓글은 그냥 평범한 수준이었는데 거기다가 다짜고짜 욕부터 박으니 논란이 될 수밖에.
이 글의 발단은 피트니스 선수 양호석의 처신이었다. 양호석은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오름을 폭행했고 이는 본인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더군다나 폭행 이후 삐뚤어진 형, 동생 관계로 반성은커녕 조롱과 무시만 했다는 것이 밝혀져 상당한 비판을 받았는데 황철순은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짖지 말라는 등,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반응을 하고 있다.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 그 사건에 대해 진실을 말해주는 게 맞다. 정 진실을 알리기 민감한 사안이라면 굳이 제대로 알지도 못한다는 댓글을 달 이유가 없다. 더군다나 이 사건은 제대로 알고말고 할것이 없는 양호석의 일방적인 폭행으로 그가 검찰에 송치된 것은 사실이다. 사실상 그 전에 차오름 선수가 어떠한 행동을 하였건 양호석의 일방적 폭행으로 전치 6주가 넘는 피해가 나왔고 그의 인성에 대해 비판을 해도 이상하지 않다. 그러나 황철순은 이에 대해 대중들이 언론에 휘둘려서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욕을 한다는 뉘앙스로 글을 썼다. 양호석의 잘못을 생각해본다면 황철순의 반응은 비판의 여지가 있다.
또한 위 증거자료에서도 볼 수 있듯 머슬매니아 및 국제 보디빌딩 연맹 소속 보디빌더들과 함께 찍은 사진에 #ㅈㅂ들 해시태그를 넣었다. 황철순 본인이 개인적으로 이 보디빌더들과 ㅈㅂ들이라고 가볍게 농담을 할 정도로 친한 사이인지는 알 수 없지만 설령 그렇다고 해도 본인의 인성 관련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와중에 이런 해시태그를 다는 건 적절한 행위로 보기 어렵다. 지금은 역시나 해시태그가 수정되었다.
6. 황철순의 배우자 외도 정황 폭로
2022년 4월 14일 새벽 황철순 본인 인스타에 배우자와 배우자의 남성 지인인 유 모 씨(피트니스 모델)의 카톡 대화를 (PC카톡창을 스마트폰으로 찍어) 게시하였다.
대화내용은 아내의 외도를 암시('나 완전 일반인 만나고 싶음'), ('체육인은 안 돼')하는 내용들로 이뤄져 있다. 바로 황철순 인스타에서 PC카톡대화 캡처는 삭제되었으나, 뉴스 기사와 여러 커뮤니티로 퍼져 나가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상태이다.@
3일 뒤인 17일 황철순의 아내는 인스타 팔로워의 질문에 외도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9월 24일 쯤 기사 난 사실을 보면 이혼 소송을 하고 있는 건 확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7. 임금체불 의혹
2023년 3월 10일 디시인사이드에 황철순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체들을 총괄하는 A씨의 폭로 글이 올라왔다. 폭로글에는 "제주도에서 지난해부터 프랜차이즈 총괄업무를 맡아왔다"며 "단 한번도 급여를 받아본 적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재료 알바 식대 업무에 들어가는 돈을 제 돈과 제 여자친구 카드까지 써 막았다"며 "이제는 신용불량자가 됐다"고 했다. 또 "몇번이고 대표님께 힘들다고 정리해달라고 말씀드렸지만 이제서야 주변을 살핀다"며 "월요일 노동부 고소로 이 사건을 종결하려 한다"고 했다.이후 2023년 3월 13일, 황철순이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해명 영상을 올렸다.#
8. 돈세탁 의혹
2023년 5월 2일 신문기사로 헬스장을 통한 돈세탁 의혹이 제기되었다.(해당기사) 기사에서 정확히 '서울 서초구와 강남구에 지점을 둔 헬스장은 영업 초기 60억원 이상을 투자해 스크린 골프장, 풋살장 등을 갖춘 1300평대 대규모 시설로 관심을 받았다.'고 소개하였는데 이는 황철순이 최근 사임 전까지 지속적으로 홍보한 버터짐 소개와 같고, 평수와 시설 등 묘사에 해당되는 헬스장은 버터짐밖에 없기 때문에 사실상 황철순을 지목한 기사인 셈.황철순은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강한 부정중이지만 기사 내용에 따르면 취재에는 응하지 않았다고 한다.
