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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05:10:46

황제의 아이를 숨기는 방법

황제의 아이를 숨기는 방법
파일:황제의 아이를 숨기는 방법.jpg
<colbgcolor=#cbdfb7,#cbdfb7><colcolor=#000000,#000000> 장르 로맨스 판타지, 후회, 육아, 이혼
작가 이연선
출판사 KW북스
연재처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교보문고
원스토리
연재 기간 본편: 2020. 02. 02. ~ 2020. 07. 03.
외전: 2020. 07. 31. ~ 2020. 09. 21.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특징5. 등장인물
5.1. 주역5.2. 라스티엘 황가5.3. 카이젠 주변 인물5.4. 아스텔 주변 인물5.5. 크로이첸 가문
6. 평가7.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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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이연선.

2. 줄거리

“어차피 당신도 나를 사랑한 적은 없잖아?”

아스텔이 평생을 기다려 왔던 결혼 생활은 하루만에 끝이 났다.
10살 때부터 카이젠의 아내가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녀에게 남은 건 폐황후라는 오명뿐.

가문에서는 버림받고
사랑했던 남자, 카이젠은 아스텔이 떠나기를 원했다.

“예. 그래요. 사랑하지 않았어요.”

아스텔은 마지막으로 거짓말을 했다.
삶의 이유였던 남자, 그래도 하루 동안 남편이었던 남자를 위해.

그렇게 다시는 그와 접점 따위 없을 줄 알았는데-

“저…… 임신하신 것 같은데요?”

***

6년 뒤, 카이젠과 재회한 아스텔은 또다시 그에게 거짓말을 했다.

“당신…… 그 애는 뭐야?”
“제 조카예요.”

아이를 지키기 위해.

3. 연재 현황

카카오페이지에서 2020년 2월 2일부터 연재가 시작되었다.

2020년 7월 3일 총 169화로 완결되었다.

4. 특징

다른 이혼물과는 달리 주인공이 아니라 남주가 이혼을 요구한 특이 케이스다. 6년 후에는 상황이 정반대가 되지만

5. 등장인물

5.1. 주역

5.2. 라스티엘 황가

5.3. 카이젠 주변 인물

5.4. 아스텔 주변 인물

5.5. 크로이첸 가문

6. 평가

내용부터 고구마가 가득한 전형적인 후회물이며 남주가 카이젠이 아니었으면 완벽한 소설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여태까지의 이혼하는 후회물 주인공들 중에서도 발암에다가 인성이 최악이라고 평가받는다. 여태까지는 후회물은 남주가 여주한테 관심이 부족했거나 복잡한 심리 탓에 대화가 부족하여 여주가 정이 떨어져서 이혼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은 그런 것이 아니라 그저 여주가 귀찮다는 이유로 남주 측에서 이혼을 요구한 것이다.[63]

그렇다고 아스텔이 카이젠을 귀찮게 했냐면 그런 것도 아닌데 카이젠이 얼음물에 빠졌을 때 아스텔은 위험을 무릅쓰고 카이젠을 구해줬을 정도로 헌신했음에도 카이젠은 추위에 떨고 있는 아스텔에게는 병문안 한 번 와서 의무적인 말만 해놓고 그냥 사냥 떠나러 나가고 해가 저물도록 돌아오지 않았으며 자기를 구하려고 필사적으로 팔을 끌어당기느라 골절된 아스텔 옆에 있어줄까 하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그저 약혼녀를 두고 사냥을 나가면 남들이 욕할 거라는 자기 체면만 걱정했다. 아스텔이 카이젠을 귀찮게 한 것이 아니라 카이젠이 그저 아스텔을 일방적으로 귀찮게 여긴 것이다.[64] 물론 카이젠이 아스텔을 싫어했던 것에 나름대로 이유가 없었던것은 아닌데, 우선 자신의 아버지인 선황제는 평생을 아스텔의 아버지인 레스턴 공작의 꼭두각시로 살아왔으며. 또한 선황제는 카이젠이 아스텔과 결혼한 직후에 곧바로 사망한것을 보면, 이또한 사실상 레스턴 공작이 아스텔을 빌미삼아 카이젠 또한 꼭두각시 황제로 만들기 위해 자신의 딸인 아스텔과 결혼한 직후 선황제를 살해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65]

