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08년 장성군과 호산대학교 그리고 애니메이션 제작사 DTS에서 공동제작하고, SBS와 9개 지역민방[1]에서 방영한 카툰 렌더링 방식의 3D 판타지 액션 애니메이션으로 총 26화로 기획되었다.2. 상세
원작인 홍길동전을 각색하여 애니화하였는데 오리지널 캐릭터가 많이 나온다. 왕이 될 운명을 받은 홍길동은 신분의 벽으로 그 꿈을 이룰 수가 없다는 것을 알고 활빈당이라는 의적단[2]을 이끌고 탐관오리와 양반들을 혼내주고 백성들을 구원한다. 그리고 홍길동은 활빈당과 함께 율도국으로 가서 마왕을 물리치고 율도국을 차지한다. 제작 감독은 헬로카봇과 메카드볼로 유명한 제작사 스튜디오 더블유바바의 전 감독 김진철[3]이다.3. 등장인물
3.1. 활빈당
- 홍길동 - 성우: 엄상현
홍길동 어드벤처의 주인공. 홍판서의 서자로 집안에서 집안사람들[4]의 구박과 멸시를 받고 집을 뛰쳐나갔다. 어느날 세자의 스승을 만나고 도술을 배워서 흩어진 친구들과 다시 만나서 활빈당의 대장이 된다. 그 후 탐관오리들을 혼내주고 그들이 백성들에게 빼앗은 재물을 돌려주는 선행을 하고 있었는데 연산군의 음모로 잡히기도 했다. 까막단을 해치우고 병조판서가 되었으나 그를 경계하던 연산군의 음모로 정아를 잃고 만다. 그리고 율도국으로 떠나고,가기 전에 석정이랑 강대감까지 죽이지 그랬냐?사건을 겪은 후 율도국의 괴수를 물리치고 율도국의 왕이 된다.
- 정아 - 성우: 이용신
길동의 친구로 도적에게 팔려간 줄 알았는데 현국과 같이 활빈당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길동이 대장이 된 후에는 백성들을 위해서 길동을 돕는다. 길동이 공주를 좋아하자 공주를 질투한다. 그러나 연산군과 강대감의 음모로 목숨을 잃고 만다.
- 현국 - 성우: 김용준
길동의 친구다. 길동이 스승을 만나고 제자가 된 뒤에 현국은 활빈당을 이끌고 있었다. 당시 활빈당은 탐관오리의 재산을 약탈하되 약탈한 재산을 돌려주지 않고 자신들의 것으로 삼았다. 나중에 길동과 다시 만나고 패배하자 길동에게 대장 자리를 물려주었다.
- 칠구 - 성우: 변종필
길동의 친구로 원래는 홍판서 집의 하인이다. 길동이 떠난 후 현국과 함께 활빈당을 하고 있었으나 길동이 대장이 되자 길동을 따른다.[5] 정아가 죽은 후 정아를 많이 그리워한다.[6]
- 머루 - 성우: 김영선
길동이 활빈당을 이끌고 율도국으로 떠날 때 길동을 따라온 친구.길동과 같이 모험을 하면서 시끄럽게 군다.
- 공주 - 성우: 김서영[7]
조선에서 먼 왕국에서 온 공주다. 정아가 죽은 후 활빈당의 일원이 되고 나중에는 길동과 혼인까지 한다. 낙타나 망원경을 구해오기도 하여서 서역출신으로 보인다는 추측이 있다.
- 석정 - 성우: 전태열
집안이 양반이었으나 몰락하였다고 한다. 원래 활빈당의 멤버였으나 길동이 병조판서가 되자 이를 질투한다. 결국 강대감과 손잡고 길동을 죽이고 져슬을 얻으려 했다. 그러나 홍길동 대신 정아가 죽자[8] 겁에 질리고 만다.그리고 어떻게 되었는지 나오지도 않는다.그의 추후 행적에 관한 추측으로 연산군에게 죽었거나 노비가 되어버렸을 것이 있다.
