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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7-05 15:57:08

화력지원장교


1. 개요2. 대대급 화력지원장교
2.1. 교육장교2.2. 지휘통제장교2.3. 인사장교2.4. 군수장교2.5. 탄약장교2.6. 본부포대 행정장교2.7. 측지장교
3. 연대 및 여단급 화력지원장교4. 같이보기

1. 개요

대한민국 육군 보병대대급 이상의 부대에서 포병화력지원을 담당하는 화력참모. 포병대대에서 파견을 나온다. 즉, 원소속부대는 포병대대이고, 병과도 포병이다.[1]

대체로 중위 혹은 대위이며 피지원부대 파견 시 예하 관측반을 지휘 및 통제하며 연락중계의 임무도 맡는다. 어떻게 보면 피지원대대로 파견되는 인원들의 파견팀장이라고도 할 수 있다. 작전 수행의 대부분이 관측기록 전달과 통신중계, 사격 요청을 맡기 때문에 통신병과 밀접하다. 사단 혹은 독립 기갑, 보병여단 직접지원 포병대대에만 편제되어있다.

임무가 포병부대의 화력만을 담당하는 것이 아닌 피지원부대의 곡사화기도 통제하기 때문에 단순한 화력지원장교라는 용어는 맞지 않다고 육군포병학교 교리지원실에서 판단하였고 토의 끝에 명칭이 화력운용장교로 변경되었으나 아직 용어가 잘 정착되지 않았으므로 화력지원장교로 설명한다. 또한 대부분의 보병사단은 관측장교 운용에 주력하고 기계화 사단은 이에 비해 화력지원장교 운용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기계화 사단을 기준으로 설명한다.

약칭은 FSO(화력지원장교 Fire Support Officer), FEO(화력운용장교 Fire Employ Officer)로 주로 보병지휘관들이 이들을 부를 때 사용한다.

2. 대대급 화력지원장교

가장 일반적인 화력지원장교. 소속은 작전과 소속이며 평시에는 아무런 임무가 없기 때문에 겸직이 보통이다. 1개 연대 예하의 대대로 배치되기 때문에 3명이 원칙이다.

훈련 등으로 파견을 나갈 시 피지원대대의 대대장을 보좌하는 화력참모로 역할을 한다. 주 임무는 각 중대나 관측반으로부터 들어오는 관측 정보를 통해 사격요청의 유효성과 탄종, 사격부대를 판단한다. 대대급 지원이기 때문에 실제로 요청할 수 있는 전력은 자 부대의 포병전력과 피지원대대가 가지고 있는 박격포전력으로 나뉜다. 경우에 따라 화력이 모자랄 때가 있는데 이때는 연대 화력지원장교에게 요청하여 상급 제대[2]의 화력을 운용할 수 있다. 또한 관측장교가 산중에 있어 포대와 통신이 안 될 경우 그나마 가까운 위치의 대대 화력지원장교가 통신중계를 맡아 전달해주는 역할도 한다. 파견 시 자신과 함께 오는 관측장교들을 총 지휘하거나 관리하는 역할도 맡기 때문에 보통 중위급들이 담당한다. 경우에 따라 소위급이 배치되기도 하지만 이럴 경우 기보사단 기준 상대적으로 화력지원장교 수요가 떨어지는 전차대대에 소위를 보내고 기보대대에는 중위로 편성한다.