그렇다고 이혼 후에 갱생이라도 했냐면 그것도 아닌데 본인이 쫓아낸거나 다름없으면서 다시 만난 아스텔을 곁에 두고 싶다며 떠나게 해준다는 아스텔과의 약속을 어기고[66][67] 후에 사과하고 보내주겠다고 하고서는 아스텔에게 공개청혼하고 거절당하자 아스텔을 저택에 가두기까지 하는 등 다시 약속을 어겼다.[68] 게다가 카이젠이 아스텔과 다시 만나서 한 행동들[69] 때문에 아스텔은 적이 계속 늘어났고 아스텔이 그들을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70]

나중에 아스텔이 카이젠과 아스텔의 아이인 테오르를 숨겼다는 것을 알게 되자 아스텔에게 자신이 아버지니까 알 권리가 있다고 화내자 아스텔이 아이를 가졌다는 것을 알았으면 어떻게 했을 것 같냐고 묻자 카이젠은 당시에 자신이라면 테오르를 죽였을 거라고 생각한다.[71] 그러고서 아스텔이 자신과 혼인한 이유가 테오르 때문이라는 것 때문에 고압적으로 굴었다.[72]

그 이후에도 도움이라도 됐다면 그것도 아니고 매번 어설프게 행동한 탓에 아스텔이 해결했다. 이와 같이 무능하고 인성도 안 좋은 탓에 차라리 다른 인물이 남자주인공으로 되었어야 한다는 의견이 매우 많다. 게다가 그런 주제에 별 탈없이 잘 살고 있으니 독자들 입장에서는 혈압 오를 노릇.[73]

게다가 카이젠 옆에 있는 보좌관인 벨리안도 저딴 놈이 왜 황제의 보좌관으로 뽑혔는지 모를 정도로 제멋대로에 건방지고 멍청하다.[74]

그리고 아스텔의 어머니인 제클린과 에클렌 공작의 과거 복선회수도 성의없다는 비판을 듣고있다. 이전에는 에클렌 공작도 레스턴 공작과 마찬가지로 연녹색 눈이었다는 묘사 때문에, 사실은 독자들 사이에서 에클렌이 프리츠와 아스텔의 친부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으나. 실상은 제클린과 에클렌이 아이를 가졌었던 것은 맞으나, 그러나 그 아이는 유산하고, 아스텔과 프리츠는 레스턴 공작의 자식이었다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당연히 로판물답게 메인 주인공들 스토리 이외에 관심없던 독자들 입장에서는 결과도 허무했으니 상당히 김이 빠진다는 평이 많으며, 별것도 아닌 걸로 이야기를 질질 끌면서 분량을 때운거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75]