3.2. 조선 왕실
- 연산군[9] - 성우: 김영선
예전에는 조선의 세자였으나 아버지(성종)가 죽자 왕위에 오른다. 하지만 아직도 아버지에게 의존하는 신하들에게 화가 나서 아버지의 외척인 강대감과 손을 잡고 신하들을 숙청한다. 이후 율도국과 타협해선 안된다는 아버지의 유언을 무시하고 율도국에 조공을 바친다. 홍길동의 도움으로 까막단이 쓰러지자 그를 병조판서로 삼았으나 길동을 매우 싫어해서 활빈당의 맴버인 석정을 이용해서 길동을 없애려고 하나 오히려 실패하고 자신의 잘못을 뉘우친다. 길동이 율도국으로 간 후에는 어진 임금이 된다는 개뿔 다시 폭정을 일으켰다가 결국 쫒겨났다 카더라
- 강대감 - 성우: 김용준(활빈당의 현국과 같음)
홍길동 어드벤처 최악의 인간말종1
성종(임금)의 외사촌으로 연산군이 즉위하자 그에게 접근하지만 무시당하고 만다. 나중에 연산군이 그를 다시 불러서 대신들을 숙청하라고 시킨다. 홍길동이 병조판서가 되자 석정을 매수해서 길동을 죽이려 하나 오히려 실패하고 만다.그리고 역적으로 몰려서 연산군한테 죽임을 당하고 만다.[11]
3.3. 홍씨 가문
- 홍판서 - 성우: 안장혁
홍길동의 아버지. 서자인 길동을 늘 걱정하지만 길동이 재멋대로 될까봐 길동에게 엄하게 대한다. 하지만 결국은 건강이 나빠지고 길동이 연산군한테 잡혔을 때 길동의 분신술에 당황한다. 길동이 병조판서가 되었을 때 사망한다.[12]
- 홍인형 - 성우: 전태열[13]
홍길동의 형. 길동을 걱정해주는 원작과는 달리엄청나게 너프를 먹어서서자인 길동을 때리고, 하인이었던 칠구한테까지 폭력을 쓰는 등 인간쓰레기로 나온다.[14] 나중에는 무술대회에 길동을 대신 보내서 무과에 급제하는 최악의 일을 벌이고 항아리까지 깨는 등 사고를 친다.[15] 길동이 활빈당의 대장이 되었다는 것을 알고 상금에 눈이 멀어 길동을 괴롭힌다. 그러다가 길동이 병조판서가 되고 홍판서가 죽자 양반집 자제들[16]한테 맞고 다니는 꼴이 된다. 하지만 길동의 도움으로 어머니와 함께 율도국에서 살게 된다.
- 정실부인 - 성우: 전숙경
홍길동 어드벤처 최악의 인간말종2
홍인형의 어머니이자 홍판서의 부인이다. 길동의 어머니 춘섬을 못 살게 굴며[17] 홍판서에게 길동을 내쫒으라고 할 정도로 홍길동 모자를 싫어한다. 홍판서가 죽자 평민이 되어버리지만 길동의 도움으로 율도국에서 살게 된다.
- 춘섬
홍길동의 어머니로 길동을 낳지만 정실부인의 구박을 받는다. 결국은 정실부인에 의해 절로 쫒겨났다.[18] 홍판서가 죽을 때가 되어서야 돌아왔으며 길동과 같이 율도국에서 살게 된다.
3.4. 율도국
4. 방영목록
EP. | 제목 |
1 | 용의 꿈 |
2 |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를 수 없고...! |
3 | 왕이 될 운명! |
4 | 스승을 만나다 |
5 | 무술의 길! |
6 | 새로운 조선의 왕! |
7 | 인연 |
8 | 아, 스승님 |
9 | 활빈당 |
10 | 새로운 시작 |
11 | 외로운 길 |
12 | 위험한 아이 |
13 | 천국의 땅, 율도국 |
14 | “제가 홍길동 입니다.” |
15 | 나라를 구하는 홍길동 |
16 | “안녕! 사랑하는 사람들.” |
17 | 율도국의 그림자 |
18 | 백룡의 성 |
19 | 공주의 비밀 |
20 | 율도레아의 의상실 |
21 | 달의 전설, 설하 |
22 | 까막단을 물리치다! |
23 | 칠구를 구하라 |
24 | 까막단 괴수의 본거지로...! |
25 | 까막단 괴수의 최후 |
26 | 아, 율도국 |
4.1. 원작과 애니의 차이점
- 원작에서의 율도국은 홍길동이 세웠으나 애니에서는 홍길동이 태어나기 전에 있었던 나라로 나온다.
