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학 분야에 큰 기여를 하였다. 36세의 나이로 15년간 미해결이던 라자스펠트 예상(Lazarsfeld Conjecture)[3]을 1999년 증명하였으며, 40여 년간 미해결 문제였던 변형불변성의 증명을 1997년부터 2005년까지 9년에 걸쳐 총 100페이지가 넘는 네 편의 논문을 통해 완성하였다.
이러한 공로로 국제 저명 학술회의와 세계 유명 대학에서 수십 회에 걸쳐 초청 강연을 하였다. 특히 수학계 최고 권위를 가지는 세계수학자대회(ICM)의 2006년 회의에 강연 초청을 받음으로서 국제 수학계에서도 널리 인정을 받았다. 2006년이 한국인 수학자가 최초로 초청받은 해이고 황준묵 교수를 포함하여 3명이 초청받았다.[4] ICM에 대한민국의 수학자가 수학 연구와 관련하여 초청된 것은 최초의 일이었다. 이후 2014년 ICM에서 한국인 최초로 기조강연을 맡았다.
[1]임피파(臨陂派) 32세손.(족보)[2] 본관은 신평 송씨며, 1967년1월 27일에 태어났다.[3]복소수를 데이터로 갖는 다차원 공간에 대칭성이 많은 좌표들이 존재한다면, 대응하는 공간에도 대칭성이 많은 좌표의 무리가 존재한다는 예측이다.[4] 그 당시 함께 초청 받았던 한국인 수학자로는 김정한 수학자와, 현재 포항공대 수학과 교수인 오용근 교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