7. 미디어 믹스

7.1.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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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대가 약제사였는데 손에 풀과 흙이 잔뜩 묻어있었고 약초 냄새가 자연스럽게 배어있었다. 자기 약상자를 확인하려고 벨리안이 보낸 것을 눈치채고 눈색을 바꾸는 약은 머리를 묶어서 그 안에 숨겨뒀다.[2] 당시 카이젠은 황태자였지만 이혼 직전에 선황제가 죽고 황제가 되었으니 황제였다.[3] 원작에서는 레스턴 공작이었지만 웹툰에서는 크로이첸 후작가였다.[4] 대표적으로 테오르의 승마건이 있는데 원작에서는 아스텔에게 말하지 않고 테오르가 위험할 뻔해서 의견충돌의 이유가 되었는데 웹툰에서는 테오르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아스텔이 말을 먼저 꺼낸 것으로 나온다.[5] 카이젠의 어머니인 전 황후를 아스텔의 아버지인 공작이 살해한 것 때문에 사이가 틀어진 것. 그 때문에 자신이 레스턴 공작의 딸인 이상 카이젠 입장에서는 원수의 딸이 되는 셈이니 더더욱 경계하고 갈등했던 것이다.[6] 카이젠의 아들임이 밝혀지기 전까진 아스텔의 사촌 조카 신분으로 위장되어 아스텔의 외가쪽 가문 이름을 사용했었기에, 기존 이름은 "테오르 칼텐베르크"였다.[7] 웹툰판에서는 카이젠이 자기 아버지라는 것을 알자 처음에는 순간적으로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8] 이때 당연히 손자인 테오르는 레스턴 공작에게도 있어 중요한 존재인 만큼 사전에 미리 독이 든 과자를 먹지 못하게 배치하는 치밀한 수까지 써놓는 모습을 보였기에 다행히 테오르가 화를 입는 일은 없었다.[9] 웹툰판에서는 검술대회에서 레스턴공작이 독이 묻은 칼로 바꿔치기한 것으로 바뀌었다.[10] 당연하겠지만 자연적인 사망이 아닌 카이젠이 독을 먹여 쇠약해지게 만든 다음 자객을 시켜 처리한 것이다. 다만 아스텔과 테오르의 명예를 생각하여 자연사로 처리하고 대외적으로 장례식을 치른 것이다. 웬만한 주변 인물들은 전부 공작이 카이젠에게 처리된 것을 눈치채고 있지만, 테오르만큼 아직 어린 나이였기에 진실을 모른다.[11] 사실상 그간의 테오르가 겪었던 역경을 생각하면, 이러한 테오르의 성장은 이 사실상 용두사미가 된 이 소설에서 그나마 몇 없게 건질만한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다.[12] 처음에는 테오르가 고집을 꺾으며 자기 뜻대로 움직여줄 것이라고 착각한 레스턴 공작은 말할 것도 없이 당황했고 칼텐베르크 후작도 마냥 아스텔을 닮은 줄 알았던 테오르의 이런 행동에 놀라면서 피는 못 속인다면서 카이젠과 겹쳐보기도 했다.[13] 원작의 테오르와의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원작에서는 레스턴 공작이 죽었을 때는 그래도 아스텔의 아버지라며 은연히 가족이라는 인식이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웹툰판에서는 자신이 6살이 될때까지 자신과 아스텔을 버린것과 아스텔이 카이젠과 혼인하고 태도를 달리 했음을 레스턴 공작이 아스텔을 어떻게 대했는지 눈치채고 절연을 선언한 것이다. 원작과는 달리 6살이라기에는 뛰어난 통찰력과 결단력을 가진 셈.[14] 카이젠이 언급하길 아스텔은 승마를 배울 때 무서워했다고 한다.[15] 카이젠도 어렸을 때는 동물들을 좋아했다고 한다. 아버지인 선황제의 사냥개나 할머니인 황태후의 고양이들과 놀았다고 한다.[16] 이렇게 하루만에 아스텔을 명백한 이혼녀 타이틀로 만든것으로 모자라, 거기다가 그렇게 싫다는 아스텔과 정작 첫날밤은 치른 다음에 곧바로 이혼을 통보했다는 사실 때문에 독자들에게 변명의 여지가 필요없는 발암 캐릭터이자, 실질적인 만악의 근원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나 똑같이 이혼남 타이틀이 붙은 카이젠의 경우에는, 적어도 황제라는 신분이다보니 이혼남인것이 별 타격이 없는데다. 