자신의 부대가 가진 포병화력의 제원은 당연히 기본이고 박격포의 제원도 어느 정도 알아놓아야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 공군운용 문제도 있어 이를 테스트하는 지휘관도 많으니 기본적인 아군의 전력은 머릿속에 꼭꼭 담아둘 것. 또한 기초적인 보병대대 전술도 이해하고 있어야 화력운용 시 원활하다. 대체로 단기자원으로 머리가 좋고 임기응변에 능한 중위급을 화력지원장교로 시키는 이유. 공부가 안 되면 피지원부대에서뿐만 아니라 자기 부대에서까지 쌍욕먹고 군생활이 매우 피곤해진다. 또한 파견 시 화력운용과 파견에 대해 완전히 밥말아먹고 헛소리하는 보병 참모들이 간혹 있는데 이들을 데꿀멍시킬 능력이 안 되면[3] 보병대대장이 포병대대장에게 이른다(...)[4]

미군 같은 경우는 항상 대위급 인원이 임명되고 보좌해줄 부사관, 운전병과 통신병, 임무용 차량까지 부여되는 막중한 직책이나 국군의 경우 전시에만 가능할 뿐 평시에는 인원부족과 차량부족으로 인해 통신병 한 명만 달랑 데리고 가거나 심지어 혼자 통신장비 메고 가는 경우가 대다수이다.[5] 또한 외지인 취급을 받다보니 처음 나가는 피지원부대에서는 숙식지원을 받는 것도 난감하다. 숙식은 해결되어도 상급부대 회의 때 버려지는 경우도 있는데 연대급 KCTC 훈련 당시 연대 작전회의를 마치고 연대 화력지원장교의 화력운용회의로 인해 화력지원장교가 잠깐 늦었는데 보병대대장이 그 사람만 버리고 포병통신병까지 태워 진지로 복귀해버리는 바람에 4km 정도를 불빛도 없이 달빛에만 의지해서 혼자 걸어 진지로 복귀한 사건도 있었다. 보병 작전과장이 왜 늦었냐고 타박했지만 대대장이 본인이 버리고 왔기 때문에 늦은 것이라 그만하라고 했던...

평시에 원소속부대에서 수행하는 겸직의 종류는 교육장교, 지휘통제장교, 인사장교, 군수장교, 탄약장교, 본부포대 행정장교, 측지장교 등 비편제이지만 업무 보조가 필요한 부서로 배치된다. 자세한 사항은 하단 참조.

2.1. 교육장교

단기 중위 보직 중 헬보직 No.1. 통상적으로 가장 짬이 높거나 행정업무를 잘하는 사람이 담당한다. 보통 머리가 잘 돌아가는 단기자원이 교육장교를 하는 1순위 원인이 이것. 다른 말년 중위들이 칼퇴근하며 취업준비할 때 이 사람들은 이곳저곳에서 치여 아무것도 준비할 수가 없다. 특히 상급부대에서 3~4월에 대형 훈련을 잡아버리는 순간 상반기 취업은 이미 망했다고 봐야한다. 이러다보니 장기 희망이 아닌 이상 절대적으로 기피하는 보직이다. 남는 것은 오로지 워드 실력과 공문 작성능력, 미약한 PPT 작성법과 야근에 대한 인내력 뿐이다. 가끔 이 생리를 잘 아는 지휘관이 자기 부대로 '공무원이나 교사 임용 유예를 하고 임관한 장교'가 온다면 이 사람을 꽂아버린다. 공문 연습하라는 의미로...

장기복무 희망자 중에서는 사격지휘장교 자리도, 전포대장 자리도 모두 밀린 불행한 사람이나, 혹은 이미 장기도 되었고 사격지휘장교도 모두 수행했는데 다른 참모자리도 가득 차버린데다 후임 장기보직 때문에 연임할 수도 없어 갈 곳이 없는 사람이 담당한다.

통상적으로 화력지원장교 중 짬킹이거나 가장 능력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파견을 총 관리하는 역할도 맡는다. 연대 화력지원장교가 가장 선임이긴 하지만 겸직 자리가 처부 과장급이다보니 여력이 나지 않아 교육장교가 담당하는 것. 식수 전환 요청부터 차량 준비, 인원 편성 및 보고 등을 맡기 때문에 교육장교가 허술하다면 파견 인원 전체가 밥을 먹지 못하거나 차가 없어서 복귀를 못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다.

업무에 대해서는 작전장교 문서 참조.