9. 빌트인 가구 관련 분쟁
세 들어 살던 집에서 이사 가면서 빌트인 가구를 가져갔다. 이에 집주인이 황철순을 절도 혐의로 신고하였다. 하지만 증거가 불명확해 불송치로 결론났다. 형사 절차는 이렇게 되었으나 민사소송이 진행 중이라고 한다. #[1] 현재는 황철순의 사진을 기사에 추가로 올리며 황철순임을 밝혔다.[2] 재물손괴의 경우 반의사불벌죄에 속해 합의와 상관없이 형사처벌은 받지만 합의를 볼 경우[3] 물론 타 피트니스 모델들 중 내추럴로 가능한 수준의 몸을 가진 사람도 제법 있긴 하나 대부분이 경량급 선수이다.[4] 벌크나 근육량은 만드는 게 가능할 수도 있지만, 근질과 데피까지 유지하고 만드는 것은 아주 어렵다. 물론 전국체전에 나오는 헤비급 빌더들은 거의 대다수가 황철순과 순수 벌크와 데피 면에선 견줄 만하거나 앞서기도 하지만, 황철순은 피트니스 선수지 바디빌더는 아니다.[5] 당연히 당시의 이윤석 같이 마른 사람일수록 체중 증가에 따른 외관 변화가 더 뚜렷하다. 상식적으로 물 1리터에 100ml의 물을 추가로 부어도 큰 티가 안나지만 100ml의 물에 100ml를 부으면 확연히 티가 나는 것처럼. 참고로 해당 회원의 before 사진만 봐도 이윤석의 그 어느 시점의 몸보다 확연하게 체격이 좋다.[6] 경호원들을 깍두기로 언급하거나 약투 운동을 진행하면서 황철순 자신을 딱히 언급한 적도 없는 박승현과 김동현을 듣보잡이라고 언급하거나 이종격투기 카페 회원 전체를 싸잡아서 길거리에서 마주치면 이종이라고 말도 못하게 해 준다고 하거나 여담이지만 이종격투기 카페 네임드 출신 중에는 파워리프팅 총합 기록이 1톤에 육박하는 괴물 운동인이 있다. 거기 모든 회원을 그저 자기보다 잘나가는 사람들 부러워하고 욕하기에 급급한 루저, 키보드 워리어라는 식으로 언급해댔다.[7] 사실 이는 당연한 것이, 박승현은 단 한 번도 황철순을 로이더라고 부른 적이 없다. 즉, 애초에 범죄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8] 당시 말할 때는 어디까지나 개그였다.[9] 애초에 PED를 쓰는 보디빌더들을 지칭하는 '케미컬'이라는 용어가 이미 있다.[10] 엄밀히 말해 스테로이드 같은 전문의약품을 처방전 없이 판매한 사람은 처벌이 되지만 구매자에 대한 처벌 조항은 없어서 개인이 스테로이드를 구입하고 사용하는 것 자체를 처벌할 방법이 없긴 하다. 그래서 많은 로이더들이 '자신은 불법을 저지르지 않는다.'고 둘러대는 경우가 많지만 그것은 약화사고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지 절대 로이더들이 약을 꽂으라고 놔두는 것이 아니고 스테로이드 구매 및 사용 행위가 법에 합치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절대 합법이 아니며, 굳이 표현하면 무법이나 탈법에 가깝다.[11] 특히 이 영상에서 김연아를 언급하며 피겨 스케이팅도 김연아가 메달을 따기 전에는 주목받지 못했던 것처럼, 자신이 수상을 하며 보디빌딩과 피트니스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주장하는 부분은 매우 부정적인 반응들이 많다. 김연아는 열악한 환경에서, 알려지지 않은 종목에서 어떠한 약물의 도움 없이 순수한 노력으로 성적을 냈고, 유명해졌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