여전히 황후가 되기 위해 카이젠과 결혼하려는 여자들이 줄을 섰으나, 반면에 아스텔은 일개 귀족 공녀였던데다 때마침 자신의 레스턴 가문도 카이젠의 견제로 인해 반쯤 몰락했었기에, 이때문에 이미지 면에서도 이미 타격이 컸기에 재혼은 꿈도 못꿨다. 특히나 귀족들 뿐만이 아닌 일개 시녀들까지도 아스텔을 대놓고 무시했던 것으로 모든 설명이 가능하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테오르의 출생이 알려진 이후엔 대중들 사이에서도 까임권 지분이 아스텔에서 카이젠에게 넘어가게 된다.[17] 특히나 평소에는 자주 부각되지 않는 점이지만, 아스텔과 함께 붙여두면. 여러모로 상황에 상관없이 본인의 감정대로만 행동하거나 유치하게 삐지는 카이젠을 볼 수 있다. 사실상 자신의 아들인 테오르 또한 이러한 면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 이러한 성격은 카이젠에게 물려받은듯 하다. 이러한 성격 때문에 아스텔은 물론이고, 카이젠의 전 보좌관 벨리안과 현 보좌관도 상당히 애를 먹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나 외전에선 뒷일은 생각하지도 않고, 황가의 파란보석을 아스텔을 위해 만든 전용정원에 전부 박아놓으면서 본의 아니게 자신의 아들인 테오르의 앞날까지 막기도 했다. 그나마 다행히 아스텔이 자신의 파란보석 목걸이를 테오르에게 물려주기로 하며 뒷수습을 하였다.[18] 정확히는 처음부터 아주 싫어했던것은 아니었으며, 오히려 아스텔은 카이젠의 취향에 완전히 걸맞았기에, 카이젠 또한 아스텔에게 기본적인 호감은 가지고 있었지만. 하지만 그녀가 레스턴 공작의 딸이라는 것이라는 것때문에 매번 반하기 직전의 감정에서 멈춰왔기에. 당시에는 그녀에게 별다른 감정을 가지지는 못했으며. 오히려 항상 함께 다녀서 익숙하고 편안했던 공기 같은 존재였다고 회상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정말 공기라는 말이 걸맞게, 카이젠 또한 자기가 아스텔에게 무례를 저지른것 만큼은 잠깐이나마 미안해하면서도, 한편으로 아스텔에게 별다른 감정은 없던것과, 그녀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착각하고 있었던것 때문에, 사실상 태왕태후의 유언장을 다시 보기전까진 아스텔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다.[19] 단 테오르는 황족이기 때문에 황궁에 남고, 아스텔만 황궁을 떠난다.[20] 원작에서 다시 결합하고 나서도 떠나려는 아스텔의 마음을 붙잡으려고만 한 것과 달리 웹툰에서는 아스텔의 부탁을 전부 들어주려했고 테오르 일만 해도 원작에서는 아스텔에게 자식을 숨긴 것에 대해 고압적으로 행동하며 아스텔을 탓하지만 웹툰에서는 아스텔을 탓하긴 커녕 이해하고 존중해주면서 아스텔이 원한다면 테오르가 자기 자식이라는 것을 숨겨주려고까지했다.[21] 카이젠이 테오르에게 아스텔과 만났을 때의 이야기를 할 때 선황후가 죽은 후에 아스텔을 미워하려고 노력했다는 것을 회상했는데 그게 이 때문이었던 것. 카이젠 입장에서는 아스텔의 아버지가 자기 어머니를 죽인 원수였으니 사랑하더라도 증오할 수밖에 없다. 당시에는 증거가 있었다고 해도 레스턴 공작이 그랬다는 것을 알리면 아스텔도 반역자 가문이라는 이유로 사형을 피할 수 없어서 말하지 못한 듯 하다.[22] 카이젠 입장에서는 원수의 딸임에도 여전히 사랑하며 거둬줬다는 것인데 덕분에 카이젠에게 구르라고 했던 독자들도 전언철회하고 동정표를 던지고 있다. 아직 용서가 안된다거나 싫어하는 독자가 전혀 없지는 않지만 이 시점에서 카이젠에 대한 악평도 거의 줄어들었다.[23] 정확히는 곰을 보여주긴 했는데 카이젠이 본인이 사냥한죽은 곰을 보여줘서 테오르가 충격을 받은 탓에 린든경의 의견을 듣고 대신 개를 보여준것이다.[24] 굳이 테오르가 블린이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는 털이 팬케이크 색을 닮아서라고 한다. 작중 세계관의 동부 지역쪽에서 팬케이크를 블린이라는 호칭으로 부른다는 설정이다.[25] 린든이 말하길 사냥개들 중 가장 온순하다고 한다.[26] 테오르가 납치당할 뻔했을 때 블린이 테오르를 데리고 카이젠을 찾아가서 일을 해결할 수 있었다.[27] 특히나 본인의 친구인 세르벨과의 자리에서는 아스텔을 아예 황후라고 부르며, 사적인 대화이긴 하나 아스텔에게는 아예 "님"자를 부친 존칭을 사용하지도 않는 모습을 보인다. 