2.2. 지휘통제장교

정식 명칭은 지휘통제실장이나 이 보직명은 보통 사단이나 직할여단급 이상에서만 사용하는 것이므로 대대급에서 운용할 때는 단순히 지휘통제장교(혹은 상황장교)로 호칭하는 것이 관행이다. 작전과 소속. 이 보직자가 있으면 사격지휘장교의 어려움이 상당량 줄어든다. 근무병 통제, 경계병 신고 및 탄 불출, 아침회의 및 일일결산 서기업무, 지휘통제실 장비관리와 상급부대 연락응대 등 간부이기만 하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시간을 잡아먹는 무들을 모조리 대신하여 담당해주기 때문. 통제 원활을 위해 보통 사격지휘장교의 후임으로 임명한다. 간혹 보병 대대도 장교가 넘쳐날 시 이 보직을 운용하기도 한다. 이 보직의 유무에 따라 사격지휘장교의 다크서클 농도가 크게 달라지는 이유는 사실 작전장교 계열이 바쁜 원인이 자기 일도 한가득인 상황에서 온갖 잡무들이 집중도마저 뺏어가는 취약점 때문인데 지통장교가 그 부분을 해소해준다면 업무의 집중도도 높아지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 있다. 이 때문에 한번 지통장교를 거느려본 사격지휘장교는 결코 이 후임을 잃고 싶어하지 않는다. 말 그대로 담당해주는 일이 잡무다보니 이 보직자 입장에서도 크게 어려울 게 거의 없고 또한 포대에서 배울 수 없는 여러 가지를 추가로 배우기 때문에 있으면 서로 Win-Win. 일부 장기희망 지통장교는 작전과 경험이 있다는 이유로 중위 진급 시 포대 보직으로 올려보내지 않고 대대장이 사격지휘장교로 빼버리는 경우도 있다.[6]

2.3. 인사장교

단기 중위 보직 중 헬보직 No.2. 이 보직을 수행하고 전역하게 되면 인사 직무 취업에 좋은 이미지를 준다. 큰 틀에서는 기업이나 군대나 인사업무는 비슷하기 때문이다. 능력이 있어 액셀을 다룰 줄 알고[7] 재정담당관이 공석일 때 이 업무까지 맡는다면 취업에 도움이 된다. 다만 업무량이 매우 많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미리미리 토익이나 자격증 등의 기본 스펙을 준비하지 않았다면 교육장교만큼은 아니더라도 취업준비는 반쯤 포기해야 한다. 물론 미리 준비되어있다면 그 어떤 중위급 보직보다 사무직 계열에서 좋은 취업이 보장된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인사장교 출신들 상당수가 준비를 갖춰 대기업 인사팀이나 공기업에 많이 들어간다. 물론 실무경험만 있고 자격증이 없는 이들은 기초부터 다시 준비하느라 취업난에 허덕일 뿐... 부대에 간부가 얼마나 있는지에 따라 인사과장이 될 수도 있고 그 아래의 인사장교가 될 수도 있다.

업무에 대해서는 인사참모 문서 참조.

2.4. 군수장교

통상적으로는 비편제이지만 군단 직할이거나 사령부 예하 포탄사격장 등을 관리하는 대대인 경우 통상적인 대대급 군수과 규모로는 운영이 어려워 추가 인원으로 편성된다. 즉, 대위급 이상인 군수과장과는 완전히 다른 중위급 이하의 보충식 보직으로 인식하면 된다. 부사관인 담당관들과 반드시 친해져야 업무가 수월해지며 검열이나 훈련 전후만 아니면 야근할 일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업무에 대해서는 군수장교 문서 참조.

2.5. 탄약장교

대구경 탄을 사용하는 부대에서는 군수과 예하이긴 하지만 더 많은 인원과 더 큰 권한으로 탄약반이 별도 관리한다. 포병대대는 탄약반이 병기상사 이상의 탄약관리관 1명과 중위급 탄약장교 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탄약고의 탄 관리를 전반적으로 담당한다. 화력지원장교 겸직인 부대가 30% 정도 되고 나머지 70%는 단독보직으로 운용한다. 최근 교탄 관리의 안정성 문제 때문에 탄약장교 보직을 없애버리고 철저히 병기 부사관 위주의 관리체계로 전환하는 부대가 늘어나고 있다.

