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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7:46

형규

<colbgcolor=#94beef><colcolor=#ffffff> 형규
파일:상여자 박형석.jpg
본명
[ 스포일러 ]
박형석
나이 29세
직업 대학생
[ 스포일러 ]
무직
성별 남성
성우 서반석

1. 개요2. 작중 행적
2.1. 진실
3. 기타

[clearfix]

1. 개요

상여자의 등장인물. 이전 시리즈에는 없었다가 시즌 5에서 추가된 인물이다.

2. 작중 행적

1화, BIGPIC 사 카페에서 주서연에게 주문을 하려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얼굴은 나오지 않았으나 하늘색 옷과 구릿빛 피부, 같은 성우로 알 수 있다.

2화, 카페에서 주정연과 대화하던 주서연에게 말을 걸며 재등장한다. 두 사람간의 묘한 분위기를 감지한 주정연은 애교모드로 두 사람을 밀어주려고 한다.[1] 이때 그는 빅픽 사의 회사원이 아니라 지난번에 화장실이 급해서 잠시 들르다가 우연히 주서연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3화에선 화목하게 대화를 나누게 되었는데, 여기서 주서연과 같은 대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군대는 다녀왔다는 듯. 학비 때문에 휴학하는 거라서 복학하면 혼자다니게 될 거 같다는 주서연에게 자기도 복학생이라 아저씨 취급이고, 주서연은 입담도 좋고 성격도 좋으니 금방 어울려 지낼 거라고 칭찬해준다. 그렇게 훈훈한 분위기를 풍기다 주정연과 최아롬이 나타나 깨지게 된다. 이때 상여자 모드로 나타나다 자신에겐 애교모드로 살갑게 인사하는 주정연을 보고 당황한다.

4화에 이르러서는 주서연과 반말도 나눌정도로 발전했다. 참고로 [ruby(카페, ruby=주서연)] 하나 때문에 온 거라고 한다. 그렇게 훈훈한 분위기를 풍기지만 또 다시 주정연의 등장으로 깨지게 된다. 이번에는 주정연이 자신을 거들떠보지도 않자 주서연에게 자기는 보이지 않는거냐고 묻자[2] 주서연의 언급에 의하면 배고플 때라서 그런거라고 한다. 이에 남자는 주서연에게 너는 배 안고프냐, 일하는 시간 길어서 피곤하지 않냐며, 자기가 잠깐씩 가게를 봐줄테니 힘들면 말하고 쉬라 말한다. 이에 서연은 속으로 썸인지 그냥 자상한 오빠인지 헷갈려하다 남자가 얼굴을 붉히며 다음엔 자기가 맛있는 걸 좀 사오겠다고 하자 썸이라고 확신하게 된다.

5화에서는 정말로 주서연 대신 카페 일을 보게 되었다. 급하게 일을 끝내고 온 주서연이 일은 힘들지 않냐고 묻자 조금 어렵긴 했지만 익숙해졌고 손님이 많지도 않아 괜찮았다고 말한다. 오늘 도와준 걸 계좌로 보내주겠다고 하자 최근 술 먹고 늦게 집으로 들어오는 바람에 아버지에게 카드를 뺏겼기 때문에 혹시 현금으로 줄 수 있냐고 묻는다. 돈을 받은 형규는 이걸로 그녀와 맛있는 거 먹으러 가고 싶은데 이번 주말에 시간 되냐고 묻는다. 주서연이 회사카페라 주말엔 쉬어서 시간 된다는 말에 토요일 저녁 6시에 삐스까또레 부르쥬미 첼라햄 페스츄리 치즈나쵸 스트링 스파게티 레스토랑[3]에 가자고 제안한다. 이에 서연은 그 레스토랑은 비싼 곳이지 않냐며 떨떠름해 하자 자신은 금수저까진 아니어도 은수저는 되며 언제 한 번 가보고 싶었지만 같이 갈 사람이 없었다고 답한다. 그리고 훈훈한 분위기를 풍기며 같이 가주겠냐고 사실상 고백에 가까운 부탁을 하자 주서연은 얼굴이 빨게지며 좋다고 대답한다.

6화, 주서연과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면서 화기애애한 데이트를 이어간다. 그러다가 잠깐 가져올 게 있다면서 계산은 이미 다했으니 편하게 기다리고 있으라면서 자리를 떠난다. 하지만 1시간이 넘도록 돌아오지 않았고 먹은 음식값도 계산을 하지않은 상태였다. 심지어 비싼 와인까지 테이크아웃 해갔다고 한다.[4] 이에 주서연이 전화를 해보지만 없는 번호였다. 이에 뭔가 불안함을 느낀 주서연이 카페로 향하는데...

2.1. 진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먹튀남 형규 1.png
파일:먹튀남 형규 2.png
쯧. 역시- 몇 날 며칠 비위 맞춰가며 노력한 보람이 있네-
자알~ 먹고 갑니다~!
'형규'라는 이름은 가명이었으며 진명은 '박형석'으로, 그 실체는 사람 떼어먹을 목적으로 접근해서 남을 속이고 돈을 떼어먹고 튀는 먹튀남이자 중간 보스이다.