아무리 친구끼리의 사적인 자리긴 했지만 친구인 세르벨 또한 너무 황후폐하한테 무례한것 아니냐고 대놓고 지적을 할 정도.[28] 그러나 카이젠의 경우에는 특유의 성격으로 인해 애초에 벨리안에게도 그다지 정이 있는듯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으며 그나마 처음에는 벨리안에게 아무 악감정이 없던 상태였지만 이후, 벨리안의 실수로 아스텔이 위험에 빠질뻔한 일을 겪은 이후로는 카이젠에게 마음에 안드는 놈으로 이미 찍힌 상태였다. 이후, 아스텔에게 그동안 자신을 핑계삼아 협박을 일삼았다는 것에 그대로 폭발하게 된 것이다. 그나마 카이젠이 정의구현을 한 장면중에 하나[29] 사냥터를 피크닉장소로 정한 것은 자객들이 돌입한 것도 있지만 그게 아니라도 사냥하는 곳에 외부인이 있으면 사냥감으로 착각당할 수 있는 위험도 있고 헛소문을 퍼뜨리는 것은 잘못하면 카이젠에게 괜한 추문이 생길 수도 있다.[30] 말이야 맞는 말이지만 이걸 많은 귀족들이 보는 앞에서 큰 소리로 말했는데 저러면 아스텔도 처벌을 받도록 못박는 행동인 터라 카이젠 입장에서는 트롤링이나 다름없는 눈새짓이다.[31] 그러고도 카이젠에게 사랑에 눈이 멀어서 판단력이 흐려졌다는 말을 했는데 정작 자신이 사고친 건 생각도 안한다.[32] 애초에 플로린 또한 실상은 카이젠 독살 사건에 동조한 장본인이자, 자신이 황후 자리를 차지하게 되면 카이젠을 곧바로 꼭두각시 황제로 만들고 자신이 권력을 차지할 가능성이 유력하기에, 카이젠에 대한 충성심으로 가득찬 벨리안이 플로린의 진정한 목적을 알게된다면 사실상 적대관계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다.[33] 다만 이후 플로린이 아스텔을 해치려 했으니 그녀와 손 잡은 벨리안도 이 사실이 알려지면 무사하지는 못할 듯 하다.[34] 이때문에 카이젠은 세르벨을 내심 경계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세르벨의 테오르의 검술 스승으로 임명되었을 때도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을 정도.[35] 다만 벨리안 시점의 묘사를 보면 서로의 실제 취향이며 성격 또한 정반대였기에, 베프라고 부를만한 사이는 아니었으며, 그저 또래의 귀족 도련님들이라는 공통점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친구가 된 것이라고 한다.[36] 이 상납은 처음에 황실의 첩이 되는 조건으로 걸었는데 결국 조건은 커녕 죄에 대한 처벌로 넘기게 된 셈이다.[37] 어느 정도냐면 6년전 아스텔이 카이젠에게 이혼을 당하게 되자. 황후가 아닌 딸은 필요없다며 일방적으로 아스텔을 가문에서 내쫒고 생활비 한푼도 지원해주지 않은 것도 모자라, 아예 선 황제의 측실로라도 보내버릴거 그랬다고 폄하했으며. 이후 반황제파의 중심으로 활약하며 카이젠을 암살하려고 할 때조차도, 부하에게 자신의 딸 또한 방해되면 가차없이 함께 죽여버리라고 했을 정도.[38] 이때문에 카이젠 또한 지난 6년동안 자신에게 반역을 일으켰던 대귀족들을 숙청했을 때도 특히나 레스턴 공작이 암암리에 반역을 일으킨 반황제파의 핵심 수장이자, 명백한 주범임을 알고있으면서도. 그를 6년동안 처벌하지 못했던 이유는 그만큼 레스턴 공작이 자신에게 해가될만한 증거를 일절 만들어놓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본의아니게 레스턴 공작의 이러한 점이 이후에 아스텔과 프리츠의 생존에 크나큰 도움을 주었다. 실제로 그전에 레스턴 공작의 범행이 카이젠에게 발각되었다면 아스텔 또한 제국법령에 따라 태왕태후의 유언을 결정할 새도 없이 연좌제로 사살당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39] 특히나 딸인 아스텔은 둘째치고, 자신의 유일한 아들인 프리츠가 사망하게 되면 레스턴 가문의 명맥은 완전히 끊어지게 되는셈인데도. 아이는 언제든 다시 만들 수 있다고 말하며, 자신의 자식들마저도 자신을 거스르면 주저없이 해치려하는 막장부모의 모습을 보여준다.