2.6. 본부포대 행정장교

자타가 공인하는 대대 화력지원장교 겸직 중 최고 꿀이다. 그러나 모든 포병대대가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그 꿀도 병력들하고 엄청 친하고 지휘자 스타일이 잘 맞아야 하는거지 독고다이에 꼰대짓하고 다닌다면 별별 뒤통수를 다 맞고 군생활이 처참해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8] 애초에 이 보직의 의미는 간부와 병사들 간의 사이를 잘 조율하라고 둔 보직인데 오히려 간부에 대한 반감을 키워버리면 당연히... 그래서인지 보통 학군출신의 단기 희망자를 꽂아넣는다. 임기제부사관과 거의 동급으로 칼퇴근을 제일 잘하는 보직이기 때문에 이득을 보는 만큼 덕을 베풀 줄 알아야 한다. [9]

사실 이 보직의 정확한 정체는 본부포대장의 더미 인형이라 볼 수 있다. 그 때문에 본부포대장의 업무를 분담하여 가져가거나 혹은 포대장 부재 시 포대장 대리를 하는 것 덕분에, 특히 병력관리에서 1년 간 펑크만 없다면 여기에서 바로 본부포대장으로 보직이동되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 해당 인원들이 가장 희망하는 이상적인 테크트리다. 부대별로 명칭이 다른데 본부부관, 본부소대장, 본부화지장교 등등 다양하다.

2.7. 측지장교

본부포대 행정장교가 없는 부대들 중 소수 정도가 측지장교를 운용했다. 과거에는 전 부대 편제였으나 2010년대에 들어서는 관측대대나 최전방 포병대대 일부를 제외하고는 볼 수 없는 보직으로 줄어들었고 2020년 기준 사실상 동원보직으로 아예 넘어가 현역에서는 볼 수 없는 보직이 되었다. 말이 측지장교지 주특기 능력이 결코 중사급 측지담당관을 따라갈 수가 없기에 사실상 본부포대 작업반장이었다.

3. 연대 및 여단급 화력지원장교

대위 지휘참모과정[10]을 막 수료한 대위급 인원이 담당한다. 보통 군수과장이나 인사과장을 하면서 겸직하고 연대급 이상의 부대로 파견을 나간다. 파견, 사고 등으로 해당 임무를 맡을 대위급 인원이 없는 경우에는 최선임 대대급 화력지원장교가 연대급으로 올라가고 해당대대를 담당하는 선임관측장교가 화력지원장교를 겸직한다.[11] 해당 연대 내에 파견나온 대대급 화력지원장교들을 총 통솔하며 연대장의 화력참모로써 역할을 한다. 근접항공지원을 요청할 수 있는 최소의 단위로 사단으로 파견나온 공군 연락장교와도 소통이 필요하다. 계급상 연락장교가 중위이기 때문에 하대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타군이다보니 서로 껄끄러워하여 상호 존대하는 경우가 많다.

