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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08 14:10:59

내 시체를 넘어서 가라/던전/홍련의 사당

홍련의 사당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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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체를 넘어서 가라》의 던전 일람
1부 구중루 소요쿠인 토리이 천만궁 백골성
오오에도 산
2부 홍련의 사당 소요쿠인(2부) 토리이 천만궁(2부) 백골성(2부)
망아유수도 구중루(2부) 친왕진혼묘 지옥 순례
엔딩 후(PSP판 한정)


紅蓮の祠

내 시체를 넘어서 가라에 등장하는 2부의 8개 던전 중 하나.

1. 개요2. 획득 가능한 주요 아이템
2.1. 전반2.2. 후반
3. 해방 가능한 신4. 등장 보스

1. 개요

불을 지르는 것이 세 끼 식사보다도 훨씬 더 좋다는 대민폐 요괴고양이 소녀가 동굴 안쪽에 숨어있는 모양입니다.
사실 이 고양이 소녀는 몇 년 전까진 천계에서도 보기 힘든 출신이 확실한 여신님이셨습니다만...

불을 질러도 히루코 님의 집에 불을 질러서 말이죠.
언제나 평온하셨던 히루코 님도 이것만큼은 역시나 제대로 화를 내셔서...
그 자리에서 고양이가 되어버리고 하계로 똷!

하지만 히루코 님도 최근엔 "좀 너무했나" 하면서 후회하고 계시는 형편입니다...

홍련의 사당이라는 이름답게, 불을 다루는 오니와 요괴가 많은 모양입니다.
- 이츠카의 설명 중 미궁 정보
용암굴. 천계에서 좀 대범한 불장난을 했다가 지상으로 추방당한 신이 틀어박혔다고 하는 곳이지만, 딱히 신이 온 뒤로 용암이 넘치는 굴이 됐다던가 하는 언급이 없는 것을 보면 원래부터 이런 동굴이였던 모양.

넓은 방이 일자형으로 이어져 있으며, 다음 구역으로 넘어가는 세 갈래 길 중 하나는 보물상자가 있는 막힌 길이고 나머지 둘은 다음 구역으로 직접 이어져있는 구성. 때문에 전반과 후반에서 딱히 구조적인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중간보스 이후의 구간에선 바닥 곳곳에 마그마가 깔려있어, 한 번 밟을 때마다 파티원 전원의 체력이 30 감소. 계속 서있으면 빠른 속도로 연속해서 데미지를 입기 때문에 금방 건강도 청신호가 올라온다. 이를 막기 위해선 쇼오쿠인(2부)에서 얻을 수 있는 清水(키요미즈) 혹은 이 던전의 보물상자에서 흔하게 얻을 수 있는 火渡りの石(불 건너는 돌)이 필요한데, 지속시간이 짧아서 아이템으로 커버하는 경우는 그냥 피해를 최대한 덜 입고 길을 건너는 느낌으로 사용해야 한다.

이 미궁 안의 모든 구역에선 화속성 데미지가 증폭된다. 중간보스 이후도 마찬가지. 또한 적들도 화속성 술법을 자주 사용하기에, 특히 후반부에선 심심하면 적 대장이 血火弾(켓카단)을 날려대는지라 장기전보다는 속전속결로 가는 것이 중요. 반면 이 쪽의 화속성 공격도 강력해지기에, 화속성 무기를 들면 한층 쾌적한 진행이 가능하다. 전체적으로 화속성 취급이 박한 본작에서 몇 안되는 화속성이 특히 유리한 지역.
만약 망아유수도에서 華厳(케곤) 혹은 真名姫(마나히메)를 미리 익히고 왔다면, 기력 소모가 심하지만 위급할 때 빠르게 정리해버릴 수 있다.

기에 보정을 받는 무용수를 만들 수 있는 지도서, 두번째 머리카락에서 얻을 수 있는 국사무쌍궁을 제외하면 거의 최종무장이라고 봐도 무방한 활 名弓不知火(명궁 부지화), 머리카락에 3배의 데미지를 입혀서 아예 난이도를 한 단계 낮추는 走竜の薙刀(주룡의 치도) 등 붉은 불을 얻었을 때 얻기 좋은 무장이 많다. 때문에 엔터브레인에서 발매한 PSP판 공략집에선 2부에 처음 들어간 달엔 붉은 불이 3개 켜지는 것을 이 곳에서 사용해 위 3가지 아이템을 얻는 것을 추천하지만, 하필 중간보스가 내시체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유명한 "불타오르라 선생"이라서 실현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까운 편. 초반부에선 딱히 가치있는 물건이 없기에 2부 첫 던전으로 진입하는 건 권장되지 않는다.

후반 12번~13번 구역은 위에서 언급한 아이템들도 나오는 동시에, 단독 전승점이 500점이나 되는 象花火(조우하나비)가 나온다. 체력이 1000이나 되고 높은 확률로 도망치거나 자폭하지만, 만약 이러기 전에 잡을 수 있다면 2부 초~중반 시점 최고의 전승점 벌이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다.
다만, 마지막 13번 구역에 나오는 火の車가 다른 적들과 합체해 변신한 것은 스펙도 스펙이거니와 赤地獄(아카지고쿠)로 파티원 전원의 체력을 한 방에 300 넘게 털어버리므로, 아예 저 놈이 나오는 텐쿠 대장을 사냥하지 않거나 변신하기 전에 먼저 격파하던가, 그도 안 되면 有寿ノ宝鏡(생수의 보경)을 써서 도망칠 것.