[40] 당장 웹툰판에서 추가된 악행들만 봐도 테오르 살인 미수, 아내인 제클린에 대한 강압적인 태도를 포함한 가정폭력, 타인에게 살인 누명 전가, 거기다가 카이젠의 어머니를 독살한 것 등등. 사실상 웹툰판에 와서 추가된 악행이 수두룩하다.[41] 사실 레스턴 공작이 아무리 극악무도한 악역이었어도, 원작에서도 이 장면 만큼은 아무리 봐도 레스턴 공작 또한 하마터면 뻐꾸기 자식을 키울뻔한 절대적인 피해자인 만큼 다소 동정이 간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리고 레스턴 공작또한 제클린을 진정으로 사랑한것이 아닌 가문을 보고한 정략결혼에 가까웠다고 하더라도. 사실상 그전까지만 해도 본성을 숨긴 겉치례에 가까웠긴 하지만 그래도 자신의 가정에 충실을 다하며, 제클린은 물론이고, 자식인 아스텔, 프리츠와도 사이가 원만했던것을 생각하면. 적어도 본인이 사랑하던 에클렌과 그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서였다지만, 현재의 남편인 레스턴 공작에게는 못할 짓을 한 것만큼은 분명하다. 물론 이는 원작에 한정된 평가고, 웹툰판에서는 처음부터 제클린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데다 제클린을 학대하는 설정으로 변경됐기에. 웹툰판의 레스턴 공작에게 이러한 동정표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42] 불륜은 잘못된 것이지만 제클린에게도 어느정도 동정의 여지는 있는데, 원작에서는 그래도 생전의 제클린과 사이가 좋았던 것으로 묘사되었으나. 웹툰판에서의 레스턴 공작은 자식들이 태어나기전에는 앞에 말한 것처럼 가정에 충실한 인물이 아니었고 오히려 아내인 제클린을 막대했는 듯 한데 제클린이 프리츠를 낳고 몸이 쇠약해져서 의사가 안정을 취해야한다고 조언했음에도 이 작자는 황후로 만들 딸만을 원해서 제클린을 억지로 취했다. 평소에 얼마나 막대했으면 제클린이 자살까지 생각했을 정도다. 그러지 못한 것은 어미가 자살한 공작부인이라는 것이 아들인 프리츠에게 악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했기에 버틴 것이다.[43] 이 악행까지 추가되면서 앞에서 재클린의 불륜과 관련된 동정표도 다 사라졌다. 오히려 이 시점으로 카이젠에 대한 동정표가 많아졌다.[44] 웹툰판에서 과거 선황후가 사망한 후에 카이젠이 아스텔에게 화를 냈고 미워하려고 노력했다며 사이가 틀어졌다는 언급이 있었는데 카이젠은 선황후의 죽음이 레스턴 공작의 짓임을 알고 있었기에 그랬던 것이었다.[45] 아직 밝혀진 건 아니지만 선황제가 죽은 건 아스텔과 카이젠이 첫날밤을 보낸 직후였다. 우연이라기에는 너무 딱 드러맞는다.[46] 아스텔을 부정한 출신으로 몰아가려고 했지만 단순히 자신의 착각이었던 것이다. 본인 입장에서는 단순한 착각으로 일을 벌여 수치심만 커진 셈.[47] 칼텐베르크 후작 또한 레스턴 공작을 못마땅해하면서도 이 사실만큼은 인정했다.[48] 다만 아버지의 실체를 알아차리게 된 것과, 카이젠또한 동생인 아스텔을 비참하게 이혼시킨 것을 뒤늦게나마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프리츠에게도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현재는 카이젠과 사이가 회복되었으며, 사실상 아스텔을 따라서 친황제파로 전향하였다.[49] 그러나 이점은 카이젠 또한 알아차리지 못했던 상황이었던 것도 강한데. 카이젠 딴에는 그래도 명색이 대귀족인데다, 여차하면 사위인 레스턴 공작이 도와줄것이라고 생각했기에. 어찌어찌 알아서 살것이라고 생각했던 모양이었으나 카이진 자신의 예상과는 다르게 그전까지는 적어도 후작에게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던 레스턴 공작 또한 아스텔이 카이젠과 이혼한 이후에는 더이상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한 가면을 쓸 필요도 없었기에, 칼텐베르크 후작을 일절 도와주지 않았으며. 거기다가 안그래도 어려운 형편에 자신으로 인해 이혼당한 아스텔과 숨겨진 아들이었던 테오르까지 부양하게 되면서 이들이 자신의 예상과는 다르게 처참하게 사는 모습을 보고선, 그제야 어느정도 죄책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인다.