카페는 난장판이 되어있었고 금고의 돈까지 몽땅 털려있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주서연은 절망하고 주정연에게 전화해 빨리 와달라고 울면서 전화한다. 그리고 차에 엄청난 양의 라면, 카페에서 털은 돈과 비싼 와인 등을 한가득 실은 채로 떠나는 모습이 나오는데, 몇날 며칠 비위 맞춰가며 노력한 보람이 있다면서 주서연을 비웃고 어디론가 떠난다.

하지만 7화에선 결국 덜미가 잡혀 집에까지 경찰들이 들이닥쳤고, 갈곳도 없는 상황에서 누군가에게 자신이 어떤 고생을 했는데 이러면 어떡하냐, 꼬리자르기냐며 주서연에게서 뜯어간 고급와인을 줄테니 도움을 요청하다가 그를 잡기 위해 동네를 이 잡듯 뒤지던 주정연과 유선우에게 걸리고, 결국 그들, 특히 주정연에게 정의구현당하고 경찰에게 붙잡힌다.[5]

바로 이전 회차에서 윤민서 못지 않은 흑막 포스를 풍긴 것에 무색하게 주정연에게 잡혔다(...). 물론 형규 본인이 중간 보스 정로도 끝난 거지, 형규와 통화한 인물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아 그냥 이대로 퇴장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9화에선 주서연이 주정연에게 유종혁 형사의 말을 전해줄 때 언급 등장한다. 자의로 그런 행위를 저지른 게 아니라 '파란 감자'라는 닉네임을 쓰는 누군가에게 사주를 받은 것이었다고 한다. 그 파란 감자의 정체는...

10화는 그의 정체가 완전히 공개되는 에피소드로 본명 역시 여기서 밝혀졌다. 나이는 29세로 직업은 따로 없는 백수에 불법도박에 빠져 빚이 꽤 있으며, 주서연과 같은 대학을 다녔었던 것은 사실이었지만 자퇴했다고 한다.

이후 유종혁의 회상으로 취조 당하는 모습으로 등장, 우물쭈물거리는 모습에 종혁이 화를 내자 결국 사건의 전말을 진술하게 된다. 한달 전, 사설토토를 했지만 돈만 잃고 있던 중 갑자기 '파란감자'라는 의문의 인물이 자신에게 모르는 번호로 카톡을 보냈었고, '넌 날 모르지만 난 널 알아^^', '혹시 큰 돈 벌어볼 생각 없니?'라는 내용이었다. 처음에는 문자피싱이라 생각했지만 대출 빚을 갚아야 할 날이 다가오고 있었고 돈을 구할 곳도, 더 이상 잃을 것도 없었기 때문에 정말로 돈 벌 수 있으면 이득이고 아니면 말고라는 생각에 그 인물과 대화를 하기 시작했다. 파란감자의 요구 조건은 주서연의 마음의 큰 상처를 입히면 천만 원을 주겠다는 것이었고, 형석은 그 제안을 받고 범행을 저지른 것이었다.

이야기를 들은 종혁은 파란감자에 대해 아는 게 아무것도 없냐고 묻자 전화 통화를 두세 번 해보긴 했지만 목소리 변조를 했기 때문에 성별조차 모른다고 답했다. 그럼 천만 원은 어떻게 받았냐는 종혁의 질문에 못 받았다고 거짓말을 하지만 대충 눈치 챈 종혁이 구라치다 걸리면 무슨 수를 쓰더라도 감빵에서 10년 이상 썩게 할 거라고 경고하자 겁먹고 천만 원어치 비트코인이 입금된 디지털 지갑 비밀번호를 알려주는 방식으로 받았다고 자백하면서 경찰에게 안 잡히게 해준다는 약속과는 달리 연락하던 번호도 버리고 자기 혼자 잠수를 타버렸다고 파란감자를 원망한다. 그리고 비밀번호가 뭐냐는 유종혁이 물어보자 '파란감자가 떨어졌다.'라고 진술한다.

3. 기타



[1] 물론 이건 주서연이 평소에 자기와 유선우를 엮으며 놀리니까 역으로 놀려줄 궁리이기도 했다.[2] 사실 3화에서도 손님도 계시니 조신하게 굴어달라는 주서연의 부탁에 인사를 나눈 거였고 그 이전에 정연은 남자를 거들떠도 보지 않았다. 이마저도 얼마 안가 다시 상여자 모드로 서연에게 이제 됐냐고 말했다.[3] 시즌 4에서 안신성이 자주 가는 레스토랑인 동시에 임채린강태호에게 고백을 받은 장소, 그리고 주정연과 임채린이 화해한 장소다.[4] 한 병에 무려 120만원이나 하는 어마무시엘레강스익스펜시브와인.[5] 주정연은 유종혁(유선우의 아버지이자 형규가 저지른 사건을 담당하고 있던 형사.)에겐 길 가다 우연히 마주쳤는데 형규가 도망치다 넘어져서 그런 거라고 말했지만 진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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