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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22:57:46

홍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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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홍롱 / 紅龍 / ホンロン / Hon Ron
생몰 연도 A.D.2285년 12월 26일 ~ 2312
나이 22세 (1기) → 27세 (2기)
신장 185cm
체중 66kg
혈액형 O형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00의 등장인물로 성우타카하시 켄지[1]/샘 빈센트.

왕류밍의 비서 겸 보디가드다.

2. 작중 행적

작중에서는 비서답게 왕류밍의 시중을 드는 모습이 자주 비춰지는데, 냇가를 건널 때 그녀가 젖지 않도록 공주님 안기로 옮기는 장면이 특히나 유명하다. 그러나 솔레스탈 비잉과 커넥션이 있는 사람답게 보통내기가 아닌데, 아자디스탄에서 내란이 일어나 보수파의 지도자 마수드 라흐마디가 인질로 잡힌 사건에서 뛰어난 격투 실력을 보여준다. 왕류밍이 '홍롱을 데려가면 쓸데가 있을 것이다' 건담 마이스터들에게 추천을 해서 구출 작전에 참가하는데, 전장에서 잔뼈가 굵은 용병인 아리 알 서셰스의 부하들이 총을 난사하자 전부 피하면서, 맨손으로 간단히 제압하고 마수드 라흐마디를 단신으로 구출하는 데 성공했다.

전체적으론 뭔가 능력 있어 보였던 1기에 비해, 2기에 와선 처우가 많이 나빠진 인물이다. 2기 후반 네나 트리니티에 의해 왕류밍과 타고 있던 우주선의 기능이 정지되고 공격을 받자 라그랑주 5의 이클립스로 도망갔다. 이후 추격해 온 네나의 총에 맞을 위기에 처한 왕류밍을 지켜내기 위해, "아가씨!" 가 아닌 "류밍!"이라고 부르며 몸을 던져 총탄을 막고, 그녀를 먼저 탈출시킨 후 이어지는 헤드샷을 맞고 사망했다.[2]

네나 트리니티에게 허망하게 죽은 것에 대해 시청자들의 의문이 따랐는데, 생각해 보면 홍롱 입장에선 어떻게 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네나가 나타나자마자 왕류밍을 겨눴을 때, 홍롱 입장에선 거리가 먼 네나를 제압하기보단 가까이에 있는 류밍을 지키는 것이 더 현명한 판단이었다. 이후 등짝에 총탄 수 발을 맞았으니 홍롱이 아무리 격투의 달인이라 할지라도 그 상황에선 류밍의 생존과 네나의 제압을 동시에 해내는 건 불가능한 일이었다. 게다가 하필 장소가 무중력 공간이라 홍롱이 무술의 달인이라 한들 움직임에 제약이 너무 컸다.[3] 가진 실력에 비하면 너무도 허망하게 사망한 비운의 캐릭터다.

3. 기타


2차 창작이나 동인지에선 묘하게 동생이랑 근친으로 많이 굴린다. 네나까지 덤으로⋯


[1] 그라함 에이커의 부하 중 한 명이자 오버 플래그스 대원인게다가 쓰로네 쯔바이의 양학에 무침하게 희생당한하워드 메이슨과 중복.[2] 같은 성우의 하워드 메이슨건담 쓰로네 쯔바이의 GN 팡이 오버 플래그의 여기저기에 꽂히고 마지막 팡은 머리에 꽂히고 "대장님"이라는 유언을 남기고 산화한다.[3] 사실 애초에 등에 총알을 몇 발이나 맞은 상태에서 류밍을 막아주고 대피시킬 정도의 체력과 정신력을 가진 것부터가 초인이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치명상이 아니더라도 총 한 발만 맞아도 패닉에 빠지기 쉽기 때문이다.[4] 다르게 생각해 보면 홍롱이 당주에서 밀려났다곤 하지만 실제론 밀려나기 전까진 엄청난 부잣집 도련님이었는데 여동생이 당주가 되자 집사 겸 경호윈을 자청한 셈이고 주저 없이 총도 대신 맞을 정도, 이쯤 되면 생불 수준이며, 그의 아버지가 왜 선량한 성격이라 후계자로서 적절하지 않다 했는지 이해가 갈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