[50] 아스텔 역시 외전에서 겨우 알게된 것과 달리 웹툰에서는 둘의 관계를 이미 눈치채고 있었다.[51] 이걸보고 테오르가 아스텔의 아들이며 아버지가 카이젠이라는 것을 이를 모르던 인물들 중 가장 먼저 눈치챘다.[52] 웹툰판에서는 나엔이 등장하지 않게 되면서, 마리안과 플로린 두딸만 자식으로 두게 된다.[53] 또한 이외에도 레스턴 공작과 가담했던 귀족들이 전부 카이젠에게 처리당한 상황이었기에, 다행히 크로이첸 가문은 직접적으로 반란에 가담하지는 않았기에 화를 피해갈수는 있었으나. 안그래도 아스텔 독살 미수 사건으로 인해 카이젠에게 완전히 찍힌 상황이었으며, 거기다가 레스턴 공작이 크로이첸 후작의 딸인 마리안과 플로린을 후처로 맞이하려고 했었던 추문이 돌고 있었던 상황이기에. 크로이첸 가문이 더 이상 카이젠에게 조금이라도 의심을 사지 않기 위해서는 그 장본인인 크로이첸 후작을 신속히 처리할 필요가 있었을 것이다.[54] 다만 원작에서는 마리안과 플로린 전부 레스턴 공작의 후처로 보내려고 했던 모습과는 달리, 일단은 자신이 포기한 딸인 마리안에게만 이런 제안을 하였으며 아직까지 쓰임새가 있는 플로린에게는 이러한 언급을 전혀 하지 않았다. 물론 마리안에게는 전혀 관심이 없는 레스턴 공작과, 원작의 전개를 생각해보면 추후엔 상황에 따라서 플로린 또한 가차없이 레스턴 공작의 후처로 추천할 가능성이 높다.[55] 실제로 아스텔은 시일내에 테오르와 제국을 떠날 생각이었으며, 카이젠 또한 그 약속을 지키고자 했었기에. 부인이 가만히만 있었더라면 테오르의 출생은 끝내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채 결국은 카이젠 또한 플로린과 결혼하여 이 여자가 가만히만 있었어도 사실상 플로린이 황후가 될 가능성이 높았지만. 아스텔이 테오르를 낳은 아이인것을 알자마자, 아이의 아버지가 황제일것이라는 가능성은 추후도 생각안한채, 아스텔을 카이젠과 떨어트리기 위해 크로이첸 부인이 입을 괜히 놀린 행보로 인해 결국에는 테오르의 출생이 모두에게 알려지게 되면서 아스텔은 카이젠과 다시 재혼하게되며 딸인 플로린의 황후자리가 물건너간것은 물론이고, 자신의 남편 또한 황후를 공개적으로 모욕한 부인의 행보로 인해 사실상 정계에서 배제당하게 된다.[56] 납치 계획은 카이젠이 나서고 레스턴 공작도 끼어들어서 이미 실패했기에 차라리 돌려보내는 게 낫다고 생각한 것도 있지만 처음 테오르를 납치했을 때는 가족들에게 버려질 것을 걱정하며 자신의 실수에 혼란스러웠고 가족에게 사랑받는 테오르를 질투한 탓에 영 맘에 안들어했지만 테오르의 배려심과 자신의 처지에 공감해주고 테오르가 품고 있던 고민을 알게 되자 마음을 열게 됐다.[57] 테오르도 나름대로 따르는데 납치범을 따르는 것을 의아해하는 독자들도 있지만 테오르는 마리안이 자신을 납치한다는 것을 몰랐고 마리안과 부딪친 적이 딱히 없다. 마리안도 시녀가 된 후에도 아스텔에게 불만이 있긴 했지만 테오르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58] 본인도 크로이첸 후작이 자신을 좋은 이유로 불러내는 것이 아님을 짐작하고 있었다.[59] 원래 욕하던 독자들도 갱생에 성공한 인물이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욕한 것을 전부 철회했다.[60] 애초에 크로이첸 가문은 자길 버린터라 절연당했다.[61] 작중 묘사를 보면 실상은 제일 유력한 황후 후보라는 말이 무색하게 카이젠과는 그렇다할 진도도 전혀 나가지 못했으며 진도는커녕 카이젠과 대면하는 모습도 거의 없고 사실상 플로린을 황후로 지지하고 있는 벨리안의 일방적인 주장에 가깝다. 카이젠과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하게 된 것도 언니인 마리안의 일로 용서를 구하러왔을 때가 처음이었다. 카이젠이 아스텔과 재혼하여 아스텔이 다시 황후가 되었기에 과거형이다.[62] 언니인 마리안은 황궁의 시녀로 살아남았을 것으로 보이는데 자신은 죄인으로 감옥으로 보내졌으니 그동안 무시하던 언니인 마리안과의 관계가 역전되었다. 아스텔을 이기긴 커녕 마리안을 가문의 방해물로만 봤던 자신이 오히려 가문을 방해하여 마리안보다 못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망친 셈.