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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1 23:19:49

호라이

1. 개요2. 설명3. 그 외 전승

1. 개요

Ὥραι/Horai

어원은 '시간'. 호라이는 복수형이며, 단수는 '호라'로 일컫는다.

주신 제우스티탄 여신 테미스 사이에서 태어난 계절의 여신들. 정확히는 '계절의 규칙적 변천'을 주관해서 시간의 여신들로 취급되기도 했다.

운명의 여신 모이라이와 자매로 여겨지기도 한다.

2. 설명

가장 유명한 헤시오도스신들의 계보와 아폴로도로스의 설에 의하면 호라이는 에우노미아(질서), 디케(정의), 에이레네(평화) 3자매이며, 율법의 여신의 딸들답게 관장 영역이 율법과 관련이 있다. 또, 테미스가 제우스의 두 번째 아내이기에 엄연히 제우스의 적녀들이다.[1]

올림포스의 수문장이기도 한 그들의 허락 없이는 올림포스에 함부로 출입할 수 없고, 태양신 헬리오스의 마차 고삐를 채우기도 한다. 갓 태어나 키프로스 섬에 닿은 아프로디테를 올림포스 궁전으로 데려간 것도 이들이다. 제우스의 명으로 판도라에게 봄꽃으로 만든 화환을 선사했다고 한다.

3. 그 외 전승



[1] 때문에 헤라에게 해를 입지 않았다.[2] 이들 말고도 아우케(햇빛 새벽), 아나톨레(일출), 모우시케(예술), 김나스티케(체육), 님프(목욕), 메셈브리아(한낮), 스폰데(헌주), 엘레테(기원), 악테(찬연), 헤스페리스(황혼), 디시스(일몰), 아르크토스(밤하늘) 총 12명의 여신들이 더 있는데, 3주의 상기와 세 명씩 2조가 되도록 9주의 호라이도 기재되어 있으며 제우스와 테미스의 딸들에 해당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