- 원작에서의 홍인형은 동생을 걱정해주는 형이었으나 애니에서는 동생을 때리고 괴롭히는 못된 형으로 나온다.
- 원작에서의 홍길동은 홍판서를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하나 애니에서는 홍판서가 죽자 그를 아버지라고 부른다.
- 정아, 공주, 동이, 동구, 머루, 현국, 칠구, 석정은 모두 애니메이션 캐릭터이다.
- 원작에선 홍길동이 도적단을 이끌고 나서 활빈당이라는 이름을 짓게 되지만[20], 애니에서는 홍길동의 친구들이 자신들의 도적단 이름을 이미 활빈당으로 정하고 활동하고 있었다. 그리고 애니에서는 활빈당의 상징으로 푸른 천을 두르고 활동한다. 애니에서의 활빈당은 길동이 합류하기 전에 탐관오리의 재산을 약탈했지만 약탈한 재산을 백성들에게 돌려주지 않았고 활빈당원들이 가져갔다. 나중에 길동이 합류하고 나서 이를 알자 약탈한 재산에 손대지 못하게 되었다.
[1] kbc, KNN, JTV, ubc, TJB, TBC, GTB(현 G1방송), CJB, JIBS[2] 처음에는 길동의 친구인 현국이 만든 도적단이었지만, 길동이 현국과 재회한 후에는 길동이 대장이 된다.[3] 그렇기 때문에 헬로카봇과 메카드볼을 봤다면 알겠지만 캐릭터 디자인과 캐릭터들의 움직임도 약간 비슷하다.[4] 아버지 홍판서만은 길동에게 잘해주는 편이었다.[5] 길동을 부르는 호칭이 달라졌다. 처음에는 길동을 작은 도련님이라고 불렀으나 길동이 활빈당의 대장이 된 후에는 대장이라고 부르면서 따른다.[6] 그래서인지 정아와 닮은 까막단 부하에게 속는다.[7] 캐스팅은 좋았으나 정미숙or이지영으로 캐스팅되지 않아서 아쉬움이 많다는 이야기가 있다.[8] 정아가 길동을 보호하기 위해 희생했다.[9] 실제 인물인 홍길동이 활약했을 당시 왕이 연산군이었다는 걸 보면 정확하다.[10] 세자가 연산군인 것을 보면 성종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여 일부 사람들은 성종이라고 부른다.[11] 물론 왕한테 죽었다는 건 팬들의 상상이고 어떻게 되었는지 나오지도 않는다.[12] 마지막으로 길동에게 "날 아버지라고 불러줄 수 있겠느냐?"라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다.[13] 석정과 중복이지만 목소리 톤이 다르다. 석정을 맡았을 때는 냉정한 소년이지만 홍인형을 맡을 때는 까불이 목소리로 연기한다.[14] 홍길동이 홍인형보다 싸움을 잘하는 실력이었는데도 홍인형을 때리지 않고 맞아줬다. 그 이유는 형이라서 차마 때릴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15] 그것도 그냥 항아리가 아니라 옆집 양반한테 선물로 줄 항아리였다. 길동은 형이 벌을 받을 것을 걱정해서 자기가 깼다고 거짓말하고 벌을 받는다.[16] 예전에 길동과 칠구를 괴롭혔던 놈들이다.[17] 얼마나 심하냐면 마루를 청소하려던 춘섬에게 걸레질로 홍판서를 보려는 거 아니냐고 화를 냈다가 홍판서의 기침 소리를 듣고 잘해주는 척 하고, 항아리를 머리에 올린 춘섬에게 일부러 발을 걸고 미안하다고 말하기는커녕 화를 냈다.[18] 당시 조선은 불교를 금지하는 정책인 승유억불을 하는 나라였다. 그러나 대부분의 백성들이 불교를 믿었기에 완전히 없애지는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불교가 국교였던 고려에 비해 억압을 받았다고 한다.[19] 율도국에 있던 괴수의 부하들(도술을 쓰는 악당들)도 퇴치당한다.[20] 홍길동의 부하 중 한 명이 활빈당이라는 이름을 제안했다는 이야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