[63] 물론 대화부족이전에 남주 측에서 여주의 마음을 별것아니라 여기거나 제대로 몰라주는 경우가 대다수이긴하다.[64] 카이젠이 이혼을 요구한 것으로 인해 아스텔은 폐황후라는 불명예와 함께 가문에서 쫓겨났다.(이 탓에 귀족들도 아스텔을 무시하지만 하녀들까지 아스텔을 무시한다.) 아스텔 입장에서는 사랑한 남자에게 헌신했을 뿐이고 잘못한 것도 없는데 그 남자에게 배신당하고 인생을 망친 셈이다. 결국 카이젠이 아스텔의 인생을 제대로 망쳤던 셈.[65] 실제로 레스턴 공작은 이후에도 테오르가 카이젠의 아들인것을 알게되자마자, 카이젠을 제거하고 사실상 아직 어린 황자인 테오르를 핑계삼아 사실상 자신의 제국의 섭정으로서 황제의 권한을 대신하여 권력을 휘두르기 위해 카이젠의 독살을 시도했다.[66] 정작 카이젠 본인은 아스텔이 자기 무도회에 참석해 준 이유가 공개적으로 약속을 받아내기 위해서냐면서 참석을 거절했으면 성의를 짓밟힌 기분은 안들었을 거라고 뻔뻔하게 화냈다. 그 와중에도 떠나려는 이유가 할아버지와 태오르 때문인 것을 알고 그들이 그렇게 중요하냐면서 아스텔말고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말했다. 이러하듯 이혼한 후에도 자기 기분만 생각할 뿐이지 배려심라고는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67] 이혼물 중에서 이혼해놓고 남주가 후회하여 사랑하게 되어서 다시 데려오려 하는 전개는 많이 있지만 이건 복잡한 심리나 대화부족으로 인한 문제로 생긴 오해인 경우인 것에 비해 카이젠은 아스텔이 문제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그저 자기가 귀찮다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이혼을 요구했다는 점에서 이미 대화가 아니라 카이젠의 성격자체가 문제였던 것이다.[68] 사실 이때는 아스텔의 아버지인 공작 때문이 컸다. 카이젠은 테오르 때문에 형식적인 결혼을 하자는 것도 있었지만 아스텔에게 아무 말 없이 일을 만들었다. 나중에 말해줬지만.[69] 카이젠이 아스텔에게 마음이 있는 모습을 보여준 것 때문에 아스텔은 생각이 없음에도 권력에 눈이 먼 귀족들이나 귀족의 영애들은 아스텔을 눈엣가시로 여겼다.[70] 게다가 이 탓에 테오르는 유괴당할 뻔한 적도 몇번 있었다.[71] 게다가 여차하면 아스텔도 죽였을 거라고 한다. 과거 카이젠은 아스텔과 아이를 원하지 않았기에 피임약까지 썼다.[72] 잠깐이나마 감옥에 가둘 수도 있다는 생각까지 했다.[73] 그나마 웹툰에서는 책임감있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나온다.[74] 초반부터 아스텔을 무시했고 의심이 많은 탓에 아스텔의 약상자 안의 약을 멋대로 조사하려한다거나 아스텔 기분은 신경 쓰지 않고 카이젠과 붙여주려는 행동탓에 민폐로밖에 안 보인다.[76] 다만 이런 독자들의 반응을 작가 또한 의식했는지, 후반부에는 결국 카이젠에게까지 미움을 사서 지방으로 쫒겨나며 작중에서 퇴장하게 된다. 독자들의 환호는 덤[75] 웹툰에서는 이 복선 회수는 카이젠이 중독되었을 때 단서가 있는 일기장을 찾게되는 것으로 각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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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웹툰에서는 피크닉을 허가하여 카이젠과 만나게 하는 거였는데 거기가 사냥터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 멍청한 짓이다. 잘못해서 아스텔이나 테오르가 사냥감인 줄로 착각당할 위험이 있는데 카이젠에게 말도 안하고 사냥터를 피크닉 장소로 삼은 것은 사고위험을 생각 안했거나 아예 암살 의혹이 들 정도로 바보짓이다. 최소한 카이젠에게 아스텔이 피크닉을 갔다고 말하여 아스텔과 테오르가 사냥감으로 착각당하지 않게 해야했다. 게다가 카이젠이 아스텔과 헤어지게 하려고 카이젠이 결혼할 거라는 헛소문까지 퍼뜨렸는데 이건 명백한 황실 능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