2. 획득 가능한 주요 아이템

2.1. 전반


초반에는 딱히 얻을 만한 아이템이 없다. 동백의 옷만큼은 시기에 비해 방어력이 상당히 높기에 노려볼 수 있지만 친왕진혼묘 쪽이 얻기 더 쉬운 편.

2.2. 후반


본격 장비 축제. 유일품 중에서 성능이 떨어지는 건 없다고 봐도 무방하며, 특히 궁수는 여기에 적힌 장비를 전부 확보하면 게임 끝날 때까지 장비하고 다니게 되고, 다른 속성의 활 하나를 다른 던전에서 추가로 확보하거나 두번째 머리카락에서 활 획득시 그대로 최종장비 세팅이 된다. 더구나 전부 유일품이기에 확률도 매우 낮은 편이라, 열광의 붉은 불의 효과를 제대로 잘 받는 편. 하지만 주룡의 치도는 이것을 주는 적 그룹 자체의 등장확률이 낮아서 붉은 불이더라도 쉽게 얻을 수 없다는 것을 각오해야 한다.

던전의 컨셉답게 나오는 쓸만한 무기 대부분이 화속성.

3. 해방 가능한 신

4. 등장 보스


내시체의 2대 트라우마 보스 중 한 명.[1] 일본의 내시체 팬덤에선 등장할 때마다 하는 대사에서 따와 통칭 "불타올라라 씨(燃え尽きよさん)"라고 부른다.

소우카류나 라이덴은 그럭저럭 납득하며 넘길 수 있는 데미지지만, 평균 체력이 350~400 정도가 되어 막 주점동자를 잡고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긴 당주(즉, 플레이어)의 눈 앞에 날아오는 데미지 500 이상의 카란카는 그 자존심을 완전히 박살내고도 남을 걸출한 물건. 한 명에게만 박히긴 하지만 그 한 명을 확실하게 골로 보내버리므로, 적어도 이걸 맞고 죽지 않을 정도(전원이 어느 정도의 기-화와 기-토를 확보, 평균 체력 500 이상)에 오엔(お円)을 습득해야 안정권. 기력도 65에 카란카의 소모 기력도 적은 편이라 장기전으로 가는 건 자살행위에 가깝다.

그나마 방어력이 그리 높지는 않다는 것이 유일한 위안.
중간보스와는 달리, 그렇게 심각하게 어렵지는 않은 편. 나츠쿄우란의 데미지는 불타오르라 선생의 카란카보다 훨씬 약하며, 상태이상은 센스이슈 한 방에 전부 풀 수 있다. 일반공격이 좀 장한 편이지만 이미 불타오르라 선생을 뚫었다면 웃으면서 회복할 수 있는 수준.

하지만 체력이 절반이 되면 무소모 회복기를 통해 완전히 회복해버리므로, 1턴 내에 1000 이상의 데미지를 깎거나 낮은 확률로 걸리는 くらら(쿠라라)로 재우고 나서 깨기 전에 격파해야 한다. 하지만 히나시로 술법을 봉인하면 회복하지 않으며, 이쪽은 확률도 지속시간도 꽤 높아서 일반공격은 날아온다는 점만 빼면 확실히 격파 가능.

드랍하는 아이템 중 호검 남산은 상당히 강력하지만, 비검을 만든 적이 있다면 오나츠를 잡을 시점엔 슬슬 보검의 공격력이 더 높아진 상황이라 굳이 얻어야 할 필요는 없는 편. 특히나 본작에서 천대받는 속성인 화속성이라 더더욱 가치가 떨어진다.

패턴은 초반엔 그냥 일렬 공격, 한 명 공격만 하는 등 쉬운 편. 하지만 매우 낮은 확률로, 혹은 체력이 절반 이하가 되면 시치텐바쿠를 쓰기 시작하는데,이 시치텐바쿠가 지형 보너스에 힘입어서 데미지 1000을 넘기는 사례도 보고된 적이 있다(...) 더군다나 일반 시치텐바쿠와는 달리, 후열에도 사용이 가능하므로 주의.

그나마 기력상 최대 6번까지만 날리기는 하는데, 애초에 발악에 들어가서 연발로 날려대는지라 그 6번에 파티가 전멸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아예 한방에 2000 이상의 데미지를 가해 발악 자체를 스킵하거나, 타마요세로 기력을 빨아 그냥 체력 좀 높은 잡졸로 만들어버리고 느긋히 공략하는 것이 안정적인 격파법. 전형적인 알면 쉽고 모르면 매우 어려운 보스다.

히나시로 술을 봉인하는 것은 지속시간도 고작 한 턴에 확률마저 낮아 비현실적.

[1] 다른 한 명은 인기 만점의 인어공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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