4. 같이보기



[1] 보병대대에서 혼자 포병 특기장 달고 돌아다니는 위관급 장교라면 백퍼 이 사람들이다.[2] 작게는 연대 곡사화기부터 군단직할 포병대대 등등[3] 특히 높은 계급의 통제관 앞에서 무조건 지식으로 찍어눌러야 한다. 안 그러면 다음 훈련 때도 헛소리한다. 가장 대표적인 헛소리가 보병 정보장교가 표적관리 데이터를 공유해야하는데 아예 안 하고 있어서 화력지원장교가 공유를 요청했더니 니네 거는 니네 부대가 해 이딴 소리를 하지 않나, 보병 중대장이 관측반을 전투원으로 사용하여 이에 화력지원장교가 항의하자 보병 작전장교가 파견왔으면 임무가 어떻든 우리 지휘를 따라야하는 것 아니냐? 라며 반문하는 등등... 본인들의 임무조차 망각하는 수준의 기상천외한 헛소리가 다 나온다. 물론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고 똑똑하고 타 병과와 교류가 많은 보병 장교들은 오히려 중소위급 포병장교를 역관광까지 할 정도이니 너무 편견을 갖지는 말 것.[4] 과거에는 몰라도 요즘은 보병부대, 특히 기보사단은 병과학교에서 화력을 많이 가르치기 때문에 대위급 이상이면 어지간한 포병 소위급과 대충 비벼볼 수준으로 화력을 잘 아는 편이다. 그러나 보병 중위급 이하는 자신의 병과교육밖에 배우지 않아 정말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입을 다물고 있거나 혹은 이상한 말을 많이 한다. 보병대대장과 작전과장은 화력지원장교가 여러번 왔던 사람이면 이런 사태를 막아주는데 처음 온 사람이면 테스트한답시고 내버려두기 때문에... 더군다나 화력지원장교는 평시 파견을 늘 무전병 한 명만 대동하고 가기 때문에 입장이 난처하다. 이럴 때는 박격포 특기인 보병부사관[12]과 잘 협력해야한다. 이쪽은 곡사화력운용에 짬밥이 있어 상당한 도움이 된다.[5] 이는 관측반도 마찬가지이다. 국군은 전시 편제에만 전용 파견반과 차량이 편성되어 있을 뿐이다. 다만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국군의 경우 전시 체제가 되어야 대대급 부대의 권한이 커지지만 미군은 평시 상태에서도 대대급의 화력 권한이 매우 높기 때문에 아무리 미군의 고된 훈련을 마친 장교라도 중위급 이하 수준으로는 감당하기가 힘들어 대위급 보직인 것이다.[6] 이는 지통장교가 장기희망자원이지만 자대배치 시 차마 단기자원들을 배치할만한 곳이 마땅치않아 이 단기들로 관측장교 등을 채운 후 남은 보직이 중위 이상에게 주어야 할 보직만 남았을 때거나, 또는 포대 보직을 마치고 대대 참모부로 배치해야 하는데 이를 다른 장교들이나 3년차들이 모두 가져가버리고 남는 보직이 없어 부득이하게 지통장교를 시켰을 때에만 해당된다. 대부분 사례에 나오는 이러한 부대는 사격지휘장교와 교육장교, 본부포대장 등이 이미 연장 이상을 통과한 3년차들이 차지하고 있기에 불가피한 상황이며 특히 편제에 꽉 차도록 장교를 받은 상태에서 장기희망 중위가 많은 부대에서나 볼 법한 장면. 애초에 이런 인원은 대대장이 작전과장과 사격지휘장교를 시켜서 자주 가르침을 주도록 지시한다. 키잡[7] 실제로 인사장교 직무를 1년만 수행해도 실무활용경험 덕에 컴활 2급 정도는 기본으로 딸 수 있다.[8] 보통 본부포대에 행정병 등 머리가 잘 돌아가는 인원이 곡사포대에 비해 많다보니 사이가 안 좋아지면 생각치도 못한 곳에서 약점을 잡히는 일이 종종 있다.[9] 포대 내 병력관리가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야근을 하려해도 야근할 업무가 없는 보직. 실제 모 부대는 본부포대가 매우 이상적인 상태를 유지하여 본부포대장, 행정보급관, 행정장교 셋이서 칼퇴하고 같이 저녁먹으러 가는 것이 일상이었다.[10] 구.고등군사반[11] 이럴 때는 사실상 관측반 파견이 어려워 포대의 전문하사나 막내 포반장을 관측반장으로 땜질해서 보내거나 해당 관측반을 말년병장들로 채워서 비출동 